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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란으로 1579개 검색됨
- 해밀턴 카키 파일럿 오토 & 데이 데이트
아메리칸 스피릿과 세계 최고의 정교함을 자랑하는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해밀턴의 타임피스들은 최상의 퍼포먼스만을 약속한다. 2024년 해밀턴은 브랜드가 오랜 기간 계승해온 파일럿 워치메이킹 유산을 강조하기 위해 7가지의 다채로운 레퍼런스로 구성된 새로운 카키 파일럿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해밀턴은 1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파일럿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아왔다. 특히 1918년에는 항공 시대에 발맞춰 미대륙 횡단 항공 우편 서비스에 사용될 정확한 시간 측정 기능의 파일럿 워치 제작에 착수한 해밀턴은 뉴욕과 워싱턴 D.C 사이를 오가는 미국 최초의 국내 항공 우편 운송로의 공식 타임키퍼로 선정되었고 참호용 시계를 손목시계 버전으로 제작해 공군 파일럿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1926년에는 미국의 해군 장교이자 비행사였던 리처드 에벌린 버드(Richard Evelyn Byrd)가 처음으로 북극 상공을 지나는 선구적인 비행에서 해밀턴 타임피스를 사용했듯이 해밀턴의 시계는 계속해서 최첨단 항공 기록 기술을 선도해오고 있다. 파일럿들의 비행시간을 정밀하게 기록해온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이어나가기 위해 2024년 해밀턴은 카키 파일럿 컬렉션에 7가지의 새로운 레퍼런스를 추가했다. 진정한 항공 매니아를 위해 제작된 이번 컬렉션은 항공 재킷, 선글라스 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카키 컬렉션에 담긴 탐험 정신과 모험 정신을 한 곳에 담고 있다. 카키 파일럿 오토 36mm 새로운 카키 파일럿 모델은 직경 36mm 또는 42mm 사이즈로 출시된다. 그중 4가지의 다채로운 모델로 구성된 36mm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로즈 골드 컬러로 PVD 코팅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일반적인 스틸 모델은 블랙과 미드나잇 블루 혹은 실버 컬러 다이얼이 탑재되었는데, 블루 다이얼은 특히 조종석에서 바라본 맑은 하늘을 연상시키는 반면 실버 컬러 다이얼은 끝없이 펼쳐진 구름의 모습을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로즈 골드 PVD 모델에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의 다이얼이 매치되었는데, 이는 파일럿의 시각에서 바라본 새벽과 어둠 사이의 대비를 표현해낸 것이다. 카키 파일럿 오토 36mm 새로운 직경 42mm 모델은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균형이 잘 잡힌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케이스는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다이얼에는 모델에 따라 블루, 그린 또는 실버 컬러가 매치되었다. 그중 실버 컬러 다이얼은 정밀한 비행의 초창기 시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반면 그린 컬러 다이얼은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야외에 뿌리를 둔 카키 컬렉션의 근원에 경의를 표하는 모델이다. 새롭게 공개된 42mm 모델은 다이얼의 3시 방향에 날짜 표시 창과 함께 요일 표시 창이 배치되어 36mm 모델과 유사하면서도 차별화된 미학을 펼쳐 보인다. 올해 새롭게 공개된 카키 파일럿 모델은 공통적으로 시간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가독성 높은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따라서 다이얼 중앙의 이너링에는 아워 인덱스를 새기고 외곽링에는 미닛 트랙을 새겼다. 또한 아워 마커와 인덱스 그리고 하프 오픈 워크 처리한 아워와 미닛 핸드 등에는 스위스에서 제조한 최상급 X1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다. 카키 파일럿 데이 데이트 42mm 올해 새롭게 공개된 카키 파일럿 모델은 모두 해밀턴의 H-10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최대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에는 니바크론 소재의 밸런스 스프링이 탑재되어 있어 외부 충격과 일상의 자기장으로부터 강력한 저항성을 나타내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일상 속 모험에 적합하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카키 파일럿은 최대 최대 수심 100m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 기능까지 제공한다. 모델에 따라 스트랩은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다이얼과 동일한 컬러의 가죽 스트랩과 함께 출시된다. Editor: Ko Eun Bin
- 라도 센트릭스 35mm
