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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데마 피게, 한국에서의 첫 플래그십의 오프닝을 기념하다
지난 11월 22일 오데마 피게는 서울 성수동에서 브랜드의 국내 첫 플래그십의 공식 개점을 기념하는 프라이빗한 이벤트를 열었다. 성수동에서 열린 AP 플래그십 서울을 기념하는 이벤트의 입구. 이번 이벤트는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AP 플래그십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원소이자 스위스의 쥐라 산맥에 자리한 오데마 피게의 근원지와 강력한 연관을 지닌 자연 요소인 금속과 물, 나무, 불. 흙 등의 모티프로 꾸며진 공간에서 열렸다. 성수동에서 열린 AP 플래그십 서울을 기념하는 이벤트의 내부 전경. 이 날 행사장에는 35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그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래퍼이자 댄서, 작사 및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가장 최근에는 오데마 피게의 프렌즈로 합류한 제이홉을 비롯해 가수이자 배우인 차은우, 배우 박신혜 및 지진희, 모델 아이린 그리고 셰프 안성재 등의 셀렙들이 참석해 파티를 즐겼다. 또한 DJ 그루비룸과 스프레이가 일렉트로와 하우스, 힙합 장르의 음악을 매끄럽게 혼합하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래퍼 빈지노와 힙합 트리오 에픽하이의 공연으로 행사는 더욱 활기를 띠면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오) 오데마 피게 프렌즈인 BTS 제이홉, (왼) 배우 박신혜. 힙합 트리오 에픽하이가 행사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 청담동에 자리한 오데마 피게의 첫 플래그십 오데마 피게는 암스테르담, 방콕 바르셀로나, 홍콩, 런던, 로스앤젤레스, 마드리드, 밀라노, 뮌헨, 뉴욕 등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에너지가 맴도는 도시에 23개의 AP 하우스를 오픈했다. 국내에 선보인 첫 AP 플래그십은 지난 8월 서울의 상업 지구 가운데 심장부로 손꼽히는 청담 패션 거리에 문을 열었다.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AP 플래그십의 외부 전경. 총 940 m²의 면적을 자랑하는 AP 플래그십은 한 지붕 아래 부티크와 AP 하우스 그리고 고객 센터 등이 결합된 6개 층으로 구성되었다. 떨어지는 빗방울을 떠올리게 하는 건물 외관의 브론즈 컬러 멀리언(Mullion) 구조물은 오데마 피게의 본고장인 스위스 발레드주의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건물의 외관과 부티크는 AP 내부 건축가가 디자인했다. 오데마 피게의 스위스 유산과 한국의 문화 및 서울의 생동감 넘치는 리듬을 엮어낸 나머지 층의 실내 장식은 브랜드의 오랜 파트너인 코스타 스타타키스(Kosta Stathakis)가 이끄는 스위스 기반의 블렌드 스튜디오(Blndd. Studio)와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오데마 피게 부티크 내부 전경. 부티크와 AP 하우스 그리고 고객 서비스 센터 등이 결합된 6개 층 규모의 이 복합 건물은 방문객들을 오데마 피게의 세계에 몰입 시키고, 환대, 서비스 및 소매에 대한 브랜드의 맞춤형 접근 방식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특히 두 개 층에 걸쳐 있는 AP 하우스 서울은 2017년에 매뉴팩처의 가장 소중한 고객들과 협력하며 브랜드 창립자인 쥘 루이 오데마와 에드워드 오귀스트 피게가 21세기에 세계를 여행하며 아름다운 시계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개발한 브랜드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 결과물로 집 같은 편안함과 인간관계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세련된 공간이 탄생했으며, 방문객은 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서로 교류할 수 있다. 이 같은 콘셉트를 도입하면서 오데마 피게는 시계 제작에 대한 열정을 시계 애호가 및 입문자 모두와 공유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열망을 강조하고, 단순 구매를 넘어선 경험을 통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인다. AP 플래그십 서울의 서비스 센터. 전통과 현대성의 교차점에 선 AP 하우스 서울은 스위스의 유산과 한국의 유산을 한데 엮은 공간이기도 하다. 모순적인 두 가지의 반대되는 개념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함께 어우러지는 음과 양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부 공간에는 특히 한국 문화에 내재된 다섯 가지 원소인 금속과 물, 나무, 불, 흙 등을 상징하는 장식으로 꾸며졌다. 이는 시계 제작과 스위스의 쥐라 산맥에 자리한 오데마 피게의 근원지와 강력한 연관성을 공유하는 자연 요소이기도 하다. 이 같은 테마는 거친 돌 질감의 벽과 천장이 있는 입구와 커다란 창문과 비스듬히 기울어진 높은 천장이 공간에 불어넣는 개방감과 채광 그리고 톤온톤의 나무 소재의 벽과 들보로 장식된 내부의 넓은 라운지 그리고 방문객을 따듯하게 맞이하는 중앙의 난로 등을 통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AP 하우스 내부 전경. 오데마 피게는 음악과 현대 미술, 미식의 세계와 오랜 공감대를 공유하고 있다. 수년간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협업하며 몰입형 미식 경험을 디자인해온 열정을 이어가기 위해 AP 하우스 서울에 주방과 식사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오데마 피게는 고객들에게 독특한 미식 경험과 특별한 추억까지 두루 제공할 예정이다. 외에도 플래그십 내부 곳곳에는 브랜드의 예술 작품 의뢰 프로그램인 오데마 피게 컨템퍼러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글래드스톤 갤러리에서 대여한 현대 미술 작품을 전시했으며 AP 하우스에는 특히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한정판 음반부터 AP 프로젝트는 물론 전설적인 예술가이자 브랜드의 프렌즈인 마크 론슨(Mark Ronson)과 존 메이어(John Mayor)의 음반 등 엄선된 컬렉션이 있는 비닐 스테이션도 마련했다. AP 하우스 내부 한편에 위치한 비닐스테이션 전경. AP 하우스는 서울의 고급 패션 지구의 활기찬 전망은 물론 멀리 남산 정상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인 N 서울 타워를 감상할 수 있는 옥상 테라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에는 골프 시뮬레이터 룸도 마련하며 문객들에게 한국에게 가장 인기 있는 취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골프는 특히 한국에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사회적 지위, 헌신, 정확도에 대한 열정의 문화적 상징이기에 오데마 피게의 가치를 완벽히 반영한다. 만남의 공간으로 구상된 AP 하우스는 궁극적으로 매뉴팩처의 창작물, 전문성 그리고 오늘날의 위상을 강조하는 경험을 통해 고객 및 시계 애호가들과 더욱 깊은 관계를 조성할 수 있는 현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Editor : Ko Eun Bin
