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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라드-페리고 쓰리 플라잉 브릿지 투르비용
1867년 처음 등장한 제라드-페리고의 아이코닉한 쓰리 플라잉 브릿지 투르비용 회중시계는 2021년 아방가르드한 형태의 손목시계로 재탄생했다. 그리고 지난 8월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워치 데이에서 제라드-페리고는 이 상징적인 타임피스의 뉴 버전을 공개했다.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제라드-페리고의 창업자인 콘스탄트 제라드(Constant Girard)는 1860년 3개의 브릿지가 장착된 새로운 회중시계를 구상했다. 그는 구조적인 무브먼트 부품 중 하나인 브릿지를 미적 특성을 갖춘 구성 요소로 재정의했고, 1867년 드디어 3개의 니켈 실버 브릿지가 나란히 배치된 투르비용 회중시계를 선보였다. 이어 1889년에는 니켈 실버 브릿지를 골드 소재의 브릿지로 대체한 쓰리 골드 브릿지 투르비용을 장착한 ‘라 에스메랄다’로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제라드-페리고 쓰리 플라잉 브릿지 투르비용 워치메이킹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계식 시그니처 중 하나인 쓰리 브릿지 투르비용은 2021년 아방가르드한 손목 형태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1889년의 라 에스메랄다에서 영감을 받은 이 시계는 스위스 라쇼드퐁에 있는 제라드-페리고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아틀리에에서 완성되었다. 무브먼트의 메인 플레이트를 완전히 제거하고 오직 3개의 브릿지가 기어 트레인과 배럴 그리고 투르비용을 지지하고 있는 이 시계는 무브먼트가 마치 시계 내부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지난 8월 말에 열린 제네바 워치 데이에서 제라드-페리고는 2021년 버전에서 몇 가지 사항을 업데이트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인덱스는 12시 방향에 2개의 배턴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앞과 뒤에 사용한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박스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좀 더 둥근 형태를 띠도록 다듬었다. 덕분에 측면에서 시계를 보았을 때 더욱 완벽한 대칭을 이룬다. 직경 44mm로 완성한 핑크 골드 케이스의 3시 방향에 배치한 크라운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크기를 더 키웠으며, 착용감을 개선하기 위해서 러그의 길이를 줄이고 케이스 중간을 더욱 둥글게 처리했다. 제라드-페리고 쓰리 플라잉 브릿지 투르비용 쓰리 플라잉 브릿지 투르비용에 새롭게 적용한 변경 사항 중에는 전문가가 아니면 알아채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우선 신제품의 시침과 분침을 새틴 마감 처리하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슈퍼 루미노바를 추가로 적용했다. 시계 구입시 지난해 출시한 ‘네오 콘스탄트 이스케이프먼트’에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패브릭 효과의 스트랩과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 등 2가지 스트랩이 제공된다. 반면 2021년 버전에서 변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제라드-페리고 쓰리 플라잉 브릿지 투르비용의 백 케이스 시계 전면에 위치한 쓰리 골드 브릿지의 컬러는 블랙으로 그대로 유지했지만, 케이스와 동일하게 핑크 골드 소재로 제작한 브릿지의 상단과 하단의 표면은 블랙 PVD 코팅 처리했다. 그러나 챔퍼링 처리한 가장자리에는 블랙 PVD 코팅을 적용하지 않아 핑크 골드가 은은하게 드러난다. 이처럼 완벽하게 처리한 가장자리 부분은 장인이 작은 회양목 조각을 사용해 폴리싱한 것이며, 쓰리 골드 브릿지 세트의 전체를 마감하는 데 총 2일이 소요된다. 백 케이스에서도 무결점의 오픈워크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Editor: Lee Eun Kyong
- 피아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부티크 리뉴얼 오픈
피아제는 올해 메종의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부티크 컨셉인 레이디언스를 도입했다. 메종의 새로운 비전과 헤리티지를 연결하고자 설계한 이 컨셉은 지난 10월 말 리뉴얼 오픈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피아제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피아제 부티크 외부 전경. 2024년은 피아제에게 있어 의미가 깊은 한 해였다. 1874년 스위스 라 코토페(La Côte-aux-Fées)에서 작은 워치메이킹 공방으로 그 역사를 시작한 피아제가 올해로 설립 15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피아제는 1979년에 선보인 최초의 피아제 폴로 워치를 재해석한 ‘피아제 폴로 79’와 전체 두께가 2mm인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투르비용’ 등을 선보이는 등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겨준 혁신적인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피아제는 올해 메종의 오랜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대담한 워치메이킹 작품 외에도 메종의 창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부티크에도 크고 작은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 결과로 지난 10월 31일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종의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트 아래 재단장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피아제 부티크의 리뉴얼 오픈 소식을 전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피아제 부티크 내부 전경.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2층에 리뉴얼 오픈한 피아제 부티크에는 메종의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레이디언스(Radiance)’ 컨셉을 도입했다. 이는 미국의 저명한 건축가 라파엘 드 카르데나(Rafael de Càrdenas)가 디자인했으며, 메종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학을 특징으로 한다. 때문에 ‘따스하고 밝은 빛’을 뜻하는 그 단어처럼 부티크 외부는 단순한 일직선 파사드를 넘어 금빛 기둥과 유리창을 통해 자유롭게 변화하는 공간의 다채로움을 보여주는데, 이는 마치 메종의 체인 브레이슬릿을 떠올리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선보인다. 