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 설립된 불가리는 올해로 탄생 14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불가리는 예술과 테크닉 그리고 자유로운 드로잉이 독창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인 특별한 옥토 피니씨모 스케치를 제작했다.
옥토 피니씨모 스케치는 불가리의 옥토 컬렉션이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22년에 처음 등장했다. 불가리는 현대 워치메이킹의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잡은 옥토 컬렉션의 역사와 독창적인 스타일 코드를 기념하기 위해 불가리의 워치 디자인 센터의 디렉터인 파브리치오 부오나마사 스틸리아니(Fabrizio Buonamassa Stigliani)가 구상했던 최초의 옥토 스케치를 다이얼에 충실하게 구현해낸 특별한 옥토 피니씨모를 선보인 것이다. 이어 2024년에는 다이얼에 무브먼트의 뒷면을 새겨넣은 3종의 특별한 옥토 피니씨모 스케치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설립 140주년을 화려하게 기념했다.
(좌)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스케치 로즈 골드 모델. (우)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스케치의 다이얼에 새겨진 무브먼트 드로잉.
가장 먼저 새로운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스케치’는 케이스를 직경 40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로즈 골드로 제작한 2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다이얼에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BVL 138의 모습을 스케치한 독특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따라서 다이얼의 3시 방향에서는 로터의 일러스트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7시와 8시 방향 사이에서는 기어 트레인의 모습을 새겨넣었다.
또한 다이얼에 새긴 드로잉을 강조하기 위해 아워 마커는 과감하게 제거하고, 오픈 워크 처리한 핸즈에는 블랙 PVD 코팅 처리를 더했다. 새로운 옥토 피니씨모 스케치의 스틸 모델은 280점, 로즈 골드 모델은 70점 한정 생산된다.
불가리는 2종의 오토매틱 모델과 함께 크로노그래프 GMT 모델을 공개했다. 이 시계는 직경 43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하고 다이얼에는 3개의 서브 카운터를 비롯한 오토매틱 칼리버 BVL 318의 모습을 정교하게 새겨넣었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 시계는 14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불가리가 새롭게 공개한 3종의 옥토 피니씨모 스케치 모델은 모두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갖추고 있다. 각각의 모델에는 특히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강조하는 문구(EDIZIONE LIMITATA)와 브랜드의 설립 연도인 1884와 브랜드 창립 140주년을 맞이한 2024년 등을 새겨넣었다.
Editor: Yoo Hyeon Seon
Comentá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