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IWC 샤프하우젠이 지난 2월 2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새롭게 단장한 부티크를 그랜드 오픈했다.
시계 브랜드들은 대형 글라스 쇼윈도를 통해 제품을 전시하는 전통적인 방법 대신 각 브랜드의 개성과 제품의 특성을 강조한 독특한 디스플레이를 선호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자리한 부티크를 완전히 새롭게 리뉴얼한 IWC 역시 멀리서도 브랜드만의 상징과 개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분위기로 완성되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2층에 자리 잡은 IWC 부티크는 블랙 컬러의 스톤을 사용해 완성한 파사드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부티크 외부의 모든 면에 각기 다른 스타일의 윈도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한 면에는 브랜드의 다양한 타임피스가 전시되어 있고, 다른 면에는 ‘빅 파일럿 워치’의 캠페인 포스터, 브랜드의 워치 컬렉션을 표현하는 캠페인 영상 그리고 리얼 타임으로 돌아가는 대형 빅 파일럿 워치 모형 등이 배치되어 있다.
IWC는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티크 내부의 인테리어를 다크 브라운과 화이트 그리고 블랙 컬러 등으로 완성해 마치 개인 서재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부티크 내부의 한쪽에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52610의 대형 모형이 장식되어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무브먼트는 퍼페추얼 캘린더와 더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 그리고 4자리 연도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책장에 꽂힌 책 한 권부터 액자에 담긴 그림 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두 브랜드의 워치 컬렉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브랜드의 풍부한 헤리티지와 아이덴티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부티크 내부 한편에는 고객이 더욱 아늑한 분위기에서 브랜드의 타임피스들을 감상할 수 있게 배려한 프라이빗 라운지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IWC 부티크를 방문하는 고객은 브랜드의 6가지 워치 컬렉션인 포르투기저, 파일럿 워치, 포르토피노, 다 빈치, 인제니어, 아쿠아타이머 등의 모델을 비롯해 오로지 브랜드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티크 에디션’ 라인 등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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