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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

작성자 사진: revuedesmontresrevuedesmontres

제니스가 2025 LVMH 워치 위크에서 스켈레톤 버전의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을 선보였다. 앞서 선보였던 모델들의 DNA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 시계는 1960년대 제니스 ‘더블 Z’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더욱 세련되고,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 블루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 블루

스켈레톤은 무브먼트의 부품 일부를 비워내어 내부의 작동 원리를 외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는 케이스 앞면 및 백 케이스에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타임피스의 혁신적인 칼리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다. 모던하면서도 예술적인 접근 방식으로 바라본 스켈레톤 기법은 타임피스 특유의 대담하고 테크니컬한 개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기능을 유지하고 완벽한 가독성을 선사한다.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의 스켈레톤 무브먼트와 다이얼.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의 스켈레톤 무브먼트와 다이얼.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팔각형의 직경 42mm 데피 스카이라인 케이스에는 12각면 베젤이 장식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역동적인 푸셔가 장식되어 있다. 브러싱 및 폴리싱 마감이 번갈아 적용된 표면은 매혹적인 빛과 그림자의 향연을 펼쳐 보이며 각진 디자인을 한층 강조한다. 성능에 중점을 둔 타임피스인 만큼 디스플레이 케이스백은 6각형 스크류 4개로 고정되었고 스크류 다운 크라운에는 10ATM 방수 기능을 보증하는 제니스 스타 장식이 새겨져 있다.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의 케이스.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의 케이스.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은 블랙 또는 블루 컬러로 만나볼 수 있는데, 오픈 워크 다이얼과 메인 플레이트와 브리지 그리고 별 모양 로터는 모두 동일한 컬러로 구성됐다. 다이얼 위의 3개의 서브 카운터 또한 오픈워크 디자인으로 완성했고 각면 처리된 아워 마커와 핸즈에는 슈퍼 루미노바를 적용했다.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의 오픈워크 다이얼과 백 케이스.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은 약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제니스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엘 프리메로 3600SK로 구동된다. 전설적인 제니스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탄생 50 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에 처음으로 공개된 칼리버 3600은 0.1초 표시 기능과 전례없이 탁월한 기능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약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엘 프리메로 칼리버 3600SK.
약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엘 프리메로 칼리버 3600SK.

이처럼 짧은 시간을 측정하는 것은 5Hz의 진동수(1초에 10회 진동)를 제공하는 무브먼트에서 이미 구현된 업적이었지만, 완벽한 가독성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각각의 진동을 보다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중앙 크로노그래프 핸즈는 60초가 아니라 10초마다 한 바퀴 회전하도록 제작되었으며, 챕터 링의 눈금을 통해 0.01 초 단위를 정확하게 표시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는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


이 시계는 기존 데피 스카이라인의 타임피스처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스타 패턴이 장식된 러버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며 스트랩은 별도의 도구 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기능적인 스트랩 교체 시스템을 갖추었다.


Editor :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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