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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ME OF THE COSMOS, 우주를 향해 흐르는 시간
내비타이머 B02 크로노그래프41 코스모넛 아르테미스 II. BREITLING 브라이틀링이 우주 탐사의 역사와 미래를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내비타이머 B02 크로노그래프 41 코스모넛 아르테미스 II’를 선보였다. 직경 41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출시했으며, 실제 우주에서 유래한 운석을 활용한 갤럭시 블루 운석 다이얼을 적용했다. 주로 철과 니켈로 구성된 운석은 특수 에칭 공정을 통해 특유의 교차 무늬 패턴을 드러내며 각 시계마다 고유한 무늬를 지닌다. 이 시계의 가장 큰 특징은 24시간 디스플레이로 약 90분마다 낮과 밤이 반복되는 우주 궤도 환경에서도 시간 구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는데, 이는 실제 우주 임무 수행을 위해 개발된 기능이다. 이번 모델에는 브라이틀링 매뉴팩쳐 칼리버 B02를 탑재했다. 약 6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고, COSC 인증을 통해 정밀성을 입증 받았다. 스피드마스터 그레이 사이드 오브 더 문. OMEGA 1968년 아플로 8호가 인류 최초로 달 궤도 비행에 성공하던 순간 모든 우주인들의 손목에는 오메가 스피드마스터가 함께하고 있었다. 오메가는 이러한 위대한 유산을 기념하며 스피드 마스터 ‘다크&그레이 사이드 오브 더 문’ 컬렉션을 출시했다. 직경 44.25mm 케이스로 선보이며 베젤과 크라운 전면에는 강화된 리퀴드메탈™(Liquidmetal™)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긁힘 방지 성능을 제공한다.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3869 무브먼트가 장착되었으며, 케이스백에는 아폴로 8호 미션의 커맨드 모듈 파일럿 짐 로벨(Jim Lovell)이 말한 ‘THE MOON IS ESSENTIALLY GREY’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슈퍼노바 크로노그래프. BREMONT 영국 럭셔리 워치 브렌드 브레몽이 미국 항공우주 기업 애스트로랩(Astrolab)과의 획기적인 협업을 발표하며, 새로운 스페이스 컬렉션 슈퍼노바(Supernova)를 출시했다. 슈퍼노바 크래노그래프는 애스트로랩의 FLIP(FLEX Lunar Innovation Platform) 로버에 탑재되어 달 남극에 착륙할 예정으로, 이는 최초로 달에 도달하는 영국 워치 브랜드로 기록될 예정이다. 슈퍼노바는 브레몽이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형 브레이슬릿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컬렉션 중 하나다. 직경 41mm 크기의 904L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다면체 구조의 블랙 세라믹 베젤과 입체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케이스 구조는 브랜드 특유의 트립-틱(trip-tick) 3 피스 구조를 재해석했으며, 다이얼은 우주선의 태양광 패널과 솔라 세일 구조에서 영감을 받았다. 62시간의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무브먼트 BC77 칼리버를 탑재했다.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 IWC IWC 엔지니어링 부서 XPL은 툴 워치의 개념을 우주로 확장했다.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는 유인 우주 비행 임무를 위해 새롭게 설계되었으며, 우주복과 장갑을 착용한 우주 비행사를 위해 맞춤 제작했다. 혁신적인 회전 베젤 시스템을 통해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직경 44.3 mm 크기의 화이트 산화지르코늄 세라늄 케이스 측면에 통합된 로커 스위치를 통해 무브먼트 와인딩 및 시간 세팅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회전 베젤과 케이스백은 세라티늄®으로 제작했는데, 이 소재들은 극단적인 온도 변화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블랙 컬러 다이얼은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하며 듀얼 타임을 확인할 수 있다. IWC 자체 제작 32722 칼리버가 탑재되어 있으며, 단열성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화이트 컬러의 일체형 러버 스트랩이 장착되어 있다. Editor : Shin Kyung Mi
- 손목시계와 로봇이 하나가 되다, 엠비앤에프 HM12 더 가디언
