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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란으로 1579개 검색됨
- 밀레 밀리아의 전설에게 바치는 시계
쇼파드는 2025년 밀레 밀리아 레이스의 개최를 앞두고 2종의 리미티드 에디션 밀레 밀리아를 공개했다. 그중 스털링 모스(Stirling Moss)와 그의 파트너 데니스 젠킨슨(Denis Jenkinson)이 1955년 밀레 밀리아 레이스에서 세운 전설적 기록의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70점 한정의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트리뷰트 투 스털링 모스’를 소개한다.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트리뷰트 투 스털링 모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이스’로 불리는 밀레 밀리아는 사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레이스였다. 1927년부터 1957년까지 1000마일에 달하는 장거리 코스를 완주해야 했던 이 경기는 이후 1977년부터 클래식카만 출전할 수 있는 빈티지 카 랠리로 변화하며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그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밀레 밀리아는 여전히 전설적인 머선과 이를 조종하는 이들의 용기, 기술, 집념을 시험하는 여정이며 내년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수십 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인간과 기계의 교감을 보여주는 무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왼) 스털링 모스와 데니스 젠킨슨이 탑승한 메르세데스-벤츠 300 SLR, (오) 쇼파드의 공동 대표 칼 프리드리히 슈펠레와 스털링 모스. 이 기록이 세워진지 70주년을 맞아 선보인 모델은 2023년에 새롭게 리디자인한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의 미학적 코드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직경 40.5mm의 케이스는 80%의 재활용룔을 갖춘 쇼파드 고유의 루센트 스틸로 제작했으며, 클래식 레이싱카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는 웰디드 러그 디테일을 더해 기계적 감성을 강조했다. 다이얼은 우승을 함께한 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 300 SLR의 무광 실버 마감을 재현한 오펄린 실버로 완성했으며, 이를 보호하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빈티지한 무드를 강조하는 글라스 박스 형태로 제작했다.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트리뷰트 투 스털링 모스 이 시계는 COSC 인증을 획득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최대 54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백 케이스에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적용한 덕분에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중앙에는 70점 한정 생산한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증명하는 문구를 새겨늫었다. 그러나 이외에도 백 케이스의 가장자리에서는 밀레 밀리아 모티프, 레이스의 날짜 그리고 모스-젠킨슨 듀오의 기록 등도 찾아볼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서울에서 피어난 말테 크로스의 빛, 메종 1755 서울
올해로 설립 270주년을 맞은 바쉐론 콘스탄틴이 서울 청담동에 전 세계 플래그십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종 1755 서울’을 오픈했다. 시간의 본질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수공예의 정수, 270년을 이어온 유산이 한데 어우러진 이 공간은 바쉐론 콘스탄틴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적 거점이자 하이 워치메이킹 정신이 가장 또렷하게 살아 숨쉬는 곳이다. 메종 1755 서울 말테 크로스를 모티프로 한 기하학적 파사드가 햇살을 받아 빛나는 순간부터 메종 1755 서울은 단순한 플래그십이 아니라 진정한 ‘메종’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공간임을 직감할 수 있다. 자연광을 극대화해 따스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브래스 파사드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이곳은 단지 제품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니라는 점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바쉐론 콘스탄틴이 270년에 걸쳐 축적해온 유산과 철학이 이 공간 속에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며 생생히 숨 쉬고 있다. 메종 1755 서울 1층 메종 1755 서울은 예술과 문화, 하이 워치메이킹의 세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복합적인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총 629m²에 달하는 넓은 공간은 고객 응대부터 전시와 맞춤 제작, 아카이브 열람 등에 이르는 다층적인 경험을 두루 선보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특히 무엇보다 한국의 전통 유산을 존중하고, 그 아름다움을 조명하고자 하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철학이 곳곳에 스며 있는 점이 인상적인 감동을 전한다. (왼) 지니 서 ‘Constellation of Lights), (오) 제80호 자수 장인 김영이와 그의 제자들이 완성한 ‘시간의 입방체(Thread of Legacy)’. 