스위스 워치 브랜드 라도가 지난 1월 15일 브랜드의 앰배서더이자 화려한 업적을 쌓아온 테니스 선수 애쉬 바티(Ash Barty)와 함께 새로운 센트릭스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라도는 그동안 직경 30.5mm의 스몰 사이즈로 출시되었던 센트릭스 컬렉션에 새로운 직경 35mm 사이즈의 미디엄 모델을 추가했다. (좌) 라도 센트릭스를 착용한 애쉬 바티. (우) 라도 센트릭스 라도와 오랜 기간 협업해오고 있는 애쉬 바티는 지난 2022년 3월 경기에서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약 114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그랜드슬램 3회를 달성하며 그 누구보다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테니스 선수다. 라도와 애쉬 바티는 2021년부터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타임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하이퍼크롬 애쉬 바티’가 출시되었고, 2023년에는 애쉬 바티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트루 스퀘어 X 애쉬 바티’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24년에는 새로운 직경 35mm 사이즈의 센트릭스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강렬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올해 새롭게 공개된 센트릭스 모델은 로즈 골드 PVD 코팅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다이얼에는 실버 컬러가 매치되었는데, 패싯 커팅과 래커 처리 등을 더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완성해냈다. 인덱스는 총 12개의 브릴리언트 컷 톱 웨셀턴(Top Wesselton) 다이아몬드로 구성하며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이 외에도 다이얼의 12시 방향에는 라도의 오토매틱 시계의 상징인 움직이는 닻 모양 심볼을, 6시 방향에는 날짜 표시 창을 배치했는데, 날짜 표시 창 위로는 다이아몬드나 보석을 세팅한 모델에만 새겨지는 특별한 ‘주빌리(Jubilé)’ 문구를 그레이 컬러로 새겼다. 이 시계에는 약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라도의 오토매틱 칼리버 R763이 탑재되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가 구동하는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스트랩은 케이스와 동일하게 로즈 골드 PVD 코팅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과 화이트 컬러의 하이테크 세라믹을 조합한 브레이슬릿이 매치되었다. Editor: Yoo Hyeon Seon
- 오늘 출시했습니다! 해밀턴 카키 에비에이션 파일럿 컬렉션 리뷰
1월 18일 공식 출시한 해밀턴 카키 에비에이션 파일럿 워치를 리뷰했습니다.
- 블랑팡 레이디버드 밸런타인 데이 2024
블랑팡은 2001년부터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밸런타인 데이의 로맨틱한 무드와 어울리는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빌레레, 2023년에는 피프티 패덤즈를 재해석한 모델을 선보인 블랑팡은 2024년 밸런타인 에디션의 전통을 이어가는 특별한 레이디버드를 공개했다. ‘레이디버드 밸런타인 데이 2024’는 선명한 레드와 화이트 컬러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톤온톤 디자인이 돋보인다. 케이스는 직경 34.9mm의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고 특히 베젤과 러그 등에는 2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보다 우아하고 눈부신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화이트 머더 오브 펄 소재의 다이얼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중앙 링을 배치하고 이와 이어지는 6시 방향에는 하트 모티프를 장식해 특별함을 더했다. 레드 컬러의 로마 숫자 인덱스는 다섯 차례의 컬러 도포 작업을 거쳐 입체감이 돋보이도록 완성했다. 또한 하트 모양의 팁을 통과하고 있는 초침은 마치 큐피드의 화살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시계는 4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블랑팡의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1153으로 구동된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서는 다이얼과 초침에 사용된 것과 같이 하트 모티브가 적용된 로터를 감상할 수 있다. 블랑팡의 2024년 밸런타인 데이 에디션은 화려한 레드 컬러의 악어 가죽 스트랩과 함께 출시되며 단 99점 한정 제작된다. Editor: Yoo Hyeon Seon
- LVMH 그룹의 시계 부문의 새로운 소식
스위스 현지시각 기준으로 지난 1월 5일 LVMH 그룹이 파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바로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Frédéric Arnault)가 LVMH 워치스(LVMH Watches)의 새로운 CEO로 임명되었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태그호이어와 함께해온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0년부터 브랜드의 CEO 자리에 오르며 태그호이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지난 3년 간 놀라운 성과를 창출해낸 그는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2024년 1월 1일부터 태그호이어와 제니스 그리고 위블로 등 총 3개의 브랜드를 총괄하게 되었다. 그러나 LVMH 그룹의 시계 및 주얼리 부문의 CEO는 스테판 비앙키(Stéphane Bianchi)가 맡고 있어 프레데릭 아르노는 스테판 비앙키에게 최종적으로 업무 보고를 하게 된다. (좌) 태그호이어의 새로운 CEO 줄리앙 토나레, (중) 위블로 CEO 리카르도 과달루페, (우) 제니스의 새로운 CEO 베누아 드 클레르크. 프레데릭 아르노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태그호이어의 CEO 자리에는 2017년부터 제니스의 최고경영자로 활약해온 줄리앙 토나레(Julien Tornare)가 이어가며, 제니스의 CEO 자리에는 파네라이의 CCO였던 베누아 드 클레르크(Bernoit de Clerck)가 영입되었다. 그 반면, 위블로는 기존과 동일하게 CEO 리카르도 과달루페(Ricardo Guadalupe)가 그대로 자리를 이어간다. Editor: Ko Eun Bin
