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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 아트와 만난 타임피스, 피아제 앤디 워홀 시계 ‘콜라주’
2024년 피아제는 앤디 워홀 재단(Andy Warhol Foundation for the Visual Arts)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으며 이를 계기로 앤디 워홀이 사랑했던 시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앤디 워홀 워치’를 출시했다. 최근 피아제와 앤디 워홀 재단은 협업의 범위를 더욱 확장해 앤이 워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손목 위에 구현한 캡슐 컬렉션 ‘콜라주’를 선보였다. 앤디 워홀 시계 앤디 워홀은 다른 물건들처럼 시계도 자주 즉흥적으로 구입했다. 198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300점에 달하는 시계를 수집했으며, 그중에는 피아제 시계 7점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어 그가 사망한 이듬해인 1988년에 뉴욕 소더비 경매에 7점의 시계가 출품되었고, 피아제는 그 가운데 4점을 구매해 스위스 피아제 프라이빗 컬렉션에 소장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전설적인 ‘15102’다. 블랙과 골드의 세련된 조화가 눈에 띄는 이 시계는 메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 클로드 게이트(Jean-Claude Gueit)가 디자인한 직경 45mm의 시계로, 1972년에서 1977년 사이에 한정 수량으로만 제작되었다. 앤디 워홀 시계 ‘콜라주’ 한정 에디션 훗날 이 디자인은 피아제가 창립 140주년을 맞이한 2014년에 ‘블랙 타이’로 새롭게 탄생했다. 과거에도 피아제와 앤디 워홀 사이의 인연이 거론되기는 했으나, 2024년 가을 피아제와 앤디 워홀 재단이 공식 협업을 맺으며 비로소 둘의 관계가 공인되었다. 그로부터 한 해가 지난 2025년 10월에 출시된 ‘앤디 워홀 시계 ‘콜라주’ 한정 에디션’은 다채로운 오너먼트 젬스톤으로 구성된 마르케트리 다이얼이 특징이다. 앤디 워홀 시계 ‘콜라주’ 한정 에디션의 제작 과정 추상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이 다이얼은 워홀이 1986년에 제작한 대표적인 폴라로이드 콜라주 <자화상>을 연상하게 한다. 또한 1973년 앤디 워홀이 착용했던 시계와 동일한 컬러인 블랙 오닉스 바탕에 나미비아산 옐로 서펜틴, 핑크 오팔, 그린 크리소프레이즈 등을 얇게 세공한 오너먼트 스톤이 어우러져 있다. 1973년 앤디 워홀이 직접 착용한 시계를 오마주해 옐로 골드로 제작한 이 시계는 계단 디테일을 살린 직경 45mm의 옐로 골드 케이스가 다이얼을 감싸고, 차분한 그린 스트랩이 다이얼의 색감을 살리면서 깊이를 더한다. 앤디 워홀 시계 ‘콜라주’ 한정 에디션의 백 케이스. 앤디 워홀 시계 ‘콜라주’ 한정 에디션의 백 케이스는 버티컬 새틴 피니시로 마감하고, 시계 내부에는 피아제가 자체 개발한 오토매틱 기계식 무브먼트인 칼리버 501P1을 탑재했다. 또한 백 케이스에는 다이얼 디자인의 모티프가 된 앤디 워홀의 자화상을 음각으로 새기고 피아제 로고와 앤디 워홀의 서명을 함께 더했다. Editor : Lee Eun Kyong
- 여행자를 위한 시계 리차드 밀 RM 63-02 오토매틱 월드타이머
리차드 밀이 여행자를 혁신적인 기능과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RM 63-02 오토매틱 월드타이머’를 선보였다. 여행 정신과 워치메이킹의 정수를 담아낸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월드타이머 기능을 회전 베젤에 직접 탑재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크라운이나 푸셔 방식 대신 리차드 밀은 무브먼트와 케이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해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구현했다. RM 63-02 오토매틱 월드타이머 마이크로 블라스트 처리된 레드 골드 베젤은 볼 베어링 위에서 부드럽게 회전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도시를 즉시 해당 시간대로 전환한다. 이 베젤은 시침 휠과 연결되어 12시 방향에 위치한 도시의 시간을 맞추는 동시에 나머지 23개 도시의 시간도 함께 조정한다. 내부 플랜지의 24시 간 인덱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로즈와 버건디의 투톤 디스크는 낮과 밤을 구분해 표시한다. RM 63-02 오토매틱 월드타이머 직경 47mm, 두께 13.45mm의 원형 케이스는 새틴 마감된 레드 골드에 폴리싱 마감된 엣지가 더해져 은은한 대비를 이뤘다. 여기에 케이스 전면과 동일한 마감이 적용된 5등급 티타늄 소재의 미들 케이스가 어우러져 전체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백 케이스는 섬세한 곡률로 가공되어 손목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되며,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총 106개 부품으로 구성된 무브먼트 통합 케이스 중 12개 부품은 월드타이머 베젤 구동을 위해 설계됐으며, 칼리버 CRMA4에는 86개의 부품이 추가됐다. RM 63-02 오토매틱 월드타이머의 백 케이스. 리차드 밀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CRMA4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고강도의 검증 테스트를 거친 5등급 티타늄 소재의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릿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다이얼 전면을 가로지르는 브릿지는 블랙 로듐 코팅과 원형 브러싱 마감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오버사이즈 날짜 창의 가독성을 높였다. 12시 방향의 날짜 창은 두 개의 스켈레톤 티타늄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시 방향에 위치한 골드 소재의 푸셔로 조정할 수 있다. RM 63-02 오토매틱 월드타이머의 다이얼. 오픈워크 구조의 브릿지는 기능 셀렉터 디스크까지 드러내는데 4시 방향의 푸셔를 통해 와인딩(W), 시간 조정(H), 중립 모드(N)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이 장치는 크라운 조작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고속 회전 배럴은 레드 골드와 5등급 티타늄으로 제작된 양방향 로터로 와인딩 되어 최대 5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전체 기어 트레인에는 특별히 개발된 형태의 20°의 압력각을 지닌 인벌루트(involute) 기어 치열을 적용해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였으며 가변 관성 밸런스 휠의 정밀한 작동을 보장한다. 칼리버 CRMA4의 제작 과정. 무브먼트의 마감 역시 리차드 밀의 장인정신이 깃든 세밀함이 반영됐다. 폴리싱 마감된 앵글라주와 직선 브러싱 마감된 모서리, 마이크로 블라스트 마감와 함께 PVD 및 전기 플라즈마 코팅을 더한 브릿지 그리고 원형 브러싱 마감된 휠에 이르기까지 모든 디테일은 하나하나 정교함을 드러내며 칼리버 CRMA4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최고 수준의 워치메이킹 기술을 통해 월드타이머 컴플리케이션을 새롭게 구현한 이 시계는 100점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Editor : Choi Ha Young
