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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란으로 1579개 검색됨
-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
137년의 역사를 이어온 로만 주얼러 불가리는 2021년 1월 LVMH 워치 위크에서 다수의 신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4월 7일에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7번째 세계 신기록을 세운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모던 오트 오를로제리의 한계를 깨부수었다. OCTO FINISSIMO PERPETUAL CALENDAR: 극도의 기술력으로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는 약 60개에 달하는 국제적인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오트 오를로제리 부문에서 단기간에 존재감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미닛 리피터와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뿐만 아니라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극도로 얇게 만드는 데 성공해온 불가리가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를 소개했다. 불가리는 매해 전통 워치메이킹의 관습을 새롭게 써내려가며 현대적 코드를 기반으로 진화해가고 있다. 특히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옥토 피니씨모는 이탈리아 하우스 불가리만의 레스테티카 델라 메카니카(L’Estetica della Meccanica, 역학의 미학)와 형태, 내용 등에서도 심도 깊은 혁신의 예술을 보여주며 모던한 워치메이킹을 재창조하고 있다. 섬세한 워치메이킹 컴플리케이션의 클래식을 극도로 모던하게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미학적 디자인 역시 기능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극도로 얇은 5.80mm 두께로 완성된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의 케이스 안에는 408개의 부품들이 모여 서로 밀접하게 상호작용을 한다. 스위스 발레드주의 르상티에에 위치한 불가리 매뉴팩처의 무브먼트 디자인 엔지니어는 2.75mm 두께의 칼리버 BVL 305를 제작하기 위해 기존의 옥토 피니씨모 무브먼트에 장착된 마이크로 로터를 유지하고 부품 사이의 공간을 최적으로 활용했다. 울트라 씬에 일가견이 있는 불가리의 이러한 기술력이 시침과 분침은 물론, 레트로그레이드 날짜, 요일, 월, 레트로그레이드 윤년에 이르는 모든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관장한다.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은 3개의 코렉터를 이용해 조정할 수 있는데, 2시 방향에 날짜 조정을 위한 코렉터, 4시 방향에 월 조정을 위한 코렉터, 8시와 9시 방향 사이에 요일 조정을 위한 코렉터가 자리 잡고 있다. 워치메이킹 컴플리케이션은 마치 마법과도 같다. 퍼페추얼 캘린더는 인류와 시간과의 관계, 인류의 생존과 활동 등에 리듬을 선사하면서 결코 완전히 길들일 수 없는 유동의 콘셉트를 형상화한다. 이런 점에서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는 불가리가 이룩한 기념비적인 성취를 의미하며 탁월한 워치메이킹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조화시켜 불가리 고유의 영역으로 재해석해낸 뛰어난 역량을 상징한다. 이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운 시계는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불가리의 모든 모델과 동일한 ‘시그니처’ 티타늄 버전과 플래티넘 버전의 2가지 베리에이션으로 만날 수 있다. 플래티넘 버전에는 블루 래커 다이얼과 플래티넘 핀 클래스프를 갖춘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전통적인 퍼페추얼 캘리더 시계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문 페이즈 인디케이터는 없지만 옥토 피니씨모만의 모던한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 이 시계는 2100년 2월까지 인디케이션을 조절할 필요가 없어 더욱 특별하다. Editor: Lee Eun Kyong
- 에르메스 2021 노벨티, H08
에르메스가 남성을 위한 새로운 시계 컬렉션 H08을 공개했다. 팽팽한 긴장감과 유연성, 견고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에르메스 H08은 에르메스 남성 컬렉션의 다양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1978년 스위스 비엘에 자회사 라 몽트르 에르메스를 설립하고 시계 부문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온 에르메스는 아쏘, H아워, 슬림 데르메스 등 브랜드를 상징하는 타임피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2021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남성의 모든 순간을 담고 있는 새로운 남성 시계 H08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간을 바라보는 장기적인 관점을 담는 동시에 빠르게 흘러가는 현재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낸 H08은 일상의 흐름과 감정의 고조, 휴식의 여유, 찰나의 모든 시간 등을 함께한다. 