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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결과: 903개의 아이템

  • 론진 하이드로콘퀘스트 GMT 43mm

    올해 하이드로콘퀘스트 GMT 라인에 새로운 직경 43mm 모델이 추가되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론진은 지난 2023년 바다와 육지를 탐험하는 현대 모험가들을 위한 새로운 ‘하이드로콘퀘스트 GMT’를 소개했다. 덕분에 론진을 대표하고 있는 아이콘 중 하나인 하이드로콘퀘스트 컬렉션이 큰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되었다. 이어 2024년에는 하이드로콘퀘스트 GMT가 새로운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돌아오며 컬렉션이 또 한 번 확장되었다. 론진 하이드로콘퀘스트 GMT 3종. 올해 새롭게 출시된 하이드로콘퀘스트 GMT 모델은 전보다 사이즈를 키운 직경 43mm로 완성하고, 케이스는 표면에 폴리싱와 새틴 마감 처리 등을 번갈아 적용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다. 단방향으로 회전하는 베젤에는 블랙 또는 블루 컬러의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하고, 삼각형 표식에는 슈퍼 루미노바로 채워 넣었다. 또한 하이드로콘퀘스트 컬렉션 모델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인 스크루-다운 크라운 덕분에 최대 수심 300m(30bar)의 방수 성능도 확보했다. 다이얼에는 선레이 브러싱 처리한 블루, 그린 또는 블랙 컬러를 매치했다. 다이얼을 둘러싸고 있는 이너 베젤에는 착용자가 설정한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투톤 24시간 눈금을 새겼으며, 이는 삼각형 팁이 장착된 얇은 핸드가 가르킨다. 인덱스는 아라비아 숫자 대신 원형과 바 형태로 완성하고, 핸즈와 함께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하며 뛰어난 가독성을 보장하는 디자인을 완성해냈다. 이 시계는 최대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론진의 독점 오토매틱 GMT 무브먼트인 칼리버 L844.5로 구동되며 클래식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한 블루와 블랙 컬러의 러버 스트랩 등과 함께 출시된다.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기 위해 론진은 각각의 스트랩에 미세 조정 시스템을 적용한 버클과 이중 잠금 장치를 장착했다. Editor: Ko Eun Bin

  • 불가리 스튜디오 글로벌 이벤트

    지난 3월 14일 불가리가 서울에서 전 세계 최초로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인 불가리 스튜디오를 소개하는 글로벌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 140여 년 동안 불가리는 전례 없이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미적 코드를 구상하는 능력으로 이탤리언 지니어스(Italian Genius)의 대명사가 되어왔다. 2024년 3월 불가리는 다시 한 번 기존의 틀을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와 상상의 영역을 넘나드는 창의적 상호 교류의 플랫폼인 불가리 스튜디오(Bulgari Studio)를 론칭했다. 그리고 지난 3월 14일 서울 워커힐 호텔 내 위치한 빛의 시어터에서 새로운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인 불가리 스튜디오를 공개하는 성대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불가리 글로벌 마케팅 총괄 부회장인 라우라 부르데제(Laura Burdese)가 언론인과 에디터, VIP, 인플루언서 그리고 불가리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 리사, 모델 히카리 모리(Hikari Mori) 등과 국내외 게스트를 맞이했다. 불가리 스튜디오의 아티스트인 프랑스의 안무가 사덱 베라바. 불가리 스튜디오 서울 이벤트에서는 불가리가 선택한 2명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터가 상상 그 이상의 창의적인 공연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안무가 사덱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불가리 스튜디오 이벤트 전경. 베라바(Sadeck Berrabah)는 팔과 손의 움직임에 중점을 둔 비제로원의 디자인 언어와 조화를 이루는 시각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85명의 한국 댄서들과 함께한 이 무대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몰입형 시청각 라이브 쇼를 선보인 아티스트 아니마. 이후에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아니마(Anyma)가 불가리 스튜디오와 함께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몰입형 시청각 라이브 쇼를 선보였다. 이 공연에서 아니마는 그래미 상을 수상한 가수 딜라일라 몬태규(Delilah Montagu)가 참여한 새로운 음악 트랙 ‘애프터 러브(After Lov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이후 주요 디지털 음악 플랫폼을 통해 불가리 스튜디오에서 영감을 받은 전용 플레이리스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비제로원 캠페인을 전시한 갤러리 형식의 공간. 행사장에 입장하자마자 펼쳐진 갤러리 형식의 공간에서는 비제로원의 첫 번째 캠페인을 시작으로 컬렉션이 지닌 고유한 전통과 미학을 담은 인상적인 이미지들이 전시되었다. 아울러 주얼리부터 워치메이킹, 가죽 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불가리를 대표하는 제품들을 화려한 디스플레이로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전시된 ‘불가리 불가리 워치’와 ‘불가리 로마 미니 백’의 풀 메탈 스페셜 에디션은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불가리 스튜디오 인스톨레이션 불가리는 3월 13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 랜드마크이자 현대와 전통의 만남을 상징하는 롯데 월드타워 & 몰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몰입형 시청각 조형물인 ‘불가리 스튜디오 인스톨레이션’을 공개했다. 비제로원 링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불가리 스튜디오의 설치 작품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래를 형상화한 터널 모양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 내부에는 불가리 스튜디오에 소속된 아티스트 안토니 투디스코(Antoni Tudisco)와 아니마가 직접 제작한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전시해 특별한 시청각 경험을 선사했다. 불가리 스튜디오는 서울에서 첫선을 보인 후 전 세계의 동시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그 가능성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Editor: Yoo Hyeon Seon

