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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게 클래식 7137
브레게의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은 클래식 컬렉션에 새로운 모델이 추가됐다. 그 중 클래식 7137은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생전 제작한 N°5 회중시계를 손목시계로 재현한 모델로 더 큰 의미가 있다. 새로운 모습의 클래식 7137 시계 행사들이 취소된 가운데 브랜드에서는 신제품 뉴스를 온라인 상으로 먼저 소개하고 있는 중이다. 브레게는 전세계 엠바고로 3월 17일 3개의 신제품을 발표했는데 클래식에서 7137과 7337, 그리고 마린 5887 모델이다. 먼저 클래식 7137을 살펴보면 18세기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제작한 N°5 회중시계를 떠올리게 한다. 1786년 제작한 기록이 있는 회중 시계는 블루잉 처리한 브레게 핸즈로 된 시침과 분침, 6시 방향 스몰 세컨즈, 2시 방향 문페이즈, 11시 방향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갖춘 독특한 배치가 돋보이는 시계였고 무엇보다 각 인디케이터에 각기 다른 기요셰 패턴으로 가독성을 높인 점도 특징적이었다. 무엇보다 무브먼트 후면에 반달형으로 생겨 좌우로 움직이는 추를 부착해 동력을 수급하는 자동 기계식 시계였다. ‘톡(toc)’ 방식 쿼터 리피터 기능도 갖춰 퍼페추엘 리피팅이란 이름이 앞에 붙는 N°5에서 영감을 받아 재현된 손목시계는 지금은 단종되어 역사 속에 있는 Ref.3130이 최초다. 브레게가 스와치 그룹에 인수되기 전 쇼메 산하 시절, 전설적인 시계제작자 다니엘 로스와 제랄드 젠타가 브레게 시계 제작에 도움을 줬고 그 결과 1976년 Ref.3130이 상용화됐다. 2000년대까지 생산된 이 시계가 회중시계였던 전적과 달리 리피터 기능은 없앴고 6시 방향에 날짜창으로 바뀌었다. 이후 Ref.3130은 2008년 Ref.7137로 변신했다. 클래식 7137도 기능 배치는 동일하다. 대신 문페이즈의 방향은 U자 형태로 바뀌었고 다이얼 중앙, 6시 날짜창, 11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에 들어간 기요셰 패턴을 모두 바꾸었고 크라운도 카보숑 컷 보석 세팅 대신 요철이 있는 납작한 형태로 만들었다. 브레게 클래식 7137. 2020년 새롭게 2개의 모델을 추가했는데 문페이즈의 달은 얼굴이 아니라 실제 달 표면 질감을 더한 모습으로, 기요셰 패턴도 현대적으로 바꿨다. 18K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 소재 케이스 직경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39mm고 탑재한 무브먼트도 502.3 DR1이다. 22K 골드 로터를 부착하고 있는 기계식 자동 칼리버로 시간당 21,600번 진동, 46시간 파워 리저브 가능하다. 제품의 국내 입고일과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 해밀턴, 펄사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다
해밀턴 펄사 탄생 50주년 기념 THE FIRST DIGITAL DISPLAY WRISTWATCH 1969년은 시계사에 기록적인 해였다. 자동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들도 출시됐고 기계식 시계의 긴 역사에 타격을 줬던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손목시계가 첫 선을 보인 해이기도 하다. 이듬해인 1970년 해밀턴은 더 진보적인 시계를 소개하니 바로 펄사(Pulsar)다. 그 해 5월 뉴욕 포시즌즈 호텔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보인 펄사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전자 손목시계였다. 지금 우리에겐 전혀 새롭지 않은 모습이지만 시곗바늘이 아닌 빨간 LED 디지털 숫자로 시각을 알려주는 방식은 당시로는 획기적인 사건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프로토타입도 TV 프로그램에서 먼저 공개됐다. 투나잇 쇼를 진행한 자니 카슨은 시계를 소개하면서 기능과 사용법도 시연했는데 이후 펄사 시계가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소개하기도 했다. 1972년 상용화된 첫 모델 P1은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18K 옐로 골드 소재였고 단 400개만 한정생산됐다.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타임 컴퓨터’라고 소개한 해밀턴 펄사는 당시 2,100달러로 출시됐는데 이는 2020년 3월 화폐가치로는 14,000달러 수준이다. 단순 화폐 가치로 비교하면 지금이 오히려 저렴한 수준인데 1972년 포드 핀토 자동차의 판매가가 2,078달러였다는 걸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금액이었고 400개의 소유주 가운데에는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도 있었다. 1973년에 업그레이드된 칩 모듈과 더 둥근 케이스를 가진 해밀턴 펄사 P2 모델이 출시됐다. 6시 방향 푸셔는 3시 방향 케이스 측면으로 옮겨졌고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로 대량생산되어 널리 공급됐다. 기계식 무브먼트 탑재 시계보다 10배 더 정확한 시계로 알려지며 키스 리차드, 조 프레이저, 엘튼 존, 지아니 아그넬리, 미 대통령 제럴드 포드 등 유명인사들이 착용하기도 했다. P2는 007 시리즈 중 ‘Live and Let Die’편에서 제임스 본드로 분한 로저 무어가 착용하고 나오기도 했다. 이후 1975년에는 계산기를 탑재한 모델로 나왔고 이 역시 자니 카슨쇼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일정한 주기의 펄스 형태 전파를 방사하는 천체에서 이름을 가져온 펄사는 1978년 세이코가 인수해 브랜드로 소개하면서 더 이상 해밀턴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2010년 펄사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며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가졌지만 기계식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한 펄소매틱으로 부활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2020년 아메리칸 클래식 PSR 디지털 쿼츠란 이름을 가진 모델을 선보이며 펄사 탄생 50주년, 반세기 역사를 새롭게 기념하고 있다. 케이스 형태와 크기는 오리지널 펄사 P2와 동일한 40.8 x 34.7mm다. 대신 30m 방수 기능은 100m로 상향됐다. 18K 옐로 골드는 아니지만 스틸 모델에 옐로 골드 PVD 코팅 처리한 버전을 1970개 한정생산하고 더불어 한정판이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펄사라는 이름은 세이코에서 쓰고 있기 때문에 케이스 베젤 아래 PULSAR 대신 HAMILTON이 자리잡고 있다. 