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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란으로 1579개 검색됨

  • IWC 샤프하우젠 갤러리아 백화점 부티크 리뉴얼 오픈

    지난 9월 말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IWC 샤프하우젠이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브랜드 부티크의 리뉴얼 오픈 소식을 전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의 신규 인테리어 디자인과 콘셉트를 반영해 완성한 새로운 공간에서는 색다른 몰입형 쇼핑 익스피리언스가 제공된다. IWC 샤프하우젠은 1868년에 설립한 이래로 오직 최상의 품질과 장인 정신을 추구해왔다. 그 결과물로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 독창적인 창조물을 탄생시키며 기계식 시계 제조 산업에서 탁월한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대담하고 세련된 미적 감각을 개발해나가는 독창적인 워치메이커로서의 명성을 견고히 다져왔다. 브랜드의 이 같은 철학은 아이코닉한 워치메이킹 컬렉션에 한정하기보다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브랜드 부티크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오늘날 기계식 시계 브랜드들은 고객에게 최상의 쇼핑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하고 전보다 깊은 유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부티크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IWC 샤프하우젠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브랜드 부티크에 큰 변화를 주었다. 지난 9월 말 리뉴얼 오픈한 갤러리아 백화점 IWC 부티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브랜드의 최신 EVO+ 콘셉트가 반영된 공간이다. 이 콘셉트는 고객이 브랜드의 기술적 유산과 전통, 추구하는 방향과 철학 등을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몰입형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리뉴얼 오픈한 부티크 내부 한편에 브랜드의 고유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월을 설치했는데, 고객은 이를 통해 케이스와 같은 부품 생산 과정부터 조립과 피니싱에 이르는 공정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브랜드 고유의 세련되고 절제된 미학적 스타일 코드를 강조하기 위해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공간을 선보였으며, 여기에 눈에 띄는 청록색 톤의 가구로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내부 한편에 우드톤으로 럭셔리하면서도 아늑하게 꾸민 VIP 라운지에서 프라이빗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리뉴얼 오픈한 갤러리아 백화점 IWC 부티크를 방문하는 고객은 IWC가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선보인 포르투기저 컬렉션 신제품과 브랜드를 대표하는 파일럿 워치를 포함한 타임피스를 모두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브랜드 고유의 세련되고 절제된 미학적 스타일 코드를 강조하기 위해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공간을 선보였으며, 여기에 눈에 띄는 청록색 톤의 가구로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내부 한편에 우드톤으로 럭셔리하면서도 아늑하게 꾸민 VIP 라운지에서 프라이빗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리뉴얼 오픈한 갤러리아 백화점 IWC 부티크를 방문하는 고객은 IWC가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선보인 포르투기저 컬렉션 신제품과 브랜드를 대표하는 파일럿 워치를 포함한 타임피스를 모두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IWC 샤프하우젠 갤러리아 백화점 부티크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07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EAST 지하 1층 영업 시간 오전 10:30~오후20:00 전화번호 02-6905-3682

  • 태그호이어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레이싱 그린

    태그호이어가 영국의 풍부한 레이싱 유산을 기리는 특별한 모나코를 선보였다. 1000점 한정 생산되는 이 시계는 영국의 전설적인 레이싱 카인 ‘네이피어 50’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역사적 레이싱 카와 초기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사용했던 국가별 색상을 기념하는 레이싱 모나코 라인의 두 번째 모델이다. 지난 2023년 선보인 첫 번째 레이싱 모나코 모델은 프랑스의 고유한 블루 드 프랑스 컬러로 완성하고, 1000점 한정 생산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레이싱 모나코는 영국의 레이싱 문화를 상징하는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컬러로 완성했다. 가로세로 39x39mm의 케이스는 그레이드 2 티타늄으로 제작하고, 크라운은 1969년 선보인 초기 모나코 모델처럼 케이스의 9시 방향에 배치했다. 이 같은 독특한 디자인은 당시 모나코가 수동으로 태엽을 감지 않아도 되는 획기적인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워치임을 강조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다. 다이얼에는 1920~1930년대의 스포츠 카가 지녔던 고유한 엔진 터닝 대시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실버 컬러를 매치했으며, 표면에는 선레이 브러싱 처리한 덕분에 뛰어난 광택 효과를 연출했다. 다이얼의 12시 방향에는 초기 모나코 워치에 새겨졌던 역사적 호이어 로고를 장식하고, 3시와 9시 방향에 위치한 2개의 네모난 서브 카운터는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컬러로 완성했다. 모나코 워치의 가장 중요한 미적 요소 중 하나인 가독성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12개의 도트 인덱스와 시침, 분침 등은 그린 컬러로 발광하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하고, 12시 방향의 바통형 마커와 중앙의 크로노그래프 핸드는 선명한 라임 옐로 컬러로 완성했다. 이는 옐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던 역사적 레이싱 카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디테일이기도 하다. 1000점 한정 생산되는 이 시계는 태그호이어가 1969년 선보인 최초의 모나코 워치에 장착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11로 구동된다. 최대 4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태그호이어에게 큰 영광을 안겨준 오토매틱 칼리버 11의 구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시계는 영국 젠틀맨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그린 컬러의 가죽 펀칭 스트랩을 장착했으며 생동감 넘치는 옐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블랙 컬러의 커스텀 디자인 패키지에 담겨 제공된다.   Editor: Ko Eun Bin

