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의 노하우를 결합한 반클리프 아펠의 2023년 신제품, 뻬를리 컬렉션을 소개한다.
반클리프 아펠에게 시계는 시간을 알려주는 주얼리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은 표현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포에트리 오브 타임’ 역시 반클리프 아펠이 시계를 대하는 철학을 고스란히 대변한다. 세계적인 시계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발표하는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 반클리프 아펠은 메종의 워크샵이 집약해온 탁월한 기술을 가득 펼쳤다.
반클리프 아펠의 뻬를리(PERLÉE) 컬렉션 신제품은 워치메이킹의 노하우와 주얼리 메이킹의 영감아 만나 빚어낸 가장 현대적인 감각의 주얼리 워치 작품이다. 총 5종의 모델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본질을 바탕으로 은은한 디테일과 유려하게 흐르는 곡선이 어우러진다. 두 줄로 된 골드 비즈는 미러 폴리싱된 로즈 골드 혹은 화이트 골드 소재로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된 케이스 측면을 감싸고 있다. 5종의 작품 중 4종의 케이스 사이즈는 직경 23mm이며 나머지 하나는 직경 30mm이다.
뻬를리 워치 23mm 버전.
시간을 설정하는 푸시 버튼은 착용시에 보이지 않도록 케이스 후면에 배치했고, 작품마다 교체 가능한 엘리게이터 스트랩이 제공되고 두 번째 스트랩을 컬렉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얼리 브레이슬릿의 경우 케이스 둘레를 장식하는 섬세한 골드 비즈로 모두 구성되어 있어 손목을 피부처럼 감싸며 모든 움직임과 하나가 되는 착용감을 선사한다.
뻬를리 컬렉션은 6점의 주얼리 시크릿 워치 작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펜던트 형식의 이 작품들은 포켓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뻬를리 특유의 곡선과 화려한 컬러가 감동을 선사한다. 타임피스는 롱 네크리스의 형태를 갖추어 착용자의 실루엣과 하나가 되는 진정한 주얼리 작품으로, 주얼리 모티브를 회전시키면 다이얼이 드러나 은밀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3점의 시크릿 워치에는 강렬한 컬러의 프레셔스 젬스톤이 적용되어 뻬를리의 시그니처인 비즈가 지닌 광채를 한층 더 강조한다. 루비는 로즈 골드의 부드럽고 온화한 매혹에 어우러지고 사파이어와 에메랄드는 옐로우 골드가 펼쳐내는 태양빛 광채와 조화를 이룬다. 주얼리 워치 컬렉션에 최초로 도입된 젬스톤들은 강렬한 색상으로 자신의 고유성을 스스로 강조하고 프레셔스 스톤을 향한 반클리프 아펠의 애정을 증명한다. 희소성이 높은 원석이 결합된 3종의 시크릿 워치는 카보숑 형태로 등장한다. 칼세도니 소재는 화이트 골드, 반투명한 소달라이트 소재는 옐로우 골드 그리고 최초로 적용된 로즈 쿼츠 소재는 로즈 골드와 조화를 이룬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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