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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여왕의 타임피스,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레인 드 네이플은 1810년대 나폴리의 여왕 카롤린 뮈라(Caroline Murat)를 위해 아브라함-루이 브레게 (Abraham-Louis Breguet) 가 제작한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 Napoléon I )의 여동생이었던 그는 브레게의 수많은 작품을 사랑한 수집가이기도 했다. 지금은 카롤린 뮈라가 주문했던 시계의 원래 도면은 남아 있지 않지만, 케드오를로주 공방의 기록을 통해 2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오늘날의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에 영감을 준 타원형의 디자인이었다는 점과 손목에 차는 형태로 특별히 제작되었다는 점이다. 레인 드 네이플 8925 창립 초기부터 여성을 위한 타임피스를 선보여온 브레게는 브랜드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레퍼런스 8925’와 ‘레퍼런스 9935’를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했다. 브레게 여성 워치메이킹의 새로운 얼굴인 레인 드 네이플 9935는 가로세로 28.5×36.5mm의 브레게 골드 케이스를 갖추었고, 더 커진 크기의 문 페이즈를 탑재한 새로운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또한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 처음으로 문 페이즈 모델에서 파워 리저브를 제외하면서 시와 분, 스몰 세컨즈 및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에 집중했다. 레인 드 네이플 9935 레퍼런스 9935는 머더 오브 펄 다이얼에 각각 악어가죽 스트랩과 브레게 골드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버전,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 블루 어벤추린 버전 등 4가지로 출시했다. 백 케이스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드러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 칼리버 537L2에는 ‘프티 트리아농(Petit Trianon)’ 모티프 기요셰가 장식된 브레게 골드 도금 플래티넘 로터를 탑재했다. 새로운 기요셰의 모티프가 된 프티 트리아농은 베르사유 궁전 정원에 위치한 별궁이며, 브레게 매뉴팩처는 이 모티프를 개발해 위대한 유산에 경의를 표했다 . (좌)레인 드 네이플 9935 (우)레인 드 네이플 9935의 백 케이스. 시침과 분침을 섬세하게 표현한 레인 드 네이플 8925는 명료함과 가독성을 핵심으로 하는 미학적 언어의 기초를 마련한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에게 바치는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가로세로 25×33mm의 브레게 골드 케이스를 장착했으며, 베젤의 다이아몬드 수를 37개에서 41개로 늘려 컬렉션의 주얼리 가치를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 버전은 스노 세팅의 러그와 연결된 골드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최초의 모델이다. 레인 드 네이플 8925 레인 드 네이플 8925의 다이얼은 머더 오브 펄과 브레게 골드, 블랙 어벤추린 글라스의 3가지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다이얼 하단에 위치한 아워 링은 브레게 워크숍이 위치했던 18세기 파리 지도에서 영감을 받은 ‘케드오를로주’ 기요셰 모티프로 정교하게 장식했다. 카롤린 뮈라가 사랑한 진주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브레게 골드 브레이슬릿을 매치한 이 시계는 오토매틱 무브먼트 칼리버 586/1로 구동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가 구동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Editor : Lee Eun Kyong
- 2026 올림픽 100일 카운트다운 기념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지난 10월 29일 오메가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100일 카운트다운 기념 타임피스 ‘스피드마스터 38 밀라노 코르티나 2026’을 공개했다. 오메가는 1932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이 대회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해 왔으며 이번 2026 동계 올림픽에서도 총 8개 종목의 116개 경기를 모두 계측할 예정이다. 스피드마스터 38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오메가와 올림픽의 유서 깊은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신제품 ‘스피드마스터 38 밀라노 코르티나 2026’은 직경 38mm의 폴리싱 마감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됐다. 여기에 화이트 타키미터 스케일이 새겨진 블루 세라믹 베젤을 장착했고 바니시 처리된 화이트 다이얼 위에는 라이트 블루 프로스트 질감 처리를 더해 특별한 겨울의 감각을 완성했다. 스피드마스터 38 밀라노 코르티나 2026의 다이얼. 또한 신제품은 밀라노 코르티나 2026의 상징적인 요소를 디자인 전반에 적용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우선 다이얼을 가로질러 은은하게 드러나는 숫자 “2” 형상은 밀라노 코르티나 2026의 “26” 엠블럼 서체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6시 방향의 날짜창 또한 같은 서체로 표시했으며 블루 그러데이션이 적용된 중앙 초침도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편 정돈된 스키 슬로프를 연상시키는 서브 다이얼에는 섬세한 동심원을 그리는 아쥐라주(Azurage) 패턴을 적용해 입체감을 더했다. 스피드마스터 38 밀라노 코르티나 2026의 백 케이스. 역사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기념한 이 시계의 백 케이스에는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메달리온을 새겼고 오메가의 컴포트 릴리즈 조정 시스템이 적용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매치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 코-액시얼 칼리버 3330으로 구동되며 대회 엠블럼이 새겨진 특별한 기프트 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Editor : Choi Ha Young