해밀턴 펄사(Pulsar) P2 베젤. 해밀턴 전자시계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판 아래 보이는 다이얼의 생김은 동일하지만 한층 진보적인 기술을 내장하고 있다. 전작이 LED 방식이었다면 현행 제품은 OLED와 LCD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방식대로 푸셔를 누르면 디지털 도트 스타일의 빨간색 OLED 숫자에 불이 들어오고, 평소 일광 조건에서는 LCD 디스틀레이가 시각을 알려준다. 백라이트가 없는 상태에서도 극소량의 에너지만 소비해서 5년 정도의 수명을 제공한다. 해밀턴 펄사(Pulsar) P2 실버 다이얼의 정면과 측면. 해밀턴 펄사(Pulsar) P2 제작 과정. 국내 출시는 5월 말 이후가 될 것이고 골드 PVD 코팅 스틸 한정판은 131만 원,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96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ditor: Jung Hee kyung
- 브라이틀링 AVI REF.765 1953 리에디션
브라이틀링(BREITLING)은 지난해 브랜드 최초의 리에디션 타임피스인 ‘내비타이머 Ref. 806 1959 리-에디션’을 선보였다. 1959년에 출시되었던 오리지널 내비타이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브라이틀링 시계는 2019년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에는 그 뒤를 이을 브랜드의 두 번째 리에디션 타임피스인 ‘AVI Ref. 765 1953 리-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AVI Ref. 765 1953 리-에디션은 1953년 ‘코파일럿(Co-Pilot)’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오리지널 파일럿 워치 Ref. 765 AVI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코파일럿 시계는 1930년대와 1940년대에 브라이틀링 휴이트 항공 부서(Huit Aviation Department)가 제작한 기내 탑재 시계를 1950년대에 재해석한 손목시계로, 브랜드의 에비에이터8 컬렉션의 시계 제작 과정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시계는 회전하는 베젤과 오버사이즈 아라비아 숫자의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해 출시 이후 많은 조종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블랙 다이얼에는 1953년 코파일럿 시계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오버사이즈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주사기 모양의 얇은 시린지 핸즈(Syringe Hands)가 자리 잡고 있다. 오리지널 모델의 빈티지한 감성을 살리기 위해 숫자 인덱스와 핸즈는 모두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했다. 이 시계는 특별히 3시 방향에 15분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 기능은 당시 비행기를 최종 점검하는 데 15분을 초과할 수 없었던 파일럿들에게 유용했던 기능이다. 이번 리에디션 타임피스는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15분 카운터에 3분 간격으로 야광 표시를 했다. 새로운 리에디션 타임피스는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직경 41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고, 초기 모델과 동일한 볼록한 돔 형태의 크리스털 글라스가 다이얼을 감싸고 있다. 브라이틀링 시계의 AVI Ref. 765 1953 리-에디션은 매뉴얼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B09로 구동되는데, 이 무브먼트는 브라이틀링의 칼리버 01을 기반으로 리에디션 모델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브라이틀링의 두 번째 리에디션 모델은 1953점 한정 제작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 외 2가지 고급 메탈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블랙 다이얼과 빈티지한 브라운 소가죽 스트랩이 특징인 레드 골드 버전은 253점 한정 제작되며, 백 케이스에는 ‘원 오브 253’이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블루 다이얼과 빈티지한 골드 컬러의 소가죽 스트랩이 특징인 플래티넘 버전은 153점 한정 출시되며, 백 케이스에는 ‘원 오브 153’이 새겨져 있다. 브라이틀링(BREITLING) AVI REF. 765 1953 리-에디션 Ref. AB0920131B1X1 기능 시, 분, 스몰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매뉴얼 와인딩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직경 41mm 다이얼 블랙 스트랩 소가죽
- 현대인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 워치, 몽블랑 서밋2 플러스
2017년에 브랜드 최초의 스마트 워치를 공개한 몽블랑은 올해 기능을 완벽히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서밋2 플러스’를 공개했다. 몽블랑의 아이코닉 1858 컬렉션 케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몽블랑 스마트 워치 서밋2 플러스는 직경 43.5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블랙 DLC, 로즈 골드 또는 브론즈 컬러로 코팅된 다양한 버전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몰레드(AMOLED) 스크린이 장착된 새로운 몽블랑 스마트 워치는 전용 어플을 통해 개인의 취향대로 다이얼의 디자인을 세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1000개 이상의 디자인을 다이얼 속에 담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스마트 워치는 오트 오를로제리 역사상 최초로 4G LTE 기능을 탑재한 명품 스마트 워치로, 핸드폰이 주변에 없어도 전화나 문자 등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몽블랑 서밋2 플러스
- 태그호이어 포뮬러 1 애스턴마틴-레드불 레이싱 스페셜 에디션 2020