엠비앤에프의 창립자 막시밀리앙 뷔세(Maximilian Büsser)의 어린 시절, 1970~80년대 SF와 장난감 로봇에서 비롯된 기억은 MB&F의 창작 세계를 처음부터 형성해 온 원천이었다. 2015년 레페 1839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로봇 시계 ‘멜키오르(Melchior)’가 그 첫 번째 결실이었다면, 이번 'HM12 더 가디언(HM12 The Guardian)'은 로봇 클락의 새로운 정점을 제시했다. HM12 더 가디언 3종. ‘로봇의 머리가 시계라면 어떨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HM12 더 가디언은 손목시계인 ‘HM12’와 이를 거치하는 기계식 로봇 ‘더 가디언’으로 구성되었다. 약 1,500개의 부품이 하나의 서사 안에서 작동하는 이 총체적 시계 개념은 엠비앤에프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모든 원칙의 재결합이자, ‘창의적인 어른은 살아남은 어린이’라는 그들의 근간을 상기시킨 결과물이다. 이와 동시에 브랜드의 세 번째 10년을 맞이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더 가디언 위에 장착된 HM12. HM12의 가로세로 43.6 × 49.3mm 그레이드 5 티타늄 케이스는 그 자체로 로봇의 머리가 된다. 하나의 얼굴로 보이는 다이얼의 왼쪽 눈에는 점핑 아워, 오른쪽 눈에는 미닛 디스크가 자리하고 있으며, 상단에는 플라잉 투르비용이 두뇌로서 의도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입 부분에는 마이크로 로터의 한 면이 전투 도끼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3가지 컬러의 HM12. 기술적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다이얼 전면 컬러 부분의 페이스 실드(Face Shield)는 로봇의 얼굴을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왼쪽 크라운으로 조작하는 이 기계식 슬라이딩 실드는 완전 개방에서 완전 폐쇄 상태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무브먼트와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이 시스템을 위해 200개 이상의 부품이 할애되었다. 3가지 컬러의 HM12의 케이스백. HM12는 전적으로 인하우스에서 개발된 인하우스 HM12 칼리버로 구동된다. 84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는 646개의 부품 대부분이 핸드 피니싱 처리되어 있다. 후면 로터에는 저명한 독립 시계 제작자 카리 부틸라이넨(Kari Voutilainen) 과 그의 팀이 참여한 기요셰 돔이 새겨져 있으며, 평면이 아닌 곡면, 구면에 기요셰가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고도의 기술을 느껴볼 수 있다. HM12 더 가디언. 레페 1839가 개발한 더 가디언은 755개 부품으로 구성되며, 베이스 직경 22cm와 높이 38.2cm의 크기를 자랑하고 중량은 약 15kg이다. 시계는 퀵 릴리즈 시스템으로 분리해 로봇 머리에 직접 장착되며, 가슴 중앙의 기계식 온도계와 오른팔의 루페(Loupe), 왼팔의 UV 토치까지 갖춘 이 로봇은 그 자체로 하나의 기계적 오브제다. HM12 블루. HM12 더 가디언은 그린, 블루, 퍼플 3가지 에디션으로 각 12점씩, 총 36점만 한정 제작된다. 강한 개성과 기술적 내실, 그리고 경이로움을 지닌 기계적 오브제를 만든다는 엠비앤에프의 원칙을 다시 한번 선언하며, 브랜드의 세 번째 10년이 시작된다. Editor : Jo Kuk Beom
- 스티븐 스필버그의 <디스클로저 데이> 속 해밀턴 시계는?
6월 10일, 유니버설 픽쳐스와 앰블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감독이 연출한 오리지널 SF 스릴러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Disclosure Day)>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했다. 발견과 책임, 그리고 이에 따른 결과를 다루는 영화의 서사 안에는 해밀턴의 핵심 타임피스 두 점이 등장한다. 이 두 가지 모델은 단순한 소품이 아닌 등장인물의 내면과 인과관계를 시각적으로 증명하는 주요 매개체로 활약한다.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 지난 90여 년간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온 해밀턴은 스토리텔링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기성 컬렉션을 엄선하거나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시계를 제작해 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스티븐 스필버그가 구축한 세계관과 캐릭터의 성향을 정밀하게 반영한 시계 배치로 브랜드 고유의 시네마틱 철학을 드러낸다.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는 진실을 인류 전체의 자산으로 여기는 진영과 이를 은폐하려는 권력 집단 간의 사투를 그리며, 그 과정에서 개인이 내리는 선택과 시간의 파장을 추적한다. 카키 필드 메커니컬 38mm. 다니엘 켈너 박사의 신념, 카키 필드 메커니컬 38mm 골든 글로브 수상자 조쉬 오코너(Josh O'Connor)가 연기한 다니엘 켈너(Daniel Kellner) 박사의 손목에는 '카키 필드 메커니컬 38mm'가 매치됐다. 블랙 PVD 코팅한 직경 38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다크 그레이 톤의 나토 스트랩을 장착한 외관은 군더더기 없는 기능주의를 대변한다. 가독성과 내구성에 집중한 카키 필드 특유의 절제미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의 정체성과 직결된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크라운을 감아 동력을 축적해야 하는 핸드 와인딩 방식의 무브먼트는 캐릭터가 지닌 시간에 대한 직접적이고 의도적인 태도를 명확히 시각화한다.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 노아 스캔론의 계산된 이성,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 아카데미 수상자 콜린 퍼스(Colin Firth)가 연기한 노아 스캔론(Noah Scanlon)은 극 중에서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를 착용했다. 