- 새롭게 쓰여지는 메종의 이야기,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반클리프 아펠은 메종의 고유한 유산의 바탕이 된 파리에 경의를 표하는 다양한 타임피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한 1895년 알프레드 반 클리프(Alfred Van Cleef)과 에스텔 아펠(Estelle Arpels)의 결혼으로 시작된 메종은 설립 초기부터 사랑을 통해 창의성을 키워왔다.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 사랑은 행운, 자연과 더불어 반클리프 아펠에 영감을 불어넣는 중요한 원천이며, 삶을 향한 긍정적인 비전을 구현하고 있다. 이에 대한 메종의 열정적인 헌신은 고귀한 사랑의 상징인 플라워 부케, 큐피드, 러브버드, 은밀히 고백하는 사랑의 메시지, 사랑스러운 커플 등을 통해 표현된다. 이 상징적인 요소들은 주얼리와 워치 작품들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는데, 특히 퐁 데 자모르(Pont des Amoureux) 컬렉션의 워치 작품들은 연인들이 주고받는 세심한 마음과 서정이 담긴 사랑을 느끼게 한다.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프렝땅 워치 2025년 반클리프 아펠은 퐁 데 자모르 워치로 탄생시킨 메종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새로운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Lady Arpels Bal des Amoureux Automate) 워치’를 선보였다. 이 로맨틱한 타임피스는 반클리프 아펠이 새롭게 선보인 장식을 도입해 커플의 만남이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풍경을 그려냈다.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 19세기에 사랑받았던 파리 교외 지역의 야외 댄스 카페인 겡게트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재해석한 장면은 새롭게 개발한 오토마통 무브먼트로 구현했다. 정오와 자정마다 연인들이 서로 만나 입맞춤의 순간을 맞이하는 낭만적인 장면은 워치의 온-디맨드 애니메이션 버튼을 눌러 원하는 순간마다 재현할 수도 있다. 시간과 분은 이 컬렉션의 시그니처 기능인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시스템을 통해 2개의 별이 움직이며 표시하는데, 다이얼의 내부가 5개의 각기 다른 평면으로 구성되어 입체적인 효과와 깊이감이 더욱 돋보인다.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의 다이얼. 제네바의 반클리프 아펠 워치메이킹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새로운 오토마통 무브먼트는 무려 4년에 걸친 연구와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되었다. 애니메이션이 시작되면 주인공들이 저마다 생명력을 펼쳐내는데, 장인들이 섬세하게 구현한 각각의 동작들은 이를 실행하는 요소들로 연결되어 서로에게 다가가거나 기울어지는 장면들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이어지게 한다. 이 메커니즘은 매우 작은 크기로 설계되어 슬림한 케이스에 꼭 맞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다이얼의 장식 아래에 절묘하게 숨겨져 있다.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의 오토마통 무브먼트 제작 과정.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의 다이얼은 16세기 프랑스에서 처음 개발된 그리자유 에나멜 기법으로 완성했다. 메종의 장인들은 전통적인 예술 기법인 그리자유를 통해 별빛이 가득 흐르는 밤에 존재하는 빛과 어둠의 대비를 생생히 구현했다. 이 작품은 희소성이 돋보이는 기법을 2가지로 변형시켜 매혹적인 분위기를 배가했다는 점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의 에나멜 페인팅 과정. 전통적인 그리자유 에나멜 기법은 워크숍 장인들이 ‘블랑 드 리모주(Blanc de Limoges)’로 알려진 화이트 에나멜 파우더를 블루 컬러의 배경에 2개 레이어를 형성하며 도포하는 방식이다. 다채로운 톤의 블루 컬러를 적용한 컬러 그리자유 에나멜 기법으로 작품이 전하는 이야기를 더욱더 강조하고, 등불의 빛나는 광채를 표현하기 위해 옐로 컬러를 더했다. 이 에나멜링 기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다이얼마다 약 40시간에 이르는 작업과 12회의 가마 소성이 요구된다.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의 제작 과정.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환한 등불과 화이트 골드 소재로 표현한 자갈밭 역시 메종의 장인들이 수공으로 제작했다. 다이얼에 표현한 장면은 케이스 뒷면에서도 계속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위에는 에나멜 데칼 기법과 인그레이빙 기법을 적용해 연인들의 정겹고 아름다운 춤을 묘사했다. Editor : Lee Eun Kyong
- 아이코닉 타임피스의 재탄생, 루이 비통 몬터레이