- 스와치가 또 블랑팡이랑 신제품을 냈습니다. 2024년 첫 위클리 워치뉴스입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1월 14일까지의 위클리 워치 뉴스입니다. 00:00 오프닝 00:26 LVMH 인사 이동 01:28 스와치 X 블랑팡 바이오세라믹 스쿠바 피프티 패덤즈 02:46 2024 골든 글러브와 스타의 시계 03:55 론진 마스터 컬렉션 GMT 05:27 오리스 파더 타임 리미티드 에디션 06:26 미도 멀티포트 스켈레톤 버티고 블루 07:52 위클리 워치뉴스를 마치며
- 바쉐론 콘스탄틴 스타일 앤 헤리티지 디렉터와의 인터뷰
바쉐론 콘스탄틴은 지난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캐비노티에 ‘헤씨 드 보야지’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크리스티앙 셀모니를 만나서 컬렉션의 콘셉트와 특징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MK 올해의 테마 ‘헤씨 드 보야지(Récits de voyages)’는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해마다 캐비노티에의 주제를 선정할 때 그 기준을 무엇으로 삼는가? CHRISTIAN SELMONI(이하 CS) 헤씨 드 보야지의 테마는 메종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세상을 향한 열린 시각을 반영한다. 1755년에 설립된 바쉐론 콘스탄틴은 19세기 초부터 스위스 이외의 지역과 유럽, 아시아, 미국 등지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워치메이킹 예술과 스타일도 다른 나라의 예술과 문화의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여행의 테마에 대한 이야기도 이러한 맥락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캐비노티에 컬렉션의 연간 테마는 제품 위원회 내에서 내부적으로 논의되며, 일단 테마가 승인되면 디자이너와 장인이 선정된 테마에 알맞은 유니크 피스를 상상하고 창조의 출발점에 서게 된다. MK 이번 캐비노티에에서 가장 혁신적인 부분이나 특징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는가? CS 싱글 피스 에디션의 제품과 제작에 전념하는 캐비노티에의 영역은 당연히 창의성과 혁신이다. 혁신에 관해서는 기술성과 공예 기법이라는 2가지 주요 영역을 들 수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우리는 캐비노티에를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워치메이킹 무브먼트 부분에서 많은 특허를 등록하는 혁신을 이루었다. 다축 투르비용을 장착한 칼리버 1990은 네 건의 특허를 등록한 좋은 사례다. 공예 기법의 관점에서 우리 장인들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헤씨 드 보야지에서 나는 ‘그리자이유 하이 주얼리 용’ 제품을 언급하고 싶다. 메종의 에나멜러는 전통적인 그리자이유 기술을 새롭고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여러 레이어의 에나멜을 사용하고, 반투명 에나멜과 그리자이유 에나멜을 혼합해 작품에 명암과 더불어 놀라운 3차원적인 효과를 더했다. MK 캐비노티에는 탁월한 기술력과 예술 공예 기법 등 메종의 모든 것을 집약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캐비노티에 제품을 기획하고 또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어떤 것인가? CS 무엇보다 가장 큰 챌린지는 워치메이킹 측면에서 디자인 그 자체와 예술 공예 기법을 섬세하면서도 조화롭게 결합해 내부와 외부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는 모든 단계에서 놀라운 수준의 장인 정신과 탁월한 기술력을 포함한다. MK 일반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은 숨겨진 기술력과 특징 등을 포함해 더 알려주고 싶은 게 있다면? CS 바쉐론 콘스탄틴은 캐비노티에 작품을 통해 워치메이킹의 수준을 예술적 차원으로 끊임없이 향상시켜가고 있다. 이는 우리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을 갖고 있으면서도 초창기부터 물려받은 워치메이킹 전통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헤씨 드 보야지에서는 일반적으로 에나멜링에 사용되는 샹르베 기법을 사용한 우드 소재의 마이크로 마르케트리 기법을 도입했다. 사실 메종의 숨겨진 기술이나 특징을 모두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전통적인 예술 공예 기법과 워치메이킹 기술의 프리즘을 통해 창의성과 혁신을 해마다 표현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MK 캐비노티에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어떤 것인가? CS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지만, 나는 ‘캐비노티에-메모러블 플레이스’, 즉 아시아 3곳과 제네바 1곳 등 4곳의 서로 다른 장소와 건축물에 경의를 표하는 4점의 싱글 에디션을 꼽고 싶다. 