먼저 플래그십 1층에는 국내 아티스트 지니 서(Jinnie Seo)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대규모 설치 작품 3점을 전시해놓았다.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 작품들은 구리, 유리, 백자 등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소재로 제작해 이 공간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층 더 풍부하게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내부 한편에는 국가무형유산 제80호 자수 장인 김영이와 그의 제자들이 손바느질로 한 땀 한 땀 완성한 자수 작품을 전시해 한국의 예술성과 장인 정신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으로 꾸몄다. 그리고 여기에 빛을 매개로 시간과 존재 인식의 본질을 탐구해온 설치미술 작가 리경이 한국 전통 재료인 통영 자개를 사용한 설치 작품까지 더해 전통과 현대, 감각과 사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예술적 경험의 장을 완성했다. 메종 1755 서울의 프라이빗 라운지. 뿐만 아니라 메종 1755 서울 내부 곳곳에는 한지 공예가 오샛별, 금속 공예가 김현성, 가구 디자이너 김윤환, 강우림이 작업한 아름다운 작품들과 은 공예가 고혜정, 금속 공예가 김두봉, 가죽 공예가 김준수, 도예가 이종민, 화각장 이재만 등 한국적인 소재와 정교한 기법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대표 장인들의 오브제를 공간 곳곳에 전시해놓았다. 이 공간에는 단순한 문화적 제스처를 넘어 ‘한국’이라는 나라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메종의 의지가 담겨 있다. 메종 1755 서울 2층에 자리한 워치메이커 스테이션과 작업하는 워치메이커의 모습. 메종 1755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인상적인 요소는 바로 바쉐론 콘스탄틴의 하이 워치메이킹 세계에 직접 몰입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맞춤 설계했다는 점이다. 플래그십 2층에는 특히 한국 최초로 전속 워치메이커가 상주하고 있어 간단한 시계 점검부터 폴리싱, 개인 맞춤 서비스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메종 1755 서울에 방문한 고객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모티프를 스트랩에 새길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워치메이커가 자리한 플래그십 내 2층 공간에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270년에 걸친 워치메이킹 유산과 철학을 인터랙티브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크로노그램(Chronogram)’을 통해 바쉐론 콘스탄틴의 역사와 가치를 한자리에서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메종 1755 서울 2층 내부 전경. 그리고 무엇보다도 메종 1755 서울에서는 메종의 탁월한 기술력이 담긴 매력적인 컴플리케이션과 아름다운 장식 공예 기법이 깃든 타임피스 외에도 메종이 엄선한 빈티지 시계로 구성된 레 컬렉셔너 컬렉션과 캐비노티에와 같은 진귀한 싱글 피스 에디션 시계를 직접 경험하고 맞춤 제작까지 의뢰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공간이 지닌 특별한 매력 중 하나로 꼽힌다. 메종 1755 서울의 루프탑 가든 이외에도 한국의 미학과 전통적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아늑한 분위기로 구성한 프라이빗 라운지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위한 전용 공간, 사계절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루프탑 가든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바쉐론 콘스탄틴이 지난 270년간 계승해온 헤리티지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여유로운 휴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서울에서 열린 태그호이어의 성대한 갈라 디너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태그호이어가 지난 6월 25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브랜드의 대담한 레이싱 헤리티지와 정교한 워치메이킹의 미학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태그호이어의 유서 깊은 역사와 모터스포츠 세계와의 깊은 연대 그리고 시간에 대한 브랜드의 독창적 해석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조명한 자리였다. 