루이 비통이 메종 최초의 손목시계인 LV I과 LV II에서 영감을 받은 타임 온리 워치 ‘루이 비통 몬터레이’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가에 아울렌티(Gae Aulenti)가 디자인한 헤리티지 타임피스 LV I과 LV II는 1988년 출시됐으며 신제품은 이에 대한 경의의 의미를 담은 188점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루이 비통 몬터레이 메종의 여행 정신을 구현한 오리지널 LV I과 LV II는 시그니처 페블 형태의 케이스와 크라운을 12시 방향에 배치한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시계로 오늘날까지도 컬렉터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라 파브리크 뒤 떵 루이 비통(La Fabrique du Temps Louis Vuitton)은 섬세한 장인 정신을 통해 이 시그니처 디자인 코드를 신제품에 한층 모던하고 우아한 감각으로 담아냈다. LV I 직경 39mm의 옐로 골드 페블 케이스를 갖춘 ‘루이 비통 몬터레이’는 화이트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위에 선명한 컬러 악센트와 고유한 그래픽 특성을 더해 아이코닉 피스의 미학을 순수하면서도 대담하게 담고 있다. 레드와 블루 컬러의 레일웨이 아워·미닛 트랙은 오리지널 모델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것이며 여기에 레드 시린지(syringe) 스타일 아워·미닛 핸즈와 블루 세컨드 핸즈를 매치해 더욱 선명한 컬러 악센트를 더했다. 루이 비통 몬터레이 ‘루이 비통 몬터레이’에 적용된 화이트 그랑 푀 에나멜은 정교한 노하우와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그랑 푀 에나멜 중에서도 가장 구현하기 까다로운 컬러 중 하나이다. 결점 없는 컬러를 완성하기 위한 공정은 우선 에나멜 파우더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불순물 유무를 검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어 섬세한 붓을 이용해 유리섬유로 표면 처리된 화이트 골드 베이스 위에 에나멜을 약 20시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여러 차례 도포하고 구워내는 정밀한 레이어링 과정을 거친다. 피니싱 단계에서는 다이얼 표면을 페이퍼글라스로 연마해 에나멜 유리화에 적합한 상태로 만든 후 720°C에서 서서히 구워내는 소성 과정을 10회 반복해 고유의 풍성함과 깊이감을 더한다. 이렇게 구현된 빛나는 화이트 컬러 위에 레드, 블루, 블랙 에나멜 데칼을 여러 차례 정밀 장비로 스탬핑하는 공정을 거치면 비로소 시그니처 다이얼이 모습을 갖춘다. 루이 비통 몬터레이의 제작 과정. 헤리티지의 정수가 깃들어 있는 이 타임피스의 케이스 역시 라 파브리크 데 부아티에 루이 비통(La Fabrique des Boîtiers Louis Vuitton)에서 전 공정을 거치고 수작업으로 폴리싱 마감해 탄생했다. 12시 방향에 위치한 크라운은 수작업을 통해 클루 드 파리 패턴으로 마감해 탁월한 촉감과 감성적인 매력을 선사하며 백 케이스는 가에 아울렌티의 아방가르드한 비전을 담은 오리지널 모델의 고유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러그가 없는 옐로 골드 케이스와 조화를 이루는 블랙 송아지 가죽 스트랩에는 퀵 릴리즈 시스템이 적용돼 편리함을 더했다. 루이 비통 몬터레이의 제작 과정. 과거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재탄생시킨 ‘루이 비통 몬터레이’는 오리지널 모델에 탑재됐던 쿼츠 칼리버 대신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LFTMA01.02를 탑재해 시대를 거쳐 혁신을 이룬 루이 비통의 워치메이킹을 반영했다. 4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이 무브먼트는 메인 플레이트에 원형 그레인, 브리지에 샌드블라스트 마감을 더했으며 로즈 골드 로터에는 LV 모노그램을 연상시키는 V-노치 디테일을 새겨 메종의 장인정신을 드러냈다. Editor : Choi Ha Young
- 러너를 위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5ⅹ뉴발란스
태그호이어가 뉴발란스와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에디션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5 x 뉴발란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럭셔리 스마트 워치 분야를 선도해왔고 성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보다 진화된 이번 신제품은 커넥티드 라인의 5세대 모델이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5 x 뉴발란스 에디션 러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5 x 뉴발란스 에디션’은 인간의 퍼포먼스 향상이라는 공통된 열정을 지닌 두 브랜드를 하나로 연결했다. 샌드 블라스트 마감을 더한 블랙 DLC 코팅 티타늄 소재의 직경 40mm 케이스를 갖춘 이 시계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탑재해 디스플레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6시 방향에는 뉴발란스 로고를 장식해 포인트를 더했으며 뉴발란스 신발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랩은 패브릭과 러버가 결합된 소재와 편안한 쿠션 시스템을 갖춰 활동 중 안정감을 높여준다.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이 신제품은 두 브랜드를 기념하는 역동적인 스플릿 디자인과 경쾌한 그린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과감한 디자인의 패키지에 담겨 제공된다. (좌)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5 x 뉴발란스 에디션 (우)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5 x 뉴발란스 에디션의 패키지. 열정적인 러너를 위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5 x 뉴발란스 에디션’은 태그호이어 OS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뉴발란스가 제안하는 6가지 러닝 플랜과 뉴발란스 워치 페이스를 탑재했다.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정밀성에 디지털 엔지니어링이 결합된 태그호이어 OS는 보다 향상된 인터페이스와 가독성을 자랑한다. 통합 스피커와 마이크를 갖춰 통화 및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을 지원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며 활동 추적, 날씨 업데이트를 포함한 직관적인 맞춤형 위젯이 내장됐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5 x 뉴발란스 에디션의 디스플레이. 심박수, GPS, 고도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제품은 웰니스 액티비티 앱과 전용 심박수 앱을 지원해 일상 속 스마트 워치의 역할을 확장했다. 웰니스 액티비티 앱은 일일 활동량을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소모 칼로리, 걸음 수, 활동 시간을 정밀하게 기록한다. 