- IWC 샤프하우젠과 폴라리스 프로그램, 루이스 해밀턴에게 비행 훈련 제공
IWC 샤프하우젠이 2013년부터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포뮬러 원™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과 새로운 단편 영화를 제작했다. 이번 영화는 루이스 해밀턴이 우주 비행 훈련사들의 비행 훈련에 도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영화는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Hamad International)에서 세계 최초 특별 상영되었으며 2025년 6월 15일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루이스 해밀턴. IWC 브랜드 홍보대사인 루이스 해밀턴은 7번의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을 달성한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이다. 그는 모터스포츠 뿐만 아니라 우주와 인간의 우주 탐사에도 깊은 관심과 열망을 보였다. 그의 열망에 보답하듯 IWC는 폴라리스 프로그램의 자선사업 디렉터이자 교관 파일럿인 존 “슬릭” 바움(John “Slick” Baum)과 협력하여 루이스 해밀턴에게 우주 비행사 준비 프로그램의 일환인 비행 훈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루이스 해밀턴과 존 슬릭 바움. 폴라리스 프로그램은 IWC가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우주 비행 훈련을 민간인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폴라리스 프로그램은 세 차례의 유인 우주 비행 미션 중 첫 번째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우주에서 5일간 궤도에 머물며 최초의 상업 우주 유영을 성공한 폴라리스 던 승무원들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갔다. 제트기 훈련을 준비 중인 루이스 해밀턴. 우주를 비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루이스 해밀턴의 훈련은 인스퍼레이션4와 실제로 폴라리스 던 승무원들이 하는 훈련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가장 먼저 L-39 알바트로스 제트기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과 점검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존 슬릭 바움은 루이스 해밀턴에게 비행 중 수행할 기동과 우주 비행사들이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며 기동 훈련을 받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고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체험 비행에서 그들은 일련의 기동을 수행했다. 여러 훈련 중 하이라이트는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제로 G(무중력) 데모 비행으로, 이 과정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무중력 상태를 잠시 경험할 수 있었다. "루이스 해밀턴은 제트기 조종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레이스 카 혹은 제트기 등 그 어떤 기계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의 우주 비행사 훈련은 더 많은 사람들이 우주 탐험에 도전할 수 있게 하려는 폴라리스 프로그램의 노력을 상징합니다."라고 존 슬릭이 전했다. (왼)‘우주 미션' 패치와 차량 번호 '44'가 새겨진 특별 제작 레이스 수트를 착용한 루이스 해밀턴, (오) IWC ‘파일럿 워치 퍼포먼스 크로노그래프 41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Ref. IW388306)' 훈련에 참여한 루이스 해밀턴은 '우주 미션' 패치와 차량 번호 '44'가 새겨진 특별 제작 레이스 수트를 착용했다. 그가 훈련 중 착용한 시계는 IWC의 ‘파일럿 워치 퍼포먼스 크로노그래프 41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Ref. IW388306)’이다. 이 시계는 스크래치 방지 및 복원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IWC 고유의 세라타늄으로 제작되어 제트기 조종석의 혹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루이스 해밀턴과 디비아 드림 학생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이번 교육에는 루이스 해밀턴과 STEM 교육을 장려하는 비영리 단체인 디비아 드림(Dibia Dream) 학생들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우주 탐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루이스 해밀턴이 30년이 넘는 커리어 동안 이루어낸 놀라운 여정을 상기시키며 전 세계에 영감을 주는 '레이싱 드라이버, 파일럿, 우주 비행사 등 인생에서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Editor : No Seung Hee
- 튜더, 다카르 랠리의 공식 타임키퍼로 합류
튜더가 세계에서 가장 힘든 오프로드 레이스로 알려진 다카르 랠리(DAKAR RALLY)의 공식 타임키퍼로 2025년부터 합류한다. 다카르 랠리의 공식 타임키퍼로 합류한 튜더. 다카르 랠리는 1978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첫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세네갈 다카르에서 막을 내렸는데, 처음에는 참가자 수와 규모 면에서 비교적으로 작았지만 그 어떤 경주부터 큰 화제성을 자랑했다. 특히 첫 번째 경주에는 182대의 차량이 참가한 반면 그중 74대만 완주했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같은 다카르 랠리의 인기는 대회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독특한 탄생 배경 덕분이다. 다카르 랠리는 1997년 프랑스의 모터사이클 선수 티에리 사빈(Thierry Sabine)이 사하라 사막에서 길을 잃으며 경험한 극한의 환경과 상황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기에 모래 언덕과 바위 지형 등 다양한 장애물을 넘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 경주가 펼쳐진다. 여기에 모터사이클부터 자동차, 트럭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흥미를 끈다. 