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주얼리 컬렉션
오데마 피게가 로열 오크의 디자인 언어를 주얼리로 확장한 로열 오크 주얼리(Royal Oak Joaillerie) 컬렉션을 선보였다. 리주 이클립스(Haute Joaillerie Risoud Eclipse)와 드림 오브 주(Dream of Joux), 프로스티드 골드(Frosted Gold) 시리즈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로열 오크 특유의 기하학적인 브레이슬릿 디자인을 주얼리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했다.
드림 오브 주 네크리스 드림 오브 주 이어링
드림 오브 주 네크리스 와 이어링.
이번 컬렉션의 바탕에는 1972년 탄생한 로열 오크의 강렬한 형태와 대담한 개성이 자리했다. 육각 나사로 고정한 팔각형 베젤과 일체형 브레이슬릿으로 대표되는 로열 오크의 디자인은 소재와 크기, 세대를 넘나들며 진화해왔으며, 주얼리와 스포츠 워치의 경계를 허무는 오데마 피게만의 디자인 코드로 자리 잡았다.
블루 문 로열 오프 커프 트리 오브 라이프 로열 오프 커프
블루 문 로열 오프 커프와 트리 오브 라이프 로열 오프 커프.
컬렉션 전반에는 오데마 피게의 고향인 스위스 발레 드 주의 풍경과 빛을 담았다. 드림 오브 주 라인은 얼어붙은 호수와 밤하늘, 꽃에서 영감을 얻어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스페사르타이트, 투르말린, 자수정, 차보라이트, 토파즈 등 다양한 보석으로 자연의 색채를 표현했다. 페어(pear) 형태의 다이아몬드와 블루 사파이어, 블루 티타늄 링크를 조합한 네클리스와 이어링도 함께 선보였다.
리주 이클립스 네크리스 리주 이클립스 커프
리주 이클립스 네크리스와 커프.
리주 이클립스 라인은 발레 드 주의 천체 관측 전통과 리주 숲의 밤 풍경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라인의 첫 작품으로 선보이는 커프는 네클리스와 세트로 구성했으며, 블랙 PVD 티타늄 링크와 스터드 위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중앙에는 슈거로프 에메랄드를 배치했다. 에메랄드는 원뿔형 단면으로 정교하게 연마해 각도에 따라 빛과 색이 달라지는 효과를 구현했다.

마지막으로 18캐럿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옐로 프로스티드 골드로 구성한 커프와 네클리스 시리즈는 발레 드 주의 변화하는 빛을 표현했다. 고대 피렌체의 금세공 방식에서 영감을 얻은 장식 패턴은 2016년 여성용 로열 오크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주얼리 디자이너 카롤리나 부치(Carolina Bucci)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이후 오데마 피게를 대표하는 마감 기법으로 자리 잡은 프로스티드 골드는 다이아몬드 팁을 장착한 도구로 귀금속 표면을 섬세하게 두드려 특유의 질감을 구현한다. 여기에 거울처럼 매끄럽게 연마한 스터드와 정교한 챔퍼를 더해 미세한 질감과 반짝임이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효과를 완성했다.
Editor : Shin Kyung 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