다이얼 전체에 탁월한 수준의 핸드 인그레이빙 기법을 적용했는데, 메종의 장인들은 화이트 골드 배경에 대비와 함께 인상적인 명암 효과를 얻기 위해 다양한 골드를 사용해 그 대상을 묘사했다. 더불어 두께가 0.4mm에서 0.8mm에 불과한 플레이트에 0.1mm에서 0.2mm가 넘지 않는 인그레이빙을 완성했다. 이는 우리가 워치메이킹 예술의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방식을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MK 다음번 캐비노티에로 다루고자 하는 주제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는가? CS 메종은 최고의 워치메이킹이 지니는 모든 측면을 마스터하고자 노력하고 있기에 인간의 힘이 닿지 않는 하늘만이 그 한계일 것 같다. 즉, 우리 고객은 특히 미닛 리피터와 같은 차임 워치는 물론, 천문학적 컴플리케이션과 에나멜링, 인그레이빙, 기요셰, 젬 세팅 등과 같은 메티에 다르 예술 공예 기법에 한없는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되짚고 싶다. Editor: Lee Eun Kyong
- 론진 마스터 컬렉션 GMT
지난 1월 4일 론진은 2024년 첫 신제품으로 마스터 컬렉션을 한 단계 확장했다. 바로 솔리드 골드로 제작한 2가지의 리미티드 에디션 GMT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마스터 컬렉션 GMT 2005년 첫 선을 보인 론진 마스터 컬렉션은 론진의 탁월한 워치메이킹 기술력과 본질적인 특징인 ‘타임리스 클래식’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내고 있는 컬렉션이다. 새로운 ‘론진 마스터 컬렉션 GMT’ 역시 이 같은 컬렉션의 고유한 스타일 코드와 특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세련되고 정제된 실루엣이 돋보이는 론진 마스터 컬렉션 GMT는 직경 40mm 사이즈로 출시된다. 케이스는 우아한 무드를 연출하는 옐로 골드 또는 따듯한 톤의 로즈 골드로 제작한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모델별로 500피스 한정 생산된다. 베젤은 최대한 얇고 간결하게 디자인되어 보다 슬림한 실루엣을 완성해냈다. 다이얼에는 반투명한 실버 컬러가 매치되었는데, 프로스팅과 같은 섬세한 마감 처리가 더해져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인덱스는 로마 숫자를 적용했으며 옐로 골드 또는 로즈 골드 등 케이스와 동일한 소재로 제작했다. 챕터링에는 설정된 세컨드 타임 존을 위한 24시간 눈금이 새겨졌는데, 이는 로마 숫자 대신 아라비아 숫자로 완성되었다. 또한 최상의 가독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이얼의 3시부터 9시 방향 사이에 위치한 숫자(7부터 17까지)는 반전하여 배치했다. 새로운 마스터 컬렉션 GMT에는 최대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론진의 독점 오토매틱 GMT 무브먼트인 칼리버 L844가 탑재되었다. 리미티드 에디션 타임피스임을 강조하기 위해 로터는 옐로 골드 또는 로즈 골드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론진 마스터 컬렉션 GMT는 작은 디테일 하나조차 놓치지 않겠다는 론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에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이 같은 론진의 탁월한 미적 감각은 특수 “소프트 터치” 베지터블 태닝 공법으로 완성한 부드러운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의 가죽 스트랩과 옐로 골드 로즈 골드 소재의 텅 버클에서도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Editor: Ko Eun Bin
- [워치 리뷰] 샤넬 마드모아젤 J12 라 파우자
어느 현자가 내게 말했다. “시계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라고. 세상 모든 시계를 구매할 수는 없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더 많은 시계를 경험해보고 싶은 나에게 어느 날 샤넬 ‘마드모아젤 J12 라 파우자’가 도착했다. 3주 정도의 기간 동안 이 시계를 경험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가감 없이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브랜드 중 하나는 단연 샤넬이다. 2.55백부터 N°5 향수에 이르기까지 샤넬 하우스에는 수많은 아이코닉 아이템이 있다. 그 중에서 2000년에 처음 출시된 샤넬 J12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손목 위에서 그 존재감을 발하는 가장 아이코닉한 타임피스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마드모아젤 J12 라 파우자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샤넬이 선보인 수많은J12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시계는 단연 ‘마드모아젤 J12’다. 다이얼 중앙에 배치한 가브리엘 샤넬의 팔로 시와 분을 알려주는 이 시계는 나의 드림 워치 중 하나였다. 샤넬은 마드모아젤J12를 출시한 이후 가브리엘 샤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여러 버전을 선보여왔는데, 2023년에는 남프랑스에 위치한 빌라 라 파우자(Villa La Pausa)의 정원에서 촬영된 가브리엘 샤넬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은 ‘마드모아젤 J12 라 파우자’를 선보였다. 