부티크의 내부 공간에는 밝은 조명을 설치한 덕분에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빛의 유희를 펼쳐보이며, 마치 개인 서재에 들어선 듯한 아늑한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여기에 곡선 형태의 바 테이블을 배치하고, 블루와 에메랄드 그린 컬러 등으로 포인트를 주며 내부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메종의 대담한 워치메이킹 및 주얼리 작품들이 더욱 돋보이는 공간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프라이빗한 상담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한 VIP 룸도 마련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피아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2개의 프라이빗 컬렉션 작품을 선보인다. 때문에 리뉴얼 오픈한 피아제 부티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메종이 1969년에 제작한 로더나이트(장미휘석) 다이얼의 커프 워치와 24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4개의 에마랄드 등이 세팅된 1972년의 빈티지 피아제 주얼리 시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각의 모델은 18K 옐로 골드로 제작되었으며, 해머링 골드나 팰리스 데코 기법 등 메종이 오랜 기간 계승해온 금세공 노하우를 강조하는 우아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한다. 그중 메종이 1972년에 선보인 주얼리 워치는 미국 35대 대통령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John Fitzgerald Kennedy)의 아내 재클린 케네디 오아시스(Jacqueline Kennedy Onassis)가 생전에 즐겨 착용한 아이템으로 시계를 하이 주얼리 브레이슬릿으로도 연출할 수 있는 피아제 특유의 창의적이고 세련된 미학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Editor : No Seung Hee 영업시간: 오전 10:30~오후 20:00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7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2F 전화번호: 02-3467-8924
- SAS의 첫 북극 횡단 비행 70주년을 기념하는 유니버셜 주네브 시계
유니버셜 주네브(Universal Genève)가 2026년 브랜드의 역사적인 부활을 앞두고 스칸디나비아 항공(이하 SAS)의 첫 북극 횡단 비행 70주년을 기념하는 3종의 ‘트리뷰트 폴라우터’ 타임피스를 공개했다. 유니버셜 주네브가 2024년에 공개한 트리뷰트 폴라우터 타임피스 3종. SAS는 지난 1954년 11월 15일 세계 최초로 북극을 횡단하는 상업 비행 노선을 운영하며 항공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북극을 횡단하는 노선을 도입하면서 SAS는 당시 코펜하겐과 로스앤젤레스 사이의 이동 거리를 약 2600km 단축하면서 여행 시간과 연료 소비를 크게 감소시켰으며, 이는 이후 유럽과 미국을 잇는 가장 효율적인 항로를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역사적인 비행을 계획하는 과정에 SAS는 당시 유니버셜 주네브에 처음으로 북극 상공을 비행하는 파일럿을 지원할 수 있는 특수 시계의 제작을 요청했다. 이는 북극 지역은 자기장이 불규칙하기에 나침반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질뿐만 아니라 극한의 추위와 압력 변화로 인해 일반적인 기기나 시계의 작동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시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탄생한 것이 바로 유니버셜 주네브의 역사적인 ‘폴라우터(Polerouter)’ 시계다. 스타일과 뛰어난 정밀성을 두루 선보이기 위해 폴라우터는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디자인은 현대 시계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친 전설적인 시계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이 시계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유리에 고정된 아워 마커가 있는 텐션 링과 무브먼트를 고정하는 곡선형 다이얼로 이루어진 혁신적인 이중 디자인으로 입체적인 효과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 덕분에 다이얼은 충격과 자성, 슬기에 강할 뿐만 아니라 극지방부터 적도까지 어떤 기후에서도 견딜 수 있었으며, 유니버셜 주네브는 1953년에 이 같은 획기적인 배치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후 폴라우터는 1950년대 후반에 두께가 4.1mm에 불과한 얇은 오토매틱 마이크로 로터 무브먼트를 탑재하면서 성능을 발전시키기도 했다. 약 2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는 일반적인 오토매틱 시계와 달리 마이크로 로터가 무브먼트 위가 아닌 메인 플레이트와 브리지 사이에 배치되었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화이트 골드로 제작하고, 블루 컬러 다이얼을 장착한 유니버셜 주네브 폴라우터 SAS 트리뷰트 JU6910. 2024년은 이 역사적인 북극 횡단 비행의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따라서 오는 2026년에 공식적으로 부활되는 유니버설 주네브는 브랜드가 당시에 선보였던 전설적인 폴라우터 시계에 경의를 표하는 3종의 특별한 헤리티지 모델을 공개했다.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3종의 트리뷰트 모델은 새롭게 디자인한 직경 35mm의 케이스와 초기 모델에 탑재했던 역사적인 마이크로 로터 무브먼트 등을 결합해 브랜드의 매혹적인 역사와 미래를 연결시켰다. 트위스트 러그와 아이코닉한 새롭게 디자인한 케이스는 절대 유행을 타지 않는 독특한 미학을 선보이며, 각각의 모델은 다이얼에 유니버설 주네브의 새로운 로고와 현대적이고 역사적인 SAS 로고 등을 담고 있다. 3가지의 트리뷰트 모델 중 첫 번째 에디션은 화이트 골드로 제작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블루 컬러 다이얼을 매치한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 모델은 다음 세대에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응용 예술 교육이 이루어지는 제네바의 CFP Arts를 후원하기 위해 오는 2025년 5월 열리는 필립스(Phillips in Association with Bacs & Russo)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며, 공개된 3종의 모델 중 유일하게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다. (왼) 스틸 케이스에 실버 컬러 다이얼을 매치한 유니버셜 주네브 폴라우터 SAS 트리뷰트 AU6910, (오) 레드 골드 케이스와 블랙 컬러 다이얼을 장착한 유니버셜 주네브 폴라우터 SAS 트리뷰트 RU6910. 폴라우터 트리뷰트 컬렉션을 완성하는 나머지 2종의 모델에도 오리지널 모델의 시그니처 미학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케이스는 18K 레드 골드 혹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으며 레드 골드 모델에는 시크한 블랙 컬러 다이얼을 장착하고, 스틸 모델에는 다이얼에 실버 컬러를 매치했다. 필립스 경매에 출품되는 모델과 달리 18K 레드 골드와 스틸 모델은 판매되는 제품이 아닌 유니버설 주네브의 아카이브 피스로 소개했다. Editor : No Seung Hee