다이얼의 정교한 컷아웃 공정을 통해 내부 밸런스 휠과 이스케이프먼트의 구동 모습을 노출한 이 구조는 노아 스캔론이라는 인물의 치밀함을 상징한다. 오랜 행정 경험과 정확한 계산 능력을 바탕으로 거대한 국가 시스템의 표면 아래에서 작동하는 역학 관계를 완벽히 이해하고 통제하는 캐릭터의 특성이 시계의 기계적 메커니즘과 일치한다. 감추려 하는 자의 정교한 논리와 시스템의 단면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장치로서 다이얼의 오프닝 디자인이 기능한다.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에서 해밀턴의 두 타임피스는 단순한 액세서리의 범주를 밀어내고 각 인물의 연장선으로 시나리오에 융합된다. 시계의 물리적인 구동 방식과 디자인 언어는 극 중 인물들이 마주하는 판단의 근거이자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며, 사건의 최종적인 결말을 매듭짓는 서사적 핵심 요소로 기능한다. Editor : Lee Eun Kyong
- 여름의 색상을 입은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오데마 피게가 '로열 오크 오프쇼어(Royal Oak Offshore)' 컬렉션의 새로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37mm와 42mm을 공개했다. 크기별로 3종씩, 여름의 색상을 입고 돌아온 이번 신작들은 에마뉘엘 게(Emmanuel Gueit)가 고성능 요트 경주 경주에서 영감받아 탄생시킨, 1993년 당시의 대담하고 도발적이었던 로열 오크 오프쇼어의 정신을 되살린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37mm. 컴팩트한 사이즈의 직경 37mm 모델 3종은 각기 다른 소재와 색상으로 개성을 구분한다. 첫 번째 모델은 37mm 오프쇼어 라인 최초로 티타늄 케이스를 채택해 경쾌한 착용감을 더했으며, 튀르쿠아즈 타피스리 다이얼과 동색의 러버 스트랩으로 여름의 청량함을 표현했다. 두 번째 모델 역시 티타늄 케이스에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을 더하고 약 1캐럿에 달하는 32개의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핑크 타피스리 다이얼과 핑크 러버 스트랩이 화려함을 강조한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37mm. 세 번째 모델은 18캐럿 핑크 골드 케이스와 동일 소재의 다이아몬드 베젤을 조합해 가장 드레시한 면모를 보여주며, 라이트 블루 타피스리 다이얼과 핑크 골드 시간 표식의 대비가 섬세한 우아함을 완성한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37mm의 케이스백. 직경 37mm 모델 3종은 새로운 무브먼트인 칼리버 6401을 도입하며 기술적 전환점을 함께 맞이했다. 5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해당 무브먼트는 올해 초 로열 오크 크로노그래프에 처음 탑재된 데 이어, 이번 37mm 오프쇼어 라인에도 처음 탑재되어 1997년부터 약 30년간 매뉴팩처를 지탱해온 칼리버 2385를 대체했다. 칼리버 6401은 오데마 피게 특허의 수직 클러치 시스템을 탑재한 통합형 칼럼 휠 크로노그래프로, 부품 수를 줄이고 불필요한 유격을 없애면서 푸시피스를 작동할 때 필요한 압력을 줄였다. 5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NAC 코팅 처리한 다크 그레이 색조의 22캐럿 핑크 골드 로터가 그대로 드러난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신작 3종은 강렬한 포인트 컬러로 각각의 성격을 분명히 한다. 새로운 인쇄 기법으로 경주용 보트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색조들은 타키미터 눈금과 9시 및 12시 방향의 서브 다이얼에 적용되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메가 타피스리 다이얼을 갖춘 첫 번째 모델은 핑크 강조색을 타키미터 눈금과 크로노그래프 초침에 적용해 오프쇼어 특유의 강렬한 미학을 담아냈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티타늄 케이스의 두 번째 모델은 다크 그레이 메가 타피스리 다이얼 위로 옐로와 튀르쿠아즈 두 가지 색상이 교차하며 역동적인 인상을 더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세 번째 모델은 실버 색조 다이얼에 오렌지 포인트를 배치해 단색의 미학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세 모델 모두 해당 컬러 팔레트와 어울리는 송아지 가죽 스트랩이 장착된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3종은 플라이백 기능을 갖춘 칼리버 4404로 구동된다. 파워 리저브 70시간, 방수 100m의 스펙과 함께,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칼럼 휠과 22캐럿 핑크 골드 로터를 확인할 수 있다. 여름을 맞이하여 돌아온 로열 오크 오프쇼어 신작들은 대담한 색상을 통해 특유의 스포티하고 자유로운 개성을 표출했다. Editor : Jo Kuk Beom
- 손목 위에서 질주하는 12기통 엔진, 태그호이어 모나코 스피드 12