이 시계의 다이얼은 브레턴 저지톱과 버튼 장식의 팬츠를 입은 가브리엘 샤넬의 실루엣을 담고 있다. 시간을 보는 즐거움을 주는 시계 직경 38mm의 블랙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으로 제작한 마드모아젤 J12 라 파우자를 차는 동안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을 보는 즐거움이었다. 시침과 분침의 역할을 하는 가브리엘 샤넬의 팔의 위치가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시각을 확인할 때마다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더 자주 미소 지을 수 있었다. 덕분에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기계가 아니라 삶의 즐거운 순간을 함께하는 소중한 물건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 마드모아젤 J12 라 파우자 샤넬 J12는 세라믹 소재를 하이엔드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더욱 크게 주목을 받았는데, 세라믹 소재가 지닌 수많은 장점 덕분에 착용하는 내내 매우 편안했다. 그 중에서 무엇보다 폴리싱 처리한 블랙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거의 스크래치가 나지 않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시계를 찰 수 있었다. 또한 사람의 체온에 맞게 조절되는 세라믹 특유의 특성 덕분에 요즘 같은 겨울철에 착용하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마드모아젤 J12 라 파우자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칼리버12.1이 구동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그래서 단순히 디자인에만 신경 쓴 시계가 아니라 시계의 심장인 무브먼트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있다. 샤넬의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12.1은 샤넬과 케니시가 공동 소유한 매뉴팩처에서 개발과 조립을 거친 오토매틱 무브먼트다. 파워 리저브도 70시간이어서 이틀 정도 시계를 차지 않았을 때에도 작동이 멈추지 않았다. 마드모아젤 J12 라 파우자 3주 동안 마드모아젤 J12 라 파우자를 직접 경험하면서 이 시계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샤넬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세라믹 소재부터 매우 잘 만든 무브먼트, 그리고 위트 넘치는 디자인에 이르는 모든 요소가J12를 더욱 사랑하게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시계를 경험하는 동안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가는 걸 보면서 곧 나의 시계 컬렉션 중 하나가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가브리엘 샤넬이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를 소유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Editor: Lee Eun Kyong
- 라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부티크 오픈
스위스 워치메이커 라도가 지난 9월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새로운 부티크를 오픈했다. 부티크 내부에는 2022년부터 전 세계 라도 부티크에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컨셉트가 적용되어 블랙과 골드 컬러를 사용한 우아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내부 한면에 배치된 대형 LED 스크린에는 브랜드의 신제품과 시그니처 타임피스 컬렉션 그리고 헤리티지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으며 내부 곳곳에는 라도의 아이덴티티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롭게 오픈한 라도 부티크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이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 다이아스타 모델을 비롯해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제작된 다양한 캡틴 쿡 타임피스 등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이아스타 오리지널 60주년 에디션 2022년 라도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다이아스타 워치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선보였다. 1962년에 처음 등장한 다이아스타는 독특한 케이스 디자인을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스크래치-프루프(Scratch-proof)’ 워치로 큰 성공을 이끌어냈다. 다이아스타 탄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라도는 올해 스위스의 저명한 디자이너 알프레도 헤벌리(Alfredo Häberli)와 협업해 다이아스타 워치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조한 제품을 만들어냈다. 