- 워치메이킹을 기념하는 오데마 피게의 150주년 기념 신간
오데마 피게가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시계의 역사와 구조를 다룬 『시계 – 역사와 노하우(The Watch – Stories and Savoir Faire)』를 출간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출판사 플라마리옹(Flammarion)에서 출판했으며 약 600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기술적 전문성과 역사적 통찰, 다양한 일화를 통해 시계에 호기심이 많은 일반 독자, 시계 애호가, 전문가 모두에게 유익한 서적이다. 책 『시계 – 역사와 노하우』 고급 시계 제작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번 신간은 인터뷰, 사진, 삽화, 기록 문서를 활용하여 다이얼, 케이스, 스트랩부터 정교한 무브먼트와 컴플리케이션까지 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흥미롭고 교육적인 방식으로 소개한다. 12명의 작가와 40여 명의 각계 기고자의 공동 집필로 탄생했으며 오랜 기간 시계 제작 산업을 지탱해 온 협력 정신으로 완성됐다. 오데마 피게는 공급업체, 장인, 기술자,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 다양한 전문가의 목소리를 이 책에 담아냄으로써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고급 시계 제작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 온 이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책 『시계 – 역사와 노하우』 오데마 피게의 헤리티지 및 뮤지엄 디렉터 세바스티안 비바스(Sébastian Vivas)는 “제가 시계 제작을 처음 접했을 당시 이 책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이 책은 딱 제가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이 단순한 입문서를 넘어 기계식 시계 분야에서의 그들의 여정에 함께할 귀중한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이 책에 대한 추천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신간의 출판사 플라마리옹은 오데마 피게와 함께 올해로 창립 150주년을 맞았으며 두 기업이 합작해 만든 이 책에는 15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졌다. 책 『시계 – 역사와 노하우』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독자를 기계식 시계의 매혹적인 세계로 안내하는 『시계 – 역사와 노하우』는 복잡한 시계 제작에 숨겨진 예술성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영어와 프랑스어로 만나볼 수 있는 이 책은 10월 8일과 9일 유럽, 아시아, 중동 각지에서 먼저 출간됐고 10월 21일엔 미국에서 출간됐다. Editor : Choi Ha Young
- 세련된 올블랙으로 선보인 파네라이 루미노르 GMT 세라미카
파네라이가 브랜드 최초로 직경 40mm의 세라믹 케이스를 적용한 ‘루미노르 GMT 세라미카(Luminor GMT Ceramica, PAM01460)’를 선보였다. 직경 44mm 이상의 볼드한 미학을 고수해온 기존 파네라이 세라믹 모델과 차별화된 신제품은 보다 세련된 비율을 자랑한다. 파네라이의 소재 혁신에 대한 전문성과 이탈리아 감각이 결합된 이번 신작은 루미노르 특유의 미학을 더욱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구현해냈다. 루미노르 GMT 세라미카(PAM01460) 신제품 PAM01460은 세련된 올블랙 세라믹 케이스와 파네라이 특유의 샌드위치 구조 블랙 다이얼이 특징이다. 선브러시드 처리된 이 블랙 다이얼에는 화이트 슈퍼-루미노바® X2 인덱스와 핸즈가 배치되어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하며 6시 방향엔 듀얼 타임 기능을 상징하는 이탈리아어 ‘BiTempo’ 인스크립션을 새겼다. 파네라이의 상징인 크라운 보호 장치 역시 세라믹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반투명한 스모크드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서는 은은하게 드러나는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루미노르 GMT 세라미카의 백 케이스. 루미노르 GMT 세라미카는 3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하는 오토매틱 칼리버 P.900/GMT로 구동되며, 화이트 스티치 장식이 더해진 블랙 송아지 가죽 스트랩과 추가 블랙 러버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스트랩과 버클에는 PAM 클릭 릴리스 시스템™이 적용되어 도구 없이 손쉽게 교체 가능하다. 고도의 제작 기술을 통해 러그 등 취약 부위까지 강화한 신제품은 300M 방수 성능을 자랑해 이탈리아 미학과 실용성을 함께 담아냈다. Editor : Lee Eun Kyong