그리고 프로 레이서 뿐만 아니라 모험을 즐기는 아마추어 참가자들도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든 이들을 위한 레이스라는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한데 이어 참가자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시험하는 경험 그리고 탐험 정신과 생존이라는 요소까지 두루 갖춘 덕분에 다카르 랠리는 오늘날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게 되었다. 다카르 랠리 참가자들은 극한의 환경을 극복해야 한다. 2025년 다카르 랠리는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샤(Bisha)에서 시작해 슈베이타(Shubaytah)에서 막을 내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장 황량한 지역을 수천 킬로미터에 걸쳐 가로지르는 이 혹독한 레이스에 참가하는 이들은 특히 루브알할리(Empty Quarter)로 불리는, 인류가 아직 손대지 않은 광활한 사막을 횡단해야 한다. 이 경주의 진정한 의미는 출발지와 도착지가 아닌 그 사이의 끝없는 모험에 의미가 있어 더욱 뜻깊은 레이스다. 모터사이클부터 자동차, 트럭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참가할 수 있다. 레이스는 경주 차량과 드라이버가 극한의 조건에서 경쟁해야 하는 ‘랠리 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도로 지침을 따르는 동시에 하루에 최대 12시간 이상 차량을 운전하며 정해진 경로와 특별 스테이지를 통과해야 한다. 경주 중에는 48시간 크로노와 마라톤 스테이지와 같은 특별 스테이지에도 독자적인 시간 측정이 적용된다. 다카르 랠리는 단순한 속도보다 인내력이 핵심인 경기로 체계적이고 정밀한 시간 측정이 요구되기 때문에 타임키퍼인 튜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공식 타임키퍼인 튜더는 정확한 시간 측정을 담당하여 모든 기록을 신뢰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대담한 오프로드 경주인 다카르 랠리의 공식 타임키퍼로 자리매김한 튜더는 브랜드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으며, 이는 튜더의 모터스포츠와의 깊은 인연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ditor : No Seung Hee
- IWC 샤프하우젠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블루 다이얼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IWC 샤프하우젠의 인제니어 컬렉션에 블루 컬러 다이얼을 장착한 모델이 최근 새롭게 합류했다. 2024년에 선보인 ‘인제니어 오토매틱 40’은 지난 해 론칭한 차세대 인제니어 워치의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적인 정교함을 그대로 따른 모델이다. 블루 다이얼을 장착한 IWC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인제니어는 1955년 IWC가 최초로 출시한 민간 항자성 손목시계로 20세기 중반 제네바의 저명한 워치 디자이너인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와 깊은 연관이 있다. 젠타는 1970년대에 이 모델을 재설계하는 임무를 맡았고, 그 결과물이 바로 IWC가 1976년에 선보인 획기적인 ‘인제니어 SL(Ref. 1832)’이다. 그의 비전을 바탕으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통합한 일체형 디자인으로 완성한 이 스테인리스 스틸 시계는 단숨에 럭셔리 스포츠 시계 분야를 대표하는 아이콘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왼) 워치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 (오)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Ref. IW328901) 지난 2023년 IWC는 제랄드 젠타의 손끝에서 탄생한 인제니어 SL을 현대 기술력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인제니어 워치를 선보였다. 오리지널 모델의 대담한 디자인 코드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현대 트렌드에 맞춰 실루엣을 재설계하고,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티타늄으로 제작한 4종의 모델을 공개했다. 출시와 동시에 큰 성공을 거둔 차세대 인제니어 컬렉션을 확장하기 위해 IWC는 올해 매력적인 블루 컬러 다이얼을 장착한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블루 다이얼을 장착한 IWC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직경 40mm의 케이스는 IWC가 지난 해 선보인 새로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고, 이에는 세심하게 재설계한 일체형 메탈 브레이슬릿을 장착했다. 베젤 역시 5개의 기능성 스크루로 고정했다. 폴리싱과 새틴 처리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덕분에 다이얼에 적용한 선명한 블루 컬러가 더욱 돋보이는 모델이다. 이는 부드러운 철제 베이스에 고압으로 가는 선과 사각형으로 구성된 인제니어 특유의 그리드 패턴을 스탬핑한 후 PVD 코팅으로 매력적인 블루 컬러를 입혀 완성했다. 아울러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보장하기 위해 배턴형 핸즈와 아워 마커 등에는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을 발산하는 슈퍼 루미노바로 채워 넣었다. 블루 다이얼을 장착한 IWC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이 시계는 IWC가 자체 제작한 셀프 와인딩 칼리버 32111으로 구동된다. 양방향 폴 와인딩 시스템을 통해 착용자 팔의 움직임을 메인 스프링의 에너지로 변환해 최대 12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또한, IWC의 독특한 항자성 기술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이 시계는 케이스 내부가 자기장 및 충격에 강한 저항력을 갖춘 연철로 제작된 덕분에 뛰어난 정밀성까지 두루 선보인다. Editor : No Seung Hee