태그호이어는 지난 2월 새롭게 공개된 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 팀의 RB16 레이싱 카를 기반으로 제작한 새로운 ‘포뮬러 1 애스턴마틴-레드불 레이싱 스페셜 에디션 2020’을 선보였다. 포뮬러 1 애스턴마틴-레드불 레이싱 스페셜 에디션 2020 | 스페셜 패키징. 직경 43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된 새로운 타임피스는 태그호이어와 애스턴마틴-레드불 레이싱 팀의 협업으로 탄생한 두 번째 타임피스다. 이 시계는 애스턴마틴-레드불 레이싱 팀의 상징적인 블루 컬러를 다이얼에 담았으며, 크로노그래프 초침은 레이싱 카에 장식된 옐로 컬러로 코팅했다. 또한 태키미터 스케일에는 레드불 레드 컬러의 포인트를 더해 에디션의 상징성을 배가시켰다. 시계의 백 케이스에는 레이스에서 볼 수 있는 깃발의 체크 패턴 위에 애스턴마틴-레드불 레이싱 팀의 로고가 인그레이빙되어 있다.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새로운 타임피스는 200m 방수 뿐만 아니라, 레이스 중 받을 수 있는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다.
- IWC 샤프하우젠 14번째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 에디션
사회 스포츠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IWC 샤프하우젠은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과 협업해 제작한 새로운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드 모노푸셔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 에디션’을 공개했다. IWC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드 모노푸셔 라우레우스 정면과 백 케이스 모습. 새로운 타임피스는 직경 46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그리고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 에디션 고유의 블루 컬러 다이얼과 로듐 도금 핸즈로 제작되었다. 이 시계는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기능은 단 하나의 푸시 버튼으로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계의 백 케이스에는 IWC가 주관하는 어린이 사생 대회 우승작이 인그레이빙되어 있는데, 우승자는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이 지원하는 지적 장애 어린이와 성인 올림픽 훈련 프로그램의 참가자다. 단 500점만 제작된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드 모노푸셔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 에디션은 IWC와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이 함께한 14번째 타임피스이자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가 탑재된 첫 번째 포르투기저 컬렉션 제품이다. IWC의 새로운 타임피스는 세계적인 스포츠 엘리트들과 정치, 경제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과 함께 베를린의 베르티 뮤직홀(Verti Music Hall)에서 진행된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 어워즈에서 공개되었다. '스포츠 업계의 오스카'라고도 여겨지는 이 시상식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특별했던 시상식이였다. 또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원 디렉션의 전 멤버인 리엄 페인이 IWC의 새로운 타임피스를 착용하고 시상식을 참여하기도 했다.
- 바쉐론 콘스탄틴 에제리 컬렉션
지난 3월 1일 바쉐론 콘스탄틴은 여성을 위한 단독 컬렉션 에제리를 전 세계에서 동시 론칭했다. 파인 워치메이킹과 오트 쿠튀르가 만나 탄생시킨 에제리 컬렉션의 아름다운 타임피스를 만나보자. 265년의 오랜 역사 동안 미학적이면서도 창의성이 돋보이는 여성 컬렉션을 꾸준히 선보여온 바쉐론 콘스탄틴이 지난 3월 1일 전 세계에서 동시 론칭한 새로운 에제리 컬렉션은 탁월한 기술력으로 여성들과 함께해온 메종의 열정을 담고 있다. 에제리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뛰어난 장인 정신과 정확성,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파인 워치메킹과 오트 쿠튀르의 만남이다. 섬세한 디자인의 패브릭 텍스처와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플리츠 효과, 독특한 비대칭 실루엣 등으로 오트 쿠튀르 세계의 우아함을 담아낸 에제리 컬렉션은 바쉐론 콘스탄틴이 소중히 여기는 미학적 코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성했다. 특히 오트 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오펄린 실버 다이얼은 마치 직물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텍스처와 플리츠 패턴으로 장식했다. 수개월 간의 개발 과정을 거친 플리츠 장식은 메종의 기요셰 공방에서 완성했는데, 1904 타입 팡토그라프(Pantograph) 기계로 커다란 플리츠 모티프를 정확한 비율로 축소한 뒤 다이얼에 재현했다. 19세기 초 메종이 선보였던 2개의 원이 겹쳐진 오프센터 디스플레이 역시 에제리 컬렉션의 시그니처다. 다이얼의 2시 방향에 위치한 날짜 또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는 8시 방향의 브랜드 로고 및 케이스의 2시 방향에 자리한 크라운과 함께 섬세한 대각선을 이룬다. 모델에 따라 크라운에는 카보숑 컷 문스톤 또는 로즈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바쉐론 콘스탄틴이 오직 여성만을 위해 최초로 선보인 에제리 컬렉션은 셀프 와인딩과 문페이즈 등의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직경 35mm의 에제리 셀프 와인딩은 핑크 골드 또는 스틸 소재로 선보였는데, 베젤에는 5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날짜를 알려주는 오프 센터 링에는 34개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했다. 이 모델은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1088로 구동되며, 핑크 골드 버전은 교체할 수 있는 3개의 레더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스틸 버전은 폴리싱된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출시되었다. 에제리 문 페이즈는 베젤에 5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직경 37mm 사이즈의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버전으로 선보인다. 36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오프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머더 오브 펄 소재의 구름과 화이트 골드 또는 핑크 골드 소재의 달이 장식되어 있다. 이 모델은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1088L로 구동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메종에서 가장 뛰어난 보석 세팅 장인들의 대담한 감각이 돋보이는 에제리 문페이즈 다이아몬드 파베도 함께 선보였는데,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러그, 다이얼에 총 80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바쉐론 콘스탄틴 에제리 셀프 와인딩 Ref.4605F/000R-B496 기능 시,분,초,날짜 무브먼트 오토매틱 케이스 핑크 골드, 직경 35mm 다이얼 실버 오펄린 스트랩 악어가죽