에르메스의 워치메이커들은 섬세한 디테일과 고도의 정밀성, 정확도, 오랜 인내 끝에 습득한 전문 기술 등을 H08 안에 담았다. 모서리를 둥글린 케이스 안에는 원형 다이얼이 담겨 직선과 곡선이 하나로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광물성 소재의 케이스가 블랙과 그레이, 앤트러사이트, 블루, 오렌지 등의 미묘한 색조와 어우러진다. 잔잔하면서도 관능적이고, 단단하면서도 섬세하며, 매트하면서도 광택을 발하는 이중적 매력을 선사하는 H08은 메종의 남성 컬렉션을 30년 동안 이끌어온 베로니크 니샤니앙(Véronique Nichanian)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일맥 상통한다. 완벽한 핏과 감각적인 소재, 편안한 착용감 등이 이들의 공통 분모이기 때문이다. H08의 수수께끼 같은 이름은 디자인과 수학, 형이상학 세계와 관련이 깊다. 새로운 인덱스에 적용된 타이포그래피의 0과 8은 케이스 모양과 관련이 깊다. 숫자 0은 무를 상징하고, 8은 가로로 놓았을 때 무한대를 나타내는 기호로 변신한다. 마치 무와 무한대를 오가는 여행과 같이 시간의 신비와 깊이를 담고 있는 하나의 오브제인 셈이다. 에르메스 매뉴팩처 H1837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된 H08은 크라운이 스크루 다운 방식이어서 수심 100m 방수가 가능하며,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그중 그래핀 합성 소재로 케이스를 제작한 모델에는 블랙 골드 마감 다이얼과 블랙 러버 스트랩을 매치했다. 그래핀은 스틸이나 티타늄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더 높아 미래의 신소재로 주목 받고있다. 그 외 2가지 다른 버전인 매트 블랙 DLC 코팅 티타늄 케이스와 새틴 브러시드 티타늄 케이스에는 모두 블랙 니켈로 코팅 처리한 다이얼이 장착되었으며, 각각 블루 또는 블랙 우븐 스트랩이 장착되거나 블랙 또는 오렌지 컬러 러버 스트랩이 매치되었다. H08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우븐 스트랩은 내구성과 착용감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에르메스 남성복 라인의 스포티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잘 나타내고 있다. Editor: Lee Eun Kyong
-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히브리스 메카니카
예거 르쿨트르는 2021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 리베르소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며 혁신적이면서도 천문학적인 인디케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185를 공개했다. 예거 르쿨트르는 1931년 리베르소를 출시했다. 격렬한 폴로 경기를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이 시계는 아르데코 라인과독특한 회전 케이스의 디자인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이코닉한 모델이 되었다. 예거 르쿨트르는 2021년 리베르소 탄생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쳐 4개의 페이스를 갖춘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 ‘리베르소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185’를 선보였다. 리베르소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185의 첫 번째 페이스는 타임피스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표준시를 표기한다. 앞면 다이얼 중앙에는 시, 분 핸즈가 자리 잡고 있고, 7시 방향에서는 플라잉 투르비용이 1분에 한 번씩 회전한다. 아울러 퍼페추얼 캘린더가 장착되어 있는데, 시, 분 핸즈 위에는 요일과 월을 표시하는 디스크를, 5시 방향에는 대형 날짜 표시 디스크 시스템을 배치했다. 윤년 표시는 케이스의 오른쪽 상단에서 자리 잡고 있다. 다이얼을 한 바퀴 회전시키면 뒷면 다이얼인 두 번째 페이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점핑 아워와 페리페럴 미닛 형식으로 표시되는 세컨드 타임 디스플레이가 시각적으로 시간을 알려주고, 크라운 바로 위에 위치한 레버 슬라이드를 구동시키면 스프링과 캠, 트레뷔셰(Trébuchet) 해머, 크리스털 공 등이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소리가 청각적으로 시간을 알려준다. 세 번째 페이스는 크래들 내부에 자리 잡고 있다. 페이스 상단에는 거대한 북반구의 문 페이즈를 배치하고, 그 아래 왼쪽에 반구형 달의 궤도를 돌고 있는 미세한 입체 조각의 핑크 골드 태양이 장식된 카운터를 배치해 달의 경로가 태양 주위의 지구 궤도와 교차할 때의 교점 주기를 보여준다. 교점 주기 카운터의 오른쪽에는 에나멜로 마이크로 페인팅한 지구를 돔으로 표현했고, 그 주위를 편심 궤도로 도는 반구형 달이 장식되어 있다. 손목시계에서 삭망 주기와 교점 주기, 근점 주기 등을 함께 표시하는 것은 워치메이킹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특히 교점과 근점 주기 인디케이터는 특허를 획득했다. 크래들 안에서 움직이는 케이스를 뒤집으면 견고한 백 케이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리베르소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185의 마지막 얼굴인 외부 페이스는 남반구의 문 페이즈를 표시해 리베르소 듀얼 콘셉트를 계승했고, 블루 그러데이션 래커 처리와 인그레이빙이 더해진 별 모양의 스카이 차트는 핑크 골드 달의 배경이 되어준다. 리베르소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185는 고난이도의 기술로만 구현될 수 있는 하이 컴플리케이션이 장착된 마스터피스로, 10점 한정 제작된다.