- 오메가 더 뉴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은 1993년 론칭 이후 오메가의 가장 인기 있는 해양 시계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컬렉션의 풍부한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오메가는 올해 이 상징적인 컬렉션에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결합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오메가가 2024년에 선보인 새로운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스틸 모델 4종.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중에 오메가의 앰배서더로 활동해온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미스테리한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는 이전에도 공식 출시가 되지 않았던 신제품을 착용한 바가 있어, 시계 애호가들은 곧바로 그가 착용한 날짜 표시 창이 없는 블랙 컬러 다이얼의 씨마스터 다이버 300M가 조만간 공개될 신제품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다. 지난 8월 성공리에 막을 내린 올림픽 이후 3개월이 지난 11월 말 오메가는 드디어 다니엘 크레이그가 착용한 미스테리한 씨마스터 다이버 300M를 공식 론칭했다. (왼) 스틸 케이스에 블랙 컬러의 알루미늄 베젤 및 다이얼을 장착한 모델, (오) 스틸 케이스에 티타늄 베젤 및 스틸 다이얼을 장착한 모델. 올해 선보인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신제품은 오메가가 최근 몇 년간 선보여온 세라믹 스타일에서 벗어나 지난 2019년 선보인 최신 007 에디션의 미학적 코드를 계승한다. 이번에 3가지의 새로운 스타일을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직경 42mm의 케이스에는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하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고정한 것이다. 모델에 따라 케이스는 폴리싱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그중 스틸 모델은 블랙 컬러의 알루미늄 베젤과 다이얼을 장착한 버전과 티타늄 베젤과 스틸 소재의 다이얼을 장착한 버전 등 2가지 스타일로 선보였으며, 이는 스틸 소재의 매시(Mesh) 브레이슬릿 또는 러버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티타늄 케이스에 그린 컬러의 알루미늄 베젤, 브론즈 골드 소재의 베젤 링 그리고 그린 컬러 다이얼을 장착한 씨마스터 다이버 300M 모델 2종. 그 반면 티타늄 모델은 그린 컬러의 알루미늄 베젤에 브랜드의 고유한 브론즈 골드로 제작한 베젤 링 그리고 그린 컬러의 다이얼을 장착했다. 이는 티타늄 매시 브레이슬릿과 그린 컬러의 러버 스트랩 등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칼리버 8806의 구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백 케이스. 오메가가 2024년에 선보인 차세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모델은 모두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의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한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8806을 탑재했다. 약 5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칼리버 8806은 양방향 와인딩 시스템과 1만 5000가우스 이상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탁월한 항자성을 입증 받은 무브먼트로 오직 최상의 퍼포먼스만을 추구하는 오메가의 탁월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강조한다. Editor: Ko Eun Bin
- 2024년 GPHG 수상작
지난 11월 13일 수요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GPHG 2024의 시상식이 열렸다. 2024년 최고의 시계를 선정해 수상하는 GPHG는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계 시상식이다. 2024년 GPHG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2024 GPHG에서 상을 수상한 브랜드의 CEO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GPHG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극히 드물었다. 매년 8월 말이면 수상 후보작을 발표하고,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를 개최하지만 이를 아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GPHG의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11월에 열리는 GPHG 시상식의 결과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GPHG 2024의 이모저모 GPHG 시상식의 최고상인 에귀유 도르를 수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IWC의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 헤어. GPHG의 참가 자격은 브랜드의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시계 브랜드에 주어진다. 그러나 전년 5월 이후부터 늦어도 동년 10월 말까지 상용화된 시계만 참여할 수 있다는 조건이 규정되어 있다. GPHG 아카데미 멤버는 워치스 앤 원더스가 끝난 직후인 4월부터 전용 플랫폼을 통해서 시계를 추천할 수 있으며, 각 브랜드 역시 브랜드 전용 플랫폼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가할 수도 있다. 이후 15개 부문에 오를 90점의 시계를 선정하기 위한 아카데미 멤버들의 1차 투표가 진행된다. GPHG 호치민 순회 전시. 올해 GPHG의 최종 수상 후보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네바 워치 데이의 첫날에 발표되었다. 11월에 열리는 시상식을 위한 GPHG의 최종 수상작은 GPHG 아카데미 멤버의 투표와 심사위원의 평가로 결정된다. GPHG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올해의 순회 전시는 홍콩과 호치민, 뉴욕, 제네바 등지에서 열렸다. 시상식 이후에는 루마니아의 수도인 부쿠레슈티에서 사후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IWC 최초로 에귀유 도르 수상 GPHG 트로피. 2024년 GPHG 최고 영예인 에귀유 도르 그랑프리는 IWC 샤프하우젠의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가 수상했다. 그동안 IWC는 GPHG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달랐다. 캘린더 및 천문학 시계 부문의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를 포함해 ‘파일럿 워치 퍼포먼스 크로노그래프 41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은 스포츠 시계 부문 그리고 ‘빅 파일럿 워치 43 투르비옹 마르쿠스 뷜러’는 아이코닉 시계 부문의 후보로 선정되었다. GPHG의 레이먼드 로레탱 회장. IWC의 기술력과 정교함을 다시 한 번 입증한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는 브랜드 최초의 세큘러 퍼페추얼 캘린더로, 기존의 퍼페추얼 캘린더와 동일한 모듈형 설계를 바탕으로 크라운을 통해 모든 디스플레이를 조작할 수 있다. 