1969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사각형 방수 크로노그래프이자, 스티브 맥퀸이 영화 <르망>에서 착용하며 전설적인 지위에 올랐던 태그호이어 모나코는 지금까지도 워치메이킹과 레이싱을 잇는 혁신적인 타임피스이자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십 년간 F1의 공식 타임키퍼이자 모터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태그호이어는 이번 신작을 통해 그 레이싱 유산을 새롭게 구현했다. 태그호이어 모나코 스피드 12. 2026 포뮬러 1 루이 비통 그랑프리 드 모나코에서 공개한 '태그호이어 모나코 스피드 12(TAG Heuer Monaco Speed 12)'는 모나코의 시그니처 디자인 코드를 계승하면서, 12기통 엔진의 에너지를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메이킹으로 구현했다. 직경 40mm의 그레이드 5 티타늄 케이스에는 DLC 코팅 4개의 오픈워크 아치가 내부 무브먼트를 지지하며 깊이감과 투명성을 더하고, 사파이어 고정 베젤과 베벨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모든 각도에서 피스톤에 대한 가시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텍스타일 엠보싱과 레드 핸드 스티칭이 더해진 블랙 러버 스트랩이 스포티한 미학을 완성했다. 방수 성능은 30m다. 태그호이어 모나코 스피드 12의 다이얼. 다이얼 주위를 회전하는 12개의 피스톤 형태 인덱스는 고성능 엔진의 점화 순서를 시계적인 운동으로 재현했다. 중앙의 분침이 한 바퀴를 완전히 돌면 한 피스톤이 초기 자세로 복귀하는데, 이와 동시에 다음 피스톤이 정확히 90도 회전하며 시각을 나타낸다. 오픈워크 구조의 다이얼은 그 아래 정밀하게 튜닝된 메커니즘을 그대로 드러내며, 중앙의 세로 홈은 고성능 엔진 커버를, 스켈레톤화된 분침은 대시보드 계기판의 침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블랙 오펄린 미닛 링과 로듐 플레이티드 로고까지 다이얼의 모든 디테일 요소들이 레이싱의 감각을 섬세하게 완성했다. 태그호이어 모나코 스피드 12의 정면과 케이스백. 태그호이어 모나코 스피드 12는 태그호이어와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La Fabrique du Temps Louis Vuitton)의 협업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이 타임피스의 역동적인 메커니즘은 오토매틱 칼리버 TH84-00을 통해 구현되는데, 이는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의 마스터 워치메이커 미셸 나바스(Michel Navas)와 엔리코 바르바시니(Enrico Barbasini)가 개발, 특허 등록한 독점적인 스핀 타임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재해석된 무브먼트이다. 태그호이어 모나코 스피드 12. 스티브 맥퀸부터 오늘날의 F1 챔피언들에 이르기까지 레이스트랙의 아드레날린을 살아 숨 쉬는 타임피스로 변환해온 태그호이어의 여정은 모나코 스피드 12로 새로운 정점을 맞이한다. 50피스 한정 생산되어 각각 개별 번호가 부여되는 태그호이어 모나코 스피드 12는 2026년 12월 출시 예정이다. Editor : Jo Kuk Beom
- 손목 위에 올려놓은 100년의 여정, 튜더 모나크
올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은 튜더가 브랜드의 역사를 현대적인 기술로 재해석한 튜더 모나크를 선보였다. 다이얼의 독특한 미학과 무브먼트의 정밀한 기술을 담아 완성한 이 타임피스는 긴 세월에 걸쳐 이룩된 튜더만의 고유한 워치메이킹 역량을 고스란히 집약하고 있다. 튜더 모나크. 롤렉스의 창업자인 한스 빌스도르프(Hans Wilsdorf)가 1926년에 튜더를 창립하며 내건 사명은 단순하고 명확했다. 바로 '고품질의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었다.창립 초기에 독립 공급 업체에만 의존했던 튜더는 장기적인 안목과 투자를 바탕으로 시계 제작을 위한 자체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21년에는 스위스 르로클에 최첨단 매뉴팩처를 건립하고 시계의 핵심 부품 개발부터 생산, 테스트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했다. 그리고 올해 100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다져온 유산과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튜더 모나크(Tudor Monarch)'를 발표했다. 튜더 모나크. 새롭게 탄생한 튜더 모나크는 100년에 걸친 노하우와 자체 생산한 최고급 부품을 결합해 튜더의 헤리티지를 온전히 투영했다. 정교하게 다면 커팅한 직경 39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폴리싱과 새틴 피니시를 교차로 적용해 각 면이 빛의 방향에 따라 시계의 인상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 같은 흐름은 커팅 언어를 공유하는 2열 링크 브레이슬릿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브레이슬릿에 장착된 T-핏(T-Fit) 클래스프는 별도의 도구 없이 빠르게 미세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튜더 모나크의 다이얼. 다크 샴페인 컬러의 파피루스 톤 다이얼은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해온 식물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질감으로 완성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아플리케 인덱스는 10시부터 2시까지 로마 숫자, 4시부터 8시까지 아라비아 숫자로 표시하는 에러프루프(Error-Proof) 방식의 혼용 아워 마커를 채택해 튜더의 초기 다이얼 디자인을 이끌어냈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를 배치했다. 튜더 모나크의 케이스백. 풀 디스플레이 케이스백을 갖춘 튜더 모나크는 인하우스 셀프와인딩 칼리버 MT5662-2U로 구동되며, 6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추었다. 