- 랑에 운트 죄네 랑에 1 퍼페추얼 캘린더
독일 하이엔드 워치메이커 랑에 운트 죄네는 다이얼 외곽에 배열된 링 모양의 월 디스플레이가 특징인 랑에 1 퍼페추얼 캘린더 2종을 포함한 신제품을 2021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 선보였다. 시간과 날짜, 요일과 월 등을 모두 담은 독창적인 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2001년 랑에 운트 죄네는 브랜드 최초로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탑재한 손목시계인 ‘랑에매틱 퍼페추얼’을 선보였다. 이후 7가지 모델을 공개했는데, 이 모델들은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크로노그래프와 투르비용 또는 이 2가지 컴플리케이션을 결합한 형태로 제작되었다. 2012년 출시된 ‘랑에 1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에는 다이얼 외곽의 링이 한 달에 한 번씩 이동하며 월 정보를 알려주는 독특한 방식이 처음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랑에 1만의 독특한 오프센터 다이얼 구조에 캘린더 요소를 통합할 수 있었다. 전통적인 48단계 캠을 대체하는 이 디자인은 특허를 취득했다. 월말에 링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방식보다 더 큰 동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랑에 운트 죄네는 혁신적인 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모든 독창성을 발휘해야 했다. 이렇게 더해진 링 모양의 월 디스플레이는 랑에 운트 죄네의 아웃사이즈 데이트와 레트로그레이드 요일 디스플레이, 윤년 인디케이터 등과 함께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여기에 즉각적으로 움직이는 캘린더 디스플레이는 높은 가독성을 보장하며, 코렉터를 사용해 일괄적으로 또는 별도로 조정할 수 있다. 랑에 1 퍼페추얼 캘린더는 핵심적인 퍼페추얼 캘린더와 함께 낮/밤 인디케이터가 장착된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와 낮/밤 인디케이터의 결합으로 2개의 레이어를 선보이는 이 시계는 블루 그러데이션의 솔리드 골드 천체 디스크로 이루어져 있다. 디스크는 24시간마다 축을 따라 한 바퀴를 완전히 회전하며, 이를 배경으로 화이트 또는 핑크 골드의 달이 29일 12시간 44분 3초라는 삭망월의 공전 주기를 매우 정확하게 재현한다. 랑에 1 퍼페추얼 캘린더 신제품 2종. 랑에 1 퍼페추얼 캘린더는 직경 41.9mm, 두께 12.1mm로, 그레이 솔리드 실버 다이얼을 탑재한 핑크 골드 버전과 150점 한정 제작되는 솔리드 핑크 골드 다이얼을 탑재한 화이트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 등 총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화이트 골드 버전의 소재 조합은 2019년 다토그래프 퍼페추얼 투르비용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에서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새로운 매뉴팩처 칼리버 오토매틱 무브먼트 L021.3은 랑에 운트 죄네에서 67번째로 개발한 매뉴팩처 칼리버로서 랑에 1 다토매틱의 L021.1 칼리버를 기반으로 하며, 새롭게 개발된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즘을 탑재하고 있다. 랑에 운트 죄네만의 탁월한 퀄리티를 상징하는 섬세한 디테일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무브먼트의 부품은 이중 조립을 거쳐 랑에 운트 죄네만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수작업으로 마감 처리된다. Editor: Lee Eun Kyong
- 모리스 라크로와의 2021년 신제품
2018년에 바젤월드를 떠나 독자적으로 로드쇼를 진행하던 모리스 라크로와는 2021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 참여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좌) 스테판 바제르, (우) 티에보 방스 모리스 라크로와의 매니징 디렉터 스테판 바제르, 인터내셔널 프로덕트 & 마케팅 디렉터 티에보 방스와 올해 신제품에 관한 이야기부터 그들이 추구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렬한 디자인과 기술력이 담긴 타임피스들을 모든 고객에게 선사하고 싶다. RDM 모리스 라크로와의 아이콘 컬렉션은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아이콘에 마스터피스를 적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Thiebaut Bentz(이하 TB) 모리스 라크로와의 고객층은 5년 전부터 각 컬렉션에 따라 팬 베이스가 나뉘었다. 아이콘을 좋아하는 고객은 아이콘에만 관심을 쏟았고, 마스터피스를 선호하는 고객은 마스터피스에만 집중했다. 새로운 ‘아이콘 마스터 그랜드 데이트’는 우리 고객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모두 통합해 제작한 타임피스다. 이 시계는 마스터피스 컬렉션에 볼 수 있는 컴플리케이션과 아이콘 컬렉션의 시그니처 디자인까지 모두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모리스 라크로와의 아이덴티티까지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RDM 여성 고객을 위한 아이콘 벤처러가 매우 흥미롭다. 앞으로 이들을 위한 타임피스들을 더 많이 선보일 예정인가? Stéphane Waser(이하 SW) 최근 몇 년간 여성 고객이 확연하게 늘었다. 