- 에르메스 아쏘 컬렉션
에르메스(Hermès)는 최근 리뉴얼한 2점의 아쏘 컬렉션을 공개했다. 다이얼 속에 안개가 낀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아쏘 스켈레톤(Arceau Squelette)’과 함께 새로운 다이얼과 감각적인 디테일이 추가된 ‘아쏘 쁘띠룬(Arceau Petite Lune)’이 그 주인공이다. 에르메스 아쏘 스켈레톤 기능 시,분 무브먼트 오토매틱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직경 40mm 다이얼 스켈레톤 스트랩 악어가죽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독특함을 담고 있는 아쏘(Arceau)는 1978년 앙리 도리니(Henri d’ Origny)가 디자인한 에르메스의 첫 시계 컬렉션이다. 라운드 케이스 위에 장착된 비대칭의 등자 모양 러그와 질주하는 말을 연상시키는 기울어진 숫자 인덱스 등의 섬세한 디테일은 아쏘 컬렉션만의 독창적인 특징이다. 에르메스는 이러한 아쏘 컬렉션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한 채 다이얼 안에 안개가 낀 것 같은 새로운 ‘아쏘 스켈레톤’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쏘 스켈레톤은 직경 40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대신 스모크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사용해 다이얼에 마치 안개가 낀 것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검은색으로 그러데이션 처리된 챕터링은 다이얼 중앙으로 갈수록 투명해져 무브먼트에 입체감을 더한다. 다이얼 속에 담긴 아쏘 컬렉션 특유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도트 인덱스는 오픈 워크 스타일로 프린팅해 스켈레톤 콘셉트와 통일감을 이룰 뿐만 아니라 매끄러운 선을 가진 실버 컬러의 초침을 가진 시, 분 핸즈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로터도 스켈레톤 처리한 브랜드 로고를 새긴 이 시계의 파워 리저브는 약 42시간이며, 리미티드 에디션이 아닌 레귤러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에는 3월부터 입고될 예정이며, 블랙과 그래파이트, 어비스 블루, 하바나, 에토페 등의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과 함께 출시된다. 에르메스 아쏘 쁘띠룬 에르메스는 여성을 위해 새롭게 리뉴얼한 ‘아쏘 쁘디룬’도 선보였는데, 새로운 소재의 다이얼과 기발한 유머 감각을 더했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머더 오브 펄 다이얼 대신 반짝임이 있는 오펄린 다이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그레이 컬러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는 6시를 중심으로 크기가 달라진다. 다이얼의 10시 방향에 있는 문페이즈 속의 달도 의인화해 달의 환한 얼굴을 상징적으로 묘사했다. 이 장난스러운 천체는 프랑스계 독일인 아티스트 에두아르 바리보(Édouard Baribeaud)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으로, 에르메스 스카프에도 등장한다. 직경 38mm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아쏘 쁘디룬은 베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모델과 세팅하지 않은 모델 등 2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시계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H1837로 구동되며, 이를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IWC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부티크 오픈
지난 3월 2일 그랜드 오픈한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은 압도적인 규모와 함께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가 디자인을 담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은 국내 백화점 중 최초로 전 층에 자연광이 들어와 백화점에는 창문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했다. 스위스 럭셔리 워치 매뉴팩처 IWC는 지난 4월 23일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1층에 새로운 부티크를 오픈했다. 부티크 전면에 배치된 거대한 쇼케이스에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포르토피노 컬렉션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34’ 시계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전면 쇼케이스에는 시즌마다 컬렉션을 변경해가며 시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IWC는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티크 내부의 인테리어를 다크 브라운과 화이트, 블랙 컬러로 완성했다. 부티크 내부 벽면에는 여러 개의 장식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 안에는 IWC의 6가지 시계 컬렉션(포르투기저, 파일럿 워치, 포르토피노, 다 빈치, 인제니어, 아쿠아타이머)을 표현하는 소품들이 브랜드의 타임피스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부티크를 방문하는 고객은 전시되어 있는 소품들을 통해 각 컬렉션의 개성과 특징, 브랜드가 갖추고 있는 아이덴티티 등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다. 새롭게 오픈한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IWC 부티크에서는 2020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포르투기저 컬렉션의 일부 모델들과 함께 브랜드의 폭넓은 타임피스 컬렉션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1층에는 IWC외에 예거 르쿨트르, 브라이틀링, 파네라이, 오메가, 몽블랑, 태그호이어 등 많은 시계 브랜드들이 정식 부티크 또는 임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고객을 위해 최상위 명품 라인업을 선사하는 게 목표인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에는 조만간 더 많은 브랜드의 오픈 소식이 들려올 예정이다. Editor: Ko Eun Bin 영업시간 오전 10:30~오후 8:00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24 갤러리아 광교점 1층 전화번호 031-5174-7163