이 자체 제작 무브먼트가 지닌 견고함과 정확성은 스위스 연방 계측학 연구소(METAS)의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이 뒷받침한다. 하루 평균 오차 범위가 5초(0/+5초) 이내여야 하는 METAS의 테스트는 케이스에 장착되지 않은 무브먼트를 기준으로 하는 COSC 인증 기준(-4/+6초)과 튜더 내부 기준(-2/+4초)보다 더욱 엄격하다. 뿐만 아니라 1만 5000가우스의 자기장에 노출된 후의 정확성, 수심 100m의 방수 기능, 다양한 온도 및 위치와 파워 리저브 조건에서의 정확성 등 여러 테스트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튜더 모나크는 이처럼 까다로운 테스트를 모두 거치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ditor : Jo Kuk Beom
-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 론진 미니 돌체비타 & 돌체비타 2026
미니 돌체비타 2종. 론진이 새로운 '미니 돌체비타(Mini Dolcevita)'와 '돌체비타(Dolcevita)' 컬렉션을 선보였다. 1927년에 제작한 직사각형 워치에서 시작된 돌체비타의 역사는 당시 유행하던 아르데코 감성의 깔끔하고 균형 잡힌 라인을 현대적인 맥락으로 계승하며 1997년 공식 컬렉션으로 탄생했다. 이후 2023년 미니 돌체비타의 합류로 그 세계를 더욱 넓혀온 컬렉션은 이번 시즌 정교한 보석 세팅 기술을 강조한 미니 돌체비타와 지중해의 풍경과 빛에서 영감받은 돌체비타로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미니 돌체비타 블루. 미니 돌체비타는 컬렉션 사상 최초로 스노우 세팅 다이아몬드를 직사각형 다이얼에 적용했다. 가로세로 21.50 × 29.00mm의 직사각형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에 담긴 다이얼에는 163개의 톱 웨셀톤 다이아몬드(총 0.268캐럿)가 스노우 세팅으로 자유롭게 흩뿌려졌다. 균일한 패턴 배열 대신 크기가 다른 스톤들을 유기적으로 배치한 세팅 사이사이에는 마더 오브 펄 인서트가 스톤 사이사이에 영롱한 빛을 더한다. 미니 돌체비타 스테인리스 스틸. 반짝이는 다이얼은 블루 페인팅 처리된 로마 숫자 인덱스와 블루 스틸 핸즈를 만나 세련된 대비를 이루고, 6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는 컬렉션의 시그니처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새로운 미니 돌체비타는 론진 쿼츠 무브먼트 L178로 구동되며, 블루 새틴 카프 레더 스트랩 모델과 198개 링크로 구성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 2종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360만 원, 400만 원이다. 돌체비타 2026 컬렉션. 미드나이트 블루, 올리브 그린, 메이플 레드 세 가지 새로운 컬러 팔레트와 함께 돌아온 돌체비타는 기하학적 패턴으로 다이얼 전반에 은은한 움직임을 표현하는 아이보리 플린케 다이얼을 전면에 내세웠다. 가로세로 20.80 × 32.00mm와 23.30 × 37.00mm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는 돌체비타의 다이얼은 핸즈와 인덱스에 도금처리된 아이보리 골드 플린케와 아이보리 로즈 골드 플린케, 그리고 블루컬러가 들어간 실버 플린케 세 가지의 버전으로 구성된다. 돌체비타 2026 컬렉션. 각 다이얼 버전에는 지중해 컬러에서 영감받은 레더 스트랩이 매치되며, 실버 다이얼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돌체비타는 사이즈에 따라 각각 론진 쿼츠 무브먼트 L178.2와 L176.2로 구동된다. 모든 미니 돌체비타 & 돌체비타 2026 신작의 스트랩에는 교체 가능 시스템이 적용되며, 3bar(30m)의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탈리아의 달콤한 삶처럼, 진정한 우아함은 시간이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돌체비타 컬렉션의 정신은 2026년에도 변함없이 이어진다. Editor : Jo Kuk Beom
- 예거 르쿨트르, 새로운 프렌드 오브 하우스로 세븐틴 조슈아 선정
1833년부터 파인 워치메이킹의 정수를 이어온 예거 르쿨트르가 케이팝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멤버인 조슈아를 새로운 프렌드 오브 하우스로 선정했다. 메종의 인터뷰 시리즈 '디 아워 비포(The Hour Before)'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협업은 예술성, 정밀성, 그리고 장인 정신이라는 공통된 철학을 담아낸다. 예거 르쿨트르의 새로운 프렌드 오브 하우스 조슈아. 조슈아가 직접 리베르소 케이스를 조립하는 과정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에피소드는 그의 가치관, 기억, 그리고 삶에 대한 시선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카메라 밖 인터뷰어와의 편안한 대화 속에서 차분하고 진솔한 순간들을 담아내는 이 시리즈는, 정교한 손끝의 움직임을 조슈아의 내면을 비추는 장치로 활용한다. 절제, 반복, 팀워크, 그리고 성장이라는 장인 정신과 예술의 공통된 가치가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스포트라이트 너머 조슈아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냈다. 예거 르쿨트르의 새로운 프렌드 오브 하우스 조슈아. 