- 갤러리아 백화점에 오픈한 레페 1839의 첫 매장
올해로 설립 185주년을 맞이한 스위스 럭셔리 클록 제조사 레페 1839가 갤러리아 백화점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레페 1839는 주로 팝업 이벤트가 열리던 명품관 이스트 1층의 메인 홀에 자리 잡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이스트 1층에 위치한 레페 1839 매장. < 레페 1839의 브랜드 스토리 > 레페 1839는 오늘날 스위스에서 유일하게 고급 클록 제작에 특화된 통합형 매뉴팩처를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다. 하이엔드 클록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레페 1839는 스위스 출신의 사업가 오귀스트 레페(Auguste L’Epée)가 1839년에 설립했으며, 초기에는 뮤직박스와 시계 부품을 생산하는 데 주력했다. 처음부터 모든 부품을 인하우스로 제작한 덕분에 레페 1839는 설립 초기부터 탁월한 장인 정신과 노하우를 지닌 제조사로 빠르게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설립자 오귀스트 레페는 1839년에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마엔 지방의 작은 중세 마을인 생트 수잔(Sainte-Suzanne)에 레페의 첫 매뉴팩처를 오픈했다. (사진 출처: 레페 1839의 공식 홈페이지) 시간이 흐르면서 자사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명성 있는 알람 시계와 캐리지 클록 제조 업체들을 위한 플랫폼 이스케이프먼트 제작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변환점을 맞게 되었다. 여러 특허를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플랫폼 이스케이프먼트를 제작하면서1889년에 연간 20만 점이라는 기록적인 생산량으로 시계 제조 산업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선점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혁신적인 기술력을 꾸준히 선보여온 레페 1839는 19세기 말에 유럽과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브랜드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갔다. (왼) 레페 1839가 알람 시계와 캐리지 클록 제조 업체들을 위해 제작한 플랫폼 이스케이프먼트의 스케치, (오) 레페가 1994년에 선보인 자이언트 레귤레이터. (사진 출처: 레페 1839의 공식 홈페이지) 20세기에 들어 새로운 경영진을 맞이한 레페 1839는 럭셔리 클록을 제작하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면서 새롭게 도약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결과로 레페 1839는 럭셔리 시계 산업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으며, 1981년에는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에 참여한 주요 귀빈에게 레페 1839의 클록을 제공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여갔다. 또한 1994년에는 높이 2.2m, 무게 1.2t에 달하는 대형 클록인 ‘자이언트 레귤레이터’를 선보였는데, 2800시간 이상의 작업 끝에 완성된 이 시계는 당시로서는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해 『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 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수류탄 모양의 레페 1839 그리네이드 클록. 새로운 밀레니얼 시대를 맞이하면서 레페 1839는 고전적인 캐리지 클록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 복잡한 컴플리케이션을 갖춘 고급 클록 제작에 몰두하면서 브랜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180년에 걸쳐 계승해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레페 1839는 레트로그레이드 세컨즈, 애니메이션 방식의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용, 차이밍 등의 컴플리케이션을 인하우스로 설계하고 있다. 또한 설립 175주년을 맞이한 2014년에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크리에이티브 아트 라인을 도입하면서 시계 제작의 예술적 가능성을 넓혀갔다. 지난 6월 LVMH 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 차례 세간의 주목을 받은 레페 1839는 올해 국내 시장에도 진출했다. 레페의 첫 매장은 갤러리아 백화점 이스트 1층에 입점했으며, 주로 팝업 이벤트가 열리던 메인 홀에 자리를 잡았다. 벽을 세우기보다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 콘셉트를 선택한 덕분에 갤러리아 백화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자유롭게 레페의 독특한 창조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첫 매장에서는 빈티지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은 타임 패스트(Time Fast), 수류탄 모양의 그리네이드(Grenade), 달러 기호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통해 두려움 없는 삶과 성공을 표현한 프로스퍼(Prosper), 열기구의 형태를 띤 ‘핫 벌룬(Hot Balloon)’ 등 레페 1839만의 풍부한 상상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깃든 매력적인 클록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빈티지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은 레페 1839의 타임 패스트 II. Editor : Ko Eun Bin
