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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의 워치스 앤 원더스 2025 신제품
불가리의 워치스 앤 원더스 데뷔는 단순한 첫걸음을 넘어 브랜드의 또 다른 진화를 뜻한다. 워치메이킹의 새로운 지평을 끊임없이 개척하며 미래를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불가리의 워치스 앤 원더스 신제품을 만나보자. (왼)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 (오) 세르펜티 에테르나 불가리는 하이 주얼리와 하이 워치메이킹이라는 두 영역에서 이룩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타임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늘날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의 흐름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무대인 워치스 앤 원더스에 처음으로 참가한 불가리는 전시 공간에 로마의 감성을 담으며 방문객들에게 이탈리아의 문화와 독창적인 우아함, 아방가르드한 창의적 비전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전시 공간은 이탈리아산 대리석의 특유한 색조와 정제된 질감을 지닌 천연 소재로 조화롭게 구현했다.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의 불가리 부스. 전시의 시작과도 같은 외관은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발전한 건축 사조인 라치오날리스타(Razionalista, 합리주의 스타일)를 반영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내부에는 메종의 워치메이킹 역사를 집대성한 워치북 『비욘드 타임(Beyond Time)』에서 영감을 받은 7개의 큐레이션 쇼케이스를 펼쳐놓았다. 각 쇼케이스는 아이코닉한 아카이브 피스 한 점을 중심으로 관련 사진과 함께 당시로서는 가장 도전적인 디자인의 타임피스를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불가리는 이처럼 세심하게 구성한 공간을 통해 워치메이킹의 패러다임을 확장해가기 위한 노력과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인 우아함을 지켜가는 방식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와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 2014년 선보인 ‘옥토 피니씨모 투르비용’은 불가리가 울트라 씬워치메이킹의 여정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었다. 이 여정은 10년 동안 총 10개의 세계 신기록과 시계 업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꼽히는 GPHG ‘에귀유 도르’를 포함해 60회 이상의 국제적인 수상 경력으로 이어졌다. 옥토 피니씨모는 21세기에 들어 현재까지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워치 컬렉션으로 기록되고 있다.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 불가리의 초박형 워치메이킹 여정이 옥토 피니씨모 투르비용에서 시작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2014년 출시한 이 모델은 단 1.95mm 두께의 매뉴얼 무브먼트를 탑재해 당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플라잉 투르비용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25년 4월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불가리의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이 지난 기록을 갈아치우며 두께 1.85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투르비용 워치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직경 40mm로 완성된 이 시계는 BVF 900 투르비용 칼리버로 구동된다.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의 핵심은 시계 구조의 근본적인 혁신에 있다. 일반적인 시계는 무브먼트와 이를 담는 케이스로 구성되지만, 이번에 선보인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투르비용은 텅스텐 카바이드 소재의 메인 플레이트가 케이스 역할까지 겸하며 무브먼트를 품고 있다. 전통적으로 얇은 구조는 시계의 우아함과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어왔고, 이러한 목표는 구조에 관한 기술적 난제를 야기하곤 했다. 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가리 팀은 첨단 소재의 조합을 개발해냈다.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의 조립 과정. 새로운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은 마이크로비드 프로스티드 티타늄(Microbead-Frosted Titanium)으로 제작한 베젤, 케이스 보디, 러그를 갖추고 있으며, 메인 플레이트는 텅스텐 카바이드 소재로 제작했다. 케이스의 좌우 측면에는 평면 형태의 크라운이 각각 아주 미세하게 돌출되어 있는데, 8시 방향의 크라운으로는 와인딩을, 3시 방향의 크라운으로는 시각을 조정할 수 있다. 이 크라운들은 모두 서큘러 그레인 마감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고, 기하학적 문양을 새겨놓은 래칫 역시 동일한 마감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완성했다.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 최적의 가독성을 위해 샌드블라스트 처리한 브라스 소재의 다이얼 위에 로듐 도금 처리한 시, 분 핸즈를 배치했으며, 다이얼 표면에는 DLC 앤트러사이트 코팅을 적용했다. 이전 모델인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및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COSC가 시와 분을 분리된 다이얼에 표시하는 레귤레이터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모델에서는 통합된 투 핸즈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계를 완벽하게 완성하는 요소는 폴딩 버클을 포함한 전체 두께가 단 1.5mm에 불과한 마이크로비드 프로스티드 티타늄 브레이슬릿이다. 