갈라 디너에는 태그호이어의 CEO 앙투앙 팡(Antoine Pin)을 비롯해 덱스, 에이티즈의 산, 한효주, 박민영, 박형식, 추신수, 이상화, 황희찬, 손연재, 윤성빈, 전웅태, 이채운, 송해나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과 언론, 패션, 리테일,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 덱스, 에이티즈 산, 황희찬 태그호이어의 모터레이싱 정신은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입구를 지나 내부 공간으로 들어서자 태그호이어가 2016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의 포뮬러 1 머신이 전시되어 있어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고조시켰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의 포뮬러 1 머신 이어진 디너 프로그램에서는 방송인 안현모의 사회로 태그호이어의 강렬한 브랜드 스토리가 펼쳐졌고,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인먼트가 더해지며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저스트절크의 에너지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에 이어 청하와 박재범의 라이브 무대가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고, 애프터파티는 밤늦도록 이어지며 참석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왼) 청하, (오) 박재범 태그호이어의 CEO 앙투앙 팡은 “올해는 태그호이어 코리아가 공식적으로 지사를 설립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뜻깊은 해”라며 “새롭게 선보인 캠페인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정신과 태그호이어가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가 언급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Beyond the Edge’는 탁월함, 회복력, 혁신에 대한 태그호이어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프로젝트다. 개인과 팀의 승리, 그리고 그 이면의 끊임없는 노력을 조명하며, 태그호이어의 아이코닉 컬렉션인 까레라, 모나코 등을 통해 그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하고 있다. (왼) 태그호이어 CEO 앙투앙 팡, (오) 태그호이어 갈라 디너 내부 전경. 한편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의 포뮬러 머신은 오는 7월 6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전시될 예정이다. 태그호이어의 레이싱 유산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ditor: Ko Eun Bin
- 에르메스, 시간을 잠시 멈추고 현재의 순간에 몰입하다
시간을 멈춘다는 발상은 때로 무모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에르메스의 영역에서 멈춘 시간은 삶의 리듬을 되찾는 여유이자 일상을 정제하는 순간이 된다. 시간의 분주한 흐름 속에서도 특별한 순간의 가치를 포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에르메스는 서스팡뒤 컴플리케이션을 다시 한 번 세상에 선보였다. 2025년 아쏘 르 땅 서스팡뒤 ‘시간은 반드시 흘러가야만 할까?’ 이는 에르메스가 2011년에 ‘아쏘 르 땅 서스팡뒤’를 처음 선보이며 세상에 던진 질문이었다. 프랑스어로 ‘정지된 시간’을 뜻하는 이름처럼 이 시계는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라는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충실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례 없는 오브제였다. 특히 시곗바늘이 멈춘 듯한 상태를 구현하면서도 실제로는 내부로 시간이 흐르고 있는 독창적 구조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내는 시간 속에 진정한 가치가 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었다. 에르메스가 2011년 선보인 최초의 아쏘 르 땅 서스팡뒤. 이처럼 획기적인 기능과 철학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 아쏘 르 땅 서스팡뒤는 그해 열린 GPHG 시상식에서 남성 시계 부문을 수상하며 에르메스 워치메이킹의 놀라운 비전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그로부터 14년이 흐른 2025년에 에르메스는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특별한 컴플리케이션을 아쏘와 에르메스 컷 컬렉션을 통해 다시 선보였다. 아쏘 르 땅 서스팡뒤 아쏘 르 땅 서스팡뒤는 독특한 서스팡뒤 메커니즘을 통해 흘러가는 시간을 측정하면서도 잠시 정지시킬 수 있다. 이 시계에 장착된 서스팡뒤 메커니즘은 케이스의 9시 방향에 자리한 푸셔로 활성화할 수 있다. 이를 누르면 시침과 분침이 다이얼의 12시 방향에 자리한 마커 양쪽에 멈춘 채 대칭을 이루고 하단에 있는 날짜 표시 창의 핸드가 다이얼의 가장자리 아래로 숨어 시간이 완전히 멈춘 듯한 화면을 연출한다. 이후 9시 방향의 푸셔를 다시 누르면 멈춰 있던 모든 핸드가 현재 시각과 날짜로 정확히 되돌아온다. 이 같은 움직임이 가능한 것은 정지 모드에서도 무브먼트가 힘차게 박동하며 쉼 없이 시간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에르메스는 올해 각기 다른 스타일 코드를 지닌 3가지 버전의 아쏘 르 땅 서스팡뒤를 선보였다. 에르메스는 착용자가 아쏘 르 땅 서스팡뒤에 탑재된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인 H1837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이얼을 오픈워크 처리했다. 나아가 전체적인 비율을 재설계하며 케이스의 사이즈를 직경 42mm까지 축소해 착용감까지 크게 향상시켰다. 에르메스 컷 르 땅 서스팡뒤 에르메스는 올해 에르메스 컷 컬렉션에도 서스팡뒤 컴플리케이션을 도입했다. 에르메스 컷 모델은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H1912로 구동되어 날짜 표시 창 대신 스몰 세컨즈 인디케이터를 갖추고 있다. 다이얼의 3시와 5시 방향에 자리한 스몰 세컨즈 서브 다이얼은 60초가 아닌 24초에 한 회전을 완성하는데, 이때 핸드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정지 모드는 동일하게 케이스의 9시 방향에 위치한 푸셔를 눌러 활성화시킬 수 있으나 에르메스 컷만의 독창적인 성격을 한층 더 드러내기 위해 스몰 세컨즈의 핸드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인다. 에르메스 컷 르 땅 서스팡뒤 시간을 제어하고 해방시키는 경험을 감각적으로 선사하는 이 시계는 진지함 속의 유쾌한 반전과 함께 그 무엇보다 창조성에 가장 큰 중점을 둔 에르메스의 세계관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가장 에르메스다운 오브제다. Editor: Ko Eun Bin