- 탁월한 여성 워치의 새로운 챕터, 론진 프리마루나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론진은 여성적인 우아함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며 전 세계 여성의 멋과 세련된 아름다움을 대변하는 타임피스를 제작해왔다. 1900년대 초에 보석을 세팅한 모델부터 브랜드의 다양한 타임피스에 적용해온 컴플리케이션에 이르는 이 같은 전문성은 론진을 여성 워치메이킹 분야의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프리마루나를 착용한 론진의 엘레강스 앰배서더 제니퍼 로렌스. 특히 프리마루나 컬렉션은 디자인의 우아함뿐만 아니라 스위스 워치의 정밀성을 중시하는 여성을 향한 론진의 헌신을 나타낸다. 클래식한 로마 숫자 인덱스와 화려한 다이얼 그리고 정교하게 구현된 디테일이 어우러진 각 타임피스는 진정한 럭셔리는 완벽한 장인 정신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이해하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론진 프리마루나(L8.126.0.71.6) 최근 론진은 브랜드의 대표적 여성 워치 컬렉션인 프리마루나를 새롭게 재해석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직경 34mm로 선보인 케이스의 은은한 돔형 표면은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며 프리마루나의 여성스러운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크라운 자체도 시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마치 거품 같은 형태는 보름달을 연상시키고, 표면을 둘러싼 초승달 모양의 인그레이빙은 내부의 천체 컴플리케이션과 촉각적인 연결을 이끌어낸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부터 스틸 & 골드의 조합,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각각의 케이스는 컬렉션의 세련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론진 프리마루나 (L8.126.5.71.2)의 백 케이스. 신제품은 프리마루나 역사상 최초로 오토매틱 문 페이즈 컴플리케이션과 론진의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 기술을 탑재한 독점적인 L899.5 오토매틱 칼리버로 구동되며, 실용적인 날짜 창이 추가되었다. 72시간의 긴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독점 오토매틱 칼리버는 여성스러운 우아함을 정의하는 섬세한 비율로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장인 정신에 대한 신뢰성을 보여준다. 특히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 기술은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자기장과 온도 변화에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해 지속적인 정확성을 보장한다. 론진 프리마루나(L8.126.4.87.2) 프리마루나 컬렉션은 3가지 독특한 다이얼을 통해 다채로움을 드러낸다. 블루 또는 블랙 컬러의 로마 숫자가 새겨진 클래식한 선레이 실버 다이얼은 시대를 초월한 세련미를 구현하며, 매 순간 반짝이는 빛을 반사하는 표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대적인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다이아몬드 인덱스 장식의 화이트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은 은은한 광채를 뿜어낸다. 14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는 새롭고 유니크한 블루 머더 오브 펄 다이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컬렉션의 미학적인 정점을 찍었다. 더 얇아진 시그니처 핸즈는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섬세한 느낌을 주며, 로듐, 골드 또는 로즈 골드, 블루 컬러 등으로 마감해 프리마루나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론진 프리마루나(L8.126.5.71.7) 컬렉션의 모든 모델에서 정제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각각의 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고급스러운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과 함께 제공된다. 새로운 브레이슬릿은 더 짧아진 반달 모양의 돔형 링크가 특징인데, 이는 편안함을 더해주는 동시에 케이스 구조와 잘 어우러져 통일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한다. 우아한 블루, 레드, 버건디 등의 컬러로 출시되는 레더 스트랩은 워치와 착용자 사이에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해준다. 기술적 혁신이나 미적인 매력을 포함해 그 어떤 이유로 선택되든 각각의 구성에 담긴 세심한 디자인은 유려한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 사이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론진 프리마루나(L8.126.0.97.2) 새로운 프리마루나 컬렉션의 블루 다이얼 모델에는 컬렉션 최초로 베젤에 엄선된 사파이어가 장식되었다. 지혜와 고결함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상징하는 사파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보석 중 하나다. 4가지의 독특한 컬러와 사이즈로 구성된 총 1.06캐럿의 사파이어 원석 48개는 황혼 녘에 펼쳐지는 하늘의 무한한 변화와 같은 은은한 그러데이션을 만들어낸다. 다이얼은 “천상의 블루”라고 불리는 새로운 블루 톤의 머더 오브 펄 소재로 제작하고, 상단의 사파이어 별자리와 조화를 이루는 14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로 장식했다. 다이얼에 담긴 천상의 아름다움을 반영하는 특별한 진주 빛깔의 블루 레더 스트랩이 이 특별한 타임피스의 디자인을 마무리하며 베젤에서 손목까지 달의 우아함을 조화롭게 표현한다. 아울러 타임피스의 모든 요소는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밤하늘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기념한다. Editor : Lee Eun Kyong *더 자세한 이야기는 <몽트르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브레게 스타일에 헌정하는 타임피스, 클래식 7235