케이스는 직경 38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오리지널 다이아스타 워치의 시그니처 오벌형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베젤에는 다이아스타 컬렉션 최초로 하이테크 세라믹과 메탈을 조합한 합금 소재 세라모스(Ceramos)가 적용되었다. 케이스와 유사한 메탈릭한 그레이 컬러가 매치된 다이얼에는 육각 형태로 컷팅된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배치되었는데, 이는 다이아스타 워치의 탄생 60주년을 강조하기 위해 더해진 디테일이다. 다이얼의 12시 방향에는 라도의 오토매틱 워치의 공통 기능으로 알려진 움직이는 닻 모양의 심볼이 배치되었고, 도트 인덱스와 핸즈 그리고 다이얼의 6시 방향에 배치된 날짜 표시 창 등은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 시계는 약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라도의 오토매틱 칼리버 R764로 구동되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매쉬 브레이슬릿과 그레이 컬러의 텍스타일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ditor: Lee Jae Won
- 태그호이어 x 포르쉐 911 까레라 RS 2.7
태그호이어와 포르쉐가 협업해 제작한 네 번째 컬래버레이션 타임피스가 공개되었다. 포르쉐의 첫 번째 911 모델인 ‘까레라 RS 2.7’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이 시계는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2가지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혁신과 모터 레이싱이라는 핵심 요소를 공통의 구심점으로 삼는 태그호이어와 포르쉐가 지난 2021년 브랜드 통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모터스포츠와 레이싱이라는 공통된 DNA로부터 시작된 이 진정한 파트너십은 레이싱 경기부터 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을 예고했다. 이 상징적인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에는 ‘까레라 포르쉐 크로노그래프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되었고 이후 3가지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타임피스가 공개되었다. 2022년에는 포르쉐 최초의 911 모델인 ‘까레라 RS 2.7’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2점의 특별한 까레라 타임피스가 공개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포르쉐의 911 까레라 RS 2.7은 1972년 10월 5일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이 자동차는태그호이어 까레라와 마찬가지로 레이싱에 향한 대담한 도전 정신, 성능 및 우아함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한 스포츠카로 당시 독일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프론트 및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된 세계 최초의 로드 스포츠카로 고객이 레이싱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태그호이어 x 포르쉐 911 까레라 RS 2.7 새로운 ‘태그호이어 x 포르쉐 911 까레라 RS 2.7’은 직경 42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로즈 골드로 제작되었으며 미들 케이스에는 포르쉐의 고유한 글래이저 블루(Glasurblau-Glazier Blue) 또는 가드 레드(Indischrot-Guards Red) 컬러로 새겨진 까레라 로고가 장식되어 있다. 화이트 오펄린 다이얼에는 3시와 6시 그리고 9시 방향에 크로노그래프 서브 카운터가 자리 잡고 있으며 모델에 따라 글래이저 블루 또는 가드 레드 컬러 디테일을 더했다. 인덱스와 시침, 분침 등은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되어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계는 약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호이어 02를 탑재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포르쉐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연상시키는 로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시계의 고유한 에디션 넘버가 새겨져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500점, 로즈 골드 모델은 250점 한정 생산되었으며 모델에 따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패브릭 또는 레드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태그호이어 x 포르쉐 911 까레라 RS 2.7은 태그호이어와 포르쉐가 직접 디자인한 특별한 패키징에 담겨 출시된다. Editor: Lee Jae Won
- 영화 제작자들이 선택한 시계, 해밀턴