예거 르쿨트르 CEO 제롬 랑베르(Jérôme Lambert)는 "그의 진정성과 절제된 태도, 그리고 헌신은 메종의 가치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라며 "조슈아와 예거 르쿨트르가 공유하는 조용한 헌신의 가치를 '디 아워 비포'를 통해 조명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예거 르쿨트르의 새로운 프렌드 오브 하우스 조슈아. 한편 조슈아는 2015년 세븐틴으로 데뷔한 이후 보컬팀 멤버로서 특유의 미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아티스트다. 팝스타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영화 'KPOPS!'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참여했으며,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 핑크 스웨츠(Pink Sweat$), 슬랜더(SLANDER) 등과도 협업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를 이어왔다. 미국 골든글로브와 슈퍼볼 초청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입증한 그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예거 르쿨트르 패밀리의 새로운 일원으로 합류했다. Editor : Jo Kuk Beom
- 워치스 앤 원더스 2026▶️ 위블로 빅뱅 리로디드 현장 리뷰
올해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위블로는 한층 진화한 빅뱅 리로디드를 선보였습니다. 위블로가 가장 잘하는 소재와 컬러로 출시된 빅빙 리로디드 5종과 더불러 우사인 볼트와 킬리안 음바페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까지 시튜버의 리뷰를 감상해주세요.
- 블랙 베이 크로노그래프의 새로운 챕터, 튜더 블랙 베이 크로노 39 "범블비"
튜더는 1970년 브랜드 최초의 크로노그래프인 오이스터데이트(Oysterdate) 출시 이후, 튜더는 항상 모터스포츠와 밀접하게 관련된 시계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으며, 1954년 이후부터 전문 다이버를 위한 시계를 꾸준히 개발해 오고 있다. 블랙 베이 크로노는 이 두 가지 전통을 크로노그래프에 완벽하게 담아 계승하는 튜더의 컬렉션 라인이다. 이번에 선보인 블랙 베이 크로노 39 "범블비"(Black Bay Chrono 39 "Bumblebee")'는 강렬한 옐로우와 블랙의 조화로 1990년대 브라이트 옐로우 "타이거" 크로노그래프의 컬러 계보를 따라가는 동시에, 1970년 브랜드 최초의 크로노그래프인 오이스터데이트(Oysterdate) 출시 이후 이어온 크로노그래프 헤리티지에 새로움을 더했다. 블랙 베이 크로노 39 "범블비". 직경 39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두께 13.1mm의 슬림한 비율로 한층 개선된 착용감을 선사하는 블랙 베이 크로노 39 "범블비"는 블랙 양극 산화된 타키미터 고정 베젤과 브라이트 옐로우 돔드 다이얼, 블랙 원형 서브 카운터의 강렬한 대비로 존재감을 나타낸다. 1세대 튜더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받은 다이얼 레이아웃은 3시 방향 45분 카운터와 6시 방향 날짜창으로 구성되며, 1969년 이후 튜더 다이버 워치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스노우플레이크 핸즈에는 스위스 수퍼-루미노바®(Super-LumiNova®) 야광 물질이 적용되어 최상의 가독성을 보장한다. 블랙 베이 크로노 39 "범블비". 블랙 베이 고유의 특징인 새틴-브러시 및 폴리싱 처리, 베벨 처리된 러그와 튜더 쉴드가 새겨진 크라운, 그리고 2세대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받은 새로운 널링 패턴의 푸셔는 블랙 베이 크로노 39 "범블비"가 담고 있는 헤리티지에 힘을 실어준다. 또한 스포티한 3열-링크 브레이슬릿에 적용된 튜더 "T-fit" 클라스프는 별도의 도구 없이 5단계로 총 8mm까지 브레이슬릿 길이를 즉각적으로 미세 조정할 수 있어 스포티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방수 성능은 200m다. 블랙 베이 크로노 39 "범블비"의 칼리버 MT5813. 블랙 베이 크로노 39 "범블비"는 COSC 인증을 획득한 자체 제작 칼리버 MT5813으로 구동된다. 비자성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과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는 완전히 조립된 시계 기준 일오차 -2초에서 +4초 이내를 허용하는 튜더의 자체 기준을 통과해, COSC의 기준을 상회하며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가장 순수한 워치메이킹 전통에 따라 설계되어 컬럼 휠 메커니즘과 수직 클러치를 장착했으며, 텅스텐 모노블록 로터에는 오픈워크 처리와 샌드 블라스트 디테일이 더해졌다. 블랙 베이 크로노 39 "범블비"의 다이얼. 반 세기가 넘는 튜더 크로노그래프의 역사 속에서 블랙 베이 크로노 39 "범블비"는 단순한 컬러의 변주를 넘어 헤리티지와 변화를 융합한 새로움을 제시했다. 이 대담하지만 정제된 행보는 튜더의 본 투 데어(Born To Dare) 정신을 일깨우는 동시에, 블랙 베이의 정수를 또 한번 느끼게 한다. Editor : Jo Kuk Beom
-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블랑팡 레이디버드 트리뷰트