전용 심박수 앱은 하루 동안의 최소 및 최대 심박수에 대한 상세한 통찰과 함께 지속적인 실시간 측정 값을 나타낸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5 x 뉴발란스 에디션 착용자의 시간과 활동을 넘어 정신적인 측면까지 측정하는 도구로 자리매김한 신제품에는 올 겨울 수면 추적 기능, 산소포화도 모니터링, 심박수 변화도를 비롯한 종합 웰니스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배터리 성능 역시 한층 향상된 신제품은 한번의 충전으로 저전력 모드에서 최대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페어링 속도와 MFi(Made for iPhone) 인증을 통해 아이폰과의 호환성도 개선되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5 뉴발란스 에디션과 함께 공개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5’는 직경 45mm 사이즈와 직경 40mm 사이즈로 출시됐다. 직경 45mm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과 샌드 블라스트 마감된 블랙 DLC 코팅 티타늄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였고 직경 40mm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로즈 골드 PVD 두 가지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워치 페이스는 까레라, 아쿠아레이서, 포뮬러 1 등 아이코닉한 브랜드 유산을 반영해 한층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스트랩 시스템은 러버, 가죽, 메탈, 나일론 등 폭넓은 소재와 컬러 옵션을 갖췄다. Editor : Choi Ha Young
- 독일 장인정신의 정수, 글라슈테 오리지널 세나토 마이센
독일 워치메이커 글라슈테 오리지널과 마이센 포슬린 매뉴팩처는 각기 다른 영역에서 독일 장인정신의 정수를 대표한다. 두 전통 있는 하우스는 오랜 우정을 이어왔으며, 이는 특별한 협업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세나토 마이센 글라슈테 오리지널과 마이센 매뉴팩처는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두 하우스는 수 세대에 걸쳐 계승된 장인정신의 유산을 지켜왔으며, 이를 통해 각각의 고향을 최고 품질과 일관성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글라슈테 오리지널은 글라슈테 워치메이킹 180주년을 기념하고 있으며, 유럽 최초의 도자기 제조소인 포슬린 매뉴팩처 마이센은 315년에 걸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헤리티지를 간직한 두 브랜드가 만나, 풍부한 경험과 디자인 전문성을 세 가지 타임피스로 구현한 결과물이다. 세나토 마이센 글라슈테 오리지널은 글라슈테 워치메이킹 180주년을 기념하며 마이센과 함께한 미니어처 예술 작품, ‘세나토 마이센’을 선보였다. 직경 40mm 사이즈의 레드 골드 케이스 안에는 수공으로 채색된 다이얼이 자리하며, 시와 분만 표시한다. 이러한 순수주의적 해석은 시계의 미학을 두 가지 방식으로 드러난다. 울트라씬 무브먼트는 유례없는 슬림한 프로파일을 완성하는 동시에, 우아하게 휘어진 두 개의 레드 골드 핸즈는 장식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 세나토 마이센 다이얼은 극도로 얇은 포슬린 디스크로 제작되었다. 이는 섭씨 1,400도에서 소성한 후, 완벽하게 평평한 표면과 뛰어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세심한 검사를 거친다. 이후 장식, 문자, 로마 숫자가 가는 붓으로 여러 겹 수공으로 채색되며, 각 층은 원하는 색의 깊이를 구현하기 위해 섭씨 900도 가마에서 다시 소성된다. 세나토 마이센의 다이얼. 새로운 세나토 마이센은 세 가지의 다이얼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 버전은 150점 한정판으로, 마이센 포슬린 매뉴팩처의 장식미가 돋보이는 ‘미스틱 메종’을 섬세한 그레이 톤으로 완벽한 화이트 바탕 위에 우아하게 표현했다. 두 번째 버전 역시 150점 한정판으로, 같은 장식을 담았지만 색조는 포슬린 예술의 기원을 떠올리게 한다. ‘미스틱 메종’의 로카이유 모티프가 이번에는 그린 셀라돈 바탕 위에 펼쳐지며, 이 색조는 9세기 중국에서 제작된 투명한 녹색의 셀라돈 유약 도자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세나토 마이센 세 번째 모델은 마이센의 ‘데코어벨텐’ 크레이터 화병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코닉한 모티프를 장식적인 콜라주로 풀어낸 디자인이 특징이며, 단 8점 한정판으로만 제작된다. 작가는 동물과 꽃을 화려한 무지갯빛 컬러로 그려 셀라돈 그린 배경 위에 배치해, 동화 속을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세나토 마이센의 다이얼 채색 과정. 세나토 마이센의 포슬린 다이얼 아래에는 글라슈테 워치메이킹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매뉴팩처 무브먼트 칼리버 36은 탁월한 메커니즘과 현대적인 사용 편의성을 결합했다. 양방향 자동 와인딩과 100 시간 파워리저브를 갖추었으며,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은 자기장과 온도 변화에 강한 저항성을 지녔다. 세컨드 스톱 기능을 통해 크라운을 당겼을 때 시간을 정밀하게 맞출 수 있다. 칼리버 36 무브먼트의 정교한 피니싱은 마이센 포슬린의 예술적 미학과 대조를 이루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글라슈테 특유의 3/4 플레이트에는 섬세한 스트라이프 장식이 더해졌고, 밸런스 콕은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글라슈테 오리지널 더블-G 심볼과 21캐럿 골드 로터로 이루어진 스켈레톤 로터는 물론 베벨 처리 및 광택 처리된 가장자리, 광택 처리된 스틸 부품, 작은 블루 스크류 등 아주 작은 부분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마감되었다. Editor : Lee Eun Kyong
- 오데마 피게 150주년 기념 에디션의 끝판왕! 크라운 하나로 퍼페추얼 캘린더의 모든 기능을 조정한다구?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38mm 리뷰
지난 9월 중순 홍콩에서 첫 공개가 된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38mm의 리뷰 영상입니다. 국내 입고 되자마자, 어렵게 빌려서 촬영을 했는데, 평소 퍼페추얼 캘린더의 조작법이 복잡해서 별로라고 했던 분들은 더더욱 봐야 하는 영상입니다. 크라운 하나로 날짜, 요일, 달, 문페이즈 그리고 윤년까지 모두 세팅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인하우스 무브먼트부터 아름다운 블루 컬러의 다이얼 그리고 직경 38mm의 콤팩트한 사이즈는 손목이 가는 분들에게도 매우 적합합니다.