  • 시계인들의 성지, 파텍 필립 뮤지엄 내돈내산 후기. 만약 언젠가 제네바에 간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지난 8월 말에 파텍 필립 뮤지엄을 내돈내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었지만, 여전히 신기하고 진귀한 경험이었던 파텍 필립 뮤지엄 방문기를 구독자님들께 소개해드립니다.

  • 콘스탄틴 차이킨 씬킹(ThinKing)

    2024년 제네바 워치 데이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의 기록이 또 한 번 깨졌다. 러시아의 독립 시계제작자 콘스탄틴 차이킨이 시계의 전체 두께가 1.65mm인 '씬킹(ThinKing)'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4월 피아제는 단 2mm의 두께 안에 투르비용까지 장착한 알티플라노를 선보이며 워치메이킹 역사상 최고의 위업을 달성했다. 울트라 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불가리 또한 1.7mm의 두께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COSC 크로노미터 시계를 제작해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울트라 씬 분야에서 이제 더 이상 두께를 더욱 줄이는 일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으나 올해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러시아의 독립 시계제작자인 콘스탄틴 차이킨이 그 주인공이었다. 콘스탄틴 차이킨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제네바 워치 데이에서 위대한 업적을 기록했다. 바로 시계의 전체 두께가 1.65mm인 씬킹을 소개하며 불가리가 세운 1.7mm의 신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1.65mm의 놀라운 두께를 자랑하는 이 시계는 아직 구매할 수 없는 콘셉트 워치다. 다층 구조를 지닌 케이스는 직경 40mm로 완성하고, 특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다. 시계 앞면의 디자인은 리스트몬스(Wristmons)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조커 인디케이션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곧, 캐릭터의 눈을 형성하는 2개의 원형 서브 다이얼을 배치하고, 좌측에서는 시를, 우측에서는 분을 각각 표시하도록 설계했으며, 여기에 각각 0.35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고정했다. 시계의 두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문 페이즈나 날짜 표시 창 등의 기능을 과감하게 제거하면서 아치형으로 브랜드 로고를 새겨 캐릭터의 미소를 완성했다. 콘스탄틴 차이킨은 시계 전체에 불어넣은 유머러스한 디자인적 요소를 통해 유니크한 감각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두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콘스탄틴 차이킨 씬킹의 무브먼트는 백 케이스와 완전히 통합되었다. 이 같은 혁신적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도 개발했다. 두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백 케이스가 메인 플레이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완전히 통합했으며,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의 크기와 두께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그 예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울트라 씬 배럴을 들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래칫 휠과 커버 없이도 최대 3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안정적인 와인딩 메커니즘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첫 번째 밸런스는 레버와 함께 작동하게 하고, 두 번째 밸런스에는 헤어스프링을 설치한 더블 밸런스 휠을 사용함으로써 무브먼트의 두께를 더욱 줄이기도 했다. 더블 밸런스를 사용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울트라 씬 시계에서 이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경우는 이 시계가 처음이다. 특허 출원 중에 있는 스트랩 역시 단순히 장식적인 요소에서 벗어나 매우 독특한 구조를 아우르고 있다. 악어가죽으로 제작한 이 스트랩에는 유연한 티타늄 소재의 지지대와 함께 탄성 삽입물을 더했는데, 이 덕분에 스트랩이 케이스에 가해지는 충격이나 압력을 흡수하거나 분산시키면서 시계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Editor: Ko Eun Bin