  •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

    최초의 현대식 다이버 워치인 블랑팡의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에 직경 42mm의 새로운 모델 14종이 추가되었다. 블랑팡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은 2023년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처음 선보인 직경 42mm의 케이스를 세련된 레드 골드 또는 스포티한 무드를 연출하는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티타늄 모델은 특히 가볍고 견고한 동시에 피부에 대한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를 소유한 사람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컬렉션의 고유한 미학적 코드를 유지하기 위해 베젤에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인레이를 적용했다. 지난 2023년 블랑팡은 피프티 패덤즈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그 누구보다 화려한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오리지널 모델의 고유한 미학적 코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컬렉션 최초로 직경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피프티 패덤즈 70주년 Act 1’은 공개 직후 큰 화제를 일으켰다. 그러나 이 모델은 70주년 기념 모델로 단 70점만 제작한 한정판 모델로 공개된 직후 완판되어 많은 아쉬움과 여운을 남겼다. 2024년 3월 직경 42mm의 피프티 패덤즈 70주년 Act 1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직경 42mm의 피프티 패덤즈가 리미티드 에디션이 아닌 일반 컬렉션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적인 실루엣을 갖춘 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 블랑팡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은 2023년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처음 선보인 직경 42mm의 케이스를 세련된 레드 골드 또는 스포티한 무드를 연출하는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티타늄 모델은 특히 가볍고 견고한 동시에 피부에 대한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를 소유한 사람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컬렉션의 고유한 미학적 코드를 유지하기 위해 베젤에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인레이를 적용했다. 다이얼에는 깊고 푸른 바다를 닮은 블루 또는 깔끔하고 시크한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모델과 동일하게 4시와 5시 방향 사이에 날짜 표시 창을 배치하고, 아워 마커는 지난해 출시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애니버서리 모델과 달리 삼각형으로 완성했다. 다이버 워치의 필수 조건인 가독성 높은 루미너스 다이얼을 선보이기 위해 인덱스와 핸즈 등은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다. 2024년에 출시되는 직경 42mm의 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은 블랑팡의 상징적인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1315로 구동된다. 칼리버 1315에는 실리콘 소재의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해 부품간의 마찰을 줄였고, 뛰어난 충격 저항성과 자기장에 대한 저항력을 높였다. 이외에도 칼리버 1315에는 3개의 배럴이 탑재되어 최대 5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초기 피프티 패덤즈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NAC 코팅 처리가 돋보이는 18K 레드 골드 소재의 로터를 장착하고 있다. 이 시계는 1953년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세일 캔버스, 바다에서 회수한 폐어망으로 제작한 특수 나토, 질감을 살린 트로피컬 러버 등의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티타늄 모델은 세련된 티타늄 브레이슬릿 버전으로도 출시되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 Editor: Ko Eun Bin