- 위블로와 다니엘 아샴의 유기적인 타임피스 MP-17 아샴 스플래시
2024년 6월, 위블로는 현대 미술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과의 획기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했다. 이 선구적인 파트너십의 결실인 ‘MP-16 아샴 프로플릿’은 고대의 형태와 미래지향적인 소재 및 제작 방식을 결합하여 클래식한 포켓 워치를 재해석한 혁신적인 타임피스다. 최근 위블로는 변형 가능한 포켓 워치 MP-16 아샴 드로플릿의 성공에 이어, 다시 한번 워치 디자인의 공식을 새롭게 써 내려갔다. 물의 역동적인 본질, 유기적인 형태 그리고 투명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는 위블로의 ‘아트 오브 퓨전(The Art of Fusion) 철학과 다니엘 아샴만의 독창적인 ‘상상의 고고학’ 비전을 완벽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 이번 신제품은 아샴이 위블로와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손목시계 디자인으로, 손목 위에 올리는 하나의 조각 작품과도 같다. 아샴의 창의적인 디렉션이 스며 있는 유려한 곡선을 지닌 직경 42mm의 콤팩트한 케이스는 위블로가 자체 제작한 소형화한 MECA-10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덕분에 구현되었다. 이 무브먼트는 다이얼 오프닝과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의 백 케이스. 프로스티드 박스형 베젤에 사용된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티타늄, 러버를 주요 소재로 선택한 것은 위블로의 핵심 철학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소재들은 흐르는 물에서 영감을 받은 워치의 유기적인 형태를 조각하기 위한 완벽한 기반이 되었다. 이번 모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다이얼 위의 물이 튀는 듯한 스플래시 형태의 오프닝으로, MP-16의 물방울 모티프에서 발전한 디자인 요소다.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 아샴의 디자인 접근법에서 시간에 대한 시각은 핵심을 이룬다. 그는 2016년 TED 강연에서 “내 작업은 시간을 붕괴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과거의 오브제인지 미래의 오브제인지 확신할 수 없게 만들죠”라고 설명했다. 포켓 워치 MP-16 아샴 드로플릿이 형태를 통해 이 개념을 구현했다면, 새로운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는 시간이 남기는 흔적에 초점을 맞췄다. 흐르는 듯한 케이스 라인, 스플래시 형태의 다이얼 오프닝 그리고 투명한 사파이어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샴의 예술적 비전과 위블로의 MECA-10 무브먼트를 결합해 개념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담은 디자인을 완성했다.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 처음 보면 이 독특한 손목시계는 익숙한 위블로의 형태에서 벗어난 듯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베젤과 케이스백 각각의 6개 H스크류, 3시와 9시 방향의 독특한 러그 그리고 티타늄 H자 폴딩 클래스프 등 모든 시그니처 요소가 그대로 적용되었다. 그리고 아샴 그린 컬러는 시침과 분침, 숫자, 시 및 5분 단위 표시, 9시 방향 스몰 세컨즈 핸즈, 3시 방향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에도 포인트로 사용되었다. (좌)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의 다이얼. (우)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의 스트랩. “다니엘 아샴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새로운 디자인과 시각을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는 아티스트이자 앰버서더인 다니엘 아샴과의 협업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요소를 모두 담았습니다. 이 워치는 위블로의 ‘The Art of Fusion’ 을 증명하며, 정교한 워치메이킹과 예술을 매끄럽게 결합해 시각적으로도 놀라운 동시에 혁신의 경계를 확장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아샴만의 독창적이고 유동적인 시각으로 시간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위블로 CEO 줄리앙 토나레는 말했다. 이에 다니엘 아샴은 “이번 위블로와의 협업은 물방울의 완벽한 기하학에서 영감 받은 케이스를 통해 시간의 유동성을 탐구합니다. 위블로의 MECA-10 무브먼트를 사용해 제작된 이 워치의 투명 구조는 물의 투명함과 흐름을 포착하며, 정밀하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위블로 CEO 줄리앙 토나레(Julien Tornare), 현대 미술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 더 아워 글래스의 그룹 매니징 디텍터 마이클 테이(Michael Tay) 총 99점 한정으로 제작된 위블로 MP-17 MECA-10 아샴 스플래시 티타늄 사파이어는 위블로 부티크와 공식 리테일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 Lee Eun Kyong
- 예거 르쿨트르 헤리티지 디렉터 스테판 벨몽과의 인터뷰
1833년부터 시작된 예거 르쿨트르의 역사는 창립자 앙투안 르쿨트르가 워치메이킹의 모든 기술을 한 지붕 아래 통합한 진정한 매뉴팩처를 스위스 발레드주에 설립하면서 확고한 기틀을 다졌다.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한 예거 르쿨트르의 헤리티지 디렉터 스테판 벨몽을 『몽트르 코리아』가 직접 만나 브랜드의 역사와 리베르소 등의 상징적인 컬렉션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예거 르쿨트르 헤리티지 디렉터 스테판 벨몽 MK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방문의 이유가 궁금하다. Stéphane Belmont(이하 SB) 맞다. 이번이 처음이다. 나도 이렇게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왜 이제야 처음 오게 되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한국 팀, 특히 부티크 팀을 만나기 위해서다. 