기존의 퍼페추얼 캘린더가 3년의 일반 연도와 1년의 윤년으로 이루어진 4년 주기를 따르는 반면,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는 그레고리력의 윤년 예외 규칙을 적용해 400년 동안 3번의 윤년을 건너뛴다. 이를 통해 3999년까지 정확하게 윤년을 계산할 수 있으며, 4000년이 윤년인지의 여부에 대한 공식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또한 이 모델은 전례 없는 정밀도의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새롭게 개발된 3개의 중간 휠을 사용하는 감속 기어 트레인을 통해 45,361,055년이 지나야 단 하루의 오차만을 보이도록 설계되었다. (왼) IWC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 헤어, (오) IWC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 IWC 샤프하우젠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 헤어(Christoph Grainger-Herr)는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로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1980년대 쿠르트 클라우스(Kurt Klaus)가 개발한 크라운 조작형 퍼페추얼 캘린더를 기반으로 우리는 다시 한 번 기계식 캘린더 컴플리케이션의 한계를 넘어서며 그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이 시계는 단순한 콘셉트 워치를 넘어 실제로 제작되고 있으며, 고객이 일상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혁신적인 작품을 만들어낸 연구 및 이노베이션 팀, 디자인 및 개발 팀,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팀, 제조 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계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GPHG 2024 수상작 (왼) 반클리프 아펠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 & 메티에 다르 디렉터 에릭 드 로키니, (오) 반클리프 아펠 레이디 아펠 브리즈 데떼. 올해 GPHG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립 시계 브랜드의 활약이 두드러졌지만, 반클리프 아펠은 여성 시계 부문과 여성 컴플리케이션 시계 부문 그리고 아티스틱 크래프츠 시계 부문을 수상하면서 올해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간 브랜드로 등록했다. 에귀유 도르 그랑프리를 수상한 IWC 샤프하우젠과 더불어 11월 13일 제네바 레만 극장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반클리프 아펠이었다. 여성 시계 부문의 ‘레이디 주르 뉘(Lady Jour Nuit)’와 여성 컴플리케이션 시계 부문의 ‘레이디 아펠 브리즈 데떼(Lady IWC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 Arpels Brise d’Été)’ 그리고 아티스틱 크래프츠 시계 부문에서 ‘레이디 아펠 주르 앙샹테(Lady Arpels Jour Enchanté)’가 수상하며 총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쇼파드 라구나 하이-주얼리 시크릿 워치. 쇼파드 또한 ‘라구나 하이-주얼리 시크릿 워치(Laguna High-Jewellery Secret Watch)’가 주얼리 시계 부문에 선정되고 ‘L.U.C 퀄리티 플뢰리에(L.U.C Qualité Fleurier)가 에코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하며 2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왼) 피아제 폴로 79, (오) 다니엘 로스 투르비용 수스크립시옹. 그 밖의 2024년 GPHG의 각 부문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남성 시계 부문은 보우틸라이넨의 ‘KV20i 리버스트(KV20i Reversed)’, 남성 컴플리케이션 시계 부문은 드베튠의 ‘DB 카인드 오브 그랜드 컴플리케이션(DB Kind of Grande Complication)’, 아이코닉 시계 부문은 피아제의 ‘피아제 폴로 79(Piaget Polo 79)’, 투르비용 시계 부문은 다니엘 로스의 ‘투르비용 수스크립시옹(Tourbillon Souscription)’, 캘린더 및 천문학 시계 부문은 로랑 페리에의 ‘클래식 문 실버(Classic Moon Silver)’, 크로노메트리 시계 부문은 레더러의 ‘스리 타임스 서티파이드 옵저버토리 크로노미터(3 Times Certified Observatory Chronometer)’, 스포츠 시계 부문은 밍의 ‘37.09 블루핀(37.09 Bluefin)’이 수상했다. 시계 케이스 장인 장 피에르 하그망. 이 외에도 메커니컬 시계 부문은 보베 1822의 ‘레시탈 28 프로워스 1(Récital 28 Prowess 1)’, 오대시티 시계 부문은 베르네롱의 ‘미라주 시에나(Mirage Sienna)’, 타임 온리 시계 부문은 모저앤씨의 ‘스트림라이너 스몰 세컨즈 블루 에나멜(Streamliner Small Seconds Blue Enamel)’, 챌린지 시계 부문은 오츠카 로텍의 ‘넘버 6(No.6)’, 프티 에귀유 시계 부문은 쿠도케의 ‘스리 새먼(3 Salmon)’, 크로노그래프 시계 부문은 매세나 랩의 ‘크로노그래프 모누푸수아 실뱅 피노 X 매세나 랩(Chronograph Monopoussoir Sylvain Pinaud X Massena Lab)’, 오롤로지컬 레벌레이션 시계 부문은 레미 쿨스의 ‘투르비용 아틀리에(Tourbillon Atelier)’에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시계 제작에 뛰어난 인물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특별 심사위원 부문은 시계 케이스 장인인 장 피에르 하그망(Jean Pierre Hagmann)에게 수여되었다. Editor : Lee Eun Kyong
-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
