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일본 사무라이들을 담은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
- revuedesmontres

- 7월 23일
- 2분 분량
17세기 일본은 끝없는 전란 속에 분열되어 있었다. 각지의 군웅이 패권을 다투던 이 시대는 세 명의 지도자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질서가 열리기 시작했고, 새로운 정치적 질서와 방향을 찾은 일본은 250년이 넘게 통일과 평화, 번영의 시대를 맞았다. 그리고 그 개혁의 중심에는 에도성이 자리하고 있었다. 로저드뷔는 갈등에서 조화로, 전란에서 평화로 전환되던 바로 그 결속의 순간을 새로운 타임피스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Excalibur The Kabuto Legacy)'에 담아냈다.

직경 45mm의 18K 핑크 골드 케이스는 블루 에나멜 링으로 둘러싸인 크라운을 지니고 있고, 다이얼 중앙에는 로저드뷔만의 시선으로 구현한 에도성이 자리한다. 현대적으로 해석된 이 요새는 사무라이 의복의 남색 염료에서 영감받은 딥 블루 코팅 위에 폴리싱, 브라이트 폴리싱, 서큘러 브러싱, 샷 블라스팅 등 4가지 마감 기법을 적용해 입체적인 파사드가 완성되었다.

에도성 둘레의 원탁에는 12시 방향의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중심으로, 그를 보좌한 도쿠가와 사천왕(혼다 다다카쓰, 사카이 다다쓰구,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이이 나오마사) 등 총 열두 명의 사무라이 무장이 자리한다. 각 무장은 혈통과 철학, 지향하는 이상을 상징하는 저마다의 카부토(투구)와 가몬(가문 문장)으로 정체성을 드러낸다.

18K 핑크 골드로 미세 조각된 열두 개의 카부토는 숙련된 장인이 하나당 2~3일에 걸쳐 완성한 핸드 인그레이빙 디테일을 갖추었으며, 케이스백에도 열두 가문 문장이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이어져 사파이어 글라스 너머로 로터의 움직임을 드러낸다.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는 푸아송 드 제네바 인증을 받은 자체 칼리버 RD821로 구동되며, 48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14가지 피니싱 기법을 갖추고 있다.

정확한 역사적 고증을 위해 로저드뷔는 일본 역사학자이자 에미상 수상작 드라마 <쇼군>의 컨설턴트인 프레데릭 크린스 교수와 협업했다. 그는 "사무라이 문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착용 예술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탁월한 장인 정신과 오늘날의 오뜨 올로제리의 예술의 만남은 자연스럽습니다. 완벽을 향한 타협 없는 태도를 공통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사무라이의 갑옷을 연상시키는 타일 형태의 스티치 디테일을 더한 블루 카프스킨 레더 스트랩은 여벌 스트랩과 함께 제공되며, QRS(퀵 릴리즈 시스템)로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엑스칼리버 더 카부토 레거시는 총 28점 한정으로 선보인다.
Editor : Jo Kuk B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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