-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예거 르쿨트르가 올해 새로운 버전의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였다. 지난 2023년 선보인 핑크 골드 모델과 달리 이 시계는 케이스와 다이얼 그리고 무브먼트의 일부 부품이 모두 핑크 골드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 격렬한 폴로 경기를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독특한 회전식 케이스와 우아하고 스포티한 아르데코 스타일을 반영한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는 1931년부터 각계각층의 트렌드세터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리베르소 컬렉션은 9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진화를 거듭하면서 끊임없이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20세기를 대표하는 진정한 디자인 아이콘으로 그 위치를 지키고 있다. 리베르소 컬렉션이 탄생 85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6년 예거 르쿨트르는 1931년에 선보인 오리지널 모델의 고유한 스타일 코드를 되살려낸 리베르소 트리뷰트 라인을 출시했다. 컬렉션의 근원에 경의를 표하는 모델로 구성된 리베르소 트리뷰트 라인에는 꾸준히 새로운 모델이 추가되고 있는데, 지난 2023년에는 메종이 1996년 선보였던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재해석한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였다. 공개 직후 큰 주목을 받은 이 시계는 올해 케이스와 다이얼 그리고 무브먼트의 일부 부품 등을 핑크 골드로 재단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 다이얼. 올해 선보인 새로운 버전의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는 250점 한정 생산했다. 가로세로 29.9x49.4mm 사이즈로 완성한 회전식 케이스는 핑크 골드로 제작했으며, 각기 다른 스타일로 완성한 2개의 다이얼을 장착했다. 그중 앞면 다이얼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장식 마감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핑크 골드 표면에는 다이얼 폭에 걸쳐 가로로 얇은 줄을 레이저로 인그레이빙했는데,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디자인은 케이스의 기하학적인 직선형 구조를 강조하고, 다이얼 위아래에 자리한 3개의 수평 가드룬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에는 리베르소 트리뷰트 라인의 고유한 아플리케 사다리꼴 인덱스와 도피네 핸즈, 레일웨이 미닛 트랙 등을 장식했으며, 그중 미닛 트랙은 블랙 컬러로 완성해 강렬한 대비 효과를 연출했다.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 제작 과정. 뒷면의 오픈워크 다이얼은 정교하게 제작된 크로노그래프 메커니즘을 드러낸다. 브리지는 핑크 골드로 제작한 덕분에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에는 수공으로 베젤링 처리한 테두리와 세로 방향의 코트 드 주네브 장식을 더했다. 카운터와 크로노그래프 세컨즈, 미닛 트랙 등은 블랙 컬러로 완성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여기에 블루 컬러의 크로노그래프 핸즈와 스크류 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폴리싱 처리한 핑크 골드 인덱스는 눈에 띄지 않게 미닛 트랙에 장착되어 마치 무브먼트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에 장착한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860의 조립 과정.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는 1996 년 획기적인 리베르소 크로노그래프 레트로그레이드를 재해석한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860 으로 구동된다. 시작/정지 및 리셋 푸셔, 30 분 레트로그레이드 카운터, 센트럴 세컨즈, 두 번째 시간 인디케이터를 장착한 완전히 통합된 핸드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이며, 이는 무브먼트 형태도 케이스의 형태에 맞춰 제작해야 한다는 매뉴팩처의 철학에 따라 직사각형으로 제작했다. 그 결과 다이얼 상단에 커다란 크로노그래프 세컨즈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다이얼 하단에 반원형 30 분 레트로그레이드 인디케이터를 장착하여 아름답게 균형 잡힌 독창적인 레이아웃을 완성할 수 있었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라인에는 프레스토 퀵 릴리즈 시스템(Presto quick-release system)이 적용되어 스트랩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이 시계는 리베르소의 기원인 폴로의 전통을 이어가는 태닝 처리한 송아지 가죽 또는 시계에 더욱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주는 블랙 악어가죽 등 2개의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Editor : Ko Eun Bin
- 론진 미니 돌체비타 골드
론진은 올해 브랜드의 워치메이킹 작품들이 품고 있는 고유한 매력과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고귀한 소재로 단장한 매력적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18K 옐로 골드나 로즈 골드 등으로 물들인 덕분에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제품 전체와 조화를 이루어 우아함이라는 가치를 완벽하게 살려낸 4종의 미니 돌체비타를 소개한다. 18K 옐로 골드로 제작한 미니 돌체비타 Ref. L5.200.7.71.6 미니 돌체비타는 활동적이고 우아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현대 여성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모던 주얼리 시계 컬렉션이다. 2023년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가는 손목을 지닌 고객들을 위한 콤팩트한 사이즈와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직사각형 케이스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 같은 우아하고 절제된 디자인 코드는 론진이 1920년대부터 선보여온 우아한 아르 데코 스타일의 직사각형 시계와 1997년 론칭한 돌체비타 컬렉션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브랜드의 풍부한 주얼리 시계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18K 로즈 골드로 제작한 미니 돌체비타 Ref. L5.200.9.71.6 론진이 추구하는 “우아함은 태도에서 비롯된다”라는 유명한 슬로건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미니 돌체비타는 특히 삶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즐기는 이탈리아 특유의 낙천적이고 우아한 삶의 방식을 예찬한다. 때문에 출시 이래로 매력적인 삶의 방식을 지향하는 현대 여성들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하며 브랜드의 가장 인기 있는 모델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론진은 오직 미니 돌체비타를 위한 독점 더블 투어 스트랩을 디자인하거나 컬러와 소재 등에 변주를 준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매력적인 신제품이 많이 발표된 가운데, 론진은 미니 돌체비타가 품고 있는 고유의 세련되고 차분한 스타일 코드를 강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18캐럿 골드 모델을 포함한 4종의 모델을 출시했다. (왼) 18K 로즈 골드 케이스에 블랙 컬러 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미니 돌체비타, (오) 18K 옐로 골드 케이스와 블랙 컬러의 가죽 스트랩을 장착한 미니 돌체비타. 