-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로마의 예술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불가리의 독창적인 이탈리아 디자인은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력 및 독보적인 장인 정신과 결합해 기존의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틀을 깨뜨린 혁신적인 워치를 탄생시켰다. 2020년 현재 울트라 씬 부문에서 5개의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로마 태생의 주얼러로서의 유니크한 유산을 접목한 주얼러 오브 타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불가리의 타임피스를 소개한다. 무브먼트 두께 3.3mm, 케이스 두께 6.9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워치인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은 불가리 노하우의 집약체다. 전통적인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매뉴팩처 통합 무브먼트를 탑재한 이 시계는 GMT 기능을 조정하는 9시 방향의 버튼으로 로컬 타임을 세팅할 수 있다. 홈 타임은 3시 방향의 서브카운터를 통해 보여주는데, 24시로 밤과 낮을 표시한다. 크로노그래프 미닛 카운터는 6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는 9시 방향에 자리 잡고 있다. 옥토 피니씨모 워치메이킹의 틀을 깨다 불가리 워치 컬렉션의 전면에는 브랜드의 근간을 이루는 대담함과 혁신성이 자리한다. 오늘날 불가리가 선보이는 타임피스들은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틀을 깨고 현대 워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파인 워치메이킹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옥토 피니씨모는 그중 가장 대표적인 타임피스다. 해시계부터 시작된 고대의 시계부터 현대의 손목시계에 관한 역사를 살펴보면,더 작고 더 얇은 시계를 더 정확하게 제작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 오늘날 가장 진보한 손목시계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불가리는 최근 고도의 복잡한 기술력을 요하는 울트라 씬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불가리는 2014년 뚜르비용을 시작으로, 2016년 미닛 리피터, 2017년 오토매틱 무브먼트,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뚜르비용 그리고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를 공개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불가리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울트라 씬 워치메이킹 부문에서 옥토 피니씨모 워치 라인 아래 5개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옥토 피니씨모는 현대적 디자인의 표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탈리아의 건축 작품인 막센티우스 바실리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옥토의 아이코닉한 케이스 디자인은 로마를 근원으로 하는 불가리의 뿌리를 반영하고 있다. 팔각형과 원형이 결합된 형태를 바탕으로 하여 110개의 단면으로 이루어진 구조적인 케이스는 대담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으로 탄생과 동시에 시계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가리는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과 함께 시계 역사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쌓아가고 있다. 불가리는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 타임피스들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를 비롯한 유수의 워치메이킹 어워드와 디자인 어워드에서 무려 40여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여느 워치 브랜드에서도 볼 수 없는 성과를 올렸다. 불가리 워치메이킹의 정통성과 영향력을 대변하는 옥토 피니씨모는 의심의 여지 없이 세계적인 현대 워치의 아이콘이다.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 : 극도의 얇음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2014년 불가리는 옥토 피니씨모 라인을 공개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넘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워치메이킹에서 컴플리케이션의 일부로 간주되는 울트라 씬 제조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의 대표적인 타임피스와 2020년 신제품을 소개한다. 불가리는 극도로 얇은 시계인 옥토 피니씨모를 선보이기 위해 디자인 단계부터 무브먼트의 아주 작은 요소들까지 다시 검토했다. 이 범위는 오토매틱 무브먼트 부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케이스와 다이얼을 이루는 전체적인 요소까지 모두 망라하는 규모였다. 그 결과 옥토 피니씨모를 론칭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에 걸쳐 무려 5번의 울트라 씬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게 되었다. 