처음에는 쿼츠 컬렉션을 주로 찾았던 여성 고객이 이제 메커니컬 컬렉션에 집중하고 있고, 지난해 선보인 여성용 아이콘 컬렉션은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판매 측면에서도 모리스 라크로와의 고객 가운데 여성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시계는 오직 남성들을 위한 게 아니라는 걸 우리 고객이 잘 보여주고 있다. TB 모리스 라크로와는 앞으로도 모두가 좋아하는 타임피스를 제작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이 하이 주얼리 타임피스에 대해 물어보지만 앞으로도 하이 주얼리 타임피스는 선보이지 않을 생각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주얼리 세팅을 가장 잘하고 있는 브랜드들에 맡기고 싶다. 모리스 라크로와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시계, 탁월한 기술력이 담긴 타임피스들을 제작해 고객에게 선사하고 싶다. RDM 올해 워치스 앤 원더스에 합류하기로 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인가? SW 우리는 2017년부터 모리스 라크로와의 마케팅 플랜을 새롭게 설계했다. 우리는 해마다 수많은 로드쇼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를 방문해왔고, 각 나라의 주요 박람회 등에 참여해 고객에게 제품을 직접 선보여왔다.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큰 박람회에 집중하는 것보다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방안을 구상했고, 그 결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그렇지만 로드쇼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워치스 앤 원더스에 참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워치스 앤 원더스의 주최측이 정확한 타이밍에 좋은 제안을 했기 때문에 망설일 필요가없었다. TB 워치스 앤 원더스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세계가 주목하고 열광하는 브랜드들과 함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는 굉장히 큰 행운이며 누구에게나 오는 기회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RDM 2021 워치스 앤 원더스를 보니 브랜드들이 디지털 환경에 완벽히 적응한 것 같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앞으로 모리스 라크로와의 계획이 궁금하다. SW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모리스 라크로와는 온라인 채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큰 성과를 올린 디지털한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팬데믹이 지나가면 우리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면 제한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반면 오프라인의 경우에는 장소가 협소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러한 장단점들을 감안해 지난 3년간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마케팅 플랜을 바꾸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시계는 직접 만져보고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손목 위에 시계를 직접 착용해봐야 그 시계의 매력을 알 수 있고, 그 경험은 그 어떤 것으로도대체할 수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팬데믹 이후에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많은 힘을 쏟을 예정이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한국이 엄청 그립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 RDM 다음 프로젝트가 궁금하다. 올해 듣게 될 또 다른 신제품 소식이 있는가? SW와 TB 우리는 올해도 분기별로 새로운 타임피스를 선보일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워치스 앤 원더스를 통해 공개한 타임피스들에 집중하고 싶다. 곧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Editor: Ko Eun Bin
- 샤넬의 W&W 2021 신제품
1987년 샤넬은 창립 초기부터 지향해온 자유를 추구하며 시계 분야에 진출했다. 샤넬 워치메이킹에서 창조의 자유와 우수한 기술력은 서로 융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고, 특히 올해는 ‘샤넬의 시간’에서 넘치도록 풍부한 색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2021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 샤넬이 선보인 신제품과 함께 샤넬 워치메이킹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디렉터 아르노 샤스탱과 나눈 인터뷰를 소개한다. 1990년대 일렉트로 뮤직은 장르의 발전적 배경이 된 밤과 정적인 분위기에 대한 매우 독창적인 해석을 제시했으며, 나아가 음악의 경계를 넘어 독자적인 미학을 탄생시켰다. 또한 공연은 청각을 뛰어넘어 감각과 시각 등을 두루 아우르는 경험으로 진화했다. 발달의 배경이 된 장소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일렉트로 문화는 완전한 예술 장르로 발전했고, 그 이야기의 중심에 흑백과 컬러의 대립이 놓여 있다. 