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 새로운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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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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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는 점핑 아워 기능을 손목시계에 도입하는 데 있어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1929년과 1930년에 출시된 Ref. 1271은 이중 창을 통해 시와 분을 알려주는 초기 모델 중 하나로, 단 14점만 제작되었다. 그 중에서 현재 오데마 피게 뮤제 아틀리에에서 소장 중인 플래티넘 모델은 신제품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에 영감을 주었다.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
오데마 피게의 2026년 상반기 신제품을 선보이는 AP 소셜 클럽 2026에서 공개된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는 러그를 제외한 케이스의 크기가 가로 34.6mm, 세로 34mm로, Ref. 1271의 미학적 코드를 계승한 유선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핑크 골드 소재의 직사각형 케이스 양옆에는 각각 여덟 개의 둥근 주름 장식이 있는데, 이 장식은 우아한 선으로 뻗어 나가 뾰족한 러그로 이어져 공기 역학적인 움직임을 연상시킨다. 기계를 활용해 가공한 이 독특한 모티프는 핑크 골드 소재의 백 케이스와 크라운 그리고 무브먼트의 로터에도 적용되었다.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
이 시계는 블랙 PVD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사용한 두 가지 색으로 된 현대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골드 프레임으로 둘러싸인 두 개의 창은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인쇄된 시와 분을 표시하고, 6시 방향에는 핑크 골드 톤의 ‘Audemars Piguet’ 시그니처가 자리해 있다.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사파이어 다이얼은 상당한 작업과 맞춤형 조립 공정을 필요로 했다. 오리지널 전신 모델 Ref. 1271은 다양한 골드 색조 또는 플래티넘 소재의 금속 다이얼을 사용했던 반면, 이번에 재해석한 모델은 금속 다이얼 대신 방수 기능을 보장하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채택하여 현대적인 기준에 부합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베젤에 압입하여 고정하지만,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는 12시와 6시 방향에 금속 프레임이 없어 사파이어가 그대로 노출된다. 20m 방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다이얼 플레이트를 사파이어 크리스털에 접착한 후 케이스에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이는 이 모델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기술이다.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
뿐만 아니라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는 역사적인 디자인을 현대에 접목시키기 위해 광범위한 인체공학적 개선을 거쳤다. 특별히 제작된 크라운은 시계의 태엽을 감을 때 편안함을 높여 주는 동시에 세련된 외관을 선사한다. 스트랩은 질감을 살린 모티브가 특징인 블랙 송아지 가죽을 케이스와 매끄럽게 통합하고, 러그 사이의 사파이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해 시계의 빈티지 감성을 더욱 강화했다.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의 백 케이스.
과거에 대한 경의와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이 모델에는 매뉴팩처 최초의 셀프와인딩 점핑 아워 무브먼트인 칼리버 7122로 구동된다. 로열 오크 “점보” 모델에 탑재됐던 칼리버 7121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새로운 칼리버 7122는 순간 점핑 아워와 트레일링 미닛을 결합하여 정밀도, 성능, 신뢰성을 제공한다. 52시간의 견고한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며 특허 받은 충격 흡수 시스템을 탑재해 충격이 발생했을 때 시를 표시하는 숫자가 점프하는 것을 기계적으로 방지함으로써 일상생활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충격에 대한 저항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시 디스크는 티타늄으로 제작됐으며, 창을 통해 점진적으로 표시되는 분 디스크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Editor : Kim Da S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