페리페럴 로터의 탑재를 통해 혁신적으로 얇은 두께를 구현한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의 무브먼트와 측면.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 2019년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은 불가리가 울트라 씬 부문에서 가장 최근에 신기록을 획득한 시계다. 3.3mm에 불과한 두께에 GMT 기능을 갖춘 오토매틱 무브먼트 BVL 318은 지금까지 존재한 그 어떤 플랫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보다도 더 얇다. 불가리 워치메이킹 노하우의 집약체인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에는 전통적인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매뉴팩처 통합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크로노그래프 미닛 카운터는 6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는 9시 방향에 자리 잡고 있으며, 3시 방향의 서브카운터에서는 GMT 기능을 보여준다. 24시간 카운터로 낮과 밤을 표시하는 GMT 기능은 9시 방향에 있는 버튼으로 로컬 타임을 세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페리페럴(Peripheral) 로터를 갖추고 있어 오토매틱 와인딩이 가능하다. 케이스 두께 6.90mm의 이 타임피스는 시계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계를 평가하기로 명망 높은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 2019에서 크로노그래프 워치 부문을 수상하며 탁월함을 증명했다.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지난 2017년 불가리는 케이스 두께 5.15mm, 오토매틱 무브먼트 두께 2.23mm의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워치를 선보이며 시계 산업의 지축을 뒤흔들었다.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옥토 모델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울트라 씬 오토매틱 시계로 다시 한 번 워치메이킹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다. 불가리는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의 출시를 위해 새로운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BVL 138을 개발했다. 시간당 2만 1600회의 진동수가 안정적인 동력을 제공하며, 60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칼리버 BVL 138은 플래티넘 소재의 마이트로 로터를 통해 얇은 두께와 효율적인 와딩인이 가능하다. 울트라 씬 워치 칼리버의 개발에 수반되는 많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무브먼트를 코트 드 주네브와 서큘러 그레인 피니싱 등의 수공 장식으로 섬세하게 마감했다. (좌)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샌드 블라스트 로즈 골드, (우)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블랙 샌드블라스트-폴리시드 세라믹.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불가리만의 독창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세계적으로 공고히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불가리는 2017년 이 모델을 통해 처음으로 케이스와 다이얼뿐만 아니라 브레이슬릿까지 모두 샌드블라스트 처리된 티타늄 소재로 제작한 타임피스를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으며 형태와 소재 사이의 이상적인 조화를 보여주었다. 특히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샌드블라스트 피니싱 처리한 표면이 시계에 매우 현대적인 느낌을 부여하며 불가리의 시그니처 세공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극도로 부드럽고 정교하게 세공한 링크들로 조립된 티타늄 브레이슬릿은 가벼운 착용감과 함께 손목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유연함을 자랑한다. 불가리가 지향하는 ‘현대적인 우아함’을 완벽히 구현한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워치는 2017년 GPHG 남성 워치 부문의 수상과 함께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최고상인 금상과 레드닷 어워드를 연속으로 수상하며 디자인의 아이코닉한 면모를 공고히 다졌다. 2020년 옥토 피니씨모 신제품 지난 1월 불가리는 두바이에서 개최된 LVMH 워치 위크(LVMH WATCH WEEK)를 통해 2020년 옥토 피니씨모 신작을 선보였다. 5개의 세계 신기록을 비롯해 독창적인 디자인 코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은 올해 보다 다양한 소재의 베리에이션 모델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보다 대중적으로 워치 라인업의 확장을 시도했다. 옥토 피니씨모는 새롭게 선보인 2가지 논-모노크로매틱(Non- Monochromatic) 타임피스 모델과 함께 다시 한 번 에지 넘치는 이탈리아 디자인과 스위스 엔지니어링의 절묘한 결합을 시도했다. 새틴 브러싱과 미러 폴리싱을 교차로 적용해 입체감을 살린 2가지 타임피스인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새틴-폴리시드 스틸(Octo Finissimo Automatic Satin-Polished Steel)’과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새틴-폴리시드 로즈 골드(Octo Finissimo Automatic Satin-Polished Rose Gold)’가 그 주인공이다. 모두 2.23mm 두께의 BVL 138 피니씨모 칼리버에 의해 구동되며, 기존의 단일 색상과 소재가 적용된 스타일에서 벗어나 섬세한 피니씨모 케이스에 폴리싱 블랙 래커 다이얼을 매치했다. 로즈 골드 에디션은 핀 버클을 완벽하게 통합한 악어가죽 스트랩 버전으로 선보였다. 불가리는 샌드블라스트와 폴리싱을 교차해 적용한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샌드블라스트 세라믹 다이얼을 갖춘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블랙 샌드블라스트-폴리시드 세라믹(Octo Finissimo Automatic in Black Sandblast-Polished Ceramic)’을 공개하며 옥토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모델에 사용한 혁신적인 공법으로 불가리는 매트하고 반짝이는 표면이 교차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빛을 반사하는 무채색의 새로운 시그니처 룩을 완성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세라믹으로 극도의 얇은 두께를 만들어내는 일이 쉽지 않았으며, 로마 주얼러의 과감하면서도 섬세한 터치가 요구되었다. 