1794년 3월 14일에 출시된 No. 5 포켓 워치는 브레게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한 타임피스다. 당시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첫 런던 여행을 마치고 파리로 돌아왔지만,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정치적으로 긴장감이 감돌면서 고객들로부터 시계 값을 받기 어려웠고 결국 그는 1793년 8월 12일 고향인 스위스로 돌아갔다. (좌)No. 5 포켓 워치 (우)파리 방돔 광장에 위치한 브레게 박물관. No. 5 포켓 워치는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스위스에서 제작한 타임피스로, 스위스에 머물고 있던 브레게와 긴밀하게 소통하던 토마스 블랑제(Thomas Boulanger)가 시계를 공개했다. 이 독보적인 시계는 당시 뛰어난 문필가로 유명했던 프랑수아 주르낙 생-메다르(François Jourgnac Saint-Méard) 에게 판매되었다. 클래식 7235 최근 브레게는 현재 프랑스 파리 방돔 광장에 위치한 브레게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No. 5 포켓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 7235를 공개했다. 이 시계는 단순한 재현은 아니다. No. 5 포켓 워치를 직경 39mm의 손목시계로 만들기 위해 케이스와 다이얼 비율 등이 조정되어야 했고, 무엇보다 전용 무브먼트를 개발해야 했다. 이 크리에이션은 브레게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단 250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다. 클래식 7235 클래식 7235의 다이얼에는 두 개의 중앙 핸즈와 10시 30분 방향의 파워리저브, 2시 방향의 문페이즈, 5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까지 No. 5 시계의 컴플리케이션과 일반적인 레이아웃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V시와 VI시 사이에 배치되어 있는 스몰 세컨드는 메종의 많은 역사적인 시계를 떠올리게 하는 오마주다. 당시에는 스몰 세컨드가 VI시 위치에 놓이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이는 절제와 명료함 속에서도 유희를 결코 배제하지 않던 브레게 만의 특징이었다. 클래식 7235의 제작 과정. 2025년, 브레게는 클래식 7235를 위한 새로운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502.3.DRL을 개발했다. 1794년의 No. 5 워치도 오토매틱 시계였는데, 당시로서는 기술 혁명이었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진정한 ‘퍼페추얼’ 시계의 아버지이자 오늘날 오토매틱 시계의 조상이다. 클래식 7235는 이에 걸맞은 경의를 표한다.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이 장착되어 있는 이 오토매틱 칼리버 502.3.DRL은 놀라울 정도로 얇다. 문 페이즈와 파워 리저브인 인디케이터 등의 추가적인 기능에도 불구하고 두께가 3.95mm(직경 32.4mm)로 4mm가 채 되지 않는다. 이 얇은 두께는 오프 센터 로터 덕분에 가능한 것으로, 이 로터 덕분에 시계의 부품을 최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었고, 최종적으로 케이스의 두께가 10mm 이내, 정확히는 9.9mm 로 유지될 수 있었다. 주요 수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39mm의 케이스 직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러그는 2025년 초에 공개된 서브스크립션 시계에서 이미 확인된 바 있다. 클래식 7235의 제작 과정. 브레게는 창립 250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마감에 중점을 둔 크리에이션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클래식 7235도 예외일 수 없다. 18캐럿 브레게 골드로 제작된 이 타임피스 는 고급스러운 합금 소재가 다이얼을 장식한다. 다이얼에는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역사적인 프랑스 파리 주소인 “퀘드올로지(Quai de l’Horloge)” 모티프가 수공 인그레이빙되어 있다. 파워 리저브와 스몰 세컨즈는 물론 다이얼 둘레에도 동일한 원형 모티브가 적용되어 이들을 더욱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2시 방향의 달은 1794년의 No. 5 워치의 달을 정확하게 재현한 것이다. 이 또한 브레게 골드로 제작되었다. 클래식 7235의 제작 과정. No. 5 워치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7235에는 베벨 다이얼(Bevelled Dial)이 장착되어 있다. 다이얼의 중앙보다 가장자리가 더 얇고, 그 차이는 0.4mm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워 서클의 가장자리를 약간 기울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것이 더얇고, 더낮은 베젤을 가능하게하여 케이스 미들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구형 글래스와 완벽하게 만난다. 미들 케이스는 유명한 플루티드 디자인을 대신해 퀘드올로지 패턴을 수공 기요셰 기법으로 새겼으며 이는 브레게 최초의 일이다. 다시 말해서 수직적이기 보다는 수평적인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브레게 시그니처 “B”가 새겨진 로터는 동일하게 유연하고 간결한 모티프가 수공 인그레이빙되어 있다. 클래식 7235의 백 케이스. 마지막으로 클래식 7235 뒷면의 커다란 사파이어 글래스를 통해 수공 인그레이빙한 전체 무브먼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메종은 이러한 특별한 장식을 예외적으로 뛰어난 시계에만 적용하며, 위대한 워치메이커의 공방이 있었던 퀘드올로지의 이른바 ‘투르고 플랜(Turgot plan)’을 볼 수 있다. 1730년대 파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이 지도는 미셸 에티엔 투르고(Michel-Etienne Turgot)가 의뢰해 프랑스 왕립 회화 조각 아카데미(Académie de peinture et sculpture réalisateur)의 회원 루이 브레테즈(Louis Bretez)가 제작한 것이다. 가로세로 2.49mx3.18m의 놀라운 표면적을 차지하는 이 작품은 놀랍도록 정확한 디테일로 제작 후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빛의 도시(City of Light)’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ditor : Lee Eun Kyong