지난 2022년 롤렉스는 브랜드 인증 중고 시계를 일부 부커러(Bucherer) 판매점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대를 이어 오랫동안 사용되고 사랑받는 롤렉스 시계를 브랜드가 직접 인증해서 판매하는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중고 시장에 공급된 기존 롤렉스 시계에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최근 롤렉스는 부커러뿐만 아니라 전 세계 롤렉스 네트워크에 속한 다른 판매점에서도 공식 정품 인증을 받은 시계를 즉시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했다. 2002년 모델인 롤렉스의 오이스터 퍼페츄얼 26과 그린 씰.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 프로그램은 판매 이후 3년이 경과한 중고 롤렉스 시계의 정품 여부를 인증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롤렉스 공식 판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매가 가능한 판매점은 특별한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 명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제네바 부커러의 롤렉스 인증 중고 공간. 전 세계 롤렉스 네트워크의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는 관리 대상인 모든 시계의 부품 하나하나를 검사한다. 롤렉스 시계의 정품 여부를 인증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롤렉스뿐이다. 따라서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중고 롤렉스 시계는 반드시 롤렉스 워크숍으로 돌아와 최초 구성을 꼼꼼하게 검증받아야 한다. 시계는 완전히 분해되어 케이스와 브레슬릿부터 무브먼트에 이르는 부품 전체를 꼼꼼하게 점검한 후 정품 인증을 진행한다.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 프로그램은 판매되는 시계가 모두 정품임을 보증한다. 이 프로그램은 롤렉스가 설립 이래로 꾸준히 추구해 온 탁월함을 향한 지속적인 탐구 정신을 고스란히 증명한다.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의 모든 무브먼트는 오버홀 과정을 거친다. 각 시계에는 해당 시계가 인증받은 중고 롤렉스 시계임을 의미하는 특별한 롤렉스 인증 중고 씰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동봉된 보증 카드에는 ‘인증 중고 시계(Certified Pre-Owned)’ 문구가 기재되어 있다. 제품 구매 시 제공되는 이 카드는 시계의 정상적인 작동을 증명하며 공식적인 인증서 역할을 수행한다. 모든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는 구매일로부터 새롭게 2년간의 전 세계 보증이 적용된다. 롤렉스의 워치메이커.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 프로그램은 중고 시계가 롤렉스 제품의 특징인 품질 기준에 부합함을 보증한다. 롤렉스 중고 시계는 새롭게 구매한 모델의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시와 동일한 점검 과정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모든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는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확인을 거치며,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실제로 제품을 착용했을 때의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는 신제품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가장 오래된 모델의 경우 방수 성능 및 원래의 정확도 측면에서 예외가 있다. 모든 시계는 전체적인 서비스를 받는다. 주로 시계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시계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지만, 수십 년 동안 체계적으로보관된 정품 교체 부품을 바탕으로 시계를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롤렉스 인증 중고 프로그램 내 모든 인증 시계와 함께 제공되는 그린 씰 및 보증 카드.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를 위한 전용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지막으로 브레슬릿 사이징을 진행할 때까지 진정한 롤렉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시계와 함께 특별한 파우치, 씰, 보증 카드, 서비스 책자, 공식 서류가 제공된다. 롤렉스 시계는 신제품이든 중고든 롤렉스 시계의 판매 및 유지 권한이 있는 공식 롤렉스 판매점에서만 구매해야 한다. 숙련된 기술과 전문 지식을 갖춘 판매점은 해를 거듭하여도 모든 시계의 원활한 작동을 보장한다. 공식 롤렉스 판매점만이 이러한 보증을 제공할 수 있다. 롤렉스 인증 중고 시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 세계 공식 판매점 위치 확인하기 https://www.rolex.com/ko/buying-a-rolex/rolex-certified-pre-owned Editor : Lee Eun Kyong
-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에디션
태그호이어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3000점 한정 생산한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x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을 최근 공개했다.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x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태그호이어는 2016년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총 7개의 타임피스를 선보였다. 8번째 에디션인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x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하이스피드 레이싱, 트랙 위 에너지와 흥분, 그리고 혁신에 경의를 표하는 모델이다.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x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을 착용한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선수의 모습. 직경 43mm의 케이스는 블랙 DLC 코팅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다. 블루 컬러를 매치한 다이얼에는 그레이닝 처리를 더해 마치 레이스 트랙의 아스팔트 바닥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이번 에디션은 처음으로 다이얼의 7시와 10시 방향 사이에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의 로고를 담고 있으며, 하이 퍼포먼스 레이싱카의 속도계에서 영감을 받은 6시 방향의 서브 다이얼은 마치 레이스의 스타트 라인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타임피스의 곳곳에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의 상징적인 컬러인 다크 블루와 옐로우, 레드를 적용했는데, 그 예로는 옐로 컬러로 완성한 크로노그래프 핸드와 케이스의 2시 방향에 배치한 레드 컬러의 푸셔를 들 수 있다.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x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다이얼. 