해밀턴은 1932년 영화 <상하이 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500여 편이 넘는 영화에 등장하며 유명 배우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손목 위를 장식해왔다.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영화에서 눈부신 매력을 발산해온 해밀턴 타임피스는 광활한 우주 공간과 깊은 바닷속 등을 배경으로 모험가와 매혹적인 리더 및 슈퍼히어로 등의 아낌없는 선택을 받아왔다. 영화 역사에서 영원히 기억될 기념비적인 순간이 있다. 1932년 대히트를 기록한 영화 <상하이 익스프레스(Shanghai Express)>에서 클리브 브룩(Clive Brook)이 분한 영국 육군 장교 하비가 기차의 외부 데크에 기대어 있을 때, 마를레네 디트리히(Marlene Dietrich)가 분한 그의 옛 연인 릴리가 다가와 시간을 묻자 하비가 손목시계의 리드(Lid)를 들어올리는 장면이다. 카메라는 시계를 클로즈업해 리드 안에 젊은 릴리의 모습이 담긴 작은 사진을 비추고, 관객은 이를 통해 바로 그 손목시계가 오래 전에 릴리가 하비에게 준 것임을 알게 된다. 이 장면은 하비가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의 터닝 포인트이자 릴리의 사진 아래로 아르데코 다이얼에 볼드체로 새겨진 문구인 ‘해밀턴(HAMILTON)’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히어로들의 시계 영화 <상하이 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해밀턴은 수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백 편의 영화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군용 시계는 영화 속 히어로들의 손목 위에서 눈부신 매력을 발산했다. 1951년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 <프로그맨(The Frogmen)>에서 미 해군의 수중 폭파반을 이끄는 프랭클린 중위 역을 연기한 리처드 위드마크(Richard Widmark)와 그 팀원들은 실제로 과거의 다이버들이 그랬듯이 해밀턴 ‘프로그맨 워치’를 착용했다. 오리지널 프로그맨 워치에 탑재된 ‘군용 물통’ 모양의 크라운은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된 ‘해밀턴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을 배경으로 2001년에 발표된 또 다른 영화 <진주만(Pearl Harbor)>에서 벤 애플렉(Ben Affleck)과 조시 하트넷(Josh Hartnett)은 전투기 조종사 래프 맥컬리와 대니 워커의 역을 각각 연기하면서 해밀턴의 ‘카키 필드 매뉴얼 와인딩’을 착용했다. 이 모델은 해밀턴이 전쟁에 참여한 수천 명의 미군에게 공급했던 전투용 타임피스에서 영감을 얻은 레트로 모델이었다. 현대판 액션 히어로들 또한 거칠고 세련된 매력의 해밀턴 시계를 선택했다. 2007년에 제작된 영화 <다이하드 4.0(Live Free or Die Hard)>에서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는 ‘카키 에비에이션 ETO 크로노그래프’를 착용했고, 무시무시한 좀비와 싸우는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에서 윌 스미스(Will Smith)는 ‘카키 에비에이션 트와일라잇’의 커스터마이즈드 버전과 함께했다. 두 모델 모두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전문 파일럿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2016년에 발표된 액션 코미디 영화 <센트럴 인텔리전스(Central Intelligence)>에서는 ‘올 블랙 카키 네이비 빌로우제로’가 밥 스톤 역을 연기한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의 손목 위에 등장한다. 빌로우제로는 2015년에 제작된 SF 블록버스터 영화 <마션(The Martian)>에서 마크 와트니 역을 연기한 맷 데이먼(Matt Damon)의 손목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빈티지한 유산 영화 <상하이 익스프레스>에 등장한 해밀턴 ‘플린트리지’는 시대를 대표한 클래식한 시계로, 영화 개봉 당시 ‘커버가 있는 아웃도어 시계’라는 슬로건과 함께 광고에 등장했다. 1989년에 발표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존 키팅 역을 연기한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는 1940년대의 빈티지한 직사각형 드레스 워치인 해밀턴 볼튼을 착용하고 학구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이 시계의 쿼츠 버전은 지금까지도 해밀턴 컬렉션의 일부로 출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영화 속에서 해밀턴의 빈티지한 유산을 선보인 2명의 여성 스타를 역시 빼놓을 수 없다. 2009년에 제작된 영화 <아멜리에 : 하늘을 사랑한 여인(Amelia)>에서 미국의 전설적인 여성 비행사 어밀리아 에어하트(Amelia Earhart) 역을 연기한 힐러리 스왱크(Hilary Swank)는 당시 선구적인 항공 시계에 대한 해밀턴의 헌사를 담은 ‘카키 필드 오토매틱 38mm’를 착용했다. 10년 후 로맨틱 코미디 영화 <롱 샷(The Long Shot)>에서 백악관에 입성하게 된 샬롯 필드 역을 연기한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은 1930년대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해밀턴 ‘배글리’를 착용했다. 가장 아이코닉한 디자인 수십 년 동안 영화에 등장했던 아이코닉한 해밀턴 디자인 가운데 1961년에 발표된 영화 <블루 하와이(Blue Hawaii)>에서 전설적인 미국의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착용한 ‘해밀턴 벤츄라’만큼 센세이션을 일으킨 모델은 없을 것이다. 미래지향적인 삼각형 지느러미 모양의 벤츄라는 세계 최초의 전자 손목시계였다. 