- 파리에 들어선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새 거점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10월 25일 파리 팔레 루아얄 광장 2번지에 새 거점을 공식 개관했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당시 메종의 회장이었던 알랭 도미니크 페랭(Alain Dominique Perrin)이 1984년 설립했고 이후 각 분야의 작가들을 소개하며 예술적 관습과 새로운 사고 방식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왔다. 예술적 대화와 실험의 장으로서 거듭나고자 하는 핵심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재단은 작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시대적인 창작물을 다양한 전시로 연결시켰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외부 전경. 과거 루브르 백화점이 자리했던 19세기 파리의 오스만 양식 건물에 들어선 재단의 새 공간은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에 의해 새롭게 설계됐다. 전면의 넓은 유리창을 통해 파리와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이 역동적인 공간은 현대 미술 전시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며 사진, 영화, 공연 예술, 과학, 공예 등 모든 분야의 시각적 표현물을 소개하는 종합 전시관으로 변모했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이 인상적인 만남의 장소에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도시 계획과 지역적 관계망이라는 동시대적 질문을 던지고 파리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내부 전경. 재단은 이 상징적인 장소의 개관을 기념해 올해 10월 25일부터 내년 8월 23일까지 첫 전시 <상설 전시(Exposition Générale)>를 개최한다. 엄선된 대표 작품들을 통해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소장품을 전례 없는 규모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선 클라우디아 안두자르(Claudia Andujar),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 사라 제(Sarah Sze), 올가 데 아마랄(Olga de Amaral), 이시가미 준야(Junya Ishigami)를 비롯한 전 세계 100여 명의 작가가 제작한 600점에 가까운 작품을 새롭게 만나고 재발견할 수 있다. <상설 전시>의 포스터. 재단이 지향하는 예술적 다양성과 개방성을 반영하는 <상설 전시>에는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세계의 현대 미술계와 함께 거쳐온 지난 40년간의 여정이 담겨 있다. 현대 미술 작품을 위한 대안 공간을 제시하며 ‘종합 박물관’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이번 전시는 네 가지 주요 주제별 기획전으로 구성된다. 임시 건축 연구소 ( Machines d’architecture), 생태계와 그 보존에 대한 고찰(Être nature), 물질과 기술을 위한 실험 공간(Making Things), 과학과 기술, 공상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탐구(Un monde réel)를 주제로 각각의 전시가 기획됐다. 이 외에도 추가 섹션에서는 재단 주요 작가의 발자취와 개인 또는 그룹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Editor : Choi Ha Young
- 오데마 피게 RD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RD#5
오데마 피게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총 5점의 RD 모델을 공개하며 기술 혁신의 이정표를 세웠다. 브랜드의 혁신적인 최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담은 이 시리즈는 최근 RD#5의 출시와 함께 종료되었다. RD#5는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로열 오크 ‘점보’(Royal Oak ‘Jumbo’)에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와 플라잉 투르비용을 모두 탑재한 모델이다. 2가지 컴플리케이션을 구현하면서도 로열 오크 ‘점보’의 상징적인 비율을 유지하는 일은 오데마 피게에겐 큰 도전이었다. RD#5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가 디자인해 1972년 출시한 오리지널 로열 오크는 당시로서는 지나치게 크다고 여겼던 대담한 비율 덕분에 ‘점보(Jumbo)’라는 별명을 얻었다. 오늘날 수집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시계는 직경 39mm와 두께 8.1mm로 완벽한 인간공학적 비율을 구현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로열 오크 ‘점보’는 메커니즘이 디자인에 기여하는 이번 신제품 개발에서 가장 이상적인 후보로 선정되었다. RD#5의 다이얼. 사용자의 편의성과 제품 라인의 미학적 코드를 엄격히 준수하기 위해 오데마 피게 연구 개발 부서는 크로노그래프의 구조를 전면 재설계했다. 이어 메커니즘의 두께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전례 없이 섬세한 촉감을 선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한 결과, 정밀한 기술력과 사용자의 편의성, 세련된 시각적 간결함 등을 결합한 시계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RD#5의 측면. 총 5년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한 칼리버 8100의 내부 구조는 탁월한 안목을 지닌 수집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완전히 새롭게 설계하고, 이 같은 기술력으로 특허를 받았다. 