마릴린 먼로. 2016년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행된 줄리앙 옥션(Julien's Auctions)에서 마릴린 먼로의 개인 소장 블랑팡 워치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엑터스 스튜디오 감독이자 마릴린의 유품 일부를 보관해온 리스트라스버그(Lee Strasberg)의 유산과 관련된 행사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후 블랑팡은 이 타임피스를 인수한 후, 2019년 뉴욕 '타임리스 엘레강스(Timeless Elegance)' 전시에서 최초 공개하며 전 세계 컬렉터와 시계 역사학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리지널 레이디버드 트리뷰트. 이 오리지널 타임피스는 194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초반 사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 아르데코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크라이슬러 빌딩, 록펠러 센터처럼 수직적이고 건축적인 형태를 담은 직사각형 케이스는 950 플래티넘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73개의 다이아몬드가 케이스 구조를 따라 배치되었다. 그리고 브레이슬릿에는 당시 주얼리 칵테일 워치의 상징적 디테일인 이중 세이프티 체인이 적용되었다. 이 시계가 어떻게 마릴린에게 전해졌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지만, 단 하나 분명한 사실은 그 시대 가장 매혹적인 여성이 블랑팡을 착용했다는 점이다. 레이디버드 트리뷰트 블랑팡이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레이디버드 트리뷰트(Ladybird Tribute)’ 캡슐 컬렉션은 오리지널의 상징적인 코드를 충실히 계승했다. 아르데코 직사각형 실루엣과 오펄린 다이얼, 옐로 골드 아플리케 아워 마커, 원뿔형 핸즈, 그리고 케이스 구조를 따라 배치된 기하학적 다이아몬드 세팅까지 그대로 반영되었다. 가로세로 16 × 35mm의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는 총 85개의 다이아몬드(1.360캐럿)가 세팅되었다. 30m 방수 지원도 가능하다. 레이디버드 트리뷰트. 컬렉션은 7점의 유니크 피스로 구성된다. 각 타임피스의 케이스백에는 M·A·R·I·L·Y·N 중 하나의 알파벳이 인그레이빙되며, 팬톤(Pantone®)과 협업해 특별 개발한 7가지 컬러의 더블 랩 카프 스트랩이 각각 매치된다. 피치 버드(Peach Bud), 하이 리스크 레드(High Risk Red), 블랙 뷰티(Black Beauty), 스타 화이트(Star White), 핫 핑크(Hot Pink), 골든 터치(Golden Touch), 다이너스티 핑크(Dynasty Pink)로 구성된 컬러 팔레트는 마릴린 먼로의 시각적 세계관에서 영감받았다. 레이디버드 트리뷰트 더이너스티 핑크와 케이스백. 레이디버드 트리뷰트는 블랑팡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510으로 구동된다. 2020년에 공개된 이 무브먼트는 두께 2.60mm의 초박형 설계로 128개 부품, 23개의 주얼로 구성되었으며, 5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20세기의 상징적인 여성 중 한 명이 소유했던 타임피스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레이디버드 트리뷰트는 마릴린 먼로라는 신화 뒤에 존재했던 그녀의 사적이고 섬세한 취향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가격은 6,700만 원이다. Editor : Jo Kuk Beom
- "기술은 미학을 뒷받침하기 위해 존재한다" 바쉐론 콘스탄틴 브랜드 프로덕트 및 혁신 디렉터 산드린 동기
바쉐론 콘스탄틴은 올해 워치스 앤 원더스의 핵심 테마로 '탐험'을 선정하고, 전통적 장인 정신과 현대적 기술 혁신의 조화를 심도 있게 다뤘다. 소재 가공 기술부터 아카이브의 현대적 재해석 방식에 이르기까지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체성을 고수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확보하기 위한 메종의 전략적 가이드라인과 미래 비전을 브랜드 프로덕트 및 혁신 디렉터 산드린 동기에게 직접 확인했다. 바쉐론 콘스탄틴 브랜드 프로덕트 및 혁신 디렉터 산드린 동기. MK 루브르 박물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인 메티에 다르 시리즈가 인상적이다. 이번 신작의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 Sandrine Donguy(이하 SD) 2024년에 선보였던 첫 번째 시리즈를 기억하는가? 당시에는 고대 아시리아와 고대 이집트, 고대 그리스와 로마 등의 위대한 문명을 다루면서 제네바의 장인 정신으로 완성한 골드와 그레이 소재를 핵심 요소로 표현했다. 이번에 발표한 두 번째 시리즈를 위해 우리는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예술 작품을 구상했다. 그중에서 고대 이집트 왕조에서 가장 위대한 파라오로 손꼽히는 아케나톤(Akhenaton)의 흉상을 소개하고 싶다. 우리는 고대 문명의 유물에 실제로 사용되었던 라임스톤(Limestone) 성질의 시나이산 샌드스톤(Sandstone)을 아트 피스 제작에 직접 사용했다. 다이얼의 배경은 루브르 박물관 고대 이집트 유물 부서(Département des Antiquités égyptiennes du Louvre)의 유물에서 영감을 얻은 샹르베 에나멜 및 스톤 마르케트리 기법과 터쿼이즈 장식 등으로 숭고한 느낌을 표현했다. 전체 장면에 총 9가지의 각기 다른 장인 기술을 적용했는데, 특히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천연 스톤 글립틱(Glyptic) 기법을 사용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 주얼리나 조각용 스톤에 쓰이던 이 기법은 우리에게도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었다. 