- 하늘과 시간을 잇는 250년의 경의, 브레게 타입 XX
브레게가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세 번째 프로젝트로 미국 뉴욕에서 또 하나의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세대를 넘어 이어진 기술적 혁신과 선구적인 비전의 유산을 집약한 2가지 버전의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75’다.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75 새로운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75는 시간의 경계를 넘나든 개척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바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브랜드를 창립한 워치메이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 항공기를 제작한 그의 증손자 루이 브레게(Louis Breguet) 그리고 파리에서 뉴욕까지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한 비행사 듀오 디외도네 코스테(Dieudonné Costes)와 모리스 벨롱트(Maurice Bellonte)가 그 주인공이다.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75 블랙 컬러 다이얼 모델. 첫 번째로 소개할 모델은 블랙 컬러 다이얼을 장착한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75다. 항공기에 두랄루민(알루미늄 95% 함유)을 최초로 도입한 루이 브레게의 선구적 업적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컬렉션 최초로 다이얼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다이얼의 7시와 8시 방향 사이에는 이를 상징하는 비밀스러운 ‘AL’ 각인을 새겨넣었다. 역사적인 1955 모델과 동일한 블랙 컬러를 구현하기 위해 기계적 저항성이 뛰어난 딥 블랙 양극 산화 처리라는 혁신적 기술을 사용했다. 항공 우주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한 덕분에 최상의 가독성과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다.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75 실버 모델 이와 함께 공개한 실버 모델은 역사적인 No. 1780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오리지널 버전의 상징적 미학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다이얼은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광채를 자아내는 925 실버로 제작했으며, 이러한 디테일을 강조하기 위해 7시와 8시 방향 사이에 ‘Ag925’라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또한 실버 버전에는 챕터링에 이동 시간에 따른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태키미터 스케일을 더해 블랙 모델과는 또 다른 개성을 드러내도록 디자인했다. 아워 마커와 핸즈 그리고 브랜드 로고 등은 케이스와 동일한 소재로 제작했으며 일부 시각 디스플레이에는 어둠 속에서 강력한 그린 컬러를 자아내는 베이지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다. 무브먼트의 조립 과정. 이번 애니버서리 에디션 역시 모델별로 250점 한정 생산된다. 컴팩트한 직경 38.3mm 사이즈의 케이스는 브레게의 새로운 합금 소재인 브레게 골드로 제작했으며, 내부에는 브레게가 2023년에 선보인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728을 매뉴얼 와인딩 방식으로 재해석한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그중 다이얼의 3시 방향에 15분 카운터를 갖춘 블랙 모델에는 칼리버 7279를, 3시 방향에 30분 카운터를 배치한 실버 모델에는 칼리버 7278을 각각 적용했다.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75의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무브먼트의 특별한 인그레이빙. 두 모델의 공통점으로는 9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각 무브먼트를 브레게 골드로 도금 처리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무브먼트의 주요 부품에는 대서양을 비행하는 브레게 19 항공기를 시작으로 디외도네 코스테와 모리스 벨롱트의 1930년 대서양 횡단 비행 경로와 유럽과 북미의 해안선을 인그레이빙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게다가 해안선에는 반짝이는 효과까지 연출한 덕분에 시계 앞면과 뒷면 모두 뛰어난 미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메인 플레이트에 인그레이빙을 더하는 과정.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75는 단순한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넘어, 250년에 걸쳐 이어진 브레게 가문의 기술, 창의성, 그리고 개척 정신을 상징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하늘과 시간을 넘나들며 경계를 확장해온 이들의 위대한 유산은, 오늘날 우리의 손목 위에서 정밀하게 박동하고 있다. 뉴욕에서 새롭게 비상한 이 두 타임피스는 그 자체로 브레게가 걸어온 시간의 궤적이자, 앞으로도 계속될 진화의 여정에 대한 강력한 선언이라 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그리스 미코노스에서 시작된 위블로의 섬머 셀러브레이션