  •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루이 비통은 최근 브랜드 창립자의 3대손인 가스통 루이 비통의 개인 소장품에서 영감을 받은 3점의 메티에 다르 타임피스를 선보였다. 여행과 캐비닛, 장인 기술 등을 모두 담아낸 신제품은 워치메이킹의 경이로운 세계와 장인 정신이 관통하는 루이 비통 워치의 여정을 보여준다. 럭셔리 하우스 루이 비통의 역사에서 ‘여행’은 시작이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다. 루이 비통은 1854년 창립된 이래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꾸준하게 이어온 트렁크 제작으로 예술과 여행의 철학적 품위와 아주 밀접한 연관을 맺어왔다. 특히 창업자의 3대손인 가스통 루이 비통(Gaston-Louis Vuitton)은 메종의 역사에서 그 누구보다도 여행과 예술을 구체화한 인물이다. 그는 여행이 더 이상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실용적인 수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가스통 루이 비통은 예술가, 역사가, 사진작가, 판화가, 석판화가, 여행가 등으로 일컬어져 왔지만, 그는 무엇보다 업무로 인한 출장이나 개인적인 여행에서 발견한 훌륭한 물건들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것을 즐겼던 미학자이자 감정가였다. 2024년 3월 루이 비통은 그가 생전에 수집한 800여 점의 고풍스러운 추바(Tsuba)를 워치메이킹의 세계와 접목했다. 일본 카타나 검의 손잡이 부분에 장착된 최고 수준의 장식품을 일컫는 추바는 루이 비통 가문의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져 왔다. 예술적인 타임피스로 탄생한 루이 비통 에스칼 2021년 루이 비통의 시계 부문 디렉터로 임명된 장 아르노(Jean Arnault)는 2023년 브랜드를 대표하는 타임피스인 땅부르를 완전히 새롭게 리뉴얼하고 파인 워치메이킹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올해에는 브랜드의 또 다른 워치메이킹 유산 중 하나인 에스칼을 새롭게 리뉴얼했는데, 그 첫 번째 작품이 바로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3종이다. 가스통 루이 비통의 소장품인 추바에서 영감을 받아 기술적 기교와 함께 선보이는 3종의 리미티드 워치는 루이 비통의 대담한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대변해주고 있다. 이 컬렉션은 제네바에 있는 루이 비통 라 파브리끄 뒤 떵(Louis Vuitton La Fabrique du Temps)의 전문 장인들과 시계의 외부 요소를 작업하는 장인들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인그레이빙 장인 에디 자케(Eddy Jaquet), 다마스크 상감 기법의 장인 파니 켈로(Fanny Quelloz), 마케트리 장인 로즈 사뇌유(Rose Saneuil), 에나멜링 장인 바네사 레치(Venessa Lecci)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장인들이 루이 비통 라 파브리끄 데 아트(La Fabrique des Arts)와 함께 이 화려한 장식의 손목시계를 만들었다. 이는 메티에 다르 타임피스(Métiers d’art Timepieces) 분야의 최고인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이너 마리 부테숑(Marie Boutteçon)의 미학적 진두지휘 아래 완성되었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코이즈 가든 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 Koi’s Garden 화이트 골드 케이스 안에 다채로운 컬러의 매끄러운 조약돌과 부드럽고 투명한 물줄기 사이로 춤추듯 헤엄치는 2마리의 잉어가 자리 잡고 있다. 생동감이 넘치는 2마리의 잉어는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는데, 조각가는 비늘과 지느러미, 수염 등을 모두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인그레이빙했다. 