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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와 다니엘 아샴의 유기적인 타임피스 MP-17 아샴 스플래시

2024년 6월, 위블로는 현대 미술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과의 획기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했다. 이 선구적인 파트너십의 결실인 ‘MP-16 아샴 프로플릿’은 고대의 형태와 미래지향적인 소재 및 제작 방식을 결합하여 클래식한 포켓 워치를 재해석한 혁신적인 타임피스다. 최근 위블로는 변형 가능한 포켓 워치 MP-16 아샴 드로플릿의 성공에 이어, 다시 한번 워치 디자인의 공식을 새롭게 써 내려갔다. 물의 역동적인 본질, 유기적인 형태 그리고 투명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는 위블로의 ‘아트 오브 퓨전(The Art of Fusion) 철학과 다니엘 아샴만의 독창적인 ‘상상의 고고학’ 비전을 완벽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

이번 신제품은 아샴이 위블로와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손목시계 디자인으로, 손목 위에 올리는 하나의 조각 작품과도 같다. 아샴의 창의적인 디렉션이 스며 있는 유려한 곡선을 지닌 직경 42mm의 콤팩트한 케이스는 위블로가 자체 제작한 소형화한 MECA-10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덕분에 구현되었다. 이 무브먼트는 다이얼 오프닝과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의 백 케이스.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의 백 케이스.

프로스티드 박스형 베젤에 사용된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티타늄, 러버를 주요 소재로 선택한 것은 위블로의 핵심 철학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소재들은 흐르는 물에서 영감을 받은 워치의 유기적인 형태를 조각하기 위한 완벽한 기반이 되었다. 이번 모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다이얼 위의 물이 튀는 듯한 스플래시 형태의 오프닝으로, MP-16의 물방울 모티프에서 발전한 디자인 요소다.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

아샴의 디자인 접근법에서 시간에 대한 시각은 핵심을 이룬다. 그는 2016년 TED 강연에서 “내 작업은 시간을 붕괴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과거의 오브제인지 미래의 오브제인지 확신할 수 없게 만들죠”라고 설명했다. 포켓 워치 MP-16 아샴 드로플릿이 형태를 통해 이 개념을 구현했다면, 새로운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는 시간이 남기는 흔적에 초점을 맞췄다. 흐르는 듯한 케이스 라인, 스플래시 형태의 다이얼 오프닝 그리고 투명한 사파이어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샴의 예술적 비전과 위블로의 MECA-10 무브먼트를 결합해 개념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담은 디자인을 완성했다.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

처음 보면 이 독특한 손목시계는 익숙한 위블로의 형태에서 벗어난 듯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베젤과 케이스백 각각의 6개 H스크류, 3시와 9시 방향의 독특한 러그 그리고 티타늄 H자 폴딩 클래스프 등 모든 시그니처 요소가 그대로 적용되었다. 그리고 아샴 그린 컬러는 시침과 분침, 숫자, 시 및 5분 단위 표시, 9시 방향 스몰 세컨즈 핸즈, 3시 방향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에도 포인트로 사용되었다.  

(좌)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의 다이얼. (우)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의 스트랩.

“다니엘 아샴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새로운 디자인과 시각을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는 아티스트이자 앰버서더인 다니엘 아샴과의 협업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요소를 모두 담았습니다. 이 워치는 위블로의 ‘The Art of Fusion’ 을 증명하며, 정교한 워치메이킹과 예술을 매끄럽게 결합해 시각적으로도 놀라운 동시에 혁신의 경계를 확장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아샴만의 독창적이고 유동적인 시각으로 시간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위블로 CEO 줄리앙 토나레는 말했다. 이에 다니엘 아샴은 “이번 위블로와의 협업은 물방울의 완벽한 기하학에서 영감 받은 케이스를 통해 시간의 유동성을 탐구합니다. 위블로의 MECA-10 무브먼트를 사용해 제작된 이 워치의 투명 구조는 물의 투명함과 흐름을 포착하며, 정밀하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위블로 CEO 줄리앙 토나레(Julien Tornare), 현대 미술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 더 아워 글래스의 그룹 매니징 디텍터 마이클 테이(Michael Tay)

(왼쪽부터) 위블로 CEO 줄리앙 토나레(Julien Tornare), 현대 미술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 더 아워 글래스의 그룹 매니징 디텍터 마이클 테이(Michael Tay)

총 99점 한정으로 제작된 위블로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는 위블로 부티크와 공식 리테일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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