컬렉션의 고유한 직사각형 케이스는 이전과 동일하게 가로세로 21.5x29mm 사이즈로 선보였다. 18K 옐로 골드 또는 로즈 골드로 제작한 케이스에는 블랙 컬러의 가죽 스트랩과 골드 브레이슬릿을 매치한 덕분에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4가지의 다채로운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그중 골드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2종의 모델은 케이스에 38개의 톱 웨셀톤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자태를 자랑한다. 골드로 재단장한 4종의 미니 돌체비타는 모두 독특한 플린케 장식과 기하학적인 기요셰 패턴을 새긴 직사각형 실버 로마 다이얼을 장착했다. 로마 숫자 인덱스는 블루 컬러로 완성하고, 여기에 블루잉한 스틸 핸즈를 매치하며 모든 요소가 다이얼의 밝은 컬러와 대조를 이루게 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절제된 세련미가 우아하게 조합을 이루고 있는 미니 돌체비타는 매우 정밀한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Editor : Ko Eun Bin
- 제13회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
지난 11월 14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애슬래틱 클럽에서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가 열렸다. 스크린 밖에서 활약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화라는 마법을 실현시키기 위해 뛰어난 역량을 펼치고 있는 인재들을 기념하는 뜻깊은 이벤트를 『몽트르 코리아』가 직접 취재했다. 「버라이어티」와 함께한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 시상식장. 할리우드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세계 최고의 영화 산업을 의미한다. 스타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명예의 거리는 LA 최고의 관광 명소이며, 오스카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 극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극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일 년에 수백 편 이상의 영화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지만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것은 주인공과 감독의 이름 정도다. 그러나 한 편의 영화가 대중에게 공개되기 위해서는 스크린에 등장하지 않지만 무대 뒤에서 영화 제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별한 인물들의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해밀턴 CEO 비비안 슈타우퍼.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과 달리 스태프들은 엔딩 크레딧에 그 이름이 오르는 것이 전부인 경우가 많다. 오랜 기간 영화계와 인연을 맺어온 해밀턴은 영화 속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그들을 주목했다. 2006년부터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Hamilton Behind the Camera Awards)’를 통해 영화에서 최고의 활약상을 보여준 인재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시상식이 열리는 날 만큼은 그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격년으로 열리는 어워드는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지난 11월 14일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애슬래틱 클럽(Hollywood Athletic Club)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엔터테인먼트 뉴스 분야의 1위 브랜드인 「버라이어티(Variety)」와 손잡고 함께 개최했다. 해밀턴 인터내셔널 CEO 비비안 슈타우퍼(Vivian Stauffer)는 “영화는 자연스럽게 해밀턴의 세계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해밀턴은 수십 년 동안 영화 캐릭터 및 그 스토리와 밀접하게 연결된 해밀턴 타임피스를 통해 영화 제작자들을 지원해왔습니다. 해밀턴 시계 속의 무브먼트처럼, 영화 제작진은 이 캐릭터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해밀턴은 이들의 역량에 감사드리며,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를 통해 그 공로를 기리고자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 부문을 수상한 조 워커와 시상자 한스 짐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화에 기여한 인재들은 올해 가장 탁월한 영화 제작자를 위한 레드 카펫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로부터 트로피를 수여받는 특별한 경험을 누렸다. 편집 부문에서는 <듄: 파트 2(Dune: Part Two)>의 조 워커(Joe Walker)가 수상했으며, 시상은 작곡가 한스 짐머(Hans Zimmer)가 했다. 스턴트 부문에서는 <스턴트맨(The Fall Guy)>의 크리스 오하라(Chris O’Hara)가 수상했고, 시상자는 데이비드 리치(David Leitch)였다. 의상 디자인 부문을 시상한 엘르 패닝. 애니메이션 부문은 <인사이드 아웃 2(Inside Out 2)>의 켈시 만(Kelsey Mann)에게 에이미 폴러(Amy Poehler)가 시상했으며, 음향 부문에서는 <조커: 폴리 아 되(Folie à Deux)>의 스티브 모로우(Steve Morrow)와 에릭 아달(Erik Aadahl), 에단 반 더 린(Ethan Ver Der Ryn), 톰 오자니치(Tom Ozanich), 딘 A. 주판치치(Dean A. Zupancic)에게 조이 가너(Joey Garner)가 시상했다. 그 밖에도 의상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기 위해서 엘르 패닝(Elle Fanning)이 시상자로 나섰고, 감독상을 수상한 지아 코폴라(Gia Coppola)를 위해서는 파멜라 앤더슨(Pamela Anderson)이 시상자로 나섰다. 각본상을 수상한 라이언 레이놀즈. <데드풀과 울버린(Deadpool & Wolverine)>으로 각본상을 수상한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는 “지금 이 공간에는 최고 중의 최고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는 멘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멘토링을 받았을 때, 그 경험은 제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기회는 늘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ditor : Lee Eun Kyong