아울러 백 케이스에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의 앰블럼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문구가 함께 새겨져 있으며 편안함과 스타일을 고려해 제작된 블루 컬러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x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백 케이스.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x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패키징. 태그호이어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20주년을 기념하며, 2024 포뮬러 1 월드 드라이버스 챔피언십에서 4년 연속 포뮬러 1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막스 베르스타펜(Max Verstappen)을 축하하고 있다. 이번 시즌 9번의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둔 그의 놀라운 업적은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x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에 반영된 첨단 혁신과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 이 시계와 레드불 레이싱 팀의 유산을 통해 매 순간이 중요함을 보여주며 지난 2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정신은 이어질 것이다. Editor : No Seung Hee
- 상하이 박물관이 주최하는 전시 <까르띠에, 마법의 힘>
까르띠에 소장품 전시 <까르띠에, 마법의 힘(Cartier, the Power of Magic)>이 상하이 박물관에서 내년 2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상하이 박물관 동관에서 열린 전시 ‘까르띠에, 마법의 힘’ © Cartier 지난 2004년 상하이 박물관과 까르띠에 컬렉션은 첫 번째 단독 전시를 함께 선보인 바 있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2024년, 상하이 박물관과 까르띠에는 <까르띠에, 마법의 힘>을 주최하며 중국과 프랑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했다. ‘까르띠에, 마법의 힘’ 전시 전경 © Cartier 이번 전시는 중국의 저명한 설치미술가 차이 구어 치앙(Cai Guo-Qiang)과 그의 팀이 자문을 맡았다. 디자인 및 연출은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에이아이차이(cAI™)가 기획했다. 이는 이미지부터 텍스트까지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통해 인간처럼 사고할 수 있는 멀티모달 에이아이(Multimodal AI)로,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맞춤 구축했다. 카보숑 컷 사파이어가 시선을 사로잡는 팬더 클립 브로치. 까르띠에 파리, 1949 Nils Herrmann, Collection Cartier © Cartier 이번 전시는 ‘예술의 마법’의 측면에서 주얼리에 깃든 정신적 세계를 재해석하고, 고대의 중국 예술과 까르띠에 주얼리의 관계성을 조명한다. 1850년대부터 2000년대 작품까지 총 3,500 여 점으로 이루어진 까르띠에 컬렉션과 세계적인 의미를 지닌 중국 고대 미술관, 상하이 미술관의 만남은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위해 상하이 박물관의 학예팀은 까르띠에 컬렉션과 아카이브 문서 및 개인 소장품 300여 점과 중국 안팎의 박물관에서 소장중이던 40여 점의 자국 작품을 엄선했다. 받침이 있는 데스크 클락 Cartier Collection © Cartier 까르띠에의 이미지, 스타일, 헤리티지 디렉터인 피에르 레네로(Pierre Rainero)는 “까르띠에 컬렉션과 상하이 박물관은 2004년 중국에서 열린 첫번째 특별전을 계기로 만났다. 이번 <까르띠에, 마법의 힘> 전시는 지난 20년의 관계를 새롭게 기념한다. 이번 전시는 다른 전시에 비해 분석적인 면이 더 뚜렷하다. 중국과 까르띠에를 하나로 묶는 유대감을 신선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상대적으로 덜 다뤄진 주얼리의 본질적인 측면, 마법과도 같은 그것을 새롭게 바라본다”라고 전했다. 장 콕토의 아카데미 프랑세즈 학술원 회원 검 Antoine Pividori, Cartier Collection © Cartier © Comité Cocteau / ADAGP, Paris 또한 상하이 박물관 관장 주 시아오보는 “까르띠에는 주얼리의 아름다움을 뛰어넘어 영원한 아름다움을 포착하고자 한다. 이는 고대 중국 예술이 지녔던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와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신비로운 동양의 예술은 까르띠에에 풍성한 문화적 영감을 제공한다. 중국 고미술품의 세련된 미학, 반투명한 젬스톤의 화려한 반짝임, 자유로운 정신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이 까르띠에의 작품에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에너지와 영원히 그 힘을 잃지 않는 특별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라고 밝히며 전시에 담긴 의미를 강조했다. <까르띠에, 마법의 힘(Cartier, the Power of Magic)> 기간: 2024년 11월 6일 - 2025년 2월 17일 장소: 상하이 박물관 동관 광명유업 갤러리 1(Bright Dairy & Food Exhibition Gallery 1)
- 미도 멀티포트 메케니컬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를 대표하는 멀티포트 컬렉션이 올해로 탄생 9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미도는 최근 999점 한정 생산한 독특한 ‘멀티포트 메케니컬’을 출시했다. 미도 멀티포트 메케니컬. 새로운 멀티포트 메커니컬은 아주 독특한 다이얼을 탑재하고 있다. 엔트러사이트 컬러로 완성 다이얼에는 다이얼 플레이트 아래로 숨겨진 무브먼트의 형태를 새겨넣었는데, 이에는 화이트와 오렌지, 블루 컬러 등으로 발광하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어둠 속에서 색다른 미학을 펼쳐보이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 결과로 다이얼의 1시 방향에서는 무브먼트의 래칫 휠이, 3시 방향에서는 크라운 휠 등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시간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챕터링에 장식한 미닛 트랙과 다이얼 중앙에 배치한 핸즈 등에서 슈퍼 루미노바로 꼼꼼하게 코팅했다. 슈퍼 루미노바 코팅 처리된 무브먼트 형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케이스는 직경 44mm 사이즈로 완성하고, 표면에 새틴과 폴리싱 처리를 교차하며 현대적인 무드를 연출하는 실루엣을 선보였다. 백 케이스에는 ‘기념일’ 또는 ‘축제’를 뜻하는 단어인 ‘주빌리(Jubile)’와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강조하는 ‘원 오브 999’ 문구 등이 새겨졌다. 