불가리 워치 디자인 부문 총괄인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싸 스틸리아니 세르펜티 에테르나 불가리의 전설적인 아이콘인 세르펜티도 장식적인 요소 없이 본질만을 남긴 디자인으로 대담한 진화를 맞이했다. 새롭게 태어난 세르펜티 에테르나는 마치 탈피한 뱀의 새로운 외형처럼 세르펜티의 금빛 실루엣 위에 다이아몬드가 빛을 더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불가리의 정체성과 이탈리안 감성, 선구자 정신 등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불가리 세르펜티 에테르나 불가리 워치 디자인 부문 총괄인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사 스틸리아니(Fabrizio Buonamassa Stigliani)는 “세르펜티 에테르나는 단순한 타임피스나 주얼리가 아니다. 이는 불가리가 지향해온 아방가르드한 비전의 궁극적인 표현이다. 우리는 세르펜티의 DNA를 집약하고 본질만 남겨 미래를 향한 비전으로 이어가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불가리 세르펜티 에테르나 세르펜티 에테르나는 손목을 따라 유연하게 감기는 골드의 감촉과 빛의 흐름에 따라 형성되는 입체적인 곡선 그리고 날렵하게 정제된 실루엣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세부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모든 것이 한꺼번에 명료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연한 구조 덕분에 착용자의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뿐만 아니라 다른 불가리의 주얼리와도 무리 없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불가리 세르펜티 에테르나 불가리는 혁신적인 버클 메커니즘으로 구현한 완벽한 착용감과 형태의 조화를 위해 2년에 걸친 개발 기간을 거쳤다. 세르펜티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육각형 비늘 디테일은 브레이슬릿 안쪽에 정교하게 음각되어 외부로 드러나지 않지만, 이 숨겨진 디테일은 에테르나가 세르펜티의 유산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불가리 세르펜티 에테르나 하이 주얼리 버전. 불가리는 세르펜티 에테르나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로즈 골드 모델과 다이아몬드 풀 파베 세팅한 화이트 골드 하이 주얼리 모델의 2종으로 선보였다. 귀한 젬스톤들이 스노 세팅된 다이얼 위에서 화려한 빛을 발하며, 그 빛은 세르펜티의 척추 라인을 따라 꼬리 끝까지 자연스럽게 흐른다. 화이트 골드 하이 주얼리 모델에서는 중량감 있는 젬스톤들이 더욱 강렬한 입체감을 연출한다. Editor: Lee Eun Kyong
- 브레게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2025년 4월, 브랜드 창립 250주년을 맞은 브레게가 이를 기념하는 첫 번째 타임피스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를 공개했다. 이 시계는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공방에서 탁월한 워치메이킹과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첫선을 보여 많은 인기를 끌었던 서브스크립션 포켓 워치를 손목시계로 다시 탄생시킨 것이다. 브레게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1775년 아브라함-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가 설립한 브레게는 혁신과 워치메이킹 전문성을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투르비용과 공 스프링, 최초의 손목시계 등을 발명한 브레게는 정확성과 미학을 결합한 작품을 통해 시간 측정의 역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그중 서브스크립션 워치는 다양한 측면에서 브레게의 작품을 위한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브레게가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첫 번째 타임피스로 클래식 서브스크립션을 선보인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브레게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1775년 프랑스 파리의 시테 섬에 공방을 설립하고 명성을 구축한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1793년 스위스로 돌아와 뇌샤텔과 르로클에 머물렀다. 1795년 그는 파리로 다시 건너가 회사를 재건하기 위한 작업으로 서브스크립션 시계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당시 서브스크립션 포켓 워치는 약 61mm의 커다란 직경과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 심플한 구조의 무브먼트 등을 바탕으로 견고함과 신뢰성을 갖춘 타임피스로 광고 팸플릿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브레게 서브스크립션 포켓 워치 서브스크립션 워치의 생산과 판매 방식은 간단했다. 시계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제품 가격의 1/4을 지불하고 주문을 확정하면 퀘드올로지 공방에서 이 예약금으로 시계 제작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시리즈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브레게는 이러한 방식으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약 700점의 시계를 생산했다. 서브스크립션 워치는 디자인와 콘셉트는 물론, 생산과 판매 방식에서도 혁신적인 시계였으며, 고객층을 확장하고 오트 오를로제리를 향한 기회를 모색하고자 했던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열망과 철학을 구현한 작품이었다. 브레게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2025 브레게는 최근 선보인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에 퀘드올로지 공방에서 제작했던 서브스크립션 워치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을 충실히 반영했다. 먼저 브레게는 18세기 워치메이커들이 사용했던 골드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18K 브레게 골드로 케이스를 제작했다. 