현재 나는 예거 르쿨트르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내가 한국에 온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한국 팀은 이미 예거 르쿨트르와 우리 제품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을 테지만, 내가 그들의 스토리텔링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고객이 부티크에 방문했을 때 고객이 모르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MK 당신의 커리어를 보면 프랑스 브장송에서 태어나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까지 모든 것이 시계와 연관이 깊은데,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 예거 르쿨트르에서 이로록 오랜 기간 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SB 나는 브장송에서 태어났고, 이후 스위스로 거처를 옮겨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에서 공부를 한 엔지니어다. 공부하면서 의료 분야부터 시계 분야에 이르기까지 여러 회사에서 인턴십을 했는데, 1991년에는 리베르소 60주년 기념 전시회를 위한 작업을 함께했다. 리베르소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워치메이킹과 다양한 컬렉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던 전시였다. 이때 나는 예거 르쿨트르의 워치메이킹에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이후 IWC와 랑에 운트 죄네, 예거 르쿨트르에서 일했는데, 그중 예거 르쿨트르의 역사가 가장 인상 깊었다는 점과 다른 브랜드에 비해 훨씬 더 다양한 모델을 보면서 그 ‘다양성’에 깊이 매료된 점 등이 그 이유다. 예거 르쿨트르 헤리티지 디렉터 스테판 벨몽 MK 예거 르쿨트르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방대한 브랜드의 아카이브에서 가장 흥미롭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면? SB 결론부터 말하면, 예거 르쿨트르는 손목시계를 디자인한 최초의 워치메이커 중 하나라는 점이다. 까르띠에의 아트 북 『까르띠에 탱크 워치( The Cartier Tank Watch )』를 보면, 에드몽 예거(Edmond Jaeger) 덕분에 르쿨트르가 어떻게 까르띠에를 위해 일하기 시작했는지 잘 나와 있다. 프랑스의 워치메이커인 에드몽 예거는 까르띠에를 위한 새로운 얇은 무브먼트를 만들고 싶어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그렇게 얇은 무브먼트를 만들고자 하는 워치메이커가 없었고, 이에 에드몽 예거는 스위스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는 자크 다비드 르쿨트르 (Jacques-David LeCoultre) 를 만나 울트라 씬 무브먼트를 만들게 되었고,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며 우리는 까르띠에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까르띠에가 최초의 산토스를 디자인했을 때 그들은 예거 르쿨트르 무브먼트를 사용했으며, 그 후 우리는 까르띠에와 함께 탱크를 개발하며 손목시계를 디자인한 최초의 워치메이커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까르띠에를 위해 최초의 직사각형 시계를 만들기 시작한 경험 덕분에 이후에 듀오플랜과 리베르소를 개발하게 되었다. 오늘날까지 진정으로 성공한 사각형 시계는 까르띠에의 탱크와 산토스 그리고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뿐이다. 전통적인 워치메이커들은 직사각형 시계로 성공한 케이스가 없기 때문에 최고로 우아한 손목시계인 리베르소를 만들어낸 예거 르쿨트르를 나는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스몰 세컨즈 MK 리베르소의 가장 인상적인 컴플리케이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SB 예거 르쿨트르는 컴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하지만, 리베르소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인상적이기 때문에 컴플리케이션이 무조건 필요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때로 사람들, 특히 남성들은 메커니즘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싶어한다. 멋진 디자인을 갖는 것도 좋지만 기계에 담긴 기술과 미학까지 즐기려는 것이다. 리베르소에 컴플리케이션을 결합하는 일은 굉장한 도전이다. 사각형 케이스에 맞도록 컴플리케이션을 소형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베르소는 이 같은 단계를 뛰어넘어 컴플리케이션을 보여주거나 보여주지 않을 수 있는 경지까지 나아갔다. 한쪽 면은 매우 순수한 워치 그 자체이지만, 크로노그래프, 미닛 리피터 등 메커니즘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을 때 케이스를 뒤집으면 되니까 말이다! 그래도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컴플리케이션은 리베르소의 개인화다. 개인화를 통해 그냥 리베르소가 아니라 나만의 리베르소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만의 창조물, 나만의 시계라는 사실은 정말 멋진 일이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스몰 세컨즈의 제작 과정. MK 오랜 기간 시계 업계에 몸담아온 경험에 비추어볼 때 지금은 위기인가, 기회인가? SB 위기는 항상 기회를 동반한다. 과거를 살펴보면 리베르소와 칼리버 101, 애트모스는 1930~1931년경에 만들어졌는데, 이는 1929년의 경제 대공황 이후였다. 위기 상황에서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왜 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경제가 호황이고 주식 시장이 활황이며 모두가 행복할 때는 누구든 어떤 것도 팔 수 있다.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매장에 들어와서 자유롭게 구매하기 때문이다. 항상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직원들은 회사에 대해 배우는 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그저 판매만 할 뿐이다. 그러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망각하곤 한다. 