  • 젊은 세대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2024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가 열렸다. 5일 동안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는 해마다 높은 성과를 달성하며 중국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계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는 웨스트 번드 아트 센터(West Bund Art Center)에서 열렸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까르띠에와 IWC 샤프하우젠, 파네라이, 피아제, 로저 드뷔, 바쉐론 콘스탄틴, 랑에 운트 죄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신제품과 함께 각 브랜드의 고유한 기술력과 정체성을 강조하는 독창적인 브랜드 부스를 선보였다. 2024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 내부 전경. 2024년 전시회는 특히 혁신적인 요소와 글로벌 시계 산업의 확장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고, 고도로 성장 중인 워치메이킹 세계의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크고 작은 변화를 보여주었다. 특히 전시회의 첫날에는 화려한 오프닝 이벤트가 펼쳐졌는데, 강렬한 빛과 조명으로 가득한 번드 지역의 도심 한 편에서 선보인 드론 라이트 쇼가 모두의 관심을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로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또한 미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에일린 구(Eileen Gu)와 영국의 물리학자 브라이언 콕스(Brian Cox) 등의 브랜드 앰배서더와 유명 인사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해 전시회를 빛내기도 했다. (좌) 2024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를 방문한 IWC의 앰배서더 에일린 구, (우) 2024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의 오프닝 이벤트로 선보인 드론 라이트 쇼. 방문객 수도 해마다 상승세를 보여 2023년에는 8000명 이상, 2024년에는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또한 3일간 박람회장을 대중에게 오픈하는 퍼블릭 데이 동안 5000명 이상이 전시회장을 방문하며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 관련 포스팅을 85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2024 워치스 앤 원더스의 마지막 3일은 퍼블릭 데이로 운영했다. 젊은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의 강화 2024 워치스 앤 워더스 상하이는 그 무엇보다 젊은 세대의 열정적 호응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그 예로 퍼블릭 데이의 티켓 판매량 중 70% 이상이 35세 이하의 관람객에게 판매되었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기존에 주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퍼블릭 데이의 프로그램을 시계 제작에 관심을 지닌 젊은 세대로 확장해 60개 이상의 특별 교육 세션과 워크숍, 패널 토크 등을 마련한 결과였다. 좌석을 가득 메울 만큼 큰 인기를 끈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에게 워치메이킹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북돋워주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2024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 기간 동안 진행된 워치메이킹 스쿨. 이외에도 2024년에는 기존의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만 선보였던 랩(LAB) 공간을 상하이에도 새롭게 도입했다. 덕분에 방문객은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연구 중인 신기술과 앞으로 다가올 워치메이킹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박람회 한 편에는 스위스 카메라 박물관의 전 관장인 뤼크 드브렌(Luc Debraine)의 흑백 사진전 <타임키퍼스(Les Garde-Temps)>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문화적 요소를 바탕으로 한 워치메이킹의 예술적 가치를 강조하고, 이벤트의 깊이와 차별성을 높였다. (좌) 2024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의 LAB 공간, (우) 뤼크 드브렌의 흑백 사진전 <타임키퍼스>. 성공리에 막을 내린 2024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는 더욱 확장된 규모와 젊은 세대의 참여, 소셜 미디어와 글로벌 노출 그리고 워치메이킹의 경이로운 세계를 강조하는 데 한층 더 이바지했다는 성과를 올리며 내년을 기약했다. Editor: Ko Eun Bin