이후 열을 가하는 단계부터 산화 과정 그리고 각각의 조각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윤기를 더한 후에 푸른빛의 광택제를 입히는 과정까지 총 15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화이트 골드 플레이트에 잔잔한 물결 무늬를 새긴 다이얼 위에는 2마리의 잉어가 서로의 꼬리를 마주 보고 있으며, 석영으로 제작한 조약돌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조약돌, 루이 비통 모노그램 플라워를 새긴 머더 오브 펄 조약돌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컬렉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가스통 루이 비통(GLV) 모노그램은 6시 방향에 배치되었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스네이크즈 정글 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 Snake’s Jungle 매혹적이지만 다소 거친 광경이 푸른 대나무 숲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디자인으로 다이얼의 배경을 완성했다. 파란색과 초록색을 입힌 그물 무늬의 뱀은 샹르베 에나멜링과 핸드 인그레이빙 기법 등을 사용해 보석처럼 화려하고 밝은 느낌으로 표현했다. 나선형으로 감긴 화이트 골드의 몸체는 깊이 있는 입체감과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나타내기 위해 원근법에 따라 조각하고, 뱀의 비늘은 속을 비운 뒤에 알파벳 V 자 모양과 모노그램 플라워 모티프로 장식했다. 마지막 단계인 샹르베 에나멜 작업을 위해 조각과 판화 작업 단계에서 제거될 수 있는 화이트 골드의 양에 엄격한 제한을 두었다. 또한 같은 방식으로 장식한 대나무 잎들은 오른쪽 상단 모서리를 감싸 안으며 GLV 로고를 둘러싸는 모습으로 배치했다. 다이얼의 배경은 원초적인 나무와 양피지 그리고 스트로(Straw)로 구성했으며, 신중하게 선정한 14가지의 그린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 마케트리 기술을 사용해 자르고 조립하는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이 복잡한 퍼즐은 총 367개의 개별 조각으로 이루어졌으며, 4종의 나무와 3가지 컬러의 스트로, 2종의 양피지 등이 사용되었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드래곤즈 클라우드 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 Dragon’s Cloud 신비로운 용의 배경 표현하기 위해 다마스크 상감 기법으로 알려진 희귀한 기술을 적용했다. 자연에서 발견되는 유기적인 질감을 표현하는 다마스크 상감 기법을 통해 다이얼 플레이트 위에 옐로 골드 또는 로즈 골드의 와이어로 신비로운 구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용을 보다 섬세하기 담아내기 위해 좀 더 다양한 기법으로 여러 질감을 표현했는데, 에나멜로 장식한 용의 비늘 중에서 하단의 절반은 파요네 에나멜을 사용했다. 옐로 골드 모노그램 플라워 조각은 검은 에나멜 배경 위에서 용의 비늘을 장식하고, 더 큰 로즈 골드 모노그램 플라워는 다이얼 위에 배치했다. 카넬리안으로 제작한 GLV 모노그램을 연상시키는 용의 눈은 루이 비통만의 카보숑 컷 루비로 완성하고, 그 위에 옐로 골드로 제작한 눈꺼풀은 주름을 넣어 표현했다. 다마스크 상감 기법과 파요네 에나멜 기법 등은 모두 현대 장인들이 되살려내기 전까지 잊혀진 예술이자 잃어버린 기술이었던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 기술들은 이제 용의 발톱이 GLV 모노그램을 움켜쥐어진 것처럼 안전하게 루이 비통의 전문적인 보호를 받는다. 일본 도상학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 3종의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는 직경 40mm의 화이트 골드 또는 로즈 골드 소재의 케이스로 출시된다. 메종의 상징적인 트렁크의 금속 장식을 연상시키는 혼(Horn) 장식이 더해진 케이스는 루이 비통 에스칼만의 특징이다. 메종의 여행 정신은 루이 비통 에스칼에서도 계속된다. 캐비닛 오브 원더스 컬렉션은 전통적인 일본 도상학에서 볼 수 있는 세이가이하(Seigaiha)를 케이스 측면과 버클에 장식했는데, 세이가이하는 파도가 교대로 겹쳐지는 패턴을 말한다. 또한 무브먼트의 브리지와 로터 등에도 행운과 행복을 상징하는 부적과 같은 물결 모티프로 장식했다. 신형 땅부르를 위해 개발한 오토매틱 칼리버 LFT023으로 구동되며, 무브먼트의 파워 리저브는 50시간이다. 카타나 검의 손잡이를 장식했던 매듭 디테일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을 매치했으며, 각 20점 한정 제작된다. Editor: Lee Eun Kyong