2017년부터 위블로는 여름의 활기를 지닌 지중해 최고의 핫스팟을 따라 브랜드 특유의 대담한 에너지를 전해왔다. 그 여정을 이어 지난 6월 초 그리스 미코노스에서는 위블로의 패밀리와 함께 여름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위블로의 앰버서더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우사인 볼트와 DJ 트리오 메두사의 멤버이자 프랜드 오브 더 브랜드인 마티아 비탈레(Mattia Vitale)가 참석했고, 빅뱅 유니코 썸머 2025를 공개했다. 미코노스 이벤트에 참가한 쥴리앙 토나레 CEO와 우사인 볼트 지중해의 눈부신 태양빛을 머금은 오렌지와 지중해의 블루 컬러로 물든 이번 빅뱅 유니코 썸머 2025는 끝없이 펼쳐진 햇살 아래의 나날, 발끝으로 느껴지는 따뜻한 모래 그리고 잔잔한 파도 소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위블로의 시그니처 소재인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제작된 빅뱅 유니코 썸머 2025는 마이크로 블라스트 오렌지 컬러 케이스가 황금빛 노을처럼 빛나며, 스카이 블루 베젤은 한없이 펼쳐진 바다를 연상케 한다. 위블로 빅뱅 유니코 써머 2025 페더라이트 세라믹 소재로 바닷바람처럼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하이레지스턴스 세라믹으로 일상은 물론 다양한 어드벤처에도 적합하다. 100m 방수 기능을 갖춘 이 워치는 수영장 파티부터 바닷속까지, 대담하고 즉흥적인 모든 다이빙을 완벽히 소화한다. 또한, 위블로 특허 원-클릭 스트랩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스타일을 바꿀 수 있어, 해변에서 일몰 라운지, 파티 모드까지 매끄럽게 변신 가능하다. 스카이 블루, 다크 블루, 오렌지의 세 가지 화이트 라인드 러버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어, 그날의 무드와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위블로 빅뱅 유니코 써머 2025 위블로의 혁신은 최첨단 컬러 세라믹 기술부터 인하우스 유니코 매뉴팩처 무브먼트까지 빛을 발한다. 2018년부터 선보여온 컬러 세라믹 기술은 위블로만의 대담한 색감과 내구성으로 세라믹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왔다. 스크래치에도 강한 하이테크 포뮬러는 생동감 있고 깨지지 않으며, 기존 세라믹보다 더 단단하고 밀도가 높으며, 오직 위블로만이 100%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10년 선보인 유니코 무브먼트 역시, 위블로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혁신, 정밀도, 성능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높은 활용도를 위해 설계된 구조와 최첨단 메커니즘은 위블로가 추구하는 대담한 기술력의 정수이자 100% 위블로다운 기술이다. Editor: Lee Eun Kyong
- 더 확장된 아름다움으로 재탄생한 탱크 루이 까르띠에 오토매틱
탱크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을 이룬 모델은 바로 1922년 탄생한 탱크 루이 까르띠에다. 더 길어진 케이스와 한층 부드럽게 정제된 직사각형 실루엣을 통해 탱크 워치의 형태적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이 시계가 탱크 워치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계기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까르띠에의 미학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 시계는 탱크 패밀리에 속한 여러 베리에이션 중 루이 까르띠에( Louis Cartier) 의 이름을 그대로 붙인 유일한 워치이기도 하다. 탱크 루이 까르띠에 오토매틱 까르띠에는 탱크 루이 까르띠에가 지닌 ‘탱크다움’을 토대로 차세대 메커니컬 매뉴팩처 오토매틱 와인딩 무브먼트인 1899 MC를 탑재한 더 큰 사이즈의 탱크 루이 까르띠에 워치를 선보였다. 탱크의 라인과 비율을 고수하며 통합된 1899 MC 무브먼트 덕분에 탱크 루이 까르띠에는 크기가 더 커질 수 있었다. 탱크 루이 까르띠에 오토매틱 탱크 컬렉션에서 가장 큰 사이즈인 이 모델은 가로세로 27.75×38.1mm로 완성되었으며, 핑크 골드와 옐로우 골드 소재로 제작되었다. 고유한 스타일 덕분에 특별한 미학적 감각을 지닌 이들에게 메종의 진정한 클래식으로 찬사를 받아온 탱크 루이 까르띠에는 이제 하나의 진정한 컬렉션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탱크 루이 까르띠에 오토매틱의 옐로우 골드 버전과 핑크 골드 버전 각각의 모델은 탱크의 상징적 특징인 레일 트랙과 로마 숫자 인덱스, 평행을 이루는 샤프트, 블루 스틸 검 모양의 핸즈 그리고 모델에 따라 사파이어, 루비 카보숑 또는 인버티드 파빌리온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비즈 와인딩 크라운 등을 완벽하게 담고 있다. Editor: Lee Eun Kyong
- 피프티 패덤즈 38mm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점점 작아지고 있는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3종을 시튜버가 비료 리뷰 했습니다~!