-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콘셉트 투르비용 '컴패니언'
오데마 피게가 카우스(KAWS)와 협업한 ‘로열 오크 콘셉트 투르비용 ‘컴패니언(Companion)’’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로열 오크 콘셉트 투르비용 '컴패니언'. 카우스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브라이언 도넬리(Brian Donnelly)의 예명이며, X자 눈을 갖춘 컴패니언은 그의 가장 유명한 캐릭터다. 250점 한정 생산한 이 독특한 타임피스는 정중앙에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밖을 내다보는 컴패니언을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카우스(브라이언 도넬리).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이 캐릭터는 티타늄으로 제작했으며, 그중 X자 눈은 티타늄 부품을 절단한 다음 회색의 얇은 래커층으로 채웠다. 또한 카우스의 해부 시리즈를 기념하는 의미로 60초에 한 회전을 하는 투르비용이 컴패니언의 심장에서 힘차게 박동하도록 설계했다. 이 만화 같은 캐릭터가 돋보일 수 있도록 오데마 피게는 혁신적인 주변부 시간 표시 방식(Peripheral Time Display)을 사용했다. 시침과 분침은 롤러의 유도를 따르며 피니언으로 구동되는 2개의 중첩된 기어 휠을 통해 무브먼트와 다이얼의 주변부를 따라 회전하도록 설계해 말 그대로 시간을 옆으로 제쳐두었다. 또한 티타늄 소재의 핸즈는 어둠 속에서 블루 색상으로 변하는 야광 물질로 채웠다. (왼) 로열 오크 콘셉트 투르비용 '컴패니언', (오) 로열 오크 콘셉트 투르비용 '컴패니언' 백 케이스. 이 같은 대담한 창조물을 선보이기 위해 오데마 피게는 주변부 시간 표시 방식의 디스플레이와 투르비용을 갖춘 새로운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2979를 개발했으며, 이는 최소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하도록 설계했다. 직경 43mm의 케이스는 티타늄으로 제작하고, 베젤과 백 케이스 등은 중앙에 카우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X가 표시된 8개의 육각형 스크루로 고정했다. Editor : Ko Eun Bin
- 오렌지와 블랙의 조화가 역동적인 미도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가 브랜드 앰버서더 김수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수현은 티비 위에 걸터앉은 채 블랙과 오렌지 컬러 조합이 눈에 띄는 미도의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Multifort TV Big Date) 신제품을 착용하여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미도 신제품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를 착용한 김수현. 김수현이 착용한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는 멀티포트의 디자인 코드인 스포티함과 견고함을 그대로 이어받은 시계다. 특히, 수평 브러싱은 그레이에서 블랙까지 자연스럽게 음영처리 되었으며 12시 방향의 아이코닉한 미도 빅 데이트가 시그니처인 오렌지 컬러로 대비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 미도 신제품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새롭게 출시된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는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블랙 PVD처리된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베젤 위 섬세한 샌드 블래스트 처리된 마커 도트, 오렌지 수퍼 루미노바(Super-LumiNova®)로 밤에도 시간을 쉽게 볼 수 있다. 더불어 측면은 크라운 가드를 통해 충격에 대한 저항력을 제공하며 중앙 링크의 새틴 마감과 반짝이는 폴리싱 처리된 표면이 번갈아 가며 빛과 만나 매혹적인 변화를 만들어낸다. 미도 신제품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매우 정밀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는 최대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오렌지와 블랙으로 더욱 강렬해진 미도의 새로운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는 가까운 미도 매장과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 No Seung Hee
- 미니 사이즈로 돌아온 티쏘 PRX
티쏘는 개성과 매력을 추구하는 여성 고객을 위해 콤팩트한 사이즈로 제작한 PRX 25mm 컬렉션을 출시했다. 각기 다른 미학을 펼쳐보이는 5가지 모델로 구성된 PRX 25mm는 연말 모임 때 손목에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포인트를 주고자 하는 패셔너블한 현대 여성들을 만족시킬 완벽한 아이템이다. 티쏘 PRX 25mm와 35mm, 40mm 모델. 지난 2021년 티쏘는 197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의 대담한 스타일 아이콘 PRX의 귀환을 알렸다. 오리지널 모델을 복각한 차세대 PRX는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통합한 일체형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대 트렌드에 맞춰 진화를 거듭했다. 향상된 착용감을 선사하기 위해 전체적인 비율을 재조명해 인체공학적인 실루엣을 완성하고, 다이얼에는 생동감 넘치는 컬러 팔레트를 적용했으며, 직경 40mm와 35mm 등의 사이즈 옵션을 더해 다시 한 번 모두가 소유하고 싶은 컬트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티쏘는 과거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PRX 컬렉션을 시대에 맞춰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2024년에는 매력적인 현대 여성을 위한 콤팩트한 직경 25mm 사이즈를 새롭게 소개하면서 컬렉션의 인상적인 계보를 이어갔다. 총 5가지의 모델로 구성된 새로운 PRX 25mm는 실용적인 시간 측정 도구를 넘어 시간을 알려주는 주얼리로서의 매력을 펼쳐보인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로즈 골드 PVD 코팅 베젤,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을 장착한 투톤 모델.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카네이션 골드 PVD 코팅하고, 누드 컬러의 다이얼에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장식한 모델. 