브레게 공방에서 고안해 개발한 브레게 골드는 골드 75%에 실버, 구리, 팔라듐 등의 소재로 구성된다. 이 소재는 화사한 광채가 돋보일 뿐만 아니라 변색에 강해 시간이 흘러도 색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간결하고 우아한 마감을 보장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브레게 골드 주조 과정. 모든 디테일은 전체적인 조화와 내구성에 특히 중점을 두어 브레게 컬렉션이 돋보도록 디자인했다. 브레게는 디자인 단계에서 브레게 골드라는 이상적인 합금을 선택한 후 다양한 워치메이킹 기술 가운데 특히 장식 마감 기법과 조화를 이루도록 세심하게 조율하면서 기존의 기준을 뛰어넘어 워치메이킹 전문성의 한계에 도전하려는 브레게의 강한 의지를 표방했다. 또한 이 소재는 브랜드가 이어온 고유한 유산의 가치와 탁월함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을 표현하며 250주년 기념 컬렉션에 풍성함을 더해주었다.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의 화이트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을 위한 에나멜 안료 제조 과정. 서브스크립션 2025 모델의 앞면에는 No. 246, No. 324, No. 383 등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제작했던 타임피스를 재현한 눈부신 화이트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을 장착하고 있다. 그 위에는 블루 플레임 컬러를 입히고 전체를 수작업으로 곡선 처리한 브레게 고유의 스틸 소재 오픈 팁 핸드가 자리 잡고 있다. 끝으로 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형태의 팁은 미세하게 경사진 형태를 이루는 명성 높은 브레게 아라비아 숫자와 특별한 디자인으로 5분, 10분, 15분, 30분을 표시하는 원형 “레일웨이 트랙” 위를 움직인다. 숫자와 미닛 마커는 12시 방향의 브레게 시그니처와 동일한 블랙 컬러의 프티 푀 에나멜로 제작했다. 포인트 팬터그래프 다이얼 중앙과 6시 방향 사이의 “서브스크립션” 문구와 고유한 시리얼 번호, 시크릿 시그니처 등은 빛에 은은하게 드러난다. 오리지널 서브스크립션 시계에도 등장했던 이 시그니처는 위조 방지와 함께 브레게 공방의 작품임을 인증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신제품은 아브라함-루이 브레게 시대와 마찬가지로 다이아몬드 포인트 팬터그래프를 사용해 문구를 새겼다. 곡선을 이루는 케이스 측면과 러그 클래식한 요소가 돋보이는 다이얼은 “셰베(Chevé)”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보호되는데, 이 같은 혁신적 기능도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에 의해 창조되었다. 그 무렵 유행하던 형태보다 두께가 더 얇고 돔형의 곡선이 덜 두드러지는 이 디자인은 비교적 평평한 표면이 가장자리를 향해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케이스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되었는데, 당시에는 전례 없던 방식이었다. 브레게 VS00 칼리버 백 케이스에서는 미세하게 돔형을 이루는 넉넉한 사이즈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브레게 골드와 동일한 컬러로 도금 처리한 브라스 소재의 새로운 VS00 칼리버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는 올해 공개된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기요셰 패턴인 퀘드올로지가 장식되었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제작한 최초의 서브스크립션 시계에 탑재된 무브먼트의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이 무브먼트는 시간당 2만 1600회(3Hz) 진동하며, 싱글 배럴만으로 4일간의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밸런스 스프링은 블루 컬러로 완성되었으며, 브레게 오버코일을 갖추고 있다. 브레게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의 백 케이스. 플레이트와 브리지는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무브먼트에서 직접 영감을 받은 새로운 장식 기법인 샷 블라스트로 마감 처리해 블루 스틸 스크루와 루비가 무브먼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중앙에는 서브스크립션 무브먼트의 디자인을 설명하는 창립자의 문구를 새긴 래칫 휠이 자리 잡고 있는데, 광고 브로셔에서 발췌한 이 문구는 특유의 필기체로 재현되었다. 브레게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브레게는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오리지널 프레젠테이션 박스도 선보였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사용했던 레드 컬러의 모로코 가죽에서 영감을 받은 이 박스는 섬세한 그레인이 돋보이는 송아지 가죽 소재로 제작했으며, 시계 내부의 개별 시리얼 번호와 함께 “BREGUET 250 YEARS” 문구를 골드 컬러로 핫 엠보싱 처리했다. 실크가 혼용된 세련된 블루 패브릭으로 안감을 덧댄 내부에는 시계를 수직으로 세워 보관할 수 있는 최적화된 공간을 마련해놓았다. 이처럼 단순한 시계 박스 이상의 의미를 지닌 프레젠테이션 박스는 시대를 초월한 유산과 워치메이킹 전문성을 상징하며 수집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템으로 완성되었다. Editor: Lee Eun Kyong
-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포켓 워치의 부활! 브레게 250주년 기념 타임피스,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리뷰
현대시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브레게라는 브랜드를 창업한지 벌써 250년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당시 영조와 정조 사이의 조선시대였는데, 당시 스위스와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세계적인 시계브랜드가 태동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브랜드의 기념비적인 250주년 에디션을 위해서 새로운 골드를 만드는 열의까지 보여준 브레게의 이번 신제품 리뷰도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 신세계백화점 본점 태그호이어 부티크 리뉴얼 오픈
