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까르띠에는 1917년의 오리지널 탱크가 처음 진화한 형태라고 알려진 탱크 상트레를 리에디션 드 까르띠에에 새롭게 추가했다.
까르띠에는 빈티지 워치를 선호하는 컬렉터들을 위해 메종의 워치메이킹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타임피스들을 현대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2015년에는 브랜드의 컬렉션 증 가장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된 프리베 컬렉션을 재출시해 클로쉬와 토노, 상트레, 크래쉬 등을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보다 조금 더 특별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리에디션 드 까르띠에(Les Rééditions de Cartier)’는 컬렉터에게 각광받는 워치를 오리지널에 가능한 가까운 형태로 선보이는 피스이다. 까르띠에의 독특한 비전을 담은 제품으로 워치메이킹 역사 속 이정표를 대변하며, 워치메이킹 형태와 유산 모두를 예찬한다. 또한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리미티드 시리즈로 선보이며 미학적인 디자인 형태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까르띠에가 컬렉터 고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리에디션 드 까르띠에는 2021년 ‘파샤 퍼페추얼 캘린더’와 출시 100주년을 기념하며 150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 옐로우 골드 소재 ‘탱크 상트레’와 함께 론칭했다. 이후 2022년 50주년을 기념하는 ‘페블 워치’가 뒤를 이었다.
2023년 까르띠에는 1917년의 오리지널 탱크가 처음 진화한 형태라고 알려진 탱크 상트레를 리에디션 드 까르띠에에 새롭게 추가했다. 1921년에 등장한 탱크 상트레는 미학과 기능을 향한 열정의 결과물로서, 탱크 세계에 직사각 형태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탱크 상트레는 손목의 형태에 잘 맞도록 고안된 만곡형의 케이스와 얇은 두께를 통해 우아함을 자아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까르띠에는 보다 더 희소성이 있고 고귀한 버전으로 탱크 상트레를 선보였는데, 작업하기 까다로운 고급 소재인 플래티늄 케이스와 와인딩 크라운에 카보숑 형태로 세팅한 루비가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플래티늄 소재의 상트레 워치의 출시 100주년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리에디션 드 까르띠에의 소재 선택 또한 의미가 있다.
탱크 상트레 © Cartier
플래티늄 소재의 케이스는 정교한 마무리 손길을 거쳤는데, 샤프트의 수직(세로 라인) 부분은 폴리싱 처리하고, 수평(가로 라인)은 매트 피티싱 처리했다. 레일 트랙, 로마 숫자, 사과 모양 블루 핸즈, ‘에그쉘(eggshell)’ 다이얼과 핀 버클 등 메종의 모든 워치메이킹 특징들이 까르띠에 유산에서 탱크 상트레가 차지하는 위상을 새롭게 재확인시킨다.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9780 MC를 탑재한 리에디션 드 까르띠에 탱크 상트레는 고유번호를 부여한 150점만 한정 출시한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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