아울러 이번 에디션은 수집가들이 많이 찾는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를 장착했다. 최대 46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에는 코트 드 주네브부터 베벨링 처리 등이 더해졌으며, 이는 백 케이스에 고정한 미네랄 크리스털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주빌리(Jubile)'와 '원 오브 999' 문구가 새겨진 백 케이스. 멀티포트 메케니컬이 담긴 전용 케이스. 이 시계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교체할 수 있는 브라운 컬러의 가죽, 다크 그레이 컬러의 패브릭 등 3가지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999점 한정 생산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인만큼 멀티포트 메케니컬은 특별히 디자인한 전용 박스에 담아 출시했다. Editor : Ko Eun Bin
- 위블로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
지난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4 마이애미 아트 위크에 참가한 위블로는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사무엘 로스(Samuel Ross)와 협업한 새로운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를 공개했다.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 사무엘 로스는 예술과 인체를 고려한 구조적인 디자인을 발전시키며 자신만의 관점을 정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다. 그는 2015년 설립한 어콜드월(A-COLD-WALL)과 2019년에 설립한 SR_A(Samuel Ross & Associates)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개척했고, 이를 바탕으로 몰입적이고 급진적인 협업을 펼치며 전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컬트 팬덤을 구축했다. 2022년 출시된 오렌지 컬러의 빅뱅 투르비용 카본 사무엘 로스. 사무엘 로스와 위블로의 인연은 2019년 그가 이끄는 디자인팀 SR_A가 ‘위블로 디자인상’을 받으며 시작됐다. 1년 후인 2020년부터 위블로의 앰버서더로 합류한 사무엘 로스는 브랜드의 설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조각 작품 리폼(REFORM)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사무엘 로스와 위블로의 첫 번째 콜라보래이션 타임피스인 ‘빅뱅 투르비용 카본 사무엘 로스’가 출시됐다. 경쾌한 오렌지 컬러와 기하학에 대한 아티스트의 애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시계는 위블로의 상징인 소재의 융합이라는 공통된 열정을 담고 있다.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를 착용한 사무엘 로스. 2024 마이애미 아트 위크에서 공개된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A 바이 사무엘 로스(Big Bang Tourbillon Carbon SR_A by Samuel Ross)는 블루 컬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컬러와 소재가 특징이다. 이전과 동일하게 직경 44mm, 두께 13.75mm로 제작한 상징적인 빅뱅 케이스는 새롭고 특별한 그레이 컬러로 마감된 벌집 패턴이 무브먼트까지 확장되었다. 베젤 상단은 새틴 마감, 측면에는 샤이니 마이크로블라스트 처리한 투톤 마감 기법으로 매력을 더하며, 핸즈와 아워 마커는 다크 블루 및 라이트 블루의 두 가지 컬러로 완성됐다. (왼)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의 다이얼, (오)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의 백 케이스. 케이스의 3 시와 9 시 방향의 측면 및 베젤 러그는 매트한 그레이 카본으로 제작되었으며, 다이얼은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구성되어 있다. 라이트 블루 컬러는 크라운 몰딩에서도 화려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전 두 버전과 마찬가지로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매뉴팩처 칼리버 HUB6035로 구동되는 이 시계는 다이얼의 12시 방향에서는 마이크로 로터를, 6시 방향에서는 투르비용의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가 담긴 콜렉터 박스. 단 50점 리미티드 에디션인 이 특별한 시계는 벌집 패턴을 새긴 다크 블루 러버 스트랩과 함께 블랙 러버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되며, 특별한 디자인의 콜렉터 박스에 담겨 출시된다. Editor : No Seung Hee
- 제니스 데피 익스트림 정글
제니스가 최근 0.01초의 정밀성을 갖춘 데피 익스트림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에디션인 ‘데피 익스트림 정글’을 공개했다. 사막과 빙하를 모티프로 삼은 에디션에 이어 선보인 이 시계는 정글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 코드를 적용하고, 50점 한정 생산했다. 데피 익스트림 정글 직경 45mm의 케이스는 티타늄으로 제작하고, 12각형의 베젤과 푸셔의 일부분은 타이거 아이로 완성했다. 골드에서 브라운 컬러에 이르는 화려한 색조를 지닌 타이거 아이는 쿼츠 계열에 속하는 젬스톤이며, 아주 오래전부터 주얼리와 장식 디테일로 활용되었다. 정글을 떠올리게 하는 디테일은 다이얼까지 이어진다. 오픈워크 처리한 다이얼에는 옅은 그린 톤을 자아내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플레이트를 장식했는데, 여기에 장식한 3개의 서브 카운터의 테두리에는 호랑이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무늬를 적용했다. 또한 정글 모티프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도 최상의 가독성까지 두루 선보이기 위해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을 발산하는 인덱스와 핸즈는 베이지 컬러로 완성했다. (왼) 데피 익스트림 정글의 측면, (오) 데피 익스트림 정글의 다이얼. 백 케이스를 통해서 오토매틱 엘 프리메로 9004 칼리버가 구동하는 모습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으며 카키 그린 컬러의 메인 플레이트와 로터는 정글에서 영감을 받은 마감 기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데피 익스트림 정글 에디션은 티타늄 브레이슬릿을 포함해 카키 그린 엠보싱 러버 스트랩, 블랙 벨크로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된다. Editor :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