피프티 패덤즈 38mm 가격 정보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 브레이슬릿 버전 26,640,000원 티타늄 & 브레이슬릿 버전 28,930,000원 레드 골드 블루 다이얼 버전 41,840,000원 레드 골드 머더 오브 펄 다이얼 버전 47,390,000원 가격은 모두 2025년 6월 19일 기준이며, 스트랩 스펙에 따라서 미세하게 달라지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지상 낙원으로 데려다 주는 튜더 블랙 베이
2024년 블랙 베이 크로노 핑크 다이얼, 올해 초 블랙 베이 크로노 플라밍고 블루를 선보였던 튜더가 이번에는 블랙 베이 54 라인에 새로운 “블루 라군”컬러 다이얼을 매치한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튜더 블랙 베이 54 “블루 라군” 레퍼런스 7922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에서 영감은 받은 블랙 베이 54는 지금까지 튜더가 선보인 블랙 베이 모델들 중에서 가장 오리지널 모델에 가깝다. 7922는 초기 스몰 크라운을 사용했으며 깔끔하고 더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위해서 12시 방향에 있던 레드 컬러의 삼각형을 없앴다. 이 전통을 계승한 블랙 베이 54는 오리지널 모델을 상기시키는 작은 디테일들을 차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핸즈의 경우 비율 조정과 더불어 1954년 제작되었던 것처럼 베이스에 고정되어 있다. 베젤 가장자리도 7922의 인체공학적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모래의 질감을 살린 블랙 베이 54 “블루 라군”의 다이얼 새로운 버전의 블랙 베이 54가 매력적인 이유는 비단 케이스 사이즈 때문만은 아니다. 모래의 질감을 살린 다이얼과 미러 폴리싱 처리된 베젤의 마법 같은 조합 그리고 손목을 완벽하게 감싸며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5열-링크 브레슬릿이 만나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브레슬릿은 빠른 길이 조정이 가능한 튜더 "T-fit" 클라스프를 갖추고 있어서 별도의 도구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5단계로 총 8mm까지 브레슬릿의 총 길이를 즉각적으로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튜더 블랙 베이 57 “블루 라군” 블랙 베이 54 “블루 라군”은 튜더 자체 제작 칼리버 MT5400로 구동된다. 오픈워크 및 새틴 브러시 마감 처리된 텅스텐 모노블록 로터에는 샌드 블라스트 디테일이 가미되었으며, 브릿지와 메인 플레이트는 샌드 블라스트와 폴리싱 처리가 교차되고 레이저로 각인된 무늬가 특징이다. 이 무브먼트는 견고함과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2점 고정 시스템으로 견고해진 횡단 지지대를 통해 일정한 왕복 운동이 가능한 가변 관성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 Editor: Lee Eun Kyong
- 제랄드 젠타의 인제니어 SL을 조명하는 IWC 샤프하우젠의 단편 영화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IWC 샤프하우젠이 전설적인 워치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의 인제니어 SL(Ref. 1832)을 모티프로 한 단편 영화 <가장 빛나는 실패(The Most Brilliant Failure)>를 공개했다. 쿼츠 파동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던 1970년대 IWC는 오리지널 인제니어를 재해석하고자 제라드 젠타에게 디자인을 의뢰했다. 그 결과 제랄드 젠타는 5개의 홈이 있는 베젤과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통합된 일체형 디자인의 인제니어 SL을 선보였다. 이 시계는 당시로서는 시대를 앞선 파격적 디자인 코드를 지니고 있었으나 IWC는 이 시계를 오로지 ‘엔지니어’라는 특정 직군을 타깃으로 마케팅하면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결국 제랄드 젠타가 디자인한 인제니어 SL은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단 598점 한정 생산되면서 훗날 IWC 내부에서도 ‘가장 빛나는 실패’로 회자되었다. 영국에서 열린 제82회 굿우드 멤버스 미팅(Goodwood Members’ Meeting)에서 공개된 이 단편 영화는 이러한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다이얼의 인제니어 SL을 중심으로 한 가상의 서사를 덧붙인다. 영화 속 시계는 한 레이싱 드라이버에게 전달되어 트랙 위에서 충격 테스트를 거친 후 그의 딸이 경매를 통해 다시 이 시계를 손에 넣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그는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레이싱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서사는 실제 존재하는 598점의 인제니어 SL만이 가직할 수 있는 ‘시간의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랄드 젠타의 아내이자 사업 파트너인 에블린 젠타(Evelyne Genta)와 딸 알렉시아 젠타(Alexia Genta)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제작되었다. 