모든 디테일을 정교하게 제작해 인간공학적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고, 크로노그래프 푸시피스(Push-Piece)의 터치 감도도 새롭게 정의했다. 특히 RD#5에는 아워 카운터와 함께 희귀한 기술인 순간 점프 미닛 카운터를 적용했으며, 로열 오크 컬렉션 최초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플라잉 투르비용을 결합했다. 150점 한정으로 출시한 이 기념비적 시계는 티타늄과 귀중한 벌크 금속 유리(BMG)로 제작해 경량성, 내구성, 광채의 조화 등을 선사한다. 칼리버 8100 처음부터 RD#5 프로젝트는 더욱 높은 수준의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크로노그래프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에서 출발했다. 이 시계의 개발은 무브먼트, 케이스, 디자인 등을 종합한 인간공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기대치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하는 맞춤형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브랜드의 혁신에 대한 집중을 반영하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고객 경험과 정밀한 시계의 개념을 모두 파악해 실현하는 새로운 방식이었다. RD#5 첫 번째 혁신은 3시 방향에 위치한 크라운 양옆의 푸시피스에 담겨 있다. 현대식 크로노그래프에서는 일반적으로 이 푸시피스를 누르려면 상당한 압력이 필요하다. 시계 제작 설계 책임자 줄리오 파피(Giulio Papi)는 “푸시피스의 이동 거리, 즉 눌러야 하는 거리는 보통 1mm 이상이며, 약 1.5kg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어 “우리는 일반적으로 0.3mm의 이동 거리와 300g의 힘이 필요한 스마트폰 버튼에서 영감을 받아 이러한 값을 줄여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크로노그래프 푸시피스의 촉각적 편안함은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선보인 모델에도 이미 적용되던 개념이지만, 당시에는 장인의 세심한 조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1970년대 방수 실(Seal)의 등장과 산업화의 진전으로 크로노그래프 푸시피스를 작동시키는 데 필요한 힘이 크게 증가했다. 오늘날 오데마 피게는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섬세하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RD#5 또한 RD#5에는 감기와 시간 설정이라는 2가지 위치의 시각적 표시부가 있는 푸시피스를 통합한 기능 선택기를 갖춘 크라운이 장착되었다. 사용하기 쉽고 눈에 띄지 않는 이 선택 시스템은 회중시계에서 물려받은 전통적인 크라운을 대체하는 동시에 로열 오크의 고유한 미학을 그대로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점보’의 정교함을 유지하면서도 2가지 컴플리케이션을 수용하기 위해 오데마 피게 엔지니어들은 다이얼과 백 케이스에 모두 ‘유리 상자(Glass Box)’라고 불리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적용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의 외부는 완전히 평평한 형태이지만 내부를 움푹 들어가도록 제작해 핸드, 무브먼트, 진동 추의 회전을 위한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Editor : Lee Eun Kyong
- 미리 기념한 2026년,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IWC 샤프하우젠이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특별한 타임피스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를 500점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IWC 샤프하우젠은 특별 에디션을 공개해 매년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은 힘과 에너지, 자유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는 직경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갖췄는데 특히 한층 슬림해진 측면 프로파일은 더욱 세련되고 우아해진 실루엣을 자랑한다. 동양 문화권에서 친숙하게 활용되는 붉은 컬러에서 착안한 버건디 다이얼은 강렬함을 더하면서도 포르투기저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9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와 3시 방향에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를 갖춘 독특한 다이얼 레이아웃은 2000년에 출시된 최초의 포르투기저 오토매틱(Ref.5000)에서 유래한 디자인이다. 이에 더해 골드 도금 핸즈와 인덱스는 다이얼의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완성했다.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 신제품은 IWC의 기술력이 집약된 오토매틱 무브먼트 52011 칼리버로 구동된다. 이 무브먼트는 세라믹 부품을 사용해 내구성과 정확도를 높였으며 IWC만의 양방향 와인딩 메커니즘인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을 적용했다. 두 개의 배럴을 탑재한 이 무브먼트는 7일 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의 백 케이스.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는 블랙과 버건디 두 가지의 악어가죽 스트랩 중 선택해 더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홀딩 버클도 함께 제공된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서는 이 시계의 하이라이트인 질주하는 말의 형상이 새겨진 골드 로터를 감상할 수 있다. Editor : Choi Ha Young
- 정말 오랜만에 시계 하나 샀습니다. 내돈내산을 했으니 언박싱을 했습니다! 무슨 시계일까요?
