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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캐비노티에 메모러블 플레이스

바쉐론 콘스탄틴은 19세기 중반부터 제네바 중심부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지역에서 시작해 중국과 아시아 대륙을 탐험하면서 상업적 접점을 구축할 필요성을 실감했다. 이를 반영한 4종의 캐비노티에–메모러블 플레이스는 건축학적으로 유명한 극동과 제네바의 랜드마크를 다이얼에 수공 인그레이빙 기법으로 구현했다.


바쉐론 콘스탄틴 캐비노티에 메모러블 플레이스
캐비노티에 메모러블 플레이스

워치메이킹을 전문으로 하는 역사가 알프레드 샤퓌(Alfred Chapuis)의 표현에 따르면 바쉐론 콘스탄틴은 "중국 시장에서 주얼리 시계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매뉴팩처였다. 이후 새로운 세기가 이어지면서 더욱 많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메종은 아시아 내에서 더욱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시아는 사원과 궁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으로 인기 있는 여행지였을 뿐만 아니라 당대 수많은 삽화가의 관심을 끈 지역이기도 했다.


바쉐론 콘스탄틴 캐비노티에 메모러블 플레이스
직경 40mm의 핑크 골드 케이스의 메모러블 플레이스-앙코르 톰 입구의 조립 과정.

19세기의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작업에 몰두했던 캄보디아의 ‘앙코르 톰(Angkor Thom)’, 베이징의 ‘공묘(Temple of Confucius)’, 중국 옛 제국의 ‘원명원(Old Summer Palace)’ 등의 그림은 ‘캐비노티에–메모러블 플레이스’ 싱글 피스 에디션의 모델로 활용되었다. 이들 타임피스는 바쉐론 콘스탄틴이 제네바에서 수백 년간 이어온 아시아와의 유대에 경의를 표한다. 제네바에 위치한 바쉐론 콘스탄틴의 역사적 본사인 ‘뚜르 드 릴(Tour de l’Île)’ 또한 캐비노티에–메모러블 플레이스 시계의 다이얼에 등장할 또 다른 장소로 선택되었다. 13세기에 프랑스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구축된 샤토 드 릴(Château de l’Île)은 여러 차례 불탄 전적을 지니고 있다. 1677년에 철거된 이 성에서 유일하게 남은 것은 탑뿐이었는데, 200년 후 복원을 거쳐 마을의 주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좌) 캐비노티에-메모러블 플레이스-원명원의 인그레이빙 과정, (우) 메모러블 플레이스-뚜르 드 릴의 인그레이빙 과정.



캐비노티에–메모러블 플레이스의 다이얼에는 인그레이빙과 더불어 2종의 모델에 다마스크 상감 기법을 적용한 새로운 기법을 활용해 네 곳의 유서 깊은 장소를 묘사했다. 각각의 다이얼은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를 커팅한 여러 개의 플레이트로 구성했으며, 이를 함께 배치해 다양한 컬러를 입힌 회화 디테일을 형성하거나 서로 덧붙여 섬세하게 조립해 깊이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좌) 메모러블 플레이스-뚜르 드 릴의 다이얼을 제작하는 과정, (우) 메모러블 플레이스 -공묘 및 국자감 입구의 다이얼을 제작하는 과정.



이 플레이트들은 마이크로 조각 기법과 라인 인그레이빙을 활용한 절개로 먼저 인그레이빙한 다음에 조립을 진행한다. 마스터 장인은 두께가 고작 0.4mm에서 0.8mm에 불과한 플레이트에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0.1mm에서 0.2mm가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인그레이빙을 해야 하는데, 하나의 다이얼을 완성하는 데 약 200시간이 소요된다.


(좌) 캐비노티에 메모러블 플레이스-앙코르 톰 입구, (우) 캐비노티에 메모러블 플레이스의 백 케이스.



역사적인 건축 유산에 헌정하는 작품이자 각각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은 싱글 피스 에디션은 바쉐론 콘스탄틴의 전설적인 무브먼트로서 2.45mm의 얇은 두께와 구조가 돋보이는 셀프 와인딩 칼리버 1120으로 구동된다. 144개의 부품과 시간당 1만 9800회(2.75Hz) 진동하는 레귤레이터를 갖춘 칼리버는 직경 40mm, 두께 9.1mm의 케이스에 담겨 있으며, 핀 버클을 갖춘 악어가죽 스트랩과 함께 제공된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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