화이트는 컬러를 더욱 환하게 밝히고, 짙은 블랙은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지난 8년간 파리의 방돔 광장에 위치한 샤넬 워치메이킹 크리에이션 스튜디오를 이끌어온 아르노 샤스탱과 함께 캡슐 컬렉션 샤넬 일렉트로와 2021년 신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Q 올해 샤넬 워치 전체를 함축하는 주제를 통해 ‘샤넬의 시간(Le Temps CHANEL)’을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을 소개해줄 수 있는가? Arnaud Chastaingt(이하 AC) 올해는 ‘샤넬의 시간’에서 풍부한 색채가 넘쳐나는 해라고 할 수 있다. 2021년에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내게 진정으로 영감을 주는 세계를 통해 샤넬의 제품을 설명하고자 했다. 바로 그래픽 코드를 일렉트로 음악 문화에서 차용해 몰입감 넘치는 캡슐 컬렉션을 완성한 것이다. Q 아이코닉한 J12를 어떻게 일렉트로적으로 해석했는지 설명해줄 수 있는가? AC 이번 컬렉션에서 J12 칼리버 12.1은 블랙 세라믹 피니시로만 출시된다. 다이얼과 베젤이 돋보이도록 숫자 부분을 12가지 컬러의 원형 그러데이션으로 구성해 짜릿한 룩을 완성했다. 컬렉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J12 일렉트로는 4점의 하이 워치메이킹 모델로 출시된다. 블랙 래커 박스를 열면 12개의 J12로 만든 폴리프틱(Polyptych)이 모습을 드러내며 12가지 컬러 그러데이션의 리듬에 맞춰 진동한다. 이 ‘J12 일렉트로 박스(J12 Electro Box)’는 하나의 ‘공연’으로 고안된 것이다. ‘J12 일렉트로 드림(J12 Electro Dream)’에서는 이 12가지 컬러를 한데 엮어 원형의 연속 사파이어 그러데이션으로 구성해 베젤 위에 올렸다.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의 광채만이 ‘J12 일렉트로 스타(J12 Electro Star)’의 빛을 밝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손목을 감싼 측면에도 비슷한 컬러의 사파이어를 장식해 존재감을 더했다. Q 2020년 J12 엑스레이의 본질인 투명함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J12 엑스레이도 이번 일렉트로 테마에 포함되는가? AC 그렇다. 칼리버 3.1을 장착한 J12 엑스레이도 컬렉션에 포함된다. 12개의 바게트 컷 사파이어가 컬러 포인트로 시간을 알려준다. 베젤에도 동일한 사파이어 컬러 그러데이션을 적용했는데, 이 모델의 경우에는 사파이어의 컬러 스펙트럼을 보여주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Q 한편으로 ‘프리미에르(PREMIERE)’ 워치도 놀라움을 안겨주는데, 이에 관해 설명해줄 수 있는가? AC 프리미에르 컬렉션의 경우 ‘트리플 턴 체인(Triple Turn Chain)’ 워치를 이번 파티에 초대했다. 이 모델에서도 시계의 색은 완전한 블랙으로 완성했으며, 체인에 컬러 레더 링크를 엮었다. 이는 강렬한 색 대비를 이루어 블랙의 깊이감이 손목을 감싸는 네온 컬러 그러데이션을 돋보이게 한다. 강렬함을 뚜렷하고 확실하게 보여주면서도 쾌활함이 넘치는 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이 모델도 박스 세트로 출시된다. Editor : Ko Eun Bin Sponsored By CHANEL 문의 080-200-2700, CHANEL.COM
-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레인보우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갈라 컬렉션이 올해 더욱 특별하게 돌아왔다. 아름다운 무지갯빛 젬 세팅이 적용된 새로운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레인보우가 그 주인공이다. 1970년대에 첫선을 보인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갈라는 영화배우와 아티스트, 메종의 파트너 등이 모여 예술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던 ‘피아제 소사이어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우아한 캠버형의 골드 케이스와 눈부신 젬스톤이 장식된 비대칭 러그 등을 통해 메종의 뛰어난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라임라이트 갈라 컬렉션은 출시 이후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이후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피아제는 2021년 신제품으로 예술 작품과 같은 6가지의 새로운 라임라이트 갈라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중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레인보우’는 브랜드 최초로 무지갯빛 젬 세팅을 적용해 메종의 뛰어난 장인 정신과 기술력을 드러냈다. 새로운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레인보우는 직경 32mm 사이즈로 출시되며, 시계 케이스와 다이얼, 브레이슬릿까지 모두 핑크 골드 소재로 제작되었다. 다이얼과 브레이슬릿은 피아제 메종만의 시그니처 팰리스 데코 기법으로 완성되었다. 성벽의 질감을 연상시키는 팰리스 데코는 메종의 ‘레 아틀리에 드 렉스트라오디네(Les Ateliers de l’Extraordinaire)’에 소속된 극소수의 장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법으로, 다이얼에 약 2시간, 브레이슬릿에 8시간이 소요된다. 케이스와 통합된 러그와 베젤에는 레드와 오렌지, 옐로, 블루, 인디고, 바이올렛 등의 사파이어 37개와 5개의 그린 차보라이트가 세팅되어 아름다운 레인보우 이펙트를 선사한다. 