이전보다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최상의 품질과 퍼포먼스를 보장하기 위해 티쏘는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았다. 테이퍼드 토노형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통합한 일체형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케이스의 사이즈를 전체적으로 줄였다. 그러나 시계의 앞면에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견고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고정하거나 크라운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T 로고를 장식한 점, 수심 100m의 방수 성능 등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 새로운 모델은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다. 일부 모델은 베젤에 로즈 골드 PVD 코팅을 하거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등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카네이션 골드 PVD 코팅을 더했다.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갖춘 블랙 선버스트 다이얼 모델. 아이스 블루 컬러 다이얼 모델. 다이얼은 개성을 중시하는 컬렉션의 고유한 특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새로운 직경 25mm 모델에는 아이스 블루, 블랙, 누드 컬러의 매력적인 선버스트 다이얼이나 화이트와 크림 컬러를 오가는 신비로운 색감의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을 장착했다. 그중 블랙과 누드 컬러의 선버스트 다이얼에는 3열의 톱 웨셀턴 다이아몬드로 구성한 매력적인 인덱스를 매치했으며, 다이얼의 여유 공간이 이전보다 적어 인덱스와 핸즈 등의 요소가 더욱 확연하게 돋보인다. 주요 시각 디스플레이에는 슈퍼 루미노바를 적용한 덕분에 낮과 밤 시각을 모두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날짜 표시 창을 제거해 전보다 균형 잡힌 레이아웃을 완성했다. 머더 오브 펄 다이얼 모델. 새로운 PRX 25mm 컬렉션은 EOL(End of Life) 기능을 장착한 고성능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되어 최소한의 관리로 유지할 수 있는 배터리 구동 시계의 편리함까지 갖추었다. EOL은 무브먼트의 배터리가 거의 소진될 때 초침의 움직임으로 배터리의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이며, 주로 배터리가 충분히 남아 있을 때에는 초침이 1초씩 이동하고, 잔량이 부족하면 4초에 한 번씩 움직이면서 착용자에게 배터리 교체 시기가 다가왔음을 시각적으로 알려준다. 트렌디한 모던 빈티지 스타일의 미학적 코드와 함께 타협 없는 최상의 성능과 정밀성 등을 두루 갖춘 PRX 25mm는 착용자의 개성을 돋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패션과 기능 면에서도 현대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완벽한 아이템이다. Editor : Ko Eun Bin
- 브레게 TYPE XX 크로노그래프 2067
브레게는 올해 민간용 버전의 타입 XX 2067을 핑크 골드로 출시하며 항공 역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컬렉션의 대서사시를 이어갔다.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당당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이 시계에는 브레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세라믹 인서트 베젤을 장착했다. 브레게 타입 TYPE XX 크로노그래프 2067. 타입 XX는 브레게가 1950년대에 프랑스 공군을 위해 개발한 대담한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역사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컬렉션이다. 당시 브레게는 군용과 민간용 등 2가지 버전의 타입 XX를 선보였는데, 그중 1954년부터 납품하기 시작한 군용 버전은 1980년대 중반까지만 제작하고 생산을 중단했다. 이후 1953년부터 도입한 민간용 타입 XX가 조종사의 손목부터 항공 애호가에 이르는 민간인의 손목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그 역사를 이어갔다. (왼쪽부터) 브레게 타입 XX 2057과 타입 20 2067. 70년 가까이 상징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는 타입 XX는 1950년대부터 여러 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해왔다. 1세대 모델의 성공에 힘입어 브레게는 1970년대에 2세대 모델을 선보였고, 1990년대 중반에 현대적인 기술과 소재를 도입해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3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이어 지난 2023년 브레게는 약 4년의 준비 기간 끝에 현대 기술력과 트렌드에 맞춰 성능과 미학을 발전시킨 4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컬렉션 초기에 등장했던 역사적인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4세대 모델은 군용 버전인 타입 20과 민간용 버전인 타입 XX의 2가지 버전으로 소개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차세대 컬렉션의 기초를 마련한 브레게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종류의 사이즈와 소재를 도입하며 고귀한 핑크 골드 소재로 재단장한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67’을 선보였다.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67. 직경 42mm의 케이스는 로즈 골드로 제작하고,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플루티드 골드 베젤에는 처음으로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했다. 이처럼 케이스와 대비를 이루는 베젤은 1970년대에 출시된 2세대 모델부터 등장했지만 브레게가 세라믹을 사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타입 XX 2067의 다이얼. 다이얼에는 해가 지고 난 뒤의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선버스트 블루 컬러를 매치하고, 3시 방향에는 15분 토털라이저, 6시 방향에는 12시간 토털라이저, 9시 방향에는 러닝 세컨즈 등을 배치했다. 토털라이저는 서로 다른 사이즈로 제작되어 다이얼에 더욱 역동적인 매력을 더하는 동시에 높은 가독성까지 확보했으며, 주요 시각 디스플레이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다. 