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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레인보우 에디션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로열 오크 컬렉션에 오데마 피게의 고유한 스타일로 해석한 레인보우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케이스와 다이얼, 베젤, 크라운 그리고 브레이슬릿에 여러 종류의 바게트 컷 젬 스톤을 파베 세팅한 이 시계는 각각 무지개의 색깔을 상징하는 10점이 모여 하나의 세트를 이룬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레인보우 에디션
로열 오크 레인보우 에디션

얇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골드 시계가 주를 이루던 1972년에 오데마 피게는 완전히 새롭고 파격적인 디자인의 스포츠 시계 ‘로열 오크’를 소개하며 워치메이킹 역사에 큰 변혁을 일으켰다. 로열 오크는 2000년대 이후 럭셔리 스포츠 시계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며 이 분야의 대표적 아이콘 가운데 하나로 그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로열 오크 컬렉션은 지난 1월부터 다양한 기능과 소재, 다이얼 디자인 등으로 구성된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꾸준히 출시하며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레드와 오렌지, 옐로, 그린, 블루, 바이올렛, 핑크 컬러의 젬 스톤을 파베 세팅한 10점의 시계가 한 세트를 이루며 레인보우 효과를 나타내는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레인보우 에디션
로열 오크 레인보우 에디션

로열 오크 레인보우 에디션은 직경 37mm와 41mm 사이즈의 화이트 골드로 제작하고, 케이스와 다이얼, 베젤, 크라운 그리고 브레이슬릿에는 모델에 따라 총 790개 또는 861개의 바게트 컷 젬 스톤을 파베 세팅했다. 하나의 시계에 여러 종류의 젬 스톤을 조합하는 일반적인 레인보우 시계와는 달리 각각 한 종류의 젬 스톤을 세팅한 10점의 시계가 나란히 놓였을 때 무지개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레인보우 에디션
로열 오크 레인보우 에디션의 다이얼.

오데마 피게는 가장 완벽한 레인보우 그러데이션을 구현하기 위해 컬러 젬 스톤 분야의 여왕으로 손꼽히는 루비와 에메랄드 그리고 블루 사파이어를 기준으로 이와 잘 어울리는 컬러 젬 스톤을 선별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시계 제조 분야에서는 보기 드문 탄자나이트와 옐로 크리소베일(Chrysobéryl, 금록석), 핑크 트루말린, 아메시스트(Amethyst, 자수정), 블루 토파즈, 오렌지 스페사르타이트(Spessartite) 그리고 차보라이트를 사용하게 되었다. 정확하게 일치하는 컬러와 사이즈를 지닌 젬 스톤을 찾는 데에만 약 1년의 가간이 소요되었으며, 젬 세팅은 오데마 피게와 오랜 기간 동안 협업해온 워치 매뉴팩처링 및 스톤 세팅 전문 업체인 살라니트로(Salanitro)에서 진행되었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레인보우 에디션
로열 오크 레인보우 에디션의 백 케이스.

다이얼에서는 두께가 아주 얇은 골드 플레이트 위에 컬러 젬 스톤을 파베 세팅했고, 각 젬 스톤이 지닌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인덱스는 과감하게 생략했다. 화이트 골드로 제작한 핸즈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고, 브랜드명과 ‘스위스 메이드’라는 문구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에 블랙 또는 화이트 컬러로 프린트했다. 오데마 피게의 레인보우 에디션은 브랜드의 가장 최신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직경 37mm 모델에는 최소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칼리버 5909를, 직경 41mm 모델에는 최소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칼리버 4309를 탑재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50주년 기념 모델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로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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