반면에 위기가 닥치면 판매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고, 설명해야 하며, 사람들이 자신이 구매하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갖도록 해야 한다. 사람들은 세상이 불안하다고 느낄 때는 클래식 시계를 구입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여긴다. 따라서 위기가 닥쳤을 때는 항상 원칙으로 돌아가서 예거 르쿨트르가 성공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핵심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덜 불안하게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 좋다. 예거 르쿨트르는 위기가 닥쳤을 때 항상 그것을 타개하며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상이 불안할 때 오히려 더 나은 시장 점유율을 얻기도 한다. 그렇다 해도 나는 세상이 평화로운 게 더 좋다. MK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꼭 만나고 싶은 인물은 누구인가? SB 오늘날의 우리를 만든 사람들인 자크 다비드 르쿨트르와 에드몽 예거를 만나보고 싶다. 상상만 해도 정말 멋진 일이다. 20세기 초의 파리로 돌아가서 그들도 만나고, 특히 파리에서 열린 아르데코 박람회도 가보고 싶다. 그렇지만 제2차 세계대전은 건너뛰고 싶다. Editor : Lee Eun Kyong
- 10월 1일,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티크 오픈
이탈리아 로만 하이 주얼러 불가리가 지난 10월 1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새로운 부티크를 열었다. “불가리는 곧 로마다”라는 메종의 메세지처럼, 이번 부티크는 로마의 정수를 오롯이 담아낸 공간으로 들어서는 순간 마치 영원의 도시 로마로 향하는 여정을 선사한다.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티크 내부.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불가리의 세계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은은하게 퍼지는 그린 티 향, 무라노 글라스 샹들리에의 섬세한 빛 그리고 손끝에서 느껴지는 실크 장식의 풍부한 질감까지 절제된 우아함과 정교한 디자인이 교차하는 공간이다.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티크 내부. 부티크 중앙에는 개방적이고 환영하는 분위기의 그랜드 쇼룸 갤러리가 자리하며, 에메랄드 빛 석재 포털로 둘러싸인 인접한 공간은 고객에게 새로운 탐험의 경험을 제안한다. 부티크 입구에는 주얼리 컬렉션을 위한 메인 쇼룸이 위치해 있고, 워치 및 악세서리 공간 그리고 프라이빗 라운지가 준비되어 있다. 이 특별한 공간에서는 미술 작가 이은우의 작품 <상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예술, 문화 후원에 변함없는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불가리의 예술 작가 후원의 일환이자, 이탈리아의 DNA가 깃든 부티크 공간에 한국의 예술을 더함으로써 양국을 이어지는 특별한 연결고리가 된다.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티크 외부 전경.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티크는 외관부터 불가리의 대담한 창조 정신을 구현한다. 최초로 동양적 소재인 대나무 루버 파사드를 적용해 아이코닉한 세르펜티를 형상화했으며,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미학을 아우르는 건축적 해석으로 불가리의 대담한 창조 정신을 구현한다. 외관 상단에는 ‘임페리얼 그린 마블 펠멧(Pelmet)’이 불가리 로고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로마 알파벳 대문자로 새겨진 로고는 브랜드의 영원한 유산과 깊은 소속감을 상징한다. 입구를 장식하는 두 개의 트래버티노 기둥은 로마 고대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불가리의 영속적인 미학과 이탈리아 예술 전통의 계승을 나타낸다.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티크 내부.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입구 중앙의 아트워크다. 로마와 인천의 지도를 하나로 병합한 이 작품은 이탈리아와 한국의 만남을 상징하며, 불가리 인천점 부티크만의 특징을 대표한다. 로마의 황금빛과 노을빛 팔레트를 담아낸 이 아트월은 티베르 강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 라인이 작품 전체를 가로지르며 두 도시의 연결성을 예술적으로 드러낸다. 이는 영원의 도시 로마와 역동적인 인천의 에너지가 교차하는 순간을 담아내며, 불가리는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두 문화를 잇는 다리이자 새로운 여정을 제안함을 강조한다.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티크 내부. 이번 부티크에서는 메종의 특별한 신제품은 물론, 정교한 장인 정신이 깃든 하이 주얼리와 하이엔드 워치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 사이즈의 골드 비즈로 제작되어 탁월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세르펜티 제품은 세련된 곡선미로 재해석되어 불가리의 끊임없는 변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주목받을 것이다.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 주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연남로 35, 1층 연락처: 032-242-2193 Editor : Lee Eun Kyong
- 가장 순수한 형태의 우아함, 랑에 운트 죄네 삭소니아 신(THIN)