피아제 최초로 선보이는 레인보우 젬 세팅은 메종의 보석감정사들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컬러와 크기, 투명도 등을 갖춘 젬스톤을 직접 구별한 후 각 젬스톤이지닌 본연의 광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컷 다운 세팅 기법을 통해 모두 수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새로운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레인보우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501P1로 구동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로 구동 모습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또한 이 시계는 넘버드 에디션으로 출시되어 각 시계의 고유 넘버가 백 케이스에 추가적으로 인그레이빙되어 있다. (좌) 라임라이트 갈라 머더 오브 펄 팰리스, (우) 라임라이트 갈라 하이 주얼리 블랙 오팔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리미티드 에디션 (선라이즈, 제니스, 선셋) 피아제는 이 외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태양에서 영감을 받은 3가지의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리미티드 에디션’과 진귀한 블랙 오팔 다이얼이 탑재된 ‘라임라이트 갈라 하이 주얼리 블랙 오팔’, 새로운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의 ‘라임라이트 갈라 머더 오브 펄 팰리스’를 선보이며 메종의 워치메이킹 기술력과 주얼리 세팅의 전문성을 더욱 강조했다. Editor: Ko Eun Bin
- 파네라이 섭머저블 eLAB-ID™
파네라이는 브랜드의 타임피스 중 재활용 소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섭머저블 eLAB-ID™’를 2021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 공개했다. 이 시계는 케이스와 크라운 가드, 다이얼, 스트랩에 이르기까지 모두 재활용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지속 가능한 소재로 탄생한 섭머저블 파네라이는 평소 바다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브랜드 중 하나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타임피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파네라이의 CEO 장 마크 폰트로이(Jean-Marc Pontroué)는 2020년 에코티타늄™으로 제작한 ‘섭머저블 마이크 혼 에디션’을 공개하면서 2022년까지 오직 재활용 소재로만 제작된 타임피스를 출시하겠다는 선전포고를 했고, 올해 그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파네라이는 2021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 시계 케이스와 크라운 가드, 다이얼, 무브먼트의 일부 부품, 스트랩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재활용된 소재로 구성된 ‘섭머저블 eLAB-ID™’를 공개했다. 직경 44mm로 출시되는 이 시계는 케이스와 크라운 가드 백 케이스, 다이얼 등이 모두 에코티타늄™소재로 제작되었다. 파네라이의 에코티타늄™은 2018년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80% 이상이 재활용된 티타늄 합금 소재로 구성되어 가벼운 무게와 탁월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그레이 컬러의 에코티타늄™소재 다이얼 중앙에 자리 잡은 시침과 분침은 재활용된 화이트 골드로 완성되었으며, 인덱스와 핸즈는 100% 재활용된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되어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또한 다이얼을 보호하는 사파이어 크리스털도 재활용된 소재인데, 이는 전문 업체에서 공급받아 시계에 적용했다. 새로운 섭머저블 eLAB-ID™에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P.900e를 탑재했다. 이 무브먼트의 주요 부품인 이스케이프먼트는 브랜드 최초로 재활용된 실리콘 소재로 완성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브먼트의 베이스 플레이트와 메인 브리지들은 에코티타늄™으로 제작되었고, 161개의 부속품 중 17개의 주얼은 재활용된 것으로 모두 파네라이만의 기술력이 강조되었다. 이 시계는 재활용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한 패브릭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30점 한정 생산된다. 파네라이는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새롭게 개발된 재활용 기반의 강철 합금 소재인 e스틸™로 제작한 ‘루미노르 마리나 e스틸™’도 선보였다. 이 시계는 직경 44mm 사이즈로 출시되며, 광택 처리된 베젤, 러버 소재의 크라운, e스틸™ 로고가 새겨진 레버를 갖추고 있다. e스틸™소재의 다이얼은 그러데이션 효과가 더해진 블루와 그린 또는 그레이 컬러 모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동일 색상의 재활용 패브릭 스트랩과 함께 출시된다. 이 시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특별 보관 박스와 별도의 러버 스트랩이 제공된다. Editor: Ko Eun Bin
- 꾸밈없는 클래식, 오켄토션