  • 존 메이어의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부터 아니마의 불가리 스튜디오 이벤트 소식까지 결코 끊이지 않는 시계업계의 뉴스들

    워치스 앤 원더스를 앞두고 잠시 숨고르기 중입니다. 지난 2주 동안에도 뉴스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여섯 개의 뉴스만 컴팩트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 서울 DDP에서 열리는 까르띠에 전시회

    까르띠에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Cartier, Crystallization of Time)> 전시회를 선보인다. 까르띠에 현대 작품의 독창성에 초첨을 둔 이 전시회는 2019년 일본의 도쿄국립신미술관(Tokyo National Art Center)에서 선보인 이후 5년만에 서울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다. 약 두 달 동안 진행되는 이 전시회에서는 까르띠에 컬렉션으로 불리는 소장품과 역사적인 아카이브 자료 그리고 평소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개인 소장의 현대 작품을 포함한 3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좌) 힌두 네크리스, (우) 브레이슬릿. 또한 까르띠에가 정의한 메인 테마인 ‘시간의 축’을 바탕으로 설계한 내부 공간에서는 ‘소재의 변신과 색채’를 시작으로 ‘형태와 디자인’, ‘범세계적인 호기심’ 등의 관점으로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까르띠에 메종이 추구해온 선구자적 정신과 독창적인 비전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시장 곳곳에는 까르띠에가 오랜 기간 후원해온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자매기관으로 설립된 중앙화동재단 부설 전통문화연구소인 온지음과 협력해 메종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한국의 전통적 소재들을 곳곳에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지난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렸던 <까르띠에의 예술> 전시 이후 까르띠에의 소장품과 아카이브 자료 등을 국내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전시회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전시회는 유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4월 1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시회 기간: 2024년 5월 1일~6월 30일 주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 1, 컨퍼런스 홀 Editor: Ko Eun Bin

  • 론진의 새로운 앰배서더, 바바라 팔빈

    헝가리의 모델이자 배우인 바바라 팔빈(Barbara Palvin)이 론진의 새로운 엘레강스 앰배서더로 합류했다.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그는 2016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하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활약하며 가장 화제성이 높은 모델스닷컴의 ‘머니 리스트’와 ‘소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2021년 엘르 스타일 어워즈에서 인터내셔널 모델 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커리어를 쌓아왔다. 또한 모델과 배우 그리고 열정적인 자선 활동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그리고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갖춘 바바라 팔빈이 앞으로 론진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론진은 새로운 앰배서더 소식과 함께 바바라 팔빈이 출연한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 캠페인 이미지 속 그는 아이코닉한 직사각형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의 ‘미니 돌체비타’를 착용하고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Editor: Yoo Hyeon Seon