지난 4월 초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 새 단장을 마친 태그호이어 부티크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새롭게 리뉴얼한 부티크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반영해 태그호이어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리뉴얼 오픈한 태그호이어 신세계백화점 본점 부티크의 외부 전경. 올해로 설립 165주년을 맞이한 태그호이어는 지난 4월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 2025에서 브랜드를 이끌어갈 새로운 슬로건 “승리를 위해 설계되었다(Designed to Win)”를 공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Ayrton Senna)의 명언에서 영감을 받은 이 슬로건은 태그호이어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승리를 향한 열망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리뉴얼 오픈한 태그호이어 신세계백화점 본점 부티크의 내부 전경. 이러한 브랜드 철학은 2025년을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매우 활발하게 구현되고 있다. 태그호이어가 올해 한국 지사 ‘태그호이어 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서울 을지로에 새로운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으며, 3월에는 22년 만의 F1 공식 타임키퍼 복귀를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아울러 워치스 앤 원더스 2025에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과 신제품을 공개한 직후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부티크를 리뉴얼 오픈하며 브랜드의 존재감과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태그호이어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승리를 위해 설계되었다(Designed to Win)” 이번 리뉴얼을 통해 태그호이어는 약 75m²의 규모를 자랑하는 공간에서 전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부티크의 규모를 전보다 확장하면서 내부에 더욱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독립적인 라운지와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 존도 마련했다. 부티크 안에 자리한 핵심 공간 중 하나인 라이브러리 존에는 특히 경주 우승 기념 트로피부터 드라이버의 헬멧,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북 등의 오브제를 전시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쌓아온 레이싱과의 깊은 인연과 기술적 노하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태그호이어가 2025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공개한 포뮬러 1 솔라그래프. 이외에도 리뉴얼 오픈한 부티크에서는 태그호이어의 대담한 미적 감각과 탁월한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 신제품부터 모나코, 까레라 컬렉션 등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동안 브랜드를 대표해온 아이코닉한 워치메이킹 작품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 Ko Eun Bin
- 리뉴얼 오픈한 IWC 샤프하우젠의 더현대 서울 부티크
고객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온 IWC 샤프하우젠이 더현대 서울 부티크의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했다. 브랜드의 엔지니어링 헤리티지를 선명하게 담아낸 부티크 공간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최상의 쇼핑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IWC 샤프하우젠 더현대 서울 부티크 외부 전경.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혁신적 구조로 설계된 더현대 서울은 2021년 오픈한 이래로 새로운 쇼핑 문화의 거점으로 떠올랐다. IWC 샤프하우젠은 개점 초기부터 이 공간에 입점해 국내의 시계 애호가들에게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몰입형 쇼핑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해왔다. 그로부터 4년이 흐른 2025년에 IWC는 기존의 부티크를 전면 리뉴얼해 브랜드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인 EVO+를 적용한 새로운 공간으로 선보였다. IWC 샤프하우젠 더현대 서울 부티크 내부 전경. 진화(Evolution)’을 뜻하는 그 이름처럼 리뉴얼을 통해 선보이는 EVO+는 IWC가 구축해온 엔지니어링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담아낸 콘셉트다. 부티크 내부 한편에는 브랜드의 무브먼트 제조 기술은 물론,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신소재와 컴플리케이션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월(Engineering Wall)’을 마련해놓았다. 부티크 내부에 자리한 프라이빗 라운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워치메이킹 컬렉션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티크의 내부와 외부의 인테리어를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한 뉴트럴 컬러 팔레트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이외에도 부티크 내부 한편에는 고객이 더 편안하게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워치메이킹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보다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프라이빗 라운지를 마련해놓았다. (왼)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오) 인제니어 오토매틱 35 새 단장을 마친 IWC의 더현대 서울 부티크에서는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 2025에서 공개한 일부 인제니어 컬렉션 신제품과 지난 2024년 GPHG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에귀유 도르를 수상한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 등을 포함해 IWC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기술력이 집약된 타임피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리뉴얼 오픈한 IWC 부티크는 럭셔리 워치 브랜드들이 한곳에 집약되어 있는 더현대 서울의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Editor : Ko Eun Bin