옥토 피니씨모는 새롭게 추가된 신제품들과 함께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전율 넘치는 미래를 새롭게 펼쳐나갔다. 불가리가 계속해서 주도하고 있는 리나시멘토(Rinascimento)를 반영한 신제품들은 과감함과 풍성함, 예술성을 품은 불가리 DNA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2020년 옥토 피니씨모 신제품 워치들은 클래식한 남성성을 지니고 있어 남성뿐만 아니라 대담한 스타일과 모던한 에지를 추구하는 여성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오데마 피게 리마스터01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2020년 6월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는 스위스 르브라쉬스에 새로운 브랜드 박물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데마 피게는 박물관 완공을 기념해 1943년 제작한 빈티지 크로노그래프 시계 ‘Ref.1533’을 기반으로 한 ‘리마스터01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를 공개했다. 오데마 피게가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생산한 크로노그래프 시계는 오직 307점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생산된 크로노그래프 시계는 브랜드 전체 시계 생산량의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컬렉터들 사이에서 매우 희귀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오데마 피게의 빈티지 크로노그래프를 포함한 역사적인 타임피스들은 오는 6월에 오픈하는 오데마 피게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오데마 피게는 이 새로운 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1943년에 출시되었던 전설적인 ‘Ref.1533’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리마스터01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였다. 오데마 피게 리마스터01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Ref.26595SR.OO.A032VE.01 기능 시, 분, 스몰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오토매틱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 로즈 골드, 직경 40mm 다이얼 골드 컬러 스트랩 송아지 가죽 오데마 피게가 선보인 최초의 리마스터링 타임피스인 이 시계는 직경 36mm의 오리지널 타임피스보다 더 커진 직경 40mm 사이즈로 제작되었는데, 케이스와 러그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베젤과 크라운, 크로노그래프 푸시 버튼은 핑크 골드로 제작했다. 수공으로 폴리싱 처리해 투톤으로 완성한 케이스의 미학은 골드 톤 다이얼과 블랙 인덱스, 골드 핸즈와 블루 크로노그래프 핸즈 스케일로 완성되었다. 다이얼의 디자인에는 원조 시계의 클래식한 특징과 아르 데코에서 영감을 받은 인덱스를 그대로 살렸고, 직경 40mm로 사이즈를 키운 케이스로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9시 방향에 있는 30분 카운터는 원조 모델에 15분을 더해 45분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오데마 피게 가문의 3대손인 자크 루이 오데마(Jacques-Louis Audemars)가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 경기의 하프 시간을 계산하기 위해 특별히 요청한 것이다. 리마스터링 타임피스인 만큼 다이얼 상단에는 브랜드가 오늘날 사용하는 로고가 아닌, 20세기 초에 사용했던 오리지널 로고(Audemars Piguet & Co Genève)를 12시 방향에 배치했다. 이 로고는 브랜드 창립 때부터 오데마 피게가 유럽과 그 밖의 지역으로 유통을 확산하던 시기인 1970년대 중반까지 사용되었다. 리마스터01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는 브랜드의 최신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칼리버 4409로 구동된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도 함께 장착한 칼리버 4409의 파워 리저브는 총 70시간이며, 오리지널 모델과는 다르게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매치한 밝은 브라운 컬러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과 함께 다크 브라운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이 제공되는 이 타임피스는 단 500점 한정 제작되었다.
-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씨드웰러
1926년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 오이스터를 개발한 롤렉스는 이후 서브마리너, 씨-드웰러, 롤렉스 딥씨 등을 선보이면서 프로페셔널 다이버 시계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67년 첫선을 보인 오이스터 퍼페츄얼 씨드웰러를 위해 롤렉스가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는 심해 포화 잠수의 활성화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심해 정복을 위한 롤렉스의 탐험과 대표 모델 그리고 혁신적 기술력을 소개한다. 오이스터 퍼페츄얼 씨드웰러 1967년 심해 다이빙의 선구자들을 위해 개발된 씨드웰러는 전문 다이버를 위한 시계로 출시 당시에는 수심 610m(약 2000피트)였던 방수 기능이 1978년에는 수심 1220m(약 4000피트)까지 확대되었다. 