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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일본 사무라이들을 담은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

17세기 일본은 끝없는 전란 속에 분열되어 있었다. 각지의 군웅이 패권을 다투던 이 시대는 세 명의 지도자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질서가 열리기 시작했고, 새로운 정치적 질서와 방향을 찾은 일본은 250년이 넘게 통일과 평화, 번영의 시대를 맞았다. 그리고 그 개혁의 중심에는 에도성이 자리하고 있었다. 로저드뷔는 갈등에서 조화로, 전란에서 평화로 전환되던 바로 그 결속의 순간을 새로운 타임피스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Excalibur The Kabuto Legacy)'에 담아냈다.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

직경 45mm의 18K 핑크 골드 케이스는 블루 에나멜 링으로 둘러싸인 크라운을 지니고 있고, 다이얼 중앙에는 로저드뷔만의 시선으로 구현한 에도성이 자리한다. 현대적으로 해석된 이 요새는 사무라이 의복의 남색 염료에서 영감받은 딥 블루 코팅 위에 폴리싱, 브라이트 폴리싱, 서큘러 브러싱, 샷 블라스팅 등 4가지 마감 기법을 적용해 입체적인 파사드가 완성되었다.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
숙련된 장인이 완성한 열두 개의 카부토.

에도성 둘레의 원탁에는 12시 방향의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중심으로, 그를 보좌한 도쿠가와 사천왕(혼다 다다카쓰, 사카이 다다쓰구,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이이 나오마사) 등 총 열두 명의 사무라이 무장이 자리한다. 각 무장은 혈통과 철학, 지향하는 이상을 상징하는 저마다의 카부토(투구)와 가몬(가문 문장)으로 정체성을 드러낸다.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의 케이스백.

18K 핑크 골드로 미세 조각된 열두 개의 카부토는 숙련된 장인이 하나당 2~3일에 걸쳐 완성한 핸드 인그레이빙 디테일을 갖추었으며, 케이스백에도 열두 가문 문장이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이어져 사파이어 글라스 너머로 로터의 움직임을 드러낸다.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는 푸아송 드 제네바 인증을 받은 자체 칼리버 RD821로 구동되며, 48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14가지 피니싱 기법을 갖추고 있다.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11명의 사무라이를 상징하는 카부토와 가몬.

정확한 역사적 고증을 위해 로저드뷔는 일본 역사학자이자 에미상 수상작 드라마 <쇼군>의 컨설턴트인 프레데릭 크린스 교수와 협업했다. 그는 "사무라이 문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착용 예술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탁월한 장인 정신과 오늘날의 오뜨 올로제리의 예술의 만남은 자연스럽습니다. 완벽을 향한 타협 없는 태도를 공통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

사무라이의 갑옷을 연상시키는 타일 형태의 스티치 디테일을 더한 블루 카프스킨 레더 스트랩은 여벌 스트랩과 함께 제공되며, QRS(퀵 릴리즈 시스템)로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는 총 28점 한정으로 선보인다.

Editor : Jo Kuk B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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