- 시계 하나가 150억?! 시계라고 하기엔 너무나 사랑스러운 반클리프 아펠의 워치스 앤 원더스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영상은 반클리프 아펠의 워치스 앤 원더스 2025 신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플라네타륨 클락의 경우 그 가격이 약 150억원입니다.
- 경매에 등장한 닐 암스트롱의 스피드마스터
지난 4월 17일 열린 RR 옥션의 라이브 경매에서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의 옐로 골드 스피드마스터가 약 212만 달러(약 한화 30억 원)에 낙찰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경매에 등장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왼) 경매에 출품된 닐 암스트롱의 옐로 골드 스피드마스터, (오) 경매에 출품된 시계를 착용한 닐 암스트롱. 닐 암스트롱의 스피드마스터는 여느 스피드마스터와는 남다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는 단순히 닐 암스트롱이 소장하던 시계였다는 점에서 나아가 그만을 위한 인그레이빙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1969년 11월 25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워릭 호텔(Warwick hotel)에서는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기념하는 특별한 만찬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오메가는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들에게 18K 옐로 골드로 제작한 스피드마스터를 증정했다. 이는 케이스와 다이얼, 브레이슬릿 등 시계 전체가 옐로 골드로 제작된 최초의 스피드마스터였으며, 베젤에는 강렬한 버건디 컬러의 알루미늄 인서트를 적용하고, 오닉스 소재의 아워 마커를 장식한 점이 특징이다. 이 시계는 당시 1014점 한정 생산되었는데, 그중 3번에서 28번에 해당되는 모델이 우주비행사들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닐 암스트롱에게 제공된 옐로 골드 스피드마스터의 백 케이스. 이때 주목해야 할 점은 우주비행사들이 제공받은 시계는 당시 시중에 판매되었던 여느 골드 소재의 스피드마스터와 큰 차별점을 지녔다. 이는 백 케이스에 각 모델의 일련 번호와 함께 우주비행사들의 이름, 임무명 그리고 “인류의 우주 정복을 시간으로, 시간을 통해, 시간과 함께 기념하다(To mark man’s conquest of space with time, through time, on time)’라는 특별한 인용문 등이 새겨졌기 때문이다. 최근 경매에 출품된 닐 암스트롱의 시계는 일련 번호가 17번으로 지정된 시계였으며 백 케이스에 그의 이름, 참가했던 두 건의 우주 비행 미션인 ‘제미나이 8(Gemini 8)’과 ‘아폴로 11(Apollo 11)’ 그리고 특별한 인용문이 새겨져 있었다. 이로써 닐 암스트롱의 스피드마스터가 역대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것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일이었다. 오메가가 2019년 선보인 1014점 한정의 18K 문샤인 골드 스피드마스터. 이러한 상징성을 지닌 스피드마스터는 지난 2019년에 현대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된 바가 있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맞이한 2019년에 오메가는 오리지널 모델을 그대로 복각한 1014점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오메가는 오리지널 디자인의 핵심 요소를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브랜드가 당시 새롭게 선보인 고유의 합금 소재인 18K 문샤인 골드, 버건디 컬러의 세라믹 베젤 인서트,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3861 등 브랜드의 최신 기술력과 감각으로 완성도를 높여 선보이며 당시 전 세계 시계 컬렉터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케이스와 다이얼, 브레이슬릿 등 시계 전체가 18K 옐로 골드로 제작된 닐 암스트롱의 스피드마스터. 오랫동안 개인 소장품으로 간직되어 온 닐 암스트롱의 시계는 그의 아들인 마크 암스트롱(Mark Armstrong)이 출품한 것이며, 그는 시계의 낙찰 수익 중 상당 부분을 그의 아버지가 생전에 지지해온 자선 단체들에 기부하며 50여년 전 수많은 미국인들이 인류를 위해 이룬 업적을 더욱 뜻깊게 이어가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Editor: Ko Eun Bin
- 피아제 식스티 컬렉션
피아제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지닌 트라페즈(사다리꼴) 형태의 케이스를 지닌 새로운 워치메이킹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5년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 공개된 새로운 식스티 컬렉션은 혁신과 화려함, 대담한 그리고 피아제만의 독보적인 하우스 오브 골드 금세공 기술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형태와 디자인 유희를 계속해서 이어간다. 트라페즈 형태의 피아제 하이주얼리 타임피스 형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피아제의 유쾌한 혁신은 1960년대 중반 무렵 시작되었다. 이떄 피아제는 전통과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형태와 구조, 빛과 광택을 자유롭게 변형하며 워치메이킹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 예로는 워치메이킹과 주얼리의 경계를 허문 1969년의 ‘21 세기 컬렉션’을 들 수 있다. 