날짜는 4시와 5시 방향 사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레게 타입 XX 2067 이 타임피스에는 4년의 개발 과정 끝에 2023년 공개한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728을 탑재했다. 견고한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이 무브먼트는 칼럼 휠, 수직 클러치, 카운터를 곧바로 0으로 초기화하는 플라이백 등 현대 크로노그래프를 위한 메커니즘을 장착하고 있으며, 큰 사이즈의 배럴을 장착한 덕분에 최대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이외에도 밸런스 스프링, 이스케이프먼트 휠, 팰릿 레버 혼 등을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소재로 제작하고, 칼럼 휠은 블랙 컬러로 처리해 부품간의 마찰을 개선했다. 아울러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항공기의 날개를 닮은 블랙 컬러의 로터와 선버스트 및 스네일링, 챔퍼링, 원형 그레이닝 등으로 장식한 무브먼트의 세부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다. (왼) 오토매틱 브레게 칼리버 728의 조립 과정, (오) 타입 XX 2067의 백 케이스. 항공기의 날개 측면을 떠올리게 하는 하바나 컬러의 가죽 케이스에 담아 출시했으며,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의 악어가죽과 나토 패브릭 등의 2가지 스트랩을 함께 제공한다. 스트랩은 러그 아래에 있는 푸셔를 누르는 동작만으로 쉽게 연결하거나 분리할 수 있으며, 나토 스트랩은 케이스 아래로 지나가는 2개의 바 사이에 밀어넣어 장착할 수 있다. Editor : Ko Eun Bin
- 위블로 빅뱅 유니코 노박 조코비치
위블로가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금메달리스트이자 그랜드 슬램 24회 우승자인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의 승리하는 마인드와 강인함에서 영감을 받은 '빅뱅 유니코 노박 조코비치(Big Bang Unico Novak Djokovic)'를 선보였다. 노박 조코비치. 위블로는 노박 조코비치와의 협업을 위해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가벼운 시계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직경 42mm의 케이스와 베젤은 가볍고 견고한 소재인 피크 카본(Peek Carbon) 소재로 제작했는데, 이는 기존의 피크 카본이 아닌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의 유니폼과 라켓을 재활용한 소재를 배합해서 완성한 것이다. 이를 위해 위블로는 2023년 시즌 동안 24 개의 그랜드 슬램 싱글 타이틀을 거머쥐며 새로운 역사를 쓴 조코비치 선수가 직접 사용했던 25개의 헤드(HEAD) 라켓과 17개의 다크 블루 라코스테(Lacoste) 티셔츠, 15개의 라이트 블루 라코스테 셔츠를 활용하여 합성 소재를 개발했다. 라켓과 셔츠를 융합한 이 바이오 기반의 에폭시 합성 수지는 피크 카본 소재와 결합하여 보다 단단하고 견고한 소재로 재탄생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재는 블루, 화이트 그레이 컬러의 직물 조각들이 작은 반점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독특한 카모플라쥬 형태를 띤다. 위블로 빅뱅 유니코 노박 조코비치. 깃털처럼 가벼운 착용감을 위해 시계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한 위블로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대신에 고급 전자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이자 사파이어보다 두 배 더 가벼운 강화 고릴라 글라스를 선택했다. 무브먼트 또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기존의 브라스 소재로 제작했던 유니코 무브먼트의 일부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대체했고, 케이스의 카무플라쥬 효과를 무브먼트에도 적용시키기 위해서 라이트 블루와 그레이 컬러로 양극산화 처리했다. 그 결과 위블로의 엔지니어들은 무브먼트의 무게를 27% 줄임으로써 시계 전체의 무게를 거의 3분의 1까지 가볍게 만들 수 있었다. 알루미늄은 3시와 9시 방향에 위치한 측면 부품과 서브 베젤, 베젤 러그, 푸셔와 크라운 그리고 백 케이스 등 일부 케이스 부품에도 사용되었다. (왼) 테니스 공 컬러의 크로노그래프 푸셔, (오) 노박 조코비치의 로고가 적용된 크로노그래프 초침의 추. 시계의 다이얼과 푸셔 그리고 글라스 등에서는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을 발견할 수 있다. 크로노그래프 초침과 다이얼의 숫자 그리고 2시 방향의 크로노그래프 푸셔에는 테니스 공의 옐로 컬러를 적용했으며, 베젤을 고정하는 티타늄 소재의 스크류 역시 테니스 공을 연상시키는 곡선과 돔 형태를 띤다. 뿐만 아니라 노박 조코비치의 로고도 크로노그래프 초침의 추와 백 케이스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 들은 조코비치의 팬들과 워치 컬렉터들 모두 높이 평가할 디테일이다. 위블로 빅뱅 유니코 노박 조코비치 목재 박스. 최대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위블로 빅뱅 유니코 노박 조코비치는 4종의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어 네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첫 번째 스트랩은 블루 벨크로 잠금 패브릭, 두 번째 스트랩은 블루 엘라스틱, 세 번째 스트랩은 화이트 러버 스트랩으로 구성되며 마지막으로 라코스테와 협업한 스트랩이 제공된다. 그 중, 블루 벨크로 잠금 패브릭 스트랩은 총 49.5그램의 무게로 테니스 공보다 가볍다. 100점 한정판인 이 시계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된 위블로의 고품질 목재 워치 박스 안에 보관되어 제공되며, 시계 구매 시에는 라코스테 노박 조코비치의 사인이 담긴 라코스테 티셔츠도 함께 제공된다. 노박 조코비치. 위블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테니스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는 “현재의 제가 있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육체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광범위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저의 집중력과 결단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모든 세부적 요소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합니다. 새로운 이 시계는 이와 같은 사고방식의 연장선이자, 제 경력에 있어 획기적인 해라 할 수 있는 2023년 시즌의 주요 순간들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즉 모든 게임, 매 순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특별한 워치 제작을 위한 위블로와의 협력은 그야말로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ditor : Lee Eun K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