시계 뒷면의 로터에는 18세기 석판화를 바탕으로 한 루브르 박물관의 동쪽 파사드를 인그레이빙해 독창적인 내러티브를 더했다. MK vacheron-constantin-sandrine-donguy-interview워치스 앤 원더스 2026의 첫날이 아닌 셋째 날에 메티에 다르 시리즈를 공개한 이유가 있는가? SD 올해 바쉐론 콘스탄틴의 콘셉트는 '탐험'이다. 그래서 첫날에는 오버시즈와 새로운 칼리버를 중심으로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했고, 셋째 날에는 장인 정신에 좀 더 집중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아름다운 하이 워치메이킹으로 추구하며 기술력에 집중하는 한편, 노하우를 전수하고 장식과 예술적 측면에서 기술을 발전시키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 협업 덕분에 우리는 이미 마스터한 영역을 넘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찾을 수 있었다. 바쉐론 콘스탄틴 브랜드 프로덕트 및 혁신 디렉터 산드린 동기. MK 메종의 풍부한 아카이브 중에서 올해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의 변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SD 메종은 27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을 재해석해 고유의 케이스 디자인이 지닌 풍부한 창의성을 널리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를 "Classic with a Twist"라고 표현한다.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은 오프 센터 크라운과 스몰 세컨즈 카운터를 탑재한 오프 센터 다이얼,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획득한 훌륭한 칼리버 등의 시그니처 요소들이 어우러져 고귀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사람들이 감정과 이야기를 통해 이 세계와 연결되길 원한다는 점에서, 이 빈티지 모델을 중심으로 히스토릭(Historiques)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MK 오버시즈 신제품에서 '방위'라는 추상적 공간 개념을 기능으로 치환할 때 가장 중점을 둔 포인트는 무엇이었나? SD 2가지 측면이 있다. 첫 번째는 연속성이다. 2019년 코리 리차드(Cory Richards)가 에베레스트 북벽을 등반할 때 선보였던 티타늄 소재의 콘셉트 워치에 대해 열광적인 반응이 있었고, 3년 후 출시한 리미티드 에디션 역시 빠르게 매진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컬렉터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제품은 그에 대한 답변이다. 두 번째는 오버시즈의 상징인 윈드로즈와 탐험이라는 맥락의 결합이다. 북쪽은 남극의 얼음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남쪽은 따뜻한 사막을 닮은 브라운, 서쪽은 아마존 우림의 그린, 동쪽은 푸른 지평선의 블루 컬러로 연결해 기본 방위에 경의를 표하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대담한 컬러 코드로 구현하고자 했다. MK 티타늄 같은 신소재를 도입할 때 전통적 핸드 피니싱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기술적 가이드라인이 있는가? SD 티타늄은 시계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재이지만, 우리는 메종 특유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세우고 있기에 독자적인 선택 방식을 고수한다. 우리는 스크래치에 매우 강한 그레이드 5 티타늄을 사용하고 있으며, 플래티넘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의 목표는 최상의 소재와 장인 정신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가능한 한 더욱 잘하라. 그것은 언제나 가능하다"라는 메종의 모토를 창의성, 개발, 스토리 등의 모든 분야에서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 MK 전략 책임자가 아닌 순수 시계 애호가의 시선으로 올해의 노벨티 중 단 한 점을 소유한다면 무엇을 택하겠는가? SD 새로운 칼리버를 탑재한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 모델을 선택하겠다. 더 작고 얇은 케이스를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2.4mm 두께의 새로운 마이크로 로터와 새로운 서스펜디드 더블 배럴을 통해 직경 35mm와 41mm의 중간 사이즈인 새로운 오버시즈 모델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플래티넘 소재와 섬세한 선버스트 새틴 피니싱을 적용해 완성한 새먼 컬러 다이얼이 매우 우아하다. 또한 스트랩을 교체하면 시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2016년 세번째 오버시즈 출시 당시부터 도입한 스트랩 교체 시스템을 3년 전에 더욱 편리하게 개선했고, 이 시계에도 새로운 버클을 적용했다.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은 외형보다는 내부적인 혁신에 중점을 두었는데, 바로 이 같은 점이 고객에게 신뢰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