이때 피아제는 시계를 하나의 주얼리로, 주얼리는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타임피슬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피아제 21세기 컬렉션(1969년) 이때 피아제는 실용성을 강조하던 시계를 디자인을 앞세운 패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모름지기 시계는 하나의 주얼리여야 한다” 라는 이브 피아제의 말처럼 21세기 컬렉션은 기존의 틀을 깨는 다양한 케이스와 다이얼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피아제 식스티 컬렉션 60여년이 지난 2025년 피아제는 상상력이 넘쳐 흐르던 과거의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워치메이킹 컬렉션을 고안했다. 메종의 탁월함의 산실, 아틀리에 드 렉스트라오디네르(Atliers de l’Extraordinaire)에서 탄생한 이 시계는 메종을 수놓은 특별한 순간들을 이어주며 찬란한 상상력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식스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피아제 식스티 컬렉션 주얼리처럼 손목을 빛내는 식스티는 마치 영험한 힘을 지닌 물건처럼 숭고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어디서나 돋보이는 트라페즈 형태는 기하학과 우아함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며 메종의 유산과 현재를 연결시킨다. ‘식스티’라는 이름은 ‘1분을 구성하는 60초, 1시간을 구성하는 60분’을 상징하는 동시에 피아제의 상상력과 장인 정신이 꽃피운 1960년대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아제 식스티 베젤에 새긴 가드룬 장식은 앤디 워홀(Andy Warhol)이 사랑한 피아제의 전설적인 타임피스를 떠올리게 한다. 다이얼은 새틴 마감 처리하고 간결한 로마 숫자 위로 골드 인덱스와 바톤 타입 핸즈가 조화롭게 교차한다. 단독으로 착용하든 주얼리와 함께 매치하든 식스티는 시간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세련된 안목을 지닌 여성들을 위해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피아제 글로벌 앰버서더 전지현 2025년 4월 17일 피아제는 배우 전지현을 메종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공식 합류했음을 발표했다. 이달 초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에서 이 눈부신 작품들을 직접 접한 전지현은, 포토그래퍼 벤 하셋(Ben Hassett)의 렌즈를 통해 담아낸, 트라페즈 형태의 식스티 워치와 매듭 장식의 스윙잉 쏘뜨와를 착용하고 등장하며 피아제의 새로운 캠페인을 장식했다. Editor: Ko Eun Bin
- IWC 인제니어 오토매틱 35, 40, 42
2023년 IWC 샤프하우젠은 1970년대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가 디자인한 인제니어 SL의 아이코닉한 특징을 계승한 ‘인제니어 오토매틱 40’을 처음 출시했다. 올해 초에는 블루 다이얼 버전을 공개했던 IWC는 ‘인제니어 오토매틱 35’와 ‘인제니어 오토매틱 42’, ‘인제니어 퍼페추얼 캘린더 41’을 출시하며 인제니어 컬렉션을 폭넓게 확장했다. 인제니어 오토매틱 35 인제니어 오토매틱 35는 더욱 콤팩트한 사이즈이지만 IWC 인제니어 컬렉션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담고 있다. 5개의 기능성 스크루로 고정한 베젤, 미들 링크로 연결한 일체형 브레이슬릿, 인덱스를 적용한 그리드 패턴 다이얼 등이 대표적이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직경 35mm의 케이스에 인제니어의 모든 요소와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정의하고, 비율을 계산하며 마감하는 단계까지 긴밀하게 협업했다. 인제니어 오토매틱 35의 백 케이스 그 결과 크기는 더 작고 슬림해졌지만, 완벽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제니어 특유의 디자인과 감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모델이 탄생하게 되었다. 인제니어 오토매틱 35의 3가지 모델 모두 오픈 백 케이스를 탑재하고 있으며, 4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47110 칼리버가 구동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한 인제니어 오토매틱 42 IWC는 블랙 세라믹 소재의 ‘인제니어 오토매틱 42’도 선보였다.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최초로 풀 세라믹 소재로 구현한 이 모델은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세라믹 소재로 충실히 구현하기 위해 혁신적인 다층 세라믹 케이스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크라운 보호 장치나 크라운과 같은 추가 부품까지도 경도가 매우 뛰어나고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 소재로 제작했다. 인제니어 오토매틱 42의 블랙 세라믹 마감 과정 IWC는 인제니어 오토매틱 42를 통해 세라믹 마감 기술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뛰어넘었는데, 케이스 부품은 새틴 마감 후 부드러운 샌드블라스트 처리 과정을 거치고, 모서리 주변은 섬세한 폴리싱 작업으로 완성했다. 브레이슬릿 링크 역시 정교한 표면 마감을 자랑한다. 이 시계는 백 케이스의 틴티드 사파이어 크리스털를 통해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과 세라믹 부품을 갖춘 IWC 자체 제작 82110 칼리버를 확인할 수 있으며,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인제니어 퍼페추얼 캘린더 41 ‘인제니어 퍼페추얼 캘린더 41은 제랄드 젠타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인제니어 컬렉션과 쿠르트 클라우스(Kurt Klaus)가 개발한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결합해 완성한 최초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이다. 직경 41mm의 케이스와 베젤, 브레이슬릿에는 새틴 마감과 폴리싱이 조화를 이루는 정교한 마감을 적용했다. 그리드 패턴을 적용한 블루 다이얼에는 3개의 서브 다이얼을 배치해 날짜, 요일, 월 및 퍼페추얼 문 페이즈를 표시한다. 이 시계는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과 세라믹 부품을 갖춘 IWC 자체 제작 82600 칼리버로 구동된다. Editor: Lee Eun Kyong