독일 쟉센(SAXONIA)주의 글라슈테에 위치한 독일 하이엔드 브랜드 랑에 운트 죄네의 삭소니아 컬렉션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작센 지역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두 개의 슬림한 핸즈와 아플리케 인덱스가 탑재된 다이얼은 삭소니아 컬렉션의 특징이다. 최근 랑에 운트 죄네는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슬림하면서도 예술적인 마감 기법이 돋보이는 슬림한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갖춘 삭소니아 신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삭소니아 신 시계의 조화로운 다이얼은 정밀하게 조정된 비율로 완성되기 때문에 시계를 디자인하는 데 투자한 노력은 디테일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난다. 랑에 운트 죄네의 디자이너들은 작업의 상당 부분을 핸즈의 길이와 형태를 최적화하고, 막대형 아플리케와 폴리싱 처리된 챔퍼의 정교한 디테일을 완성하며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세련된 케이스를 제작하는 데 집중하며 삭소니아 신 특유의 가벼운 느낌을 완성해냈다. 삭소니아 신의 다이얼. 새로운 모델에 탑재된 오닉스 다이얼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특별한 미학적 조화를 선보인다. 정밀 워치메이킹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오닉스는 반짝이는 제트 블랙 컬러의 표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750 허니골드 버전에서 어두운 컬러는 따뜻한 광채를 선사하는 고급 메탈 소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반대로 쿨톤의 950 플래티넘 버전에서는 다이얼을 배경으로 아플리케와 핸즈가 매혹적인 대비 효과를 연출한다. 삭소니아 신 삭소니아 신의 개성은 직경 40mm, 두께 6.2mm의 슬림한 케이스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특유의 슬림한 러그의 곡선 덕분에 투핸드 워치는 매우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고 셔츠 커프스 아래에도 착용할 수도 있다. 삭소니아 신의 백 케이스. 랑에 운트 죄네의 모든 타임피스와 마찬가지로 삭소니아 신은 자제 제작된 전용 매뉴팩쳐 무브먼트인 칼리버 L093.1를 장착하고 있다. 랑에 운트 죄네 워치메이킹 기술의 가장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마감 처리된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두께가 단 2.9mm에 불과한 매뉴팩쳐 칼리버 L093.1의 기술적 특징은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최대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플랫 메인스프링 배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Editor : Lee Eun Kyong
- 위블로 스피릿 오브 빅뱅 최초의 오렌지 세라믹과 프로스티드 카본 타임피스
2014년, 위블로는 과감하게 브랜드 최초의 토노형 디자인을 선보이며 워치 메이킹 업계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리고 2025년, 메종의 정신을 고스란히 이어가면서도 또 다른 ‘최초’를 기록할 2종의 새로운 래퍼런스를 통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스피릿 오브 빅뱅 오렌지 세라믹 ‘스피릿 오브 빅뱅 오렌지 세라믹’은 토노형 라인 최초로 오렌지 세라믹을 적용한 모델이다. 이번 신제품은 블루, 베이지, 레드, 그린 등 기존 버전에 새로운 컬러를 더하며 컬렉션을 완성한다. 대체 불가한 선명함과 생동감을 자랑하는 오렌지 컬러 세라믹은 케이스와 베젤에 적용되었으며, 지르코늄을 초고온에서 소결해 제작되었고 다이아몬드 수준의 스크래치 저항성을 갖추고 있다. 스피릿 오브 빅뱅 오렌지 세라믹의 케이스. 위블로가 선보여온 다채로운 컬러 세라믹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황동으로 제작된 플랜지나 러버 스트랩처럼 서로 다른 소재의 부품과 동일한 톤을 구현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 이번 오렌지 세라믹 버전에서는 이러한 과제를 완벽히 해결했으며, 200점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스피릿 오브 빅뱅 프로스티드 카본 함께 선보인 ‘스피릿 오브 빅뱅 프로스티드 카본’도 역시 최초의 스피릿 오브 빅뱅 모델이다. 지금까지 프로스티드 카본은 ‘스피릿 오브 빅뱅 투르비용’에서만 적용되었으며. 2025년 초에는 ‘빅뱅 MECA-10’으로 확대 적용된 리미티드 시리즈가 출시된 바 있다. 이제 스피릿 오브 빅뱅의 상징적인 토노형 케이스에서도 처음으로 프로스티드 카본 소재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피릿 오브 빅뱅 프로스티드 카본 프로스티드 카본 피니시드는 표현력이 매우 뛰어나다. 마치 얼음 속에 갇힌 듯, 움직임이 정지된 탄소 입자들이 자연스럽게 흩어져 있다. 이로 인해 각 스피릿 오브 빅뱅 프로스티드 카본 케이스는 같은 것이 없이 고유하며, 컬렉터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탄소 입자의 각도와 위치에 따라 빛을 흡수하거나 반사하며, 안트라사이트에서 슬레이트 그레이, 피치 블랙에 이르는 다채로운 톤을 만들어낸다. 스피릿 오브 빅뱅 프로스티드 카본의 케이스. 다재다능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피릿 오브 빅뱅 신제품은 첨단 기술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100m 방수 기능과 벨크로 스트랩을 갖춘 프로스티드 카본 모델은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덕분에 일상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나 강도 높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두 점 모두 HUB4700 스켈레톤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날짜 표시 기능을 갖추고 5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좌)스피릿 오브 빅뱅 오렌지 세라믹 (우)스피릿 오브 빅뱅 프로스티드 카본 위블로 CEO 줄리앙 토나레는 “스피릿 오브 빅뱅은 토노형 케이스의 대담함으로 컬렉터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토노형 케이스는 2014년부터 위블로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오트 오를로제리에서는 흔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이번 오렌지 세라믹과 프로스티드 카본 두 버전을 통해, 스피릿 오브 빅뱅만의 독보적인 개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이 스켈레톤 토노형 케이스가 두 가지 컬러 버전을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소재와 스타일의 융합은 여전히 위블로의 핵심 동력 중 하나이며, 이는 우리 컬렉터들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성향을 구현하는 힘이 됩니다. 두 가지 새로운 스피릿 오브 빅뱅은 진정한 컬렉터들을 위한 타임피스입니다”라고 말했다. Editor : Lee Eun Kyong