같은 해 롤렉스가 특허를 획득한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를 장착한 씨드웰러는 서브마리너, 딥씨와 함께 롤렉스 프로페셔널 다이버 시계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씨드웰러 1950~1960년대에 개발된 포화 잠수 기술 덕분에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깊게 그리고 더 오랫동안 잠수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수심 60m를 넘게 되면 압축 공기가 압력으로인해 독성을 띠게 되고 다이빙 실린더 성능의 한계와 감압에 대한 제약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심 60m 정도까지만, 그것도 한 시간 미만으로 잠수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1967년 롤렉스는 당시 수중 탐사 미션과 생활 실험에 나선 심해 다이빙의 선구자들을 위해 최고의 내구성을 갖춘 전문 다이버 시계 씨드웰러를 출시했다. ‘바다의 거주자’라는 뜻의 씨드웰러는 롤렉스가 1967년 획득한 혁신적인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를 장착해 당시에는 수심610m(약 2000피트)까지 방수 기능을 발휘했고, 이후 1978년에는 수심 1220m(약 4000피트)까지 방수 기능이 보장되었다. 씨드웰러를 착용한 전문 다이버가 심해에서 잠수를 마친 후 감압을 진행할 때, 시계 케이스에 장착된 이 독창적인 안전 밸브를 통해 시계 역시 안전하게 ‘감압’할 수 있었다. 이로써 씨드웰러는 심해 탐험을 가능케 한, 보다 기술적이고 까다로운 유형의 새로운 잠수 방법인 포화 잠수에 적합한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현대적인 씨드웰러 2017년 롤렉스는 오이스터 퍼페츄얼 씨드웰러를 이전 모델보다 더 커진 직경 43mm 사이즈로 선보였다. 롤렉스 프로페셔널 모델 최초로 롤렉스의 최신 워치메이킹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칼리버 3235 무브먼트를 갖춘 이 모델은 파워 리저브가 약 70시간으로 늘어났다. 2019년 롤렉스는 직경 43mm의 옐로 롤레조 케이스와 오이스터 브레슬릿이 특징인 최신 버전의 씨드웰러를 선보였다. 새로운 씨드웰러의 블랙 다이얼에는 18캐럿 옐로 골드를 연상시키는 옐로 톤으로 ‘Sea-Dweller’라는 모델명을 새겨놓았다. 한 방향으로만 회전하는 새로운 씨드웰러의 베젤에는 60분 눈금이 새겨진 블랙 세라믹 소재의 세라크롬 인서트가 장착되어 안전하게 잠수 시간과 감압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음각으로 몰딩된 눈금과 숫자는 PVD 공법으로 옐로 골드 입자를 분사해 코팅했다. 베젤의 가장자리에는 홈이 파여 있어 잠수 시간을 세팅하기 위해 베젤을 돌릴 때 글러브를 끼고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옐로 롤레조 버전의 씨드웰러는 3열 링크로 구성된 오이스터 브레슬릿을 갖추고 있다. 오이스터 브레슬릿에는 롤렉스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오이스터록 폴딩 세이프티 클래스프가 장착되어 있어 잠금장치가 예기치 않게 열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아울러 롤렉스 글라이드록 익스텐션 시스템도 장착되었는데, 클래스프 속에 장착된 이 톱니 모양의 독창적인 메커니즘은 공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브레슬릿의 길이를 약 2mm 단위로 20mm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최대 3mm 두께의 잠수복 위에도 안전하게 시계를 착용할 수 있다. 오이스터 퍼페츄얼 롤렉스 딥씨 전문 다이버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능가하는 견고함과 정확도, 신뢰도뿐만 아니라 오이스터 모델의 고유한 멋도 갖추고 있는 롤렉스 딥씨의 방수 성능은 무려 수심 3900m(약 1만 2800피트)로 롤렉스만의 탁월한 기술을 상징한다. 2008년 출시되면서 방수 분야에서 롤렉스의 탁월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롤렉스 딥씨는 심해에서 가해지는 엄청난 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된 다양한 특허 기술이 적용되었다. 그중 롤렉스에서 특별히 설계한 케이스 구조인 링록(Ringlock) 시스템은 두께 5.5mm인 돔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내부에 장착된 고성능 질소 합금 스테인리스 스틸 링, 오이스터스틸과 5등급 티타늄 소재로 제작한 백 케이스 등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경이로운 내압성을 보장한다. 여기에 스크루 다운 방식으로 케이스에 견고하게 고정한 트리플록(Triplock) 크라운은 3개의 실(Seal)을 장착해 마치 잠수함의 해치와 같은 완벽한 방수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1967년 롤렉스가 특허를 획득한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를 장착해 다이버가 감압을 진행할 때 시계 케이스에 축적된 과도한 압력을 안전하게 배출시킬 수 있다. 심해 잠수는 절대적인 신뢰성과 안전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모든 롤렉스 딥씨는 다이버 시계에 필요한 까다로운 방수 시험을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롤렉스는 수중 엔지니어링과 고압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전문 잠수 회사 코멕스(Comex : Compagnie Maritime d’Expertises)와의 협력을 통해 테스트용 특수 고압 탱크를 개발했고, 이 탱크를 사용해 시계의 최종 성능을 점검한다. D-블루 다이얼의 최신 모델 오이스터 퍼페츄얼 롤렉스 딥씨는 2018년부터 칼리버 3235를 장착하고 출시되고 있다. 또한 외관도 업그레이드되었는데, 직경 44mm 케이스의 측면과 러그 디자인을 세련되게 정제했고, 케이스 크기에 맞춰 브레슬릿의 폭을 넓혔다. 이에 맞게 조정된 오이스터록(Oysterlock) 폴딩 세이프티 클래스프는 잠금장치가 예기치 않게 풀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브레슬릿에 적용된 또 다른 특허 시스템인 글라이드록(Glidelock)은 클래스프 안쪽에 장착된 톱니 모양의 패널을 이용해 브레슬릿의 길이를 약 2mm씩 최대 20mm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플립록(Fliplock) 익스텐션 링크로 최대 26mm까지 길이를 늘일 수 있기 때문에 글라이드록과 플립록의 길이를 모두 최대로 늘이면 7mm 두께의 잠수복 위에도 롤렉스 딥씨를 착용할 수 있다. 딥씨는 현재 블랙 다이얼과 D-블루 다이얼의 2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딥 블루에서 피치 블랙으로 그러데이션되는 독특한 컬러의 D-블루 다이얼은 영화제작자이자 탐험가인 제임스 캐머런의 딥씨 챌린지 원정대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2014년 처음 딥씨 모델에 적용되기도 했다. 깊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이 이색적인 래커 다이얼 위에는 푸른빛 야광이 오래 지속되는 크로마라이트(Chromalight)로 처리한 인덱스와 핸즈를 배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