- WWG 2025 샤넬 J12 컬렉션의 새로운 컬러, BLEU
J12 컬렉션이 탄생 25주년을 맞이한 2025년 샤넬은 모두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오로지 블랙과 화이트 등의 무채색 세라믹으로 선보여왔던 J12 컬렉션에 처음으로 새로운 컬러 팔레트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깊이 있고 매트한 블루(BLEU) 컬러 세라믹으로 다시 태어난 2025년의 J12 블루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J12 블루 칼리버 12.1 38mm 워치 21세기 시계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J12 컬렉션과 함께 샤넬은 지난 25년 동안 세라믹을 귀금속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세라믹은 샤넬에게 다양한 창조적 가능성을 펼쳐 보일 기회는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메종이 소유한 뛰어난 엔지니어링 기술력까지 강조할 무대를 선보였다. 이로써 샤넬은 J12 컬렉션 그리고 세라믹이라는 소재와 함께 그 누구보다 오트 오를로제리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졌다. 샤넬의 2025년 워치스 앤 원더스 부스. J12 컬렉션이 탄생 25주년을 맞이한 2025년 샤넬은 처음으로 J12 컬렉션에 새로운 색조를 도입했다. 바로 패션과 뷰티 그리고 1932년의 비쥬 드 디아망 하이 주얼리 컬렉션 등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블루(BLEU) 컬러가 그 주인공이다. 샤넬 하우스가 오랜 기간 사용해온 블루 컬러를 처음으로 J12 컬렉션에 도입하기 위해 샤넬은 약 5년에 걸친 연구 기간 끝에 완성한 새로운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의 세라믹을 개발했다. J12 블루 38mm 사파이어 워치 메종의 미학이 웅축된 새로운 세라믹 소재는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과정이 인하우스로 진행되었다. 이처럼 오랜 기간이 소요된 데에는 샤넬 매뉴팩처의 엔지니어들이 샤넬 워치메이킹 크리에이션 스튜디오의 디렉터 아르노 샤스탱 (Arnaud Chastaingt)이 상상하던 독특한 블루 컬러를 그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의 세라믹은 마치 블랙 컬러에 은은한 블루 빛을 넣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빛의 각도에 따라 블랙에 가까우면서도 블루에도 가까운 오묘한 컬러를 선보인다.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하는 샤넬 하우스의 고유한 미학적 코드를 완벽히 담아낸 새로운 J12 블루를 소개한다. J12 블루 칼리버 12.1 38mm 이 시계는 이번 컬렉션의 정수를 보여준다. 직경 38mm의 케이스는 매트한 블루 세라믹으로 제작했으며 블랙 컬러로 코팅한 스틸 베젤에는 바게트 모티프 디테일을 더한 세라믹 링을 고정했다. 다이얼은 케이스와 브레이슬릿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매트한 블루 컬러로 완성하고, 유강 바니쉬 처리한 블랙 컬러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적용했다. 약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오토매틱 칼리버 12.1을 탑재했다. J12 블루 칼리버 12.1 38mm J12 블루 칼리버 12.1 38mm & J12 블루 칼리버 12.2 33mm 인디케이터에 세팅된 바게트 컷 사파이어의 밝은 블루가 샤넬 워치 크리에이션 스튜디오에서 구상한 블루 세라믹과 만나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지닌 J12 블루가 탄생했다. J12 블루 칼리버 12.1 33mm 워치 블랙 컬러로 코팅한 스틸 베젤에는 바게트 컷 패턴을 넣은 견고한 매트 블루 세라믹 링을 적용했다. 38mm 모델에는 오토매틱 칼리버 12.1이, 33mm 모델에는 오토매틱 칼리버 12.2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블랙 코팅을 적용한 무브먼트로 샤넬이 공동 소유한 스위스 케니시 매뉴팩처에서 제작했다. J12 블루 칼리버 12.1 38mm 워치의 다이얼. J12 블루 칼리버 12.2 33mm 이 시계는 오토매틱 칼리버 12.2를 탑재한 직경 33mm 모델 가운데 하나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모두 매트한 블루 세라믹으로 제작했으며, 앞서 소개한 모델과 동일한 바게트 컷 패턴의 세라믹 링이 고정된 스틸 베젤을 갖췄다. 인덱스는 아라비아 숫자나 바게트 컷 사피이어 대신 은은한 광채를 드러내는 12개의 다이아몬드로 완성했다. J12 블루 칼리버 12.2 33mm J12 블루 다이아몬드 투르비용 샤넬 오뜨 오를로제리의 정수를 담은 모델이며 55점 한정 생산했다. J12 블루 다이아몬드 투르비용 다이얼 하단에 자리한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 중앙에는 65면의 솔리테어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투르비용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더욱 강조한다. 이때 가브리엘 샤넬이 가장 사랑한 보석인 다이아몬드는 크라운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이 같은 디테일은 오픈워크 블루 다이얼을 더욱 환하게 밝혀주는 동시에 34개의 바게트 컷 블루 사파이어가 세팅된 베젤의 은은한 광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시계의 직경 38mm 사이즈 케이스와 일체형 브레이슬릿은 매트한 블루 컬러 세라믹으로 제작되었으며 최대 4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샤넬의 5번째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5를 탑재했다. J12 블루 다이아몬드 투르비용 J12 블루 X-RAY 투명한 실루엣이 특징인 ‘J12 블루 X-RAY’는 깊고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블루 컬러의 사파이어로 완성했다. 제작하는 데에만 1600시간 이상이 소요된 이 시계는 하나의 합성 사파이어 블록에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조각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J12 블루 X-RAY 화이트 골드 소재의 베젤과 링크에는 맑은 블루 컬러를 자아내는 바게트 컷 천연 사파이어 196개가 세팅되었다. 