뉴욕 재즈 바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공연과 바텐딩이 펼쳐지는 라이브 바 ‘겟올라잇 청담’은 재즈의 열풍에 힘입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청담동의 명소다. 이곳의 김현철 오너 바텐더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를 찾는 고객에게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오켄토션 12년을 권한다. 오켄토션은 로우랜드의 독특한 전통에 따른 3회 증류 방식을 고수해 보다 부드럽고 섬세한 맛의 특징이다. 특히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을 블렌딩한 12년은 오켄토션을 대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김현철 바텐더는 오켄토션 12년에 대해 한 마디로 “꾸밈없는 클래식이다”라고 표현했다. 일반적인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는 하이랜드 지역에서 생산하지만, 오켄토션은 로우랜드에서 생산한 위스키로 흔치 않은 술이다. 로우랜드의 대표적 증류소인 오켄토션은 ‘들판의 모서리’라는 뜻을 지녔으며, 로우랜드 지역의 산업도시인 글래스고의 클라이드 강이 내려다보이는 킬패트릭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김현철 바텐더는 오켄토션 12년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으로 아버지를 떠올렸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주로 드셨던 아버지가 어릴 적에는 이해가 잘 가지 않았는데, 저도 나이가 들면서 어느새 아버지의 입맛을 그대로 닮아가더라고요. 그리고 음식의 재료안에서 본연의 맛을 더 음미할 수 있게 되었지요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지닌 오켄토션은 아버지가 분명 좋아하실 위스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즐기고 싶습니다.” 다양한 칵테일로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래서 싱글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거나 기존의 싱글몰트와 다른 매력을 지닌 위스키를 즐기고 싶은 사람, 지인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특별한 위스키다. Editor: Ko Eun Bin 겟올라잇 청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7길 18 문의 02-547-0895
- 파네라이의 특별한 분더샵 전시회
이탈리아 럭셔리 워치메이커 파네라이가 5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분더샵 청담점 지하 1층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진행한다. 심해 속을 탐험하는 것 같은 분위기로 꾸며진 이번 전시회는 파네라이의 긴 역사와 아이덴티티,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경험하고 알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내부에는 라디오미르와 루미노르, 섭머저블 등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타임피스 컬렉션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입장할 때 제공되는 UV 라이트 램프로 각 타임피스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로와도 같은 깊은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전시회 내부에는 파네라이의 2020년과 2021년 신제품 일부를 직접 착용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분더샵 청담점 지하 1층에서 진행되는 파네라이의 특별한 전시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직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Editor: Ko Eun Bin
- IWC 빅 파일럿 워치 43
IWC 샤프하우젠이 2021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를 통해 빅 파일럿 워치 43을 공개했다. 실용적인 툴 워치의 전형이었던 빅 파일럿 워치는 인체공학적인 직경 43mm의 케이스를 적용해 상징적 디자인을 더했다. IWC 샤프하우젠 CEO인 크리스토프 그레인저 헤어(Christoph Grainger-Herr)는 “엘리트 비행사들의 필요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빅 파일럿 워치는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계를 제작해온 IWC의 광범위한 유산과 전문성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이 문화적 아이콘으로 어떻게 변모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빅 파일럿 워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시계 디자인일 뿐만 아니라 고유의 개성과 사고방식을 표현하는 모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빅 파일럿 워치의 스트랩과 크라운. IWC 빅 파일럿 워치는 눈에 띄는 원뿔형 크라운과 4개의 리벳이 적용된 스트랩, 가독성이 좋은 개방형 다이얼 등을 갖춘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빅 파일럿 워치에 적용된 오버사이즈 크라운은 이전 모델에서 전해져 내려온 특징으로, 조종사들이 두꺼운 비행용 퀼팅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시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디자인이었다. 