기술과 디자인에서 최고의 경지를 보여준 벤츄라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 스타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후 벤츄라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지지 아래 곧 당대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반영해 벤츄라의 또 다른 버전인 ‘해밀턴 페이서’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TV 드라마 <매드맨(Mad Men)>에도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벤츄라 스타일은 역대 최고의 SF 블록버스터로 손꼽히는 영화 <맨 인 블랙(Men in Black)>에서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냈다. 에이전트 J와 K역을 각각 연기한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Tommy Lee Jones)는 1997년에 개봉한 영화 <맨 인 블랙(Men in Black)>에서 벤츄라의 업데이트된 버전을 착용했다. 이 시계는 이어 선보인 4편의 속편에서도 등장했으며, 2019년에 제작된 <맨 인 블랙 : 인터내셔널(Men in Black : International)>에서는 에이전트 M 역을 연기한 테사 톰슨(Tessa Thompson)의 손목을 빛내기도 했다.2017년 해밀턴은 벤츄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벤츄라 엘비스 80’을 선보였는데, 이 시계는 같은 해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Spider-Man : Homecoming)>에서 열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의 손목 위에서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해밀턴과 마블의 오랜 파트너십은 2012년에 발표된 <어벤져스(The Avengers)>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영화에서 토니 스타크 역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카키 티타늄 오토’를, 캡틴 아메리카 역을 연기한 스티브 로저스(Steve Rogers)는 ‘카키 필드 오토’를 착용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에서 스파이더 맨 역을 연기했던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는 ‘재즈마스터 뷰매틱 오토’를 착용했다. 해밀턴 시계가 등장한 마블의 가장 최근 영화는 2019년 <어벤져스 : 엔드게임(Avengers : Endgame)>인데, 이 영화에 우아한 재즈마스터 모델이 등장한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어벤져스의 마지막 시리즈에서 해피 호건 역을 연기한 존 패브로(Jon Favreau)도 ‘재즈마스터 GMT’를 착용했다. 영화 속의 또 다른 주인공 1968년에 해밀턴은 역대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감독의 SF 걸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 A Space Odyssey)>에서 불멸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큐브릭 감독이 직접 미래의 우주비행사에게 어울릴 만한 손목시계를 해밀턴에 의뢰해 탄생하게 된 브레이슬릿 손목시계는 불멸의 SF 시계 디자인으로 남아 있다. 2014년 해밀턴은 크리스토퍼 놀런(Christopher Nolan) 감독의 <인터스텔라(Interstellar)>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다시 한 번 SF 영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한 우주 미션을 수행하기에 앞서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가 분한 쿠퍼가 제시카 채스테인(Jessica Chastain)이 분한 딸 머피에게 시계 하나를 건넨다. 그 시계는 쿠퍼가 착용한 ‘카키 파일럿 데이 데이트 오토’와는 또 다른 것으로서 이 영화를 위해 해밀턴이 특별 제작한 빈티지 스타일의 시계였다. 시계는 영화의 중대한 사건을 담당하는데, 다른 차원에 갇히게 된 쿠퍼가 머피 시계의 초침을 조작해 모스 코드 부호를 보내고 이로써 인류를 구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HAMILTON’이라는 문구가 영화에 처음 등장한 1932년 이래로 해밀턴 시계는 스토리 속 장면에 진정성을 더하며 할리우드 영화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전하는 워치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영화 제작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일하는 촬영감독과 프로듀서, 작가, 작곡가, 편집자 등의 영화인을 위한 시상식인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Hamilton Behind the Camera Awards, BTCA)’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하고 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이벤트는 영화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해밀턴의 역할을 기념하면서 해밀턴이 영화계에 세운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주고 있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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