칼리버 3.1의 중심에 자리한 플레이트와 2개의 브리지는 무색 사파이어를 사용해 시계가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착시 현상을 연출했으며, 여기에 무색 사파이어 소재의 플로팅(Floating) 브리지를 밝은 블루 컬러의 바게트 컷 천연 사파이어 아워 마커로 포인트를 주었다. J12 블루 X-RAY J12 블루 42mm 사파이어 워치 & J12 블루 28mm 사파이어 워치 샤넬 워치 크리에이션 스튜디오는 미묘한 대비 효과를 이루는 컬러가 매력적인 J12 듀오를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베젤, 다이얼, 브레이슬릿 등에 블루 사파이어로 세팅했으며, 이는 어두운 빛을 자아내는 매트한 블루 컬러의 세라믹과 강렬한 대비 효과를 이룬다. (왼)J12 블루 42mm 사파이어 워치, (오) J12 블루 28mm 사파이어 워치 그중 42mm 모델에는 170개의 바게트 컷 사파이어를, 28mm 모델에는 196개의 바게트 컷 사파이어를 장식했으며, 각 모델의 세팅 작업에만 110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 42mm 모델에는 샤넬의 오뜨 오를로제리 모델에만 적용되는 COSC의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한 블랙 컬러 마감의 오토매틱 칼리버 12.1을 장착했으며, 28mm 모델에는 고성능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모델별로 12점 한정 생산했다. 베젤과 브레이슬릿, 다이얼 등에 천연 사파이어를 세팅한 J12 블루 모델의 제작 과정. J12 블루 38mm 사파이어 워치 샤넬 워치의 오뜨 오를로제리 모델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피니싱 처리가 더해진 오토매틱 칼리버 12.1을 탑재한 이 시계는 베젤과 인덱스에 총 58개의 천연 바게트 컷 사파이어가 장식된 모델이다. J12 블루 38mm 사파이어 워치 100점 한정 생산되었으며 샤넬의 뛰어난 보석 매칭 및 세팅 기술력을 한곳에 담아낸 모델이다. 크라운에는 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더해 우아한 포인트를 주었다. 직경 38mm의 케이스와 일체형 브레이슬릿은 매트한 블루 컬러 세라믹으로 완성되었으며 백 케이스에 더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탑재된 무브먼트의 구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제로 옥시전 마운트 빈슨 리미티드 에디션
몽블랑은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매스너가 빈슨산을 등정한 1986년을 기념하여 986개 한정판의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제로 옥시전 마운트 빈슨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빈슨 산의 풍경에서 직접 영감을 받은 이 시계는 직경 43.5mm의 티타늄 케이스와 석영 섬유, 알루미늄 도금 현무암 섬유, CaCO3 (탄산칼슘) 그리고 라이트 블루 레진으로 제작된 새로운 복합 소재의 미들 케이스와 함께 제공된다. 이 컴포지트 혼합물은 수천 년 동안 얼음상태로 있으면서 결정이 그물처럼 서로 맞물리게 되는 남극 빙하의 색상과 패턴이 특징이다. 또한 모험과 탐험의 세계를 강조하기 위해 낮에는 흰색으로, 밤에는 푸른 빛으로 빛나는 빈슨산의 윤곽선이 미들 케이스에 장식되어 있다. 이 윤곽선은 착용자만이 볼 수 있도록 케이스 왼쪽에 배치되어 있는 것도 흥미롭다.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제로 옥시전 마운트 빈슨 리미티드 에디션의 케이스 미들. 이 얼음 테마는 블루 그린 및 라이트 그레이의 스푸마토 글래시어 패턴이 있는 다이얼로 이어지는데, 이 패턴은 그라테 부아제(gratté-boisé) 라는 특수 기법을 베이스로 사용하여 제작된다. 그 결과 다이얼에서 진정한 깊이감과 광채를 느낄 수 있다. 많은 시간이 걸리는 이 공정은 완료하는 데 표준 다이얼보다 4배 더 오래 걸리며 30개 이상의 개별 단계가 필요하다.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제로 옥시전 마운트 빈슨 리미티드 에디션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제로 옥시전 마운트 빈슨 리미티드 에디션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갖춘 몽블랑의 “제로 옥시전’ 타임피스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제로 옥시전 기법으로 제작했다. 이는 보조 산소 없이 7개 정상을 오른 라인홀트 메스너 같은 탐험가들이 극한의 환경에서 탐험 작업을 수행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제로 옥시전 기법을 하려면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다. 덕분에 케이스 내부에는 산소가 없어서 고도에 따라 급격하게 변화하는 온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김 서림을 제거하고 산화 작용도 방지한다. 이 타임피스는 칼리버 MB 29.25를 통해 작동하고 오토매틱 무브먼트 및 몽블랑의 매뉴팩처 월드타임 컴플리케이션이 특징이며 파워 리저브는 약 42시간이다. 모든 1858 지오스피어 모델과 마찬가지로, 북반구와 남반구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두 개의 입체적인 지구본으로 표현되어 있다. 빈슨산의 봉우리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백 케이스. 또한 빈슨산의 아름다움을 기념하기 위해 몽블랑은 거의 사진처럼 사실적인 봉우리의 모습을 백 케이스에 3D 랜더링 기술을 사용하여 새겨 넣었다. 이 과정은 먼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금속 부분을 형상화하고, 도안의 양각을 고려하여 레이저로 장식을 새긴다. 그 다음, 설계한 피니싱(무광 및 광택 처리) 효과를 레이저로 유사하게 구현한다. 최종 착색 단계에서는 레이저 산화 처리를 통해 색상을 구현하는데, 원하는 색상이 산화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러버 스트랩. 이 시계는 1858 컬렉션 중에서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러버 스트랩을 처음으로 장착했다. 러버 스트랩 뿐만 아니라 블루 그린 스트랩은 알파인 테마에 어울리는 등산가의 로프 모티프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스트랩 디자인 측면에서 안쪽에 산악 프로파일 패턴을 넣어, 통기성과 손목의 편안함을 향상시켰다. Editor: Lee Eun Ky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