  • 글라슈테 오리지널 “실버 스크린” 씨큐 크로노그래프

    글라슈테 오리지널이 블랙과 화이트의 단순한 컬러 조합으로 완성한 새로운 씨큐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선보였다. 20세기 위대한 영화의 무대가 되었던 영사막, 소위 ‘은막(실버 스크린, Silver Screen)’은 이제 영화 산업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실버 스크린은 영사막에 은을 얇게 코팅해서 빛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흰색 배경 대비 더 높은 반사율을 달성했던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글라슈테 오리지널은 시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컬러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은막(실버스크린)’에서 영감을 받은 씨큐 크로노그래프를 새롭게 선보였다. 블랙과 화이트의 기본적인 컬러로만 디자인된 신제품은 직경 43.2mm 사이즈로 출시하고,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다.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블랙 세라믹 인레이를 적용했다. 여기에 은막과 같은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아연 도금한 실버 다이얼을 사용하여 최적의 가독성까지 확보했다. “실버 스크린” 씨큐 크로노그래프의 다이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블랙 핸즈와 수퍼 루미노바로 코팅된 인덱스의 조화는 영화관 스크린 위로 깜박이며 재생되는 흑백영화처럼 매력적이다. 크로노그래프 30분 카운터와 스몰 세컨즈는 선방형 컷팅 기계로 섬세하게 가공한 후 매뉴팩처의 작업실에서 비닐처럼 매끈한 마감 처리를 더했다. 아연 도금한 얇은 프레임에서도 이와 같은 정교한 원형 홈 패턴을 확인할 수 있으며, 6시 방향의 파노라마 데이트는 블랙 앤 화이트 테마의 매력을 완성한다. 새로운 씨큐 크로노그래프는 독일 글라슈테의 매뉴팩처에서 자체 제작한 칼리버 37-23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탑재한 이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최대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구동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ISO6425 및 DIN8306 표준을 따르고 씨큐 크로노그래프는 300미터까지 방수를 보장하며, 블랙 러버 스트랩 버전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만약 조금 더 특별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오렌지 컬러의 패브릭 스트랩을 선택할 수도 있다.                                                             Editor: Lee Eun Kyong

  • 불가리 옥토 로마 까리용 투르비용

    고대 로마 문화와 바로크 시대에 뿌리를 둔 불가리는 지난 8월 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워치 데이 2024에서 ‘소리’라는 하나의 주제를 예술로 승화시킨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그중 우리가 주목한 신제품 가운데 하나는 불협화음과 긴장감을 가져다주는 악마의 음정을 자아내는 새로운 버전의 ‘옥토 로마 까리용 투르비용’이다. 시간과 소리의 예술적 융합을 담아내는 타종 시계는 제작하기가 극도로 어려운 컴플리케이션 가운데 하나다. 해머가 공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차임을 울리는 타종 시계는 사용하는 금속 공의 크기와 소재에 따라 음색이 달라지기에 단순히 기계적인 정확성을 넘어 소리의 음질과 음량, 울림의 지속성까지 두루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로만 주얼러이자 워치메이커인 불가리는 미닛 리피터를 시작으로 카리용(Carillon), 그랑 소네( Grande Sonnerie) , 프티 소네( Petite Sonnerie) 등에 이르는 타종 시계를 선보이며 소리의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왔다. 그러나 이미 성취한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불가리는 지난 8월 말 열린 제네바 워치 데이 2024에서 전례 없이 독특한 트라이톤(Tritone, 3온음) 인터벌을 연주하는 새로운 버전의 ‘불가리 옥토 로마 까리용 투르비용’을 선보이며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프랑스어로 ‘음악’을 의미하는 ‘카리용’은 단순한 음의 높낮이로 시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긴 곡조를 연주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갖춘 컴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닛 리피터보다 제작하기가 더 어렵다. 이 시계에는 불가리가 2021년 선보인 투르비용과 미닛 리피터 기능의 인하우스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BVL428을 한 단계 발전시킨 무브먼트가 탑재되었다. 케이스 측면의 트리거를 작동시키면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시와 쿼터 그리고 분을 소리로 알려주는데,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쿼터를 나타내는 음향이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 음향은 불가리가 이탈리아 출신의 스위스 지휘자 로렌조 비오티(Lorenzo Viotti)와 협업한 결과로 완성되었는데, 쿼터의 음이 기존의 웨스트민스터 차임 대신 트라이톤 인터벌을 연주한다. 3개의 온음 간격을 가진 음악적 인터벌인 트라이톤은 옥타브를 절반으로 나누며 불협화음과 긴장감을 가져다주는 ‘악마의 음정(Devil’s Interval)’으로도 불린다. 직경 44mm의 케이스는 로즈 골드로 제작했고, 미들 케이스는 차밍 메커니즘의 소리 성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그릴을 연상시키는 홀(Hole)을 뚫어 소리가 케이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이동하며 가능한 멀리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이얼 역시 스켈레톤 처리한 덕분에 탑재한 무브먼트를 시계의 앞면과 뒷면 모두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 메인 플레이트를 포함한 무브먼트의 일부 부품에도 소리를 강조하기 위한 원형의 도트와 그릴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금속의 양을 줄이기 위해 아워와 미닛 핸즈, 6시 방향의 투르비용 케이지 등은 스켈레톤으로 처리했다. 불가리 옥토 로마 까리용 투르비용 Editor: Ko Eun Bin