감독은 IWC의 창립 스토리가 담긴 단편 영화 을 연출한 루네 밀턴(Rune Milton)이, 촬영 감독은 다니엘 볼드하임(Daniel Voldheim)이 각각 맡았다. 이번 단편 영화에서 제랄드 젠타는 앤서니 워터슨(Anthony Watterson)이, IWC의 전 세일즈 이사 하네스 팬틀리(Hannes Pantli)은 맷 샬(Matt Schaal)이 맡았으며, IWC의 전 마케팅 이사 알렉상드르 오트(Alexandre Ott)는 브렛 윌리엄스(Brett Williams)가 연기했다. Editor : Ko Eun Bin
- 브레게가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품은 시계
브레게가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전통과 혁신이 정교하게 교차하는 트래디션 7035를 공개했다. 무브먼트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그대로 드러낸 개방형 디자인과 수작업으로 완성한 기요셰 장식의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브레게가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동시에 품고 있다. 창립 2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특별한 250점 한정의 트래디션 7035. 올해로 창립 250주년을 맞은 브레게는 2025년 한 해 동안 브랜드의 유산을 새롭게 조명하며 그 역사에 경의를 표할 계획이다. 그 여정의 서막은 지난 4월 공개한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였다. 18세기 파리 공방에서 설립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가 제작했던 서브스크립션 포켓 워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시계는 브레게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는 상징적인 출발점이었다. 첫 번째 애니버서리 에디션으로 선보인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그로부터 한 달 후 브레게는 그 두 번째 챕터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브랜드의 기술적 정수를 담아내는 아주 특별한 버전의 ‘트래디션 7035’였다. 무브먼트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그대로 드러낸 개방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컬렉션 최초로 2가지의 상징적 인하우스 컬러 코드인 브레게 골드와 블루를 모두 적용해 시각적 깊이를 더했다. 트래디션 7035 직경 38mm의 케이스는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에서 처음 선보인 새로운 독점 합금 소재인 브레게 골드로 제작했다. 골드와 실버, 구리, 팔라듐 등을 정교하게 배합한 이 소재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황금빛 광채를 띤다.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무브먼트의 브리지와 메인 플레이트 등에는 케이스와 동일한 색조를 자아내는 특수 도금 처리를 적용했다. 여기에 실버 톤 기어, 블루 컬러의 스크루, 루비 레드 컬러의 주얼 등이 시각적 대비를 이루며 브레게 골드의 따뜻한 색감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브리지 상단에 컬렉션 최초로 부드러운 실크의 질감을 떠올리게 하는 수공 새틴 피니싱도 더했다. (왼) 오프 센터드 다이얼의 그랑 푀 에나멜링 작업 공정, (오) 튀르고 지도에서 착안한 퀘드올로지 모티프의 기요셰 패턴의 스케치 과정. 무브먼트의 메커니즘을 전부 드러낸 개방형 다이얼의 상단에 자리한 오프 센터드 디스플레이는 브레게 블루 컬러의 반투명한 그랑 푀 에나멜링과 정교한 기요셰 패턴을 더해 완성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퀘드올로지 모티프의 기요셰 패턴은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워크숍이 자리했던 시테 섬과 생루이 섬을 감싸는 센 강의 유려한 곡선을 떠올리게 한다. 이 모티프의 윤곽은 18세기 파리의 도시 구조를 놀라운 정밀도로 담아낸 ‘튀르고 지도(Turgot Map)’에서 착안한 것이다. 트래디션 7035의 백 케이스. 트래디션 7035의 뒷면 역시 전면 못지않게 매혹적인 황금빛 풍경을 펼쳐보인다. 새틴 피니싱을 더한 브리지 위로 플래티넘으로 제작한 초승달 모티프의 로터가 회전하며 샷 블라스트 처리한 메인 플레이트와 우아한 대비를 이룬다. 로터는 특히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퍼페추얼(Perpétuelle)’ 와인딩 시스템을 개발하던 무렵에 사용했던 초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이다. 또한 오른쪽 상단에 섬세하게 인그레이빙된 ‘PT950’은 품질을 입증하는 마크이자 워치메이킹에 처음으로 플래티넘을 활용했던 설립자의 유산을 기리는 상징적 디테일이다. 트래디션 7035의 무브먼트 조립 과정. 브레게가 지난 250년간 구축해온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상징적 창조물인 트래디션 7035는 250점 한정 생산된다. Editor : Ko Eun Bin