새로운 ‘빅 파일럿 워치 43’은 날짜 표시 창이나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가 생략된 상징적인 디자인에 진정성 있는 해석을 더해 인체공학적 특징과 착용성이 향상된 직경 43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탄생했다. 블랙 또는 블루 다이얼로 선택의 범위를 넓혔으며, 투명한 사파이어 글라스 백 케이스를 통해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의 IWC 자체 제작 82100 칼리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IWC 파일럿 워치 컬렉션에는 새로운 ‘이즈엑스체인지(EasX-CHANGE)’ 시스템이 적용되었는데, 착용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주변 환경이나 활동에 따라 스트랩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교체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매력적인 색상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과 러버 스트랩, 미세 조정 버클 시스템으로 착용감을 개선한 새로운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구성된 다양한 액세서리를 IWC 부티크나 IWC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스트랩 옵션은 빅 파일럿 워치 43을 하늘과 육지, 바다에서 두루 착용하며 즐길 수 있는 모험의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게 해주었다. 빅 파일럿 워치의 해를 맞은 IWC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도 선보였으며, 샌드 컬러 세라믹 케이스의 ‘빅 파일럿 탑 건 에디션 “모하비 데저트”’와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 탑 건 에디션 “모하비 데저트”’,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등도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가 보유한 항공시계 제조의 유산을 기념했다. Editor: Lee Eun Kyong
- 에르메스 아쏘 스페이스 더비
말과 스카프는 럭셔리 메종 에르메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안장을 닮은 비대칭 러그가 특징인 아쏘 컬렉션에 우주에서 펼쳐지는 경마 대회의 모습을 담은 예술적 다이얼이 특징인 아쏘 스페이스 더비 역시 메종의 DNA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HERMÈS ARCEAU SPACE DERBY: 우주에서의 경마 대회를 담은 한정판 시계 안장을 닮은 비대칭 러그와 라운드 케이스로 완성한 에르메스 아쏘 컬렉션은 1978년 앙리 도리니(Henri d’Origny)가 디자인한 시계로, 시대를 초월하는 타임리스함을 지니면서도 절제되고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에르메스는 아쏘 컬렉션에 브랜드가 가진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매년 메티에 다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2019년 제네바에서 만난 라 몽트르 에르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필리프 델로탈(Philippe Delhotal)은 “아쏘 컬렉션은 케이스는 매우 심플하지만 내부에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하기에 적합하고, 라운드 다이얼은 마치 도화지와도 같아서 메티에 다르를 접목하기에도 매우 좋다”라고 설명했다. 에르메스는 ‘에르메스 : 휴먼 오딧세이(HERMES : A HUMAN ODYSSEY)’를 주제로 한 2021년 컬렉션에서 소개한 ‘스페이스 더비 실크 스카프’의 일러스트를 다이얼 위에 그대로 옮겨놓은 ‘아쏘 스페이스 더비’를 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위고 비앙브뉘(Ugo Bienvenu)가 20세기 중반에 미국 만화책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이 일러스트는 우주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경마 대회를 미래적인 느낌으로 보여준다. 위고 비앙브뉘의 일러스트를 직경 41mm와 38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 안에 담기 위해 어벤추린과 핑크 오펄린 다이얼 위에 미니어처 페인딩 기법으로 정교하게 묘사한 뒤 가마에서 굽기를 반복했고, 그 결과 로봇 말의 관절과 기수의 옷주름, 신비로운 행성, 우주의 별자리 등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아쏘 스페이스 더비는 총 3종으로 출시되었는데, 직경 41mm의 화이트 골드 버전은 어벤추린 다이얼 위에 블루 컬러 일러스트 버전 12점과 핑크 골드 일러스트 버전 12점으로 선보였다. 에르메스 인하우스 무브먼트 H1837로 구동되며,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 등은 모두 에르메스 시계 워크숍에서 제작되었다. 두 번째 버전은 직경 38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베젤에는 82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다. 핑크 오펄린 다이얼에는 2마리의 로봇 말과 트랙, 핑크 컬러의 옷을 입은 기수, 행성,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 등을 묘사했다. 10시 방향에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단 24점만 한정 제작된다. Editor: Ko Eun B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