  • 단조 카본으로 재해석한 로열 오크 콘셉트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라지 데이트

    오데마 피게에서 지난 8년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단조 카본이 ‘로열 오크 콘셉트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라지 데이트’ 모델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직경 43mm로 출시한 이 시계는 오데마 피게의 R&D 작업장에서 크로마 포지드 기술(Chroma Forged Technology, CFT)을 사용해 개발한 새로운 유색 단조 카본 소재로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5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새로운 CFT 카본은 이전 세대의 카본과 달리 레진 대신 카본 섬유에 직접 색을 입힐 수 있고, 이를 생산 부품 내부에 원하는 대로 배열할 수 있어 새로운 창조적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는 제조 공정이 카본 섬유를 작은 조각으로 자르고, 안료로 색을 입히는 작업을 한 이후에 카본 조각을 의도한 디자인에 따라 수작업으로 몰드에 넣고 레진으로 마무리하는 작업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후 마치 밀푀유 페이스트리처럼 여러 겹으로 쌓은 몰드의 내용물을 압축하며 얻은 기포가 없는 블록을 가압증기멸균기에 넣고 약 10시간 동안 압력을 가해 경화 시켜 레진의 특성을 발현시키면서 최종 부품을 만든다. 오데마 피게의 새로운 단조 카본은 수작업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저마다 조금씩 다른 모티프를 지니고 있으며 습기와 열, 충격 등에 대한 탁월한 저항성까지 선보인다. 로열 오크 콘셉트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라지 데이트의 제작 과정. 새롭게 선보인 로열 오크 콘셉트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라지 데이트 같은 경우에는 케이스의 제작 단계에서 블루 색상의 야광 섬유 장식을 적용했다. 때문에 미들 케이스가 야광 물질을 적용한 시침, 분침, 아워 마커, 날짜 표시 창의 숫자 등과 함께 어둠 속에서 푸른빛을 발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베젤과 크라운은 블랙 컬러의 세라믹으로 제작하고, 케이스의 2시와 4시, 9시 방향 등에 배치한 푸시피스 가드는 연마한 티타늄으로 완성했다. 오픈워크 다이얼은 단일 니켈 실버 플레이트를 절단한 후 블랙 PVD로 마감했으며, 이너 베젤과 서브 카운터 등은 일렉트릭 블루 색상으로 마감하며 어두운 색조와 일렉트로 블루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트렌디한 투톤 스타일을 연출했다. 로열 오크 콘셉트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라지 데이트 이 시계에는 오데마 피게가 2023년에 선보인 최신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가운데 하나인 칼리버 4407을 장착했다. 대형 날짜와 스플릿 세컨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세컨드 타임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는 최대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Editor: Ko Eun Bin

  • 시계 팬들이 원하면 무조건 만듭니다! 최강 매력을 장착한 해밀턴 카피 필드 머피 38mm 신제품 리뷰

    해밀턴이 9월 19일에 새로운 머피 시계를 출시했습니다. 화이트 다이얼 또는 스틸 브레이슬릿을 새롭게 장착한 신제품은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 중 하나인 38mm로 출시되었습니다. 2년 전 카키 필드 머피 38mm의 출시 이후 또 다른 옵션을 기대했던 팬들의 요구에 부응한 이번 신제품에 관한 자세한 리뷰는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 지금이 기회입니다! 미도 오션스타 디컴프레션 구매 망설이셨던 분들 모두 보세요~! 그리고 얼른 사세요~!

    고민은 행복한 시간을 늦출 뿐입니다. 2020년 출시 이후 많은 시계 애호가들을 설레게 했던 미도 오션스타 디컴프레션 타이머가 이번에 다시 새롭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롯데백화점] MIDO X 김수현 : 롯데ON ( lotteon.com ) 기획전 링크 https://www.lotteon.com/display/planV ...