되돌아보니 올해에는 시계를 거의 못산 거 같습니다. 시계 유튜버로서 반성하는 의미로 최근에 큰맘 먹고 시계 하나 구입했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한 게 아니라 해외직구인데, 이 시계가 참 재미있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시계가 배송되자마자 그 자리에서 언박싱을 촬영 했습니다. 이 시계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구매 정보도 드릴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 주얼리와 시계의 경계를 허문 바쉐론 콘스탄틴 그랜드 레이디 칼라
바쉐론 콘스탄틴이 2024년에 출시된 ‘그랜드 레이디 칼라’에 컬러 스톤을 더해 1979년 칼리스타에서 시작된 하이 주얼리 시계 역사에 새로운 챕터를 추가했다. 컬러 스톤을 더한 모델은 950 플래티넘 소재에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를 세팅한 버전과 18K 화이트 골드 소재에 루비 또는 사파이어를 세팅한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 레이디 칼라 – 사파이어 1979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레이몬드 모레티(Raymond Moretti)의 혁신적인 디자인의 칼리스타를 유니크 피스로 선보였다. 이듬해에는 레이디 칼라가 공개되었는데, 옐로 골드를 조각하여 완성한 시계에는 총 30 캐럿에 달하는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108개가 세팅되었다. 이후 칼라 시리즈는 미스 칼라, 퀸 칼라, 로드 칼라, 킹 칼라, 도치스 칼라 등의 여러 버전으로 이어졌다. 그랜드 레이디 칼라 – 루비 2001년, 18K 화이트 골드 블록을 조각하여 완성한 싱글 피스 케이스와 새틴 스트랩을 갖춘 레이디 칼라 모델은 제1회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에서 주얼리 무문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레이디 칼라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바쉐론 콘스탄틴이 고안하여 미국 보석 감정 연구소(GIA)에 등록된 독특한 플레임 컷을 도입한 레이디 칼라 플레임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지난 2024년, 다이아몬드와 화이트 아코야 펄, 블랙 오닉스 비즈의 모노크롬 조합으로 완성된 그랜드 레이디 칼라를 선보이며 주얼리 시계의 창의성의 한계를 넓혀 나갔다. 그랜드 레이디 칼라 – 에메랄드 브레이슬릿, 시계, 주얼 피스의 기하학적 디자인과 소뜨와 네크리스의 유려한 실루엣을 모두 담아낸 그랜드 레이디 칼라는 아르 데코 스카일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세 가지 모델은 각각 총 39.4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4개의 교체 가능한 요소로 구성되었다. 3열 리비에르 스타일 브레이슬릿에는 103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으며, 중앙 열에는 사파이어, 루비 또는 에메랄드로 구성된 8개의 진귀한 스톤이 장식되어 있다. 주얼 피스에는 12 개의 다이아몬드와 중앙의 커다란 원뿔 컷 사파이어, 루비 또는 에메랄드가 세팅되었는데, 컬러 스톤은 모두 스위스 젬스톤 연구 재단(Swiss Foundation for the Research of Gemstones)의 SSEF 인증을 받았다. 그랜드 레이디 칼라의 제작 과정. 시계에는 에메랄드 컷으로 세팅된 동일한 진귀한 컬러 스톤 두 개가 다이아몬드 세팅 다이얼 주변에 장식되어, 10개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의 반짝임과 대비를 이룬다. 시계와 주얼 피스는 모두 브레이슬릿이나 소뜨와에 완벽하게 장착되도록 제작되었는데, 길이 85cm의 소뜨와는 눈부신 광채를 선사하는 112개의 라운드 형태 아코야 펄이 폴리싱 처리된 진귀한 스톤 비즈 및 장식용 스톤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그랜드 레이디 칼라의 제작 과정. 다양한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주얼리를 향한 여성의 열망에 부응하는 그랜드 레이디 칼라는 네 가지 다른 방식으로 착용 가능한 요소를 갖추어 상황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소뜨와에 시계를 장착하면, 펜던트 시계를 착용한 여성들이 손끝으로 소뜨와를 살짝 들어 올려 시간을 확인하던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의 우아한 스타일을 재현한다. 소뜨와 또는 브레이슬릿에 장착한 시계는 별도의 도구가 필요 없는 숨겨진 잠금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손쉽게 주얼 피스로 교체할 수 있다. 그랜드 레이디 칼라 – 루비 디자이너의 오리지널 구아슈 드로잉과 정품 보증서가 들어 있는 특별 제작된 문서 홀더와 함께 우아한 박스에 담겨 제공되는 그랜드 레이디 칼라는 1755년 설립 이래 바쉐론 콘스탄틴을 정의해 온 창의성과 탁월한 기술력을 향한 퀘스트를 입증하는 모델이다. Editor : Lee Eun Kyong