- 아이콘의 귀환, 오메가 레일마스터
오메가 팬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레일마스터가 오메가의 현행 컬렉션에 복귀를 알렸다. 과거 철도 종사자들을 위해 제작되어 탁월한 항자성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이 시계는 오메가의 최신 기술력 덕분에 전보다 15배 강력한 자기 저항력을 갖추게 되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2025년의 레일마스터. 과학과 탐험이 인류의 전면 과제로 떠오르던 1950년대 후반 오메가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정밀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프로페셔널 라인’이라는 3가지 기능적 시계를 세상에 내놓았다. 아드레날린 넘치는 질주를 하는 드라이버를 위한 스피드마스터, 해양 탐사를 위한 씨마스터 300 그리고 철도 종사자와 과학자를 위한 레일마스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가운데 레일마스터는 강력한 항자성 기능으로 주목받은 모델이다. 시계 내부에 보호 케이스를 탑재해 최대 1000가우스의 자기장을 견딜 수 있었던 이 시계는 당시 대부분의 항자성 시계가 약 50가우스 정도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치였다. 덕분에 레일마스터는 철도 인근에서 근무하던 엔지니어, 산업 기술자, 과학자들 사이에서 정확성과 신뢰성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스몰 세컨즈 인디케이터를 갖춘 베이지 컬러 다이얼의 레일마스터. 레일마스터는 이후에도 빈티한 스타일과 근로자 정신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컬렉션으로 오메가 팬들 사이에서 꾸준한 지지를 받아왔다. 2003년을 기점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시대의 감각에 맞게 정제된 진화를 거듭해온 레일마스터는 올해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새로운 컬러 디테일을 더한 모습으로 재해석되며 다시 한번 오메가의 현행 컬렉션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준비를 마쳤다. 그레이 컬러 다이얼 버전의 레일마스터. 오메가는 레일마스터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한 2가지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오메가 특유의 대칭형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통합된 디자인을 적용해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컬렉션은 물론, 2003년 이후 레일마스터 컬렉션에 일관되게 반영된 시그니처 디테일을 계승한다. 특히 각 모델의 직경 38mm 케이스와 통합형 브레이슬릿에는 폴리싱과 브러싱을 적용해 대비를 살린 덕분에 정교한 마감이 주는 입체감도 돋보인다. 스몰 세컨즈 인디케이터를 갖춘 레일마스터의 다이얼. 다이얼은 그레이에 블랙 또는 베이지에 블랙 컬러 그러데이션 효과를 연출했다. 1957년의 오리지널 모델과 마찬가지로 다이얼에는 오메가 로고와 ‘레일마스터’라는 제품명 외의 불필요한 문구를 과감하게 없애면서 기능미를 극대화한 미니멀한 미학을 선보였다. 큼직하고 명확한 인덱스와 숫자 등은 화이트 또는 빈티지 수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그 어떤 환경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레이 컬러 모델은 오로지 시, 분, 초를 알려주는 반면 베이지 컬러 모델은 별도의 스몰 세컨즈 인디케이터를 갖추고 있다. 레일마스터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오메가의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6 또는 8804의 구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레일마스터는 여전히 업계 최상위 수준을 자랑한다. 각각의 모델에는 스위스 연방 계측한연구소(METAS)의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한 오메가의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6 또는 8804를 탑재했다. 이 덕분에 2025년의 레일마스터는 오리지널 모델보다 15배 향상된 최대 1만5000가우스의 자기 저항력을 자랑한다. 기능과 미학 모두를 한 단계 발전시킨 차세대 레일마스터는 새롭게 디자인한 링크가 장착된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빈티지한 매력을 선보이는 가죽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