  • 해밀턴 카키 필드 머피 38mm

    영화에서 태어나 전 세계 시계 애호가의 품에 안기게 된 카키 필드 머피는 아주 특별한 기원을 가지고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 속 주인공의 맞춤형 시계로 처음 등장했던 직경 42mm의 카키 필드 머피는 팬들의 폭발적인 요구에 따라 영화 개봉 후 5년 만인 2019년에 정식 출시되었다. 이후 2022년에는 더 작은 사이즈를 원하는 팬들의 요청에 응답해 직경 38mm 버전을 선보였다. 해밀턴은 2024년 9월, 직경 38mm의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 또한 더 많은 선택지를 원하는 팬들의 응답에 다시 한 번 응답한 타임피스로, 첫번째 신제품은 그레인 마감 기법이 돋보이는 화이트 다이얼 모델이다. 블랙 컬러의 가죽 스트랩과 대비를 이뤄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이 모델은 마치 빛과 어둠이 거대한 우주를 탐험하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두번째 신제품은 오리지널 블랙 다이얼에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모델로 내구성과 실용성이 돋보인다. 베이지 컬러의 빈티지 수퍼-루미노바로 코팅 처리된 카테드랄 모양의 핸즈는 빈티지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살짝 돔형을 이뤄 자리잡은 아워 마커는 탁월한 가독성을 제공한다. H-10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이 모델은 니바크론(Nivachron) 합금으로 제작된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해 높은 정확성과 정밀도를 자랑하며 최대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해 실용성과 편리함이 뛰어나다. Editor: Park Se Young

  • 브레게 프리즈 서울 2024 참여

    브레게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프리즈 서울에 참여하며 프리즈와의 예술적인 만남을 이어갔다.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메이커 브레게는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현대 미술 페어인 프리즈의 후원자로 활약해왔다. 매년 새로운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프리즈와 함께한 브레게는 이번 전시에서 큐레이터 젠 엘리스(Jenn Ellis)와의 협업을 통해 ‘포스트 아틀란티카(Post Atlantica)’를 선보였다. 프리즈 페어에서 선보인 4개의 챕터 중 그 두 번째인 이번 전시는 젠 엘리스 큐레이터가 ‘진화적 변화’라는 주제를 기획했다. 예술과 과학, 문학 그리고 기계학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이 시리즈는 브레게의 역사와 전통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와 세계성을 강조한다. 서울 소재의 성곡 미술관에서 개최된 그룹 전시회에 이어 파리 퐁피두에서 개최될 단독 전시회를 앞두고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먼저 선보인 노에미 구달(Noémie Goudal)의 작품은 세 점의 사진과 더불어 새롭게 의뢰받아 제작한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   브레게의 프리즈 서울 2024 부스 전경. 딥 타임(Deep time)’ 관점에서 우리 행성의 궤적을 이해하기 위한 고기후학과의 예술적 대화를 강조하는 노에미 구달은 젠 엘리스의 선정으로 프리즈 서울에 함께하게 된 프랑스 아티스트다. 구달의 영상과 사진, 몰입감 넘치는 설치 미술 작품은 무성한 초목과 바위투성이의 해안선, 눈 덮인 산, 습지 같은 다양한 풍경을 묘사하여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 간의 상호 관계를 담아낸다. 프리즈 서울에서 처음 공개된 영상에 대해서 구달은 “이 영상은 크레이트 리프트 밸리에 발생한 거대한 균열로 번형된 지형에서 활성단층이 생성되는 과정과 이를 통해 바다가 새롭게 탄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라고 설명했다.  큐레이터 젠 엘리스 젠 엘리스는 “서울이 지닌 특유의 에너지에 화답하는 의미로 고기후학에 지대한 관심을 지닌 뛰어난 아티스트 노에미 구달을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서울이 현재 지니고 있는 에너지는 현재에도 놀랍지만, 전 세계가 나아가고 있는 곳에서도 계속될 것입니다. 저에게는 지구의 다양한 지역 간의 연결성을 발견하는 것도, 그리고 시간 및 혁신과 맺고 있는 브레게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연, 생태학, 기술과 인간과의 교류, 즉 인류의 발전에 대해 보편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죠”라고 말했다.   Editor: Park S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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