- 블랑팡 빌레레 컬렉션에 담긴 우아함의 정수
블랑팡의 빌레레(Villeret) 컬렉션은 1735년 브랜드가 탄생한 스위스 마을의 이름을 딴 라인이다.빌레레라는 이름이 메종의 가장 클래식한 라인에 공식적으로 붙게 된 시기는 2003년이지만, 그 정신과 미학 그리고 본질적인 DNA 등은 이미 그보다 20년 전부터 이어져오고 있었다. 빌레레 울트라 슬림 1983년에 블랑팡은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문페이즈 컴플리트 캘린더로 등장한 이 타임피스는 절제된 우아함과 더블 스텝 베젤의 정제된 비율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빌레레의 미학적 코드를 이미 구현하고 있었다. 빌레레는 시계 산업이 큰 변화를 겪던 1980년대에 스위스 기계식 시계에 대한 신뢰를 다시 세운 하나의 강력한 상징이었다. 값싼 쿼츠 시계가 급속히 확산되던 시대의 흐름 속에서 블랑팡은 기계식 타임피스가 지닌 정교한 장인 기술, 예술적 아름다움, 전통과 혁신의 조화 등를 통해 그 고유한 가치를 증명했다. 빌레레 울트라 슬림 블랑팡은 이번 가을에 레드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2가지 사이즈(직경 40mm와 33.20mm)의 3가지 아이코닉 모델을 총 16가지 레퍼런스로 출시해 빌레레 컬렉션의 영역을 다채롭게 확장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골든 브라운 선버스트 다이얼과 골드 포인트를 더한 오펄린 다이얼, 베이지와 블루 그레이 톤의 교체형 스트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통해 한층 깊이 있는 해석을 새롭게 펼쳐냈다.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리디자인한 핸즈는 야광 인서트를 더해 어둠 속에서도 선명한 가독성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구현한다. 18K 골드 로마 숫자 인덱스는 상단의 새틴 피니싱 마감과 측면의 폴리싱 베젤 마감으로 정제된 입체감을 더하고, 전통적인 숫자 ‘12’ 대신 ‘JB’ 심볼을 적용해 더욱 조화롭고 선명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3시 방향에 위치한 날짜 창도 한층 넓고 균형 잡힌 비율로 설계했다.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의 다이얼. 문페이즈 캘린더 모델은 더 넓어진 창 속에서 세라믹 디스크 위의 돔형 골드 문이 은은한 새틴 피니싱으로 완성되어 부드럽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전한다. 캘린더 기능은 언제든 안전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 직경 33.20mm 모델은 케이스 밴드에 전통적인 코렉터를 적용했으며, 직경 40mm 모델은 2005년에 특허를 출원한 언더 러그 코렉터를 탑재해 손끝으로 부드럽게 눌러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이 모델은 슬림한 베젤과 확대된 크라운, 정제된 러그 라인 등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가벼워진 실루엣 속에서 존재감 있는 균형미를 선사한다. 빌레레 우먼 데이트 문 페이즈 블랑팡 회장 겸 CEO인 마크 A. 하이에 크(Marc A. Hayek) 는 “이 컬렉션의 모든 변화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빌레레는 우리의 워치메이킹 전통을 상징함과 동시에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이 언제나 섬세하게 새로워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빌레레와 함께라면 어떤 순간에도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Editor : Lee Eun Ky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