  •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

    자타가 공인하는 시계 컬렉터인 존 메이어와 오데마 피게가 손을 잡았다. 단순히 유명인의 이름을 빌리거나 취향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시계에 관한 존 메이어의 철학을 모두 공유한 이번 협업의 결과로 별이 가득한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가 탄생했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존 메이어(John Mayer)가 열렬한 시계 컬렉터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오데마 피게 역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2019년부터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Montreux Jazz Festival)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는 마크 론슨(Mark Ronson)을 홍보 대사로 임명하는 등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극한의 기술력과 탁월한 예술성을 지닌 이 둘의 만남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지난 3월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Royal Oak Perpetual Calendar "John Mayer" Limited Edition)’이 출시되었다. 오데마 피게의 오랜 친구인 존 메이어는 수집가로서 자신이 지닌 안목과 함께 정밀성과 미학적 아름다움에 대한 취향을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에 담았다. 그는 퍼페추얼 캘린더의 핵심인 영원성과 정교함을 자연스레 상기시키는 동시에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로열 오크의 미학적 코드를 전면에 내세운 매우 현대적인 디자인을 제안했다. 존 메이어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계들에는 온종일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 다이얼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훌륭한 시계의 다이얼은 창을 통해 심오한 세계를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퍼페추얼 캘린더는 볼 때마다 달이 없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그 안에서 진정한 자연을 만나고 있습니다. 깊이와 광활함이라는 미학적 디자인과 퍼페추얼 캘린더의 컴플리케이션이라는 기술적 기량이 결합하게 되면 더없이 강력한 조화를 이룬다는 점을 이 시계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데마 피게는 그의 설명처럼 AP팀과 긴밀히 협업해 그림같이 생생한 ‘크리스털 스카이’ 다이얼을 디자인했다. 황동 다이얼 플레이트는 오데마 피게의 숙련된 장인들이 새로 개발한 반짝이는 무늬로 마감 처리해 마치 크리스털처럼 불규칙한 형태로 구성된 양각 모티프의 날카로운 모서리각과 표면이 시계에 볼륨과 광채를 더한다. 가독성과 미학적 조화를 높이기 위해 존 메이어는 퍼페추얼 캘린더 디스플레이에도 자세히 보아야만 알아챌 수 있는 미묘한 변화를 주었다. 현대의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에는 날짜를 표시하는 서브 다이얼의 숫자 31이 레드 색상으로 표시했지만, 이 시계에는 화이트 색상으로 인쇄해놓았다. 또한 31을 이와 인접한 숫자 1과 구분하기 위해 31을 이루는 두 숫자의 크기를 줄이고 약간의 단차를 주었다. 이외에도 존 메이어는 주를 가리키는 인디케이터를 구분하기 위해 라이트 블루 컬러를 선택했다. 이 선택에 대해 그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할 때는 다이얼에 섞여 들지만 컴플리케이션을 읽을 때는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토매틱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인 칼리버 5134가 탑재된 마지막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존 메이어는 “제게 퍼페추얼 캘린더는 궁극적인 컴플리케이션이자 고급 시계의 기준입니다. 특히 칼리버 5134 이전에는 관심을 받지 못했던 컴플리케이션에 대한 대중의 열망과 시계 수집의 시대를 정의한 칼리버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우주와 천문학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단 200점만 한정 제작된다. Editor: Lee Eun Kyong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딘 순간을 함께한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가 올해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가독성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블랙 컬러 다이얼에 화이트 컬러로 디테일을 새겨넣은 디자인 대신 정반대의 컬러웨이를 적용한 스피드마스터 문워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11월 오메가는 미국 뉴욕에서 브랜드의 풍부한 워치메이킹 유산과 주요 업적들을 기념하는 특별한 플래닛 오메가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의 오프닝 나이트에는 오랜 기간 동안 오메가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Daniel Craig)와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을 비롯한 수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가장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람은 바로 대니얼 크레이그였다. 그가 포토월에 등장한 순간 그의 소매 밖으로 화이트 컬러의 다이얼을 장착한 독특한 오메가 시계가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공식 이미지가 공개된 순간부터 많은 이들은 그가 착용한 시계가 정확히 어떤 모델인지에 관한 많은 이야기와 의견이 쏟아졌다. 가장 많이 언급된 모델은 바로 카노푸스 골드로 제작된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였는데, 이는 사실 아직 공개되지 않는 새로운 문워치였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2024년 3월 오메가는 많은 궁금증과 기대를 불러모았던 대니얼 크레이그의 미스터리한 문워치를 드디어 정식 론칭했다. 1957년 최초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를 제작할 때 오메가의 디자이너들은 뛰어난 가독성과 읽기 쉬운 디스플레이를 갖춘 디자인을 선보이는 일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오리지널 모델에는 블랙 컬러 다이얼에 화이트 컬러의 인덱스와 핸즈를 매치했는데, 이는 오늘날까지도 오메가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남아 계승되고 있다. 이후 2024년에 오메가는 정반대의 컬러웨이를 활용해 동일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케이스는 나사(NASA)의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한 4세대 스피드마스터의 고유한 스타일을 재현한 직경 42mm의 비대칭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하고, 화이트 컬러의 태키미터 스케일을 새긴 블랙 알루미늄 베젤을 고정했다. 다이얼에는 우주비행사들이 우주 유영과 같은 활동을 나설 때 착용하는 우주복과 1969년 나사의 비밀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된 ‘알래스카 I’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은 화이트 컬러를 매치했다. 다이얼의 표면은 컬렉션 최초로 래커로 마감 처리하고, 다이얼 상단에 배치한 스피드마스터 로고와 크로노그래프 핸드의 팁은 알래스카 I 프로토타입을 감싸고 있던 보호용 레드 케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레드 컬러로 완성했다. 이 같은 컬러 디테일은 1970년의 아폴로 13호부터 우주 비행사의 슈트에 계급을 나타내는 레드 라인을 떠올리게 한다. 이 시계는 인류 최초로 달을 탐험한 우주비행사들이 신뢰했던 오메가의 전설적인 칼리버 321의 최신 버전인 인하우스 매뉴얼 와인딩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3861로 구동된다. 2021년부터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컬렉션에 도입된 이 무브먼트는 최대 1만 5000가우스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며, 최고 수준의 정확성과 성능, 항자성 등을 갖춘 무브먼트에 수여되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했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라인에서 보기 드문 화이트 컬러 다이얼을 장착한 이 시계는 각 열마다 5개의 아치형 링크로 구성된 클래식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마이크로 펀칭 가죽 스트랩, 밑면에 양각으로 달의 표면을 재현한 독특한 패턴을 새긴 러버 스트랩 등과 함께 출시된다. Editor: Ko Eun Bin

  • 글라슈테 오리지날 세레나데 루나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올해 완전히 새로운 단독 여성용 컬렉션을 론칭했다. 모든 면에서 여성성의 정의를 스스로 재정립하는 당당한 현대 여성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한 세레나데 루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2월 『몽트르 코리아』는 시계 업계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과 2024년에 주목해야 할 트렌드와 각 브랜드가 준비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 등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때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CEO 롤랑드 본 키이스(Roland Von Keith)는 “2024년에는 새롭게 선보일 여성용 컬렉션을 통해 글라슈테 오리지날이 오직 남성만을 위한 시계를 제작하는 매뉴팩처가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증명해보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인 2024년 3월에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많은 궁금증을 불러모았던 첫 번째 신제품 소식을 전했다. 바로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며 모든 면에서 여성성의 정의를 스스로 재정립하는 현대 여성을 위해 제작한 세레나데 루나 컬렉션을 공식 론칭한 것이다. 새로운 세레나데 루나는 고급 소재와 시선을 사로잡는 디테일을 통해 마치 훌륭한 주얼리 같은 특징을 보여주는 화려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케이스는 현대적인 직경 32.5mm로 완성하고, 폴리싱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레드 골드로 제작했다. 심플하면서도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일부 모델의 크라운과 베젤에는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세팅하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지 않은 모델에는 크라운에 1개의 문스톤을 장식했다. 다이얼에는 폭신한 구름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머더 오브 펄, 선레이 브러싱 처리한 블루 또는 그린 컬러를 매치했다. 특히 베젤에 세팅한 다이아몬드 덕분에 레드 골드 모델은 빛과 각도에 따라 은은한 골드 빛을 발산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는 별과 달을 장식한 원형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는데, 이는 머더 오브 펄로 제작한 하늘과 달을 통해 문 페이즈를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이트 골드로 제작한 인덱스에는 총 20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새롭게 론칭한 세레나데 루나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개발해냈다. 이 시계에 탑재된 칼리버 35-14는 최소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시간당 2만 8800회의 진동수를 자랑한다. 또한 실리콘 소재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하고 있어 일상의 자기장과 충격에도 탁월한 저항성을 나타낸다. 수공 기요셰 패턴을 새긴 로터를 비롯해 정교하게 마감 처리한 메인 플레이트와 브리지 등이 인상적인 칼리버 35-14의 움직임을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세레나데 루나는 케이스와 동일한 소재의 폴딩 버클이 장착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및 블루 또는 그린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과 함께 출시된다. 또한 이 시계에는 퀵 체인지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스트랩을 손쉽게 매치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불가리 메디테라니아 하이 주얼리 이벤트

    불가리가 문명의 요람이자 다양한 예술적 영감의 원천인 지중해를 테마로 한 ‘메디테라니아’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불가리는 탁월한 젬 세팅 기술과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기술력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을 소개하며 여러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먼저 지난 2월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는 VIP를 대상으로 하이 주얼리 갈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특별한 이벤트에서는 이번 컬렉션의 주요 마스터 피스들을 주얼리 쇼 형식으로 소개하며 광활한 아름다움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했다. 불가리 하이 주얼리 갈라 이벤트 행사에서 선보인 주얼리 쇼. 이후 불가리는 2월 29일까지 메디테라니아 컬렉션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쇼룸 전시를 진행했다. 서울 옥션에서 진행된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쇼룸은 로만 스플렌더(Roman Splendor), 동서양의 만남(East Meets West), 서던 래디언스(Southern Radiance), 세르펜티(Serpenti) 그리고 하이엔드 워치 등을 주제로 한 공간으로 분리하며 주얼리 피스에 담긴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하이주얼리 메디테라니아 쇼룸 전시. 이번 전시를 위해 국내에 들어온 하이 주얼리는 피스는 약 260점으로, 에메랄드와 사파이어, 파라이바, 탄자나이트, 투르말린 등 다양한 젬스톤이 세팅되어 다채롭게 빛나는 작품들이 펼쳐졌다. 또한 각 콘셉트에 맞게 디자인된 4가지 테마의 쇼룸 공간은 로마의 건축 양식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하이엔드 워치 쇼룸에서는 불가리를 대표하는 타임피스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불가리를 상징하는 옥토 컬렉션의 ‘옥토 피니씨모 워치’ 및 ‘옥토 로마 워치’, ‘옥토 로마 시크릿 워치’ 등 탁월한 워치메이킹 기술력이 집약된 진귀한 타임피스들이 전시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Editor: Yoo Hyeon Seon

  • 티쏘 PR516 크로노그래프

    지난 2월, 티쏘는 1970년에 출시했던 전설적인 모델을 재해석한 PR516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계식 모델과 3종의 쿼츠 모델로 출시된 이 시계는 티쏘의 헤리티지와 역동적인 스포츠 정신을 그대로 담았다. ‘티쏘 PR516 크로노그래프’는 모델의 따라 직경 40mm 또는 41mm 사이즈로 출시되며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다. 다이얼에는 블랙 또는 블루 컬러를 매치했으며 베젤에는 다이얼과 동일한 컬러의 태키미터 스케일과 화이트 컬러의 펄소미터 스케일을 적용해 조화로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좌) PR516 크로노그래프 메커니컬, (우)PR516 크로노그래프 쿼츠 블루 다이얼 모델 언뜻 보기에 유사해 보이는 기계식 모델과 쿼츠 모델은 서로 다른 구조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갖추고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계식 모델은 다이얼의 3시와 6시, 9시 방향에 서브 카운터를 배치한 반면 쿼츠 모델은 2시와 6시, 10시 방향에 서브 카운터를 배치해 각 모델이 가진 차별화된 미학을 보여준다. 또한 베젤과 인덱스, 배턴형 핸즈는 모두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가독성을 보장한다. 기계식 모델인 ‘티쏘 PR516 크로노그래프 메커니컬’에는 68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Valjoux A05.21이 장착되었다. 이 시계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이 무브먼트는 시간당 2만 8800회(4Hz)의 진동수를 자랑하며 투명한 백 케이스를 통해 구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반면 쿼츠 모델에는 고성능 쿼츠 무브먼트인 G10.212 파워 드라이브가 탑재되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백 케이스에는 월계수 화환과 스포츠카의 스티어링 휠 모양을 인그레이빙하고, 중앙에 컬렉션을 상징하는 숫자 ‘516’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함께 제공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브레이슬릿은 